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편의점에서 판매된 멜론 크림빵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민원과 온라인 상에서 후기가 잇따르자 업체는 약 2만 개 물량을 전량 회수에 나섰다. 제조 과정에서 두리안 향료가 혼입된 사실이 확인되며 관리에도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최근 편의점 인기 상품인 멜론 크림빵에서 ‘하수구 냄새가 난다’ ‘인분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후기가 연이어 게시됐다. 일부 소비자는 ‘상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이상한 냄새가 난다’ ‘타이어 탄 냄새처럼 악취가 심해 바로 버렸다. 문의를 했는데 비슷한 일 겪은 사람이 많더라’는 후기도 보였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 3월23일부터 업체 공식 홈페이지 문의 게시판에서 ‘빵에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 ‘역한 하수구 냄새가 난다’ ‘품질이 우려된다’는 글과 함께 환불과 교환을 요구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제조 공장에서 멜론 향료 대신 두리안 향료가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시중에 약 2만 개가 유통됐으나, 현재는 전량 회수 후 정상 제품만 판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 공장 측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4인으로 추려진 가운데, 내달 4~5일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단일 후보가 발표된다.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화를 추진하는 시민단체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이하 시민회)는 31일 이같이 밝히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2개 기관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는 선관위에 등록된 기관이 맡는다. 다만 시민회 측은 조사 기관을 공개하지 않은 채 국내 상위권 기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만간 여론조사 문항이 각 후보들에게 전달돼 조율될 예정이며, 경력 표기 방식과 문항 구성 등을 최종 확정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시민회 측은 최종 후보 선정 날짜까지 결정한 가운데, 김영배 후보는 별도로 4월 말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유권자들에게 혼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인싸잇>은 시민회 측에 중도보수 단일화 진행 상황과 양측 입장 차이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시민회 관계자는 “후보 5명이 모여 여론조사 일정과 방식까지 합의를 봤지만 김영배 후보는 단일화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회는 함께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고물가 상황 속에서 저렴한 가성비 식당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사이트 ‘거지맵’이 주목받고 있다. 거지맵은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격이 낮은 식당을 지도 형태로 정리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현재 거지맵에 등록된 식당 정보는 광고 없이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데이터로 구성되며, 운영자는 일정 기준에 따라 사후 검증만 진행하고 있다. 앞서 거지맵은 익명 채팅방 ‘거지방’에서 절약 비법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거지맵에는 지역별로 순댓국 3500원, 김치찌개 3000원, 떡볶이 2500원 등 이른바 ‘가성비’ 식당 정보가 게재돼 있으며, 가격 상한선을 설정해 원하는 수준의 식당을 찾을 수 있다. 거지맵은 전국 단위 랭킹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조회수와 이용자 반응을 기준으로 인기 식당을 순위 형태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의 4000원 돈가스, 구수옥 떡볶이 1500원 메뉴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1일 만에 누적 방문자 4만 5000명을 기록하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빠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의 약 70%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1년 전보다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이 1년 전에 비해 얼마나 어려워졌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의 33%는 “매우 어려워졌다”고 답했고, “다소 어려워졌다”는 응답은 36%에 달했다. 1년 전에 비해 물가 상승으로 생활이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25%로, “오히려 나아졌다”는 5%를 각각 기록했다. 세부 지표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가 “어려워졌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18~29세는 ‘매우어려워졌다’ 38%에 ‘다소 어려워졌다’ 34%, ‘별 차이 없다’는 24%의 응답률을 보였다. 30대의 경우 ‘매우 어려워졌다’와 ‘다소 어려워졌다’, ‘별 차이 없다’는 42%와 35%, 18%를 각각 기록했다. 40대 및 50의 경우 ‘매우 어려워졌다’와 ‘다소 어려워졌다’, ‘별 차이 없다’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관광·여가·오락 관련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이브를 포함한 주요 엔터 관련주의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이들 엔터 관련주는 지난해 글로벌 증시 급등과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에 올라타 상승을 거듭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하이브의 코스피 주가는 전날보다 7.25% 하락한 26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3거래일 내내 하락 마감한 하이브의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부터 주춤했고, 오전 11시를 넘기자 6% 이상 폭락했다. 오후에도 추가로 하락했고, 장중 한때 50일 신저가(26만 4000원)를 기록했다. 하이브의 주가가 27만 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사실 하이브의 주가는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 발표 등의 호재로 올해 1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지난 2월 26일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의 대형 콘서트 개최 등의 이벤트로 3월 중순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달
인싸잇=이다현 기자ㅣ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자가 2일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우주탐사 임무인 아르테미스(Artemis) 2호 발사 성공과 함께, 본체에 탑재된 큐브위성 ‘K-라드큐브(K-RadCube)’에 실리면서다. 한국 반도체 기업의 부품이 NASA 유인 우주 임무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심우주 방사선 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이라는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전 7시36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발사됐다. 1972년 12월 아폴로(Apollo) 17호 이후 54년 만에 인류를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우주선이 지구를 떠난 것이다. 발사 당일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 해안은 인파로 가득 찼다. 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맑은 하늘로 솟구치자 수만 명의 관중이 환호했다. 그러나 같은 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에는 발사 장면이 중계된 곳이 단 한 곳도 없었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발사를 지켜보던 맥심 크리비안(37)은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공동의 성취감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이 대조적인 두 장면은 아르테미스 2호가 가진 이중적 성격
인싸잇=이다현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국과 브라질을 잇따라 방문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사우스(저위도 개발도상국 등을 통칭)’ 공략을 직접 점검했다. 2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웨스트보로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ESS 시스템통합(SI) 전문 자회사 버테크(Vertech)를 찾았다. 버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2년 미국 ESS 업체 NEC에너지솔루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출범한 법인으로, ESS 사업 기획부터 설계·설치·유지보수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구 회장은 이날 “어떤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ESS 배터리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고객에게 부가가치가 높은 통합 솔루션 역량을 높여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지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發 관세 압박 속, LG엔솔 북미 현지생산이 ‘방패’ 구 회장의 이번 현장 행보는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산 ESS 배터리에 올
인싸잇=유승진 기자 |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최근 변경한 새 사명의 의미를 공개하고, 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했다. 2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의 신규 사명은 ‘Next & Creative’를 의미한다. 미래(Next)에 대한 도전과 창의성(Creative)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김택진,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우리의 미션은 도전과 창의성이라는 엔씨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키워 나가는 것“이라며 “모든 구성원이 미래의 창작자로서 더욱 진취적이고 도전적으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고 밝혔다. 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한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당시 엔씨는 ‘NCSOFT’ 영문 로고에서 ‘SOFT’를 제외하고 ‘N’과 ‘C’를 연결한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규 CI는 게임을 넘어 기술·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과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만들어가겠다는 정체성을 담았다. 한편, 엔씨는 지난달 12일 성남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당·지방·열량·나트륨을 줄이면서 맛과 풍미를 살리는 건강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오뚜기(대표 함영준·황성만)의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에서 기존 제품과 비교해 민감 영양 성분의 함량이 오히려 오른 제품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제품은 당 함량을 낮추는 대신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더 높아지거나, 어떤 제품은 지방 함량은 낮추는 대신 나트륨 수치가 더 높아졌다. <인싸잇>은 전날 「[심층분석] 오뚜기 쌀컵케이크 신제품 vs 구제품 비교 분석... 진짜 ‘로우스펙(low-spec)’ 맞나」 제하의 보도 이후, 해당 보도에서 다룬 오뚜기의 라이트앤조이의 전 제품과 기존 제품 사이의 성분 차이를 비교 분석해봤다. 그 결과 지난 보도에서 다뤘던 ‘라이트앤조이 쌀컵케이크’처럼 오뚜기가 이번 신제품의 핵심으로 두고 있는 ‘기존 제품보다 당과 칼로리, 지방 저감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더 고려했다’는 차별화된 강점에 의문을 들게 하는 제품을 추가로 파악했다. 오뚜기의 해당 신제품군에 대한 홍보 멘트도 과연 어디까지 사실에 부합하는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대목도 있
인싸잇=전혜조 기자 | 중동 사태 격화 분위기가 국내 증시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원달러 환율도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 증시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코스피 5000선 붕괴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6% 하락한 5052.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4.40% 이상 하락했고, 5042.99까지 추락하며 5000선을 위협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약 2조 4300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약 3조 8300억 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 시작부터 매도세를 유지하다가 오전 9시 45분부터 매수세로 전환해 약 1조 200억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증시 급락을 막을 수 없었다. 외국인은 3월 들어 순매수 거래일이 3일 밖에 없을 정도로 이달 내내 차익 실현에 분주한 모양새였다. 코스피 급락에 주요 종목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16% 하락한 16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삼성전자는 애프터마켓에서도 하
인싸잇=유용욱 주필 | 가짜뉴스 논쟁이 불거질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호출되는 주체가 있다. 바로 인터넷 신문이다. 문제가 될 만한 기사가 한두 개만 발견되어도 기다렸다는 듯 “인터넷 매체의 난립”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이 세상 모든 가짜뉴스의 근원이 복잡한 구조가 아닌, 오직 ‘온라인’에 있다는 식의 단순한 인과 법칙은 이제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상식처럼 굳어졌다. 하지만 우리의 질문은 여기서 멈춰선 안 된다. 인터넷 신문은 정말 가짜뉴스의 주된 생산자인가, 아니면 그 책임을 전가하기에 가장 손쉬운 ‘샌드백’ 같은 존재인가. 물론 인터넷 신문이 구조적으로 가짜뉴스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낮은 광고 단가, 포털 의존적인 유통 구조, 클릭 수가 생존과 직결되는 수익 모델은 기사 생산 조건을 극도로 압박한다. 기자 한 명이 취재부터 기사 작성은 물론, 편집까지 도맡는 환경에서 정교한 검토를 기대하는 것은 개인의 윤리 문제를 넘어 산업의 현실을 외면한 무리한 요구에 가깝다. 결국 수준 이하의 뉴스가 범람하는 것은 개별 매체의 도덕적 파산이라기보다는 지속 불가능한 시장이 만들어 낸 ‘왜곡된 경제 구조의 결과물’이라고 봐야 한다. 물론 모든 인
봄 엽서 22 (매제 이종원에게) 주광일 개나리꽃 활짝 핀 봄날, 그대는 떠납니다. 78년의 삶을 뒤로 두고, 개나리꽃을 뒤로 두고, 다시 못 올 길을 갑니다. 나는 그대 배웅하러 가던 길 돌아서서, 걸음을 멈춥니다. 그대가 못 본 개나리꽃, 그대 대신 내가 다시 보고, 내 가슴에 고이 담아두기 위해섭니다. 2026.3.27.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법률가회의에
인싸잇=강원준 기자 | 최근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이제 ‘사(士·師·事)’자 직업만큼이나 견고하게 상위권을 지키는 직업이 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희망 직업 3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4.8%)’다. 남학생만 놓고 보면 운동선수에 이어 2위(7.9%)에 달한다. 이웃 나라 일본도 사정은 비슷하다. 일본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교육종합연구소의 청소년 대상 장래 희망 조사 결과, 초등학생 장래 희망 1위가 ‘스트리머’로 집계됐다. 국경을 넘어 한·일 양국의 아이들은 이제 TV 속 스타가 아닌, 손안의 화면 속 인플루언서를 동경하며 자란다. 바야흐로 우리 젊은이들은 인플루언서 광풍의 시대 속에 있는 것이다. 이 광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몇 년 전부터 경제 지형을 뒤흔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로 진화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시장이 지난 2022년 2500억 달러(약 320조 원)에서 2027년까지 약 4800억 달러(약 6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제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절약을 명분으로 공공부문 차량 통제를 강화하고 민간까지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위기 대응 방식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절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나, 정부의 정책 적용 방식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 방식이 개인의 선택 영역까지 규정하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고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를 25일 0시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 공용차와 임직원이 먼저 적용되는데 10인승 이하 승용차 약 150만대로, 기존보다 강화된 지침이 내려지면서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포함됐다. 위반 시에는 단순 주차 제한을 넘어 경고와 징계 등 강제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민간에 대해서는 현재 참여 권고 수준이지만, 향후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될 경우 승용차 5부제 의무화가 검토되고 있다. 이 경우 전기·수소차와 일부 예외 차량을 제외한 약 2370만 대가 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에너지
인싸잇=전혜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잇따라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컷오프(공천배제)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하고 있는 서울남부지법 권성수 재판장을 향해 “골라먹기 배당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남부지방법원에는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합의부가 2개 있는데 국민의힘 관련 가처분 신청 사건은 유독 권 재판장이 있는 민사합의 51부에만 계속 배당돼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장 대표는 “법원 사건은 모두 임의 배당이 원칙”이라며 “신의 손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국민의힘 관련 모든 가처분 사건은 민사합의 51부에만 배당되는 것인지, 어떤 절차를 거치길래 유독 권 판사에게 배당되는지 질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격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사건이 접수되면 권 판사가 자신이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나 자신이 하고 싶은 사건은 본인에게 배당하고 나머지 사건만 다른 재판부에 배당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골라 먹는 배당을 하고 있던 것”며 “대한민국 법원 중에 이렇게 배당하는 법원이 있는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임의 배당이 아니라 자의 배당을 한다면 그 재판은 이미 공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종교법인해산법 개정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종교계가 국회 앞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헌법이 보장한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입법 시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종교법인해산법 반대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오전 11시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해당 법안을 “헌법이 보장한 종교 자유를 침해하는 입법 시도”라고 규탄했다. 현장에는 ‘통일교·신천지 빙자 한국교회 탄압 반대한다’ ‘종교법인 강제 해산, 종교 자유 입틀막법 철회하라’ ‘국민주권·헌법 무시, 국고 환수 민법개정안 반대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이 곳곳에 내걸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해당 개정안이 종교 활동을 ‘정치 개입’으로 규정하고 해산 및 재산 환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구조와, 이에 따른 종교 자유 및 헌법적 가치 침해 가능성이 핵심 쟁점으로 제기됐다. 해당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차별금지법과 낙태법 개정안 등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한국 교회의 활동이 ‘정치 개입’으로 해석될 수 있고, 이에 따라 해산 및 재산 환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날 인사말에서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의 공천 관련 가처분 인용 결정을 두고 “법원이 정치에 너무 깊이 개입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새로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의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내정했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시상식 후 기자들과 “공관위원장은 다선의 중진 의원으로서 원내와 당내에서 신망이 높은 박덕흠 의원을 모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가처분 (신청이) 있는 지역, 경기도, 아직 후보 신청이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기초단체가 있지만 이는 새로운 공관위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공관위와 별도로 재보궐선거 공천을 담당할 새로운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과정을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 공천 마무리 작업과 이어지는 국회의원 재보선 공천 관리는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사무총장이나 클린공천지원 단장처럼 통상 관례로 공관위원이 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선 공관위와는 별도로 새로운 위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인싸잇=전혜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21년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만난 자리에서 ‘이기는 여론조사’를 부탁하는 모습을 봤다는 법정증언이 나왔다.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의원은 명 씨가 활동한 창원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지냈고, 명 씨를 오 시장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21년 1월 20일 명 씨와 함께 오 시장의 사무실에 찾아가 만났고, 같은 날 식사도 했다고 이날 증언했다. 이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당시 대화 내용을 묻자 김 전 의원은 “명 씨가 직전 해 총선에서 벌어진 오 시장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 대결에 대해 분석하는데 오 시장이 ‘이기는 여론조사만 나오면 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이후 식당에서도 명 씨가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얘기하는데 오 시장이 ‘이기는 여론조사만 나오면 끝난다’고 했다”며 “이를 듣고 ‘그건 누구나 그렇지, 자기만 그런가’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오 시
인싸잇=전혜조 기자 | 시세조종 범죄의 죄질에 따라 무기징역 선고까지 권고하도록 양형기준이 강화된다. 또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습 공탁’을 하고 감형을 요구하는 관행을 막기 위해 공탁 관련 양형기준도 정비됐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30일 제144차 전체회의를 열고 자금세탁범죄 양형기준, 증권·금융범죄 및 사행성·게임물범죄 수정 양형기준 등을 최종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새 양형기준은 오는 7월 1일 이후 기소된 범죄부터 적용되며, 일선 판사들은 판결 시 이를 참고할 수 있다. 이번 새 양형기준에서 시세조종 같은 증권범죄에서 양형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시세조종이나 부정거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은 ‘자본시장의 공정성 침해 범죄’로 분류된다. 해당 범죄로 5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이득을 봤을 경우, 기본 5~9년·가중 7~11년이던 형량 범위가 각각 5~10년과 7~13년으로 늘어났다. 이득액이 300억 원 이상일 때는 기본 7~11년·가중 9~15년에서 각각 7~12년과 9~19년으로 권고 기준 상한을 올리기로 했다. 이렇게 가중영역 상한 기준이 오르면서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사나 재판 절차에서 적극
인싸잇=전혜조 기자|부산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구갑)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주 의원이 합동수사본부가 금품 수수를 확인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 의원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전 의원이 통일교 측에서 금품을 받은 정황이 있는데도 이를 전면 부인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사기관이 금액이 적다는 이유로 처벌 없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불가리 시계 의혹까지 함께 수사해야 한다며, 일부만 떼어내 처리하는 ‘사건 쪼개기’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전 의원의 ‘통일교 천정궁 방문 부인’과 ‘금품 수수 전면 부인’ 발언이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오도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보고, 부산경찰청과 합동수사본부에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 뒤, 오후 3시 30분 부산경찰청 민원봉사실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장에는 전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과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음에도 부산시장 출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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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내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공장을 공격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진실의 약속 4단계의 90차 작전이 실행됐으며, 지역 내 미국 철강·알루미늄 기업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7일 이란 내 제강소를 폭격하면서 보복 조치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번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 기업과 피해 정도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란이 언급한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기업 시설’은 실제 미국 기업의 단독 소유 시설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합작 시설인 라스 알 카이르 또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내의 대규모 제련 시설 중 미국 자본 등이 집중된 곳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AFP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받은 이란 내 제강소들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양대 철강 기업인 후제스탄 철강과 모바라케 철강은 최근 미군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조업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2~3주 내에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 놓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이 종결 단계에 근접했다고 밝히며 이란을 사실상 석기시대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강경 메시지를 내고 “앞으로 2~3주 내 결정이 내려질 것”이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포함한 주요 목표물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핵심 전략 목표가 완수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진전을 바탕으로 미국은 매우 빠르게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2~3주 동안 군사 압박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해당 기간은 그간 미군 철수 시점으로 거론돼 온 구간으로, 단순한 시간 언급이 아니라 “마지막 압박 구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진 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적인 인프라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합의 실패 시 즉각적인 군사 행동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들의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아마 동시
인싸잇=백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신임 대통령(New Regime President)으로부터 휴전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에 대해 “그의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똑똑하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인물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으로,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국 휴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 군부 성향과는 달리 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최근 미국 측을 향해 배상금과 재침략 방지 등의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종전할 의사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자’, ‘새로운 정권’ 등으로 표현한 것에 비춰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아닌 제3의 인물을 염두에 뒀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통행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과 프랑스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대응해 공급망 재편에 나섰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며 경제안보 동맹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늘 일본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망 협력 방침을 공식 합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경제안보 협력 강화 차원에서 민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남부에 희토류 정제 공장을 건설하고 제3국으로부터 원재료를 공동 조달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은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하며 전기차 모터 영구자석 등에 사용되는 중희토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일본 전체 수요의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장기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재료 희토류는 아시아와 남미 등에서 공동 조달하기로 했으며,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핵심으로 꼽힌다. 양국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핵심광물 협력 로드맵’을 포함하고 추가 공동 투자 프로젝트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의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움직임에 대응해
인싸잇=전혜조 기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전쟁 피해 배상 등 ‘필수조건’이 충족되면 중동 사태를 종결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향후 2~3주 내 대이란 군사작전 종결을 언급하면서도, 이란 측 ‘필수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일방적인 승전 선언 및 철수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실은 3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통화에서 “우리는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언급한 ‘필수조건’은 최근 이란 측이 국영 매체를 통해 제시한 종전을 위한 5가지 조건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적에 의한 침략·암살 완전 중단 ▲이란에 대한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 견고한 메커니즘 수립 ▲전쟁 피해에 대한 명확한 배상 ▲중동 전역에 걸친 모든 전선과 저항 조직에 대한 전쟁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합법적인 주권 행사와 이에 대한 보장 등이 해당한다. 특히 이란 측은 종전 선언 시점을 미국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이 중국 연안과 북한을 사정권에 포함하는 ‘반격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배치하며, 구마모토 겐군 주둔지를 기점으로 공격 억지력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31일 이같이 보도하며, 방위성이 이날 ‘적 기지 공격 능력’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처음으로 국내에 배치하며 방위 전략의 중대한 전환점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적 기지 공격 능력’은 지난 2022년 말 수립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3문서’에 명시된 개념으로, 자위 목적 하에 상대국의 미사일 기지 등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장거리 미사일은 이 능력의 핵심 전력으로, 적의 위협권 밖에서 공격할 수 있는 이른바 ‘스탠드오프’ 능력에 해당하며 일본 방위력 강화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도입된 무기는 국산 ‘12식 지대함 유도탄 능력 향상형’으로, 차량형 발사기를 이용하는 지상 발사형이다. 약 1000km 비행이 가능해 중국 연안 일부와 대만 주변 해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된다. 방위성은 이를 통해 중국과 북한을 겨냥한 억지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10년에 걸쳐 전국 단위 미사일 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