오늘 최고위 후속 논의없어..재점화 가능성 상존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가 탈당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논의 유보' 결정을 내리면서 복당 논의는 일단 하루만에 수면하로 가라앉는 형국이다. 그러나 복당 문제를 거듭 제기한 박근혜 전 대표와 당 주류측이 아직도 근본적인 해결을 보지 못한 만큼 그 `불씨'는 내연하고 있다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선 복당 문제가 테이블에 오르지도 않았다. 전날 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만큼 곧바로 이 문제를 재론하는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회의에서 복당 논의를 강하게 주장한 김학원, 정형근 최고위원도 이날 회의에서는 침묵했다. 박 전 대표측도 외견상 일단 상황을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조속히 이 문제를 매듭지어 달라는 원칙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복당 논의의 물꼬가 터진 만큼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겠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복당 논의 유보 결정은 사실상 7월 전당대회 이후로 복당 논의를
(서울=연합뉴스) 최근 곡물가의 앙등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빈국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속에서 국제적인 식량 관련 기업들은 유례없는 호시절을 누리고 있다. 지구촌내 식량과 곡물에 대한 공급이 빡빡해 진 가운데 그 수요가 치솟으면서 곡물 가공업체 및 비료 제조회사, 농기계 제작사와 종자 공급업체 들의 이익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초대형 곡물 가공업체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사의 최근 실적은 이같은 상황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 3분기 순익이 무려 42%나 늘어났다. 특히 이중에서 밀, 옥수수, 콩 등 곡물의 저장.운송.거래부문의 순익은 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패트리셔 워어츠 최고경영자(CEO)는 "취약한 곡물시장으로 인해 사상 유례없는 기회를 맞았다"고 말하는 정도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은 30일 전하고 있다. ADM의 주요 경쟁사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카길의 경우 최근 분기 순익이 86% 늘어 10억 달러에 달한 것을 비롯 곡물가공 및 비료 제조업체 번지사의 순이익은 20배로 늘어 2억9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자 및 제초제 생산업
(함평=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올해 어린이날에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에서 자녀와 멋진 추억을 만드세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에 대비해 자녀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엑스포 주 무대에서는 하루 두 차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기초 품세, 호신술, 낙법, 고난도 기술을 이용한 격파 등의 공연이 펼쳐져 한국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국 12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의 수준 높은 동요 경연인 '제4회 함평 나비사랑 전국 어린이 동요제'는 5일 오후 2시 주무대에서 열린다. 또 5일 오후 7시에 나비무대에서 80여명의 육군 군악대가 관악기, 실내악단 등의 연주와 함께 댄스시범, 추억의 팝 연주 등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엑스포 주제관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나비, 딱정벌레 등 멋쟁이 곤충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입체 애니메이션 '아하! 나비구조대'가 상영된다. 국내외 450종 7
"17억원은 공천대가, 양 당선자도 공범"..개정 선거법 조항 첫 적용김노식 당선자 `대가성'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안 희 기자 = 친박연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들을 둘러싼 공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공상훈 부장검사)는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58)씨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딸인 양 당선자를 비례대표 1번에 넣는 대가로 지난 3월 말부터 4차례 정도에 걸쳐 17억원을 대여금과 특별당비 등 명목으로 당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 당선자측에서 당비로 지원했다거나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이 돈이 사실상 `공천 헌금'이라고 판단했다. 또, 김씨가 주도적으로 당에 돈을 건넸지만 양 당선자도 관련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보고 `공범'으로 영장에 적시했다. 검찰은 김씨가 친박연대측에 자신을 소개해준 이모씨와 손상윤씨에게 500만원씩을 후원금 등으로 건넨 부분은 일단 영장 범죄사실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대가성 여부를 좀 더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관내에서도 AI(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밝혀질 경우 우선 경북 영천에서 46마리의 닭.오골계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 조경업체의 농원을 중심으로 반경 3㎞ 안팎의 범위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한 살(殺)처분을 빠른 시일내 하기로 했다. 도는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의 협조를 얻어 우선 살처분 대상을 정할 계획이며, 살처분 반경이 3㎞가 되면 3만여마리의 닭 등이 살처분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천과 경산지역의 재래시장을 통해 닭 등을 판 가금류 소매상 이모(67)씨 등 2명이 거래했거나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농가(역학농가)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발생이 신고된 농원의 닭.오리와 접촉했거나 해당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차량이 출입한 사실이 확인된 곳에 대한 방역도 실시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AI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사육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은 철저하게 소독하고 축
여수서 여중생 2명 피신..신고한 업주는 포상금 (여수=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1일 통학길 주변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로 김모(16)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여수시 모 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길을 가던 A(15)양 등 2명을 학교 안 외진 곳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김양 등이 금품을 빼앗은 뒤에도 계속 폭력을 휘두르자 인근 문구점이 최근 지정된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것을 생각해내고 100m 떨어진 문구점으로 피신해 업주에게 이를 알렸으며 업주의 신고로 김양 등은 10여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행 초기라 아동안전지킴이집의 효용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는 있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하면 이번처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경찰은 해당 문구점 업주에 대해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성화와 청소년보호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감사장과 함께 신고 보상금 30만원을 지급했다. betty@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친박연대의 비례대표 공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일 양정례 당선자의 모친 김순애(58)씨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양 당선자가 향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특별당비 1억원과 대여금 16억원 등 17억원의 `공천 헌금'을 친박연대에 건네는 과정을 주도했으나 양 당선자도 이 같은 사정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1일 "(김씨와 양 당선자를) 일단 공범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모가 인정되면 같이 기소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검찰이 양 당선자가 직접 당에 건넸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던 특별당비 1억원까지 공천헌금에 포함시킨 것은 양 당선자의 형사처벌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이런 검찰의 방침에 따라 양 당선자가 어머니와 함께 기소돼 법원에서 징역형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현행 정치자금법 47조에 따라 자동으로 의원직을 잃게 된다. 대법원은 총선 사범 재판의 경우 1ㆍ2ㆍ3심은 각각 2개월 안에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양 당선자의 의원직 상실 여부
한 특별기구 설치..민 진상조사위 첫 회의 "유괴.음란물.학교폭력.성교육 대책 강구"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광빈 기자 = 여야는 1일 대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 자체 진상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정치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이날 전재희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우리 아이 지키기본부'를 설치, 이번 사건의 진상 파악에 나서고, 유괴 등 아동 대상 범죄와 인터넷 음란유해물 차단 등 학교 안팎의 유해환경 해소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유괴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음란물 환경, 학교 폭력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보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우리아이 지키기본부는 대구지역 의원과 청소년, 교육 등에 관여한 의원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는 회의에서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이번 사건의 정확한 전모와 피해 실태 등을 숨김 없이 밝혀야 한다"면서 "교육 당국의 안이한 대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 만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도록 학부
KIST 상병인박사, 나노물질 독성평가 원천기술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살균물질로 널리 사용되는 은 나노입자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기술연구단 상병인 박사와 고려대 생명과학부 구만복 교수팀은 손상원인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유전자 변형 박테리아를 만들어 은 나노입자가 박테리아를 죽이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분야의 국제학술지 '스몰(Small)'에 발표된 이 연구결과는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사용이 늘고 있는 각종 나노물질의 독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조작해 산화에 의한 손상과 DNA 손상, 세포막 손상, 단백질 손상, 성장저해 등 세포에 손상이 발생했을 때 손상 원인에 따라 다른 빛(형광)을 내도록 만들었다. 이들은 이어 다양한 종류의 재조합 박테리아에 1ppm 이하의 은 나노액을 살포한 뒤 발생하는 빛을 분석해 은 나노입자의 살균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연구결과 은 나노입자의 살균 효과는 은 나노입자가 만들어낸 은 이온(Ag+)과 초과산화물
당대표 도전 앞둔 `코드 맞추기' 시각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나라당 당권 경쟁에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정몽준 최고위원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느낌이다. 특히 최고위에서의 발언도 부쩍 잦아졌고, 당내 주류계 내부에서 자신의 대표성을 강화하려는 듯한 시도도 엿보인다. 정 최고위원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탈당한 친박(親朴.친박근혜) 인사들의 즉각 복당 문제가 김학원, 정형근 최고위원 등의 제기로 이슈화되자 "시간을 두고 보자"는 말로 강재섭 대표를 측면 지원, 결과적으로 복당 논의가 유보되도록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복당을 거듭 촉구하는 친박쪽 손을 잡으려 하기보다는, 7월 전당대회 이전에는 친박 탈당자들의 선별 복당도 안 된다는 주류 측의 입장을 사실상 대변한 셈이다. 앞서 총선 기간 중 정 최고위원은 친박 복당과 관련해 "당선되면 유권자들이 `한나라당으로 가라'고 하면 가는 게 순리"라며 상당히 유연한 입장을 보인 바 있었다. 당내에서는 정 최고위원의 이 같은 움직임을 당권 경쟁을 염두에 두고 주류측의 전폭적 지지를 얻기 위한 정치적 포석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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