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가 일본 출판사 소학관을 방송 중 소개한 뒤, 현지에서 진행 중인 논쟁과 맞물려 비판을 받고 있다. 이후 다시보기(VOD)에서는 해당 장면이 편집됐지만 제작진의 별도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3일 방영한 ‘나혼산’에서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일본 공포 만화가 이토 준지를 만나기 위해 그가 활동 중인 일본의 출판사 소학관을 방문하는 내용을 다뤘다. 방송에서는 소학관을 ‘도라에몽’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등 거작을 배출한 일본의 대표 만화 출판사로 소개하며 관련 작품 포스터와 출처를 함께 언급했다. 그런데 해당 출판사가 소속 작가의 범죄 이력에 대한 문제로 일본 내에서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잡음이 생겼다. 일본 <TBS>에 따르면, 소학관 소속 작가인 ‘상인 가면’의 원작자가 과거 16세 여고생을 상대로 아동 포르노 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벌금 30만 엔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소학관은 당시 해당 남성이 그린 작품의 연재를 즉시 중단하고, 게재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학관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인싸잇=윤승배 기자 |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대상으로 한 언론조정 사건이 최근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언론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적인 조정 대상으로 한 사건은 106건이었다. 지난 2023년 35건, 2024년 43건에서 급격히 늘었다. 그동안 신문사나 방송사 등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각자 제작한 뉴스 콘텐츠를 영상으로 재구성해 해당 채널에 게재해 왔다. 이에 기존 뉴스에 더해 유튜브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조정 대상이 돼왔지만, 최근엔 유튜브 콘텐츠만을 직접 겨냥한 신청이 늘어난 것이다. 오히려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조치를 부가적으로 요청한 조정 사건은 2023년 292건, 2024년 223건, 작년 181건으로 줄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과거 유튜브는 보조적인 뉴스 유통 수단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들어 핵심 창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유튜브 분쟁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뉴스 소비의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법 개정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한 해 언론중재위원회가 처리한 전체 언론 조정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대표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약속한 ‘새벽배송 체험’을 앞두고, 현장에서 예행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미디어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로저스 대표는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상품 분류에 배송에도 나서면서 이번 체험에 대한 진정성과 새벽배송 현장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6일 유통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지난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 경기도 성남시 인근 쿠팡 캠프를 찾아 상품을 배송 차량에 싣고 직원들과 함께 일대 새벽 배송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파란색 쿠팡 점퍼 차림으로 물건을 옮기는 로저스 대표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이후 쿠팡 측도 해당 인물이 로저스 대표와 동일하다는 걸 인정했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의 일정이라고 언론에 설명했다. 이날 로저스 대표의 새벽배송 체험 사진이 온라인과 SNS 상에서 퍼지면서 대체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몸소 나서고 있다” “체험이라지만 다른 한국인 직원만큼 열심히 하려는 의
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이하 대자유총)가 최근 국민의힘 긴급 의총을 통해 발표된 결의문과 당내 ‘의원 카르텔 정치’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에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자유총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당원 주권 수호’와 ‘당원 중심 정당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시작 후 오후 1시까지 인근 2km를 행진할 예정이다. 대자유총은 최근 국민의힘 원내 의원을 중심으로 발표한 결의문에 대해 “당원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하며, 정당민주주의의 근간인 ‘당원 주권’이 노골적으로 침해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이번 집회를 추진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자유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은 당원의 권한을 위임받아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대리인이지, 당의 노선과 정체성 그리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단절 여부를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최고 의결기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은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 그리고 ‘윤석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7% 올랐다. 이는 직전해 상승률(7.86%)의 2배를 넘는 동시에 지난 2021년(19.89%) 이후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등 서울 일부 자치구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20%대 수준으로 올라 보유세 증가율이 50%를 넘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전국 약 1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8일 공개하고 내달 6일까지 20일간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9.16% 올랐다. 지난해(3.65%)보다 상승 폭이 3개에 가까웠다. 상승률은 지난해(3.65%)와 2024년(1.52%)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22년(17.20%) 이후 가장 높다. 이처럼 평균 공시가격의 가파른 상승 폭은 서울 일부 지역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서울은 지난해 대비 18.67% 오르며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웃돌았
인싸잇=유승진 기자 | 지난해 SK하이닉스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 8500만 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임원 중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47억 원과 42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SK하이닉스가 17일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8500만 원으로 전년(1억 1700만 원) 대비 58.1% 급등했다. SK하이닉스의 이 같은 역대급 임금 인상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슈퍼 사이클을 맞이 하면서, 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바탕으로 한 사상 최고 실적에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도 6조 73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9% 증가하며, 이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임원 보수도 공개됐다. 먼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급여 35억 원, 상여 12억 5000만 원 등 47억 5000만 원을 수령했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는 급여 15억 4000만 원, 상여 26억 9500만 원 등 총 42억 3900만 원을 받았다. 또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은 28억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가 자사 간판 콘텐츠인 ‘리니지’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이용자 피해를 초래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엔씨(NC)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불법 사설서버 4곳(러브서버·해골서버·번개서버, 오라서버) 운영자 소유 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인용됐다고 17일 밝혔다. 동시에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엔씨(NC) 관계자는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이 이용자들로부터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게임사의 정상적인 서비스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관련 손해배상 채권이 소명되고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아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고 말했다.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리니지’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 도용 및 변조해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명백한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 김해마중 엔씨(NC) 리걸(Legal) 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 재화 환전, 아이템 거래 등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미그룹이 지난해 지주회사 등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현금배당 확대와 동시에 상장 계열사의 자사주 소각 및 처분에 나서며 주주가치를 극대할 방침이다. 한미그룹은 16일 이같이 밝히며, 이번 배당은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 ‘Hanmi Vision Day’에서 공식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30%, 계열사 한미약품은 20%, 제이브이엠은 2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현금배당 계획은 오는 3월 31일 각 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최종 의결을 거쳐 실행할 예정이다. 현금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시가배당률 0.79%)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000원(시가배당률 0.40%)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시가배당률 2.5%)이다. 한미그룹은 현금배당 확대에 더해 주요 상장 계열사의 자사주 소각 및 처분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 및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날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JVM)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2026년 3월 둘째 주 뷰티 업계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AI 기반 쇼핑 기술 도입, 생산 거점 재편 등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과 CJ올리브영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또 한국콜마는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 생산을 확대하며 국내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K-뷰티 해외 진출 지원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몰’ 앱 출시… 뷰티업계 최초 챗GPT도입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기반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Open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Chat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이번 챗GPT 앱 출시는 향후 중장기 비전 실현을 위한 과제 중 하나인 ‘AI First’ 전략의 일환이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피부 타입이나 고민, 사용 목적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성분·효능·가격 등 제품 정보를 비교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향후 챗GPT 앱
인싸잇=유승진 기자 | 2026년 3월 둘째 주 국내 식음료 업계는 SPC삼립의 신임 대표이사 그리고 CJ제일제당의 새 사외이사 인사 이슈가 화제가 됐다. 농심·오뚜기·팔도 등 주요 라면사는 정부의 물가 인하 기조에 내달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낮추기로 했다. 오리온의 간판 제품 ‘오징어땅콩’은 출시 50주년 패키지 리뉴얼에 나선다. SPC삼립, 신임 각자 대표이사 내정 SPC삼립은 지난 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도세호 상미당홀딩스 대표와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를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두 대표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경영 쇄신을 추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도 대표는 제조 현장 및 노사 협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 체계를 재정비하고, 안전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해외 사업 확대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선진 경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글로벌 식품기업 ‘켈라노바(구 켈로그)’의 한국 법인인 농심켈로그와 홍콩·대만 지역을 총괄하며 전략과 영업 분야를 두루
봄 엽서 10 주광일 당신은 말했죠. 남녘 땅엔 봄꽃들 한창이라고. 그러나 친구여. 나의 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내 가슴 속에 봄꽃들 울긋불긋 자유분방하게 활짝 피지 않으면, 나에게 봄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서어서 내 안에 봄꽃 피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의 봄은 짖궃게도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서서히 오고있는 것 같습니다. 애가 탑니다. 아, 나는 얼마나 오래 더 나의 봄을 기다려야하는 건가요? 2026.3.1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인싸잇=심규진 | 정치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원칙과 현실이 충돌할 때다. 지도자는 그 순간 두 가지 선택 앞에 선다. 끝까지 버티다 몰락하느냐, 아니면 현실을 인정하고 살아남느냐.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선택한 길은 분명 후자에 가까워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를 반대하는 이른바 ‘절윤 선언’에 국민의힘 의원 106명이 서명하며 원내 압박이 극대화됐다. 그 상황에서 장 대표 역시 그 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적으로 보면 굴복처럼 보일 수도 있는 선택이다. 실제로 일부 지지층에서는 “결국 항복했다”는 비판도 터져 나왔다. 그러나 정치의 역사는 종종 그런 선택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평가해 왔다. 프랑스의 왕 앙리 4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파리는 미사를 드릴 가치가 있다.” 위그노(프랑스 개신교) 지도자였던 그는 프랑스 왕위에 오르기 위해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당시 프랑스 정치 현실 속에서 왕이 되기 위해서는 가톨릭으로의 개종이 사실상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신앙적 배신이라는 비난이 거셌지만, 그 결정 덕분에 그는 왕위에 올랐다. 그리고 집권 이후 그는 프랑스 종교 전쟁을 종식시키는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내린다. 낭트 칙령이다. 낭트
인싸잇=심규진 | 오세훈 시장이 연일 장동혁 지도부의 당무에 대해 여러 가지 트집을 잡고 있다. 심지어 33세 대변인 박민영까지 자르라고 난동을 부리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나온 장동혁의 일성은 상당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 서울시당의 핵심 쟁점은 배현진의 사당화 논란이다. 배현진이 약 20개 안팎의 당협을 사실상 자신의 영향권에 두고 군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당 안팎에서 돌고 있다. 실제로 한 당협에서는 공천을 신청한 인사가 지역 당협위원장에게 심한 모욕을 당했다는 말도 들린다. 배현진과의 연결 고리가 없으면 이런 식의 박대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추태가 반복된다면 당내 반발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지금 오세훈 시장은 배현진의 치맛자락을 붙들고 장동혁과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새다. 특히 장동혁 대표가 절연 선언을 한 이후에도 ‘인적 쇄신’을 들먹이며 계속 트집을 잡는 행태는, 배현진의 가처분 인용 이후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이것은 어쩌면 오세훈 스스로 독배를 마시는 것일 수도 있다. 정치에는 선이 있다. 적당함을 모르는 공세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지금 벌어지는 일은 역설적이다. 수세에 몰렸던 장동혁에게 오히려 지지층이 결집할 전
인싸잇=유용욱 주필 |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나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이후 약 16년 만의 장면이다. 외환시장에서 이 숫자는 단순한 환율 레벨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이 특정 국가의 리스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압축해 보여주는 지표다. 그런 점에서 최근 이어지는 고환율은 ‘일시적 변동성’이라는 말로 가볍게 넘기기엔 결코 만만치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환율은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2022년 가을,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자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재명 현 대통령은 “국가 경제의 적신호”, “외환위기 수준의 심각한 상황”이라는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1400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넘어서는 안 될 선’이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당시 정부의 경제 운용에 있다는 게 야당 주장의 요지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곡절 끝에 정권은 바뀌었고, 환율은 더 높아졌다. 이미 1450원은 넘어섰고 이젠 1500원을 넘나들고 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부 당국의 설명은 “글로벌 요인”,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달러 강세”라는 설명이 반복된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과거에는 ‘변명’이라던 말들이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당의 노선 변화와 혁신선대위 구성을 요구하며 6·3 지방선거 공천 접수를 미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후보 등록을 결정했다. 이에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 사태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복귀한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도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에서 오 시장의 공천 신청 의사 표명 직후 공지를 통해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의 고민과 책임감이 담긴 선택으로 받아들인다”며 “큰 정치로 시민께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오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겠다”며 선거 참여를 공식화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보내준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하며 장동혁 대표 체제의 노선 변화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두 차례 후보 공모 마감일이었던 지난 8
인싸잇=윤승배 기자 | 당의 노선 변경과 혁신선대위 구성을 요구하며 6·3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보류해 논란이 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공천 신청 의사를 밝혔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오 시장에 선거 승리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맘(Mom)편한특별위원회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이 공천을 신청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멋진 경선을 치러주고, 서울시장 선거에서 꼭 승리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서 공천 신청 결정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장 대표를 향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고, 극우 유튜버와도 절연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비판적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지선 승리를 위해 여러 말씀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겠다”며 “(절윤) 결의문 채택 이후 나름대로 당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속도감에 있어서 누구나 다 만족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봐가면서 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이 요구한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국민의힘 내홍이 깊어지는 가운데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국회의사당역 일대 약 2km 구간을 행진하며 태극기와 ‘우리가 장동혁이다’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장 대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는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대자유총) 주최로 ‘장동혁 당대표 지지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자유우파 시민들이 참석해 ‘우리가 장동혁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장동혁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손팻말을 들고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 집회 현장 일대에 모여 장동혁 대표 지지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이어갔다. 현장에는 자유우파 유튜브 채널 관계자들과 시민들도 함께 자리했다. 집회는 안내 발언과 구호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영풍 대한민국자유유튜브총연합(대자유총) 회장은 “마음이 찢어지지 않는가, 울화통이 터지지 않는가”라며 “지난 10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당이 배출한 대통령을 두 번이나 파면시켰다. 저 뱃지들을 어떻게 해야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당원이 명령한다 장동
인싸잇=전혜조 기자 ㅣ 지인에게 필로폰을 직접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하나(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씨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박준섭 판사) 심리로 열린 황 씨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그의 법률대리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황 씨를 지난 2023년 7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필로폰) 투약을 권유하거나 투약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했다. 이날 재판에서 황 씨 측은 당시 검찰 측이 지목하는 사건 현장에 있었던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실제로 본인이 필로폰을 투약하지 않았고, 타인에게 이를 투약하게 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 황 씨 측은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도주 및 증거인멸 시도 정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관련 내용이 명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언론에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변호인 측은 검찰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지목한 인물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검찰 측도 이에 동의했다. 이날 양측이 신청한 증인은 총 4명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신청한 증인들에 대
인싸잇=백소영 기자 | 경찰이 체육계 인사 등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구속 기로에 섰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 지사를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하면서, 이번 구속영장 이슈가 그의 향후 선거 행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해 8월 충북도청 압수수색과 함께 수사에 나선지 7개월 만이다. 김 지사는 지난 2024년 8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용 2000만 원을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고, 그 대가로 윤 협회장이 운영하는 식품업체인 A사가 충북도의 스마트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의심하고 있다. A사는 당시 수천 만 원 상당의 첨단베드시설이 설치된 괴산군 청천면의 비닐하우스 3개 동에서 토양 없이 쪽파를 양액 재배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했다고 한다. 또 김 지사는 지난해 4월과 6월 국외 출장을 앞두고 윤 협회장 등 지역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100만 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수수한 혐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당시 서부지법 사태를 교사했다며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43개 발언’이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전 목사의 유튜브 방송과 집회 등에서 발언을 서부지법 사태 교사 혐의의 근거로 보고 있다. 이에 전 목사 측은 오히려 발언 어디에서도 “서부지법 사태를 일으키라”는 취지의 명시적 지시와 부추김, 적어도 이를 유추할 만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 심리로 열린 전광훈 목사에 대한 특수건조물침입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의 1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히며, 지난 2025년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를 그가 부추겼다며 당시 발언을 설명했다. 검찰은 2025년 1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반대 집회에서 “이제 국민저항권이 완성됐다” “내가 지금 광화문의 총사령관이다. 지금부터 내 말 안 들으면 총살이다” “서부지방법원 주소를 띄워달라. 우리는 빨리 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등 전 목사의 발언을 들어 그가 서부지법 사
인싸잇=백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국가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청한 가운데, 오는 31일 예정된 방중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군함 파견에 다소 미온적인 중국 측 협조를 이끌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석유의 9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하는 중국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상회담 전 중국의 입장을 알고자 한다. 방중 자체가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협력해 해협의 개방과 안전 유지를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며 중국과 일본, 한국 등을 거론하며 함정을 보내 미국의 군사 작전을 도와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대해 주(駐)미국 중국 대사관은 “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보장하는 것은 모든 당사국의 책임”
인싸잇=백소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함 파견을 사실상 요구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국제 유가 타격 등이 여론을 악화시키면서, 이곳에서 선박 통행의 정상화를 위해 동맹국에 파병을 요구한 것으로 국제사회는 인식하고 있다. 현재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사실상 중립을 유지하는 만큼, 향후 미국 측으로부터 군함 파견 등의 요청이 공식적으로 들어온다면 이를 어떻게 이행할지 고민스러운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협력해 해협의 개방과 안전 유지를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며 “우리는 이미 이란의 군사력을 100% 파괴했지만, 그들이 아무리 심하게 패배했더라도 이 해협 어딘가에 드론 1~2기를 보내거나, 기뢰를 투하하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여전히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인위적 제약을 받는(are affected by th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지시를 받아 해외 기업에 위장 취업해 외화를 벌어들이고 데이터를 탈취한 개인 6명과 기관 2곳을 제재했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 자금 조달 네트워크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한과 연계된 IT 인력들이 위조 서류와 도용된 신분, 조작된 온라인 인물을 활용해 미국과 동맹국 기업에 취업하는 조직적 사기를 벌이고 있다며 관련 개인 6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목록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북한 IT 인력들은 가짜 이력서와 도용 계정을 활용해 원격 근무 형태로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인력은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심거나 기밀 데이터를 빼내는 등 추가적인 사이버 범죄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은 2024년 4월 이후 북한 국적자로 추정되는 인력의 취업 시도 약 1800건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OFAC에 따르면 북한 IT 인력들이 해외 기업에서 벌어들인 임금의 상당 부분을 북한 정부가 회수하고 있으며, 2024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개 경제주체를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미국 측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16개 경제주체를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대언론 브리핑에서 “조사 대상에는 한국·일본·중국·유럽연합(EU)·싱가포르·스위스·노르웨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태국·베트남·대만·방글라데시·멕시코·인도 등 총 16개 경제주체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국가별 상호관세 및 ‘펜타닐 관세’(마약류인 펜타닐의 미국 밀반입 차단에 협력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과한 관세)가 무효화한 이후 추가로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고된 조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20일 IEEPA에 따른 관세 징수가 위법이라는 연방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당일 기자회견을 열어 무역법 122조에 따라 전 세계 모든 무역 상대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법 301조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전화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민관 투자 확대 방침을 밝히고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 될 주요 제품·기술을 제시하며 ‘강한 경제’ 전략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일 일본 총리 관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제3회 일본 성장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전략 17개 분야’로 지정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기술과 성장 전략이 경제·재정에 미치는 효과 추산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에 제시한 ‘주요 제품·기술’은 ▲국내 리스크 완화 필요성 ▲해외 시장 확보 가능성 ▲관련 기술의 혁신성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선정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은 17개 전략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투자를 촉진해야 할 ‘주요 제품·기술’을 제시하고, 그중 ‘선행 제품·기술’에 대한 민관 투자 로드맵을 제시해 위원들로부터 귀중한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제품·기술별로 일본이 취할 수 있는 ‘경쟁 우위 전략’을 도출하고,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접근하는 종합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유도되는 국내 투자 내용과 규모, 시기 등을 명확히 하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이 최신 잠수함을 취역시키고 장사정 미사일 배치를 추진하며 ‘반격 능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날 최신 잠수함 ‘조게이’(長鯨)를 취역시켰다. 조게이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 제2잠수대군에 배치돼 경계와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장 84m, 배수량 약 3000t 규모의 일본 최대급 잠수함으로 이름은 ‘긴 고래’를 뜻하며 일본 잠수함 전통에 따라 해양 생물 명칭이 붙었다. 지난 2024년 10월 진수식을 마친 뒤 무기 체계와 생활 설비 장착 작업을 거쳐 10일 정식 취역했다. 기존 소류급 잠수함을 잇는 후속 전력으로 평가된다. 건조 비용은 약 684억 엔, 승조원은 약 70명이다. 미야자키 마사히사 방위성 부대신은 효고현 고베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조게이에 대해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반석 같은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잠수함 전력 증강과 함께 장사정 미사일 실전 배치에도 나서고 있다. 방위성은 오는 31일 시즈오카현 육상자위대 후지주둔지에 ‘도서 방어용 고속 활공탄’을 배치할 계획이다. 활공탄은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