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크게 빠지는 가운데, 회사의 창립자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과거 자사의 주식 매수를 권유한 영상이 미디어상에서 재송환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21일 SNS와 유튜브 등에서는 박진영이 지난 2023년 11월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 출연해 JYP 주식에 대해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말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박진영은 “여윳돈이 있다면 무조건 우리 회사 주식을 사고 3년, 5년을 보고 투자하라”고 말했다. 이후 스트레이 키즈의 미국 빌보드 1위 소식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상승세를 탔고, 당시 시장에서는 박진영의 발언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당시 9만 원대였던 JYP 주가는 21일 기준 4만 4000원대로 떨어지며 약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박진영 본인의 보유 지분 가치도 1000억 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발언을 믿고 투자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결과적으로 50% 안팎의 손실을 떠안게 됐다. 이에 주식 투자 관련 커뮤니티에서 JYP 투자자들의 박진영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박진영이 MB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일 공표된 여론조사꽃 제161차 정례조사(AR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한 51.9%,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6.5%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5.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 들어왔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긍정평가가 전주 63.4%에서 46.7%로 16.7%포인트 급락해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은 41.8%에서 50.2%로 8.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긍정 44.2%, 부정 54.1%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긍정평가가 35.1%로 전주보다 5.5%포인트 하락했고, 중도층도 50.9%로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77.8%를 유지했으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7.3%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48.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6.4%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핵심 지지층 이탈 등의 여파로 과반에 육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증시 급락과 여당 내 보완수사권 조정에 따른 갈등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1%p 격차가 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 조사 결과, 긍정 48.4%에 부정 4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은 0.5%p 하락한 반면, 부정은 0.3%p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6%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조사 결과에 대해 금리 인상과 국내 증시 급락에 따른 경제 악재 그리고 여당이 검찰 개혁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완수사권 조정에 따른 내부 갈등, 또 여권 인사인 유시민 작가의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와 진보층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대비해 40대와 진보층의 이 대통령에 대한 긍
인싸잇=전혜조 기자 | 범야권 차기 지도자로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웰이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야권 내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장동혁 대표가 19.3%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13.1%), 무소속 한동훈 의원(11.1%),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3.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0%),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2.8%) 등이었다. 기타 인물은 8.6%로, 지지하는 인물이 없다는 답변도 34.5%에 달했다. 같은 기관이 직전에 실시(2026.7.1.~2)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2위와 3위가 역전됐다. 장동혁 대표는 20.0%에서 0.7%p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14.1%에서 1.0%p가 각각 하락했다. 한동훈 의원은 16.2%에서 무려 5.1%p가 빠지면서 오 시장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 대표 37.6%, 오 시장 22.3%, 한 의원 16.9%, 나 의원 5.4%, 안 의원 2.7%, 이 대표 1.1%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6.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가 최고 정책 심의기구인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을 설명하려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국 유튜브에서 ‘일타강사’를 자처했다.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정책 분석을 27분짜리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정책 토론의 무대가 회의장이 아닌 개인 미디어로 옮겨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는 ‘부동산정책 관련 국민 의견 수렴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오 시장은 토론 말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밝히기 위해 발언을 요청했지만, 한성숙 국무총리는 “시장님 의견은 서류로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회의 말미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축하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 기회를 주자, 오 시장은 준비한 부동산 정책 건의안을 언급하며 설명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시죠”라며 발언을 정리했다. 오 시장은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국무회의 규정」에 따라 국무회의에 배석하는 서울특별시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서울시장은 의결권을 가진 국무위원은 아니지만,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국무회의에 배석한다는 상징성을 갖는다. 결국 오 시장은 회의 직후 서울시청에서 정부에 제출한 ‘서울 부동산시장 정상화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방부 정례브리핑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발생한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에는 “조사 중”,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는 답변만 반복된 반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에는 “허위 사실”이라며 재인용·보도 시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장병 사망 사건에는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 채 장관 의혹에는 강경 대응을 예고한 국방부의 공보 방식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취재진은 지난달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해군 함정 내에서 부사관이 쓰러진 뒤 숨진 사건의 조사 진행 상황을 물었다. 해군 측은 “조사 진행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고,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부검 여부조차 즉답하지 못했다. 해군 공보 담당자가 “해군이 모르는 게 아니라 제가 모르는 것”이라며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하자 취재진은 “공보 담당자가 나와 있는데 도대체 누구에게 정보를 들어야 하느냐”고 항의했다. 핵심은 수사 결과의 공개 여부가 아니다.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지나도록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사실조차 공보 라인이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수사의 독립성을 이유로 들었지만, 부검 여부와 현재 진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동반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67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 미국 증시 약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68포인트(3.56%) 오른 6747.9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7.61포인트(0.58%) 상승한 6553.88로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6429.03까지 밀리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하며 장중 6836.86까지 치솟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한 끝에 6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올해 들어 19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수급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이 1조 6421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기관은 1조 3744억 원, 외국인은 2952억 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6.15%), SK
인싸잇=이서호 기자 | GS칼텍스 노사가 여수시 지역 관계 기관들과 힘을 합쳐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응원하는 ‘따뜻한 밥상’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여수시장실에서 여수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쌍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인 ‘GS칼텍스 따뜻한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선정덕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김종진 쌍문종합사회복지관장, 장대익 GS칼텍스노동조합 위원장,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따뜻한 밥상’은 GS칼텍스와 GS칼텍스 노조가 고물가 속에서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청년 구직자들이 끼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산 협력 사회공헌사업이다. 201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의 기준 중위소득 이하 취업준비생 중에서 지역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100명의 청년이다. 이들에게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도서관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쿠폰이 제공된다. 올해 사업비는 GS칼테긋 노사와 여수광양항만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조 7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인수합병(M&A)을 단행하며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의 펩타이드 전문 CDMO 기업인 폴리펩타이드그룹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되는 가운데 항체의약품 중심이었던 사업 구조에 펩타이드 생산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CDMO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폴리펩타이드그룹은 바켐, 우시타이즈, SK팜테코 등과 함께 글로벌 펩타이드 CDMO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중 하나로 펩타이드 신약 후보 물질의 공정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가능한 전문 CDMO이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삭센다와 당뇨 치료제인 오젬픽·리벨서스·빅토자,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의 희귀 유전성 비만 치료제 임시브리의 원료를 꼽을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폴리펩타이드그룹이 맡고 있는 CDMO 계약을 승계하기로 한 만큼 향후 이들 원료를 생산하게 될 예정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다음 미래 먹거리로 로봇을 낙점했다. 인공지능(AI)과 제조업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에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표 직속 조직까지 새로 신설하며 또 다른 승부수를 던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차세대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태문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속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RX사업추진실은 중장기 로봇 사업 전략 수립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핵심기술 개발, 디자인, 상품기획 등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추진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직속 체제로 진행되는 만큼,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하고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한 바 있다. 미래로봇추진단을 편입하면서 새로 출범된 RX사업추진실은 그동안 회사가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화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분석된다. RX사업추진실의 메인 거점은 우면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꾸준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짚었다. 52시간 규제와 상속세 제도, AI 초과이익 배분론까지 언급하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최 회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체제가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가끔은 완전히 망각해 버린다”며 “양쪽 바퀴가 균형이 맞고 같은 속도로 돌아야 하는데 한쪽 바퀴가 안 돌고 있으니 덜커덕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6년 간의 재계 수장 역할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 대한상의 회장직 퇴임을 앞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도적 모순을 비판했다.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잊어버리고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첨단산업 발전 시 걸림돌로 언급되는 52시간 규제에 대해서는 “일률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모든 산업과 기업에 다 적용을 시켜버리는 것”이라며 “자유 의지를 좀 더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동자가 자신의 성취와 이윤을 위해 노력하려는 데, 그 자유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특별경영성과급이 주주권 문제로 번졌다. 소액주주들은 수십 조 원이 투입될 수 있는 성과급 보상안을 노사 합의만으로 진행해서는 안된다고 집단 반발에 나섰고, 삼성전자 2대 주주인 국민연금에 목소리를 냈다.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국민연금공단 사옥을 방문해 삼성전자 특별경영성과급 합의안과 관련한 주주 서한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삼성전자 지분의 7.9%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서한에는 지난 19일까지 삼성전자 주주임을 검증한 696명(37만 7526주)의 서명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들이 국민연금에 대응을 요구한 배경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5월 반도체(DS) 부문에 지급하기로 한 특별경영성과급이 있다. 당시 회사는 DS부문 임직원에게 목표 사업성과 초과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한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액트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성과급으로 연간 약 40조 원이 지급될 수 있으며, 주주총회 승인 없이 10년 동안 수백조 원이 유출될 수 있다고 짚었다. 액트는 “성과인센티브(OPI)와 특별경영성과급 합의가 주주총회 승인 없이 확정돼 시행되면 주주가치
인싸잇 = 유용욱 주필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국무회의장에서 국무총리를 향해 던진 한마디는 자못 장엄하기까지 했다. 28년간 보유했던 경기 성남시 분당 자택을 매각하고 마침내 '무주택자' 대열에 합류했음을 알리는 정무적 선언이자, 현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에 대한 국정 최고 책임자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라는 청와대의 대대적인 홍보 수사(修辭)가 덧붙여졌다. 그러나 그 거창한 선언 뒤에 숨겨진 거래의 실상이 법원 등기부등본이라는 차가운 서류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자, 국민들이 느낀 것은 국정 최고 책임자를 향한 감동이 아닌 짙은 배신감과 허탈함이었다. '집을 팔아 정책적 솔선수범을 보여줬다'는 신화적 포장 뒤편에는, 평범한 서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기이하고 전대미문의 거래 방식이 그 모습을 숨긴 채 어른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매도인 금융'이라는 기괴(奇怪)한 사금융의 등장 등기부등본에 기록된 거래의 내막은 보통의 상식과 일반적인 거래 관행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힘든 구조다. 이 대통령 부부가 29억 원에 매도한 분당 아파트에는 매도인인 이 대통령 부부를 근저당권자로, 매수인들을 채무자로 하는 채권최고액 17억 7,000만 원 규모의
인싸잇=강용석 | “왜 안 파느냐” 논란이 무성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가 드디어 팔렸다. 그런데 이후에도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0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공동으로 소유한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전용면적 164.25㎡)가 김 아무개 씨에 공동명의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주목해 볼 부분은 해당 아파트가 29억 원에 팔리며 소유권도 김 씨 측에 넘어갔지만, 여기에 이 대통령 부부 앞으로 무려 17억 7700만 원의 근저당이 설정됐다는 점이다. 이는 매수인(김 씨 측)과 매도인(이 대통령 측)이 약정한 주택 매매 금액에서 매수인이 잔금이 부족할 때, 양측이 협의에 따라 소유권 이전 먼저 진행하되 잔금을 완납할 때까지 매도인이 그 금액에 해당하는 근저당을 해당 주택에 설정하는 방식이다. 소유권이 넘어가더라도 잔금을 납부해야 매도인의 근저당 설정 기록이 말소돼 매수인의 진정한 소유가 될 수 있다. 만약 매수인이 향후 잔금을 매도인과 협의한 대로 치르지 못해 경매 등에 넘어간다면 근저당권자인 매도인이 변제 권리를 가지게 된다. 다시 말해, 등기상 소유권이 이전됐지만, 여전히 이재명 대
인싸잇 = 유용욱 주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휴전 중인 국가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핵과 미사일 고도화로 연일 우리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으며, 그 뒤에는 중국과 러시아의 냉혹한 안보 역학 관계가 버티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 현실 속에서 전 군의 기강을 잡고 작전 지휘 체계의 정점에 서야 할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단순한 정무직 공무원 이상의 무게를 지닌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 들어 우리 군의 컨트롤타워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실망을 넘어 참담함과 부끄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어쩌면 세계 역사상 전무후무한 ‘방위(단기사병) 출신’ 민간인 장관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 때문이다. 작전 지휘 경험은 고사하고 군의 기본 전술 체계나 보안, 부대 배치 임무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인물이 장관 자리에 앉았을 때부터 예견된 불행이었다. ‘22개월 복무’의 모순과 상식 밖의 해명 이제 취임 1주년을 앞둔 그가 보여주는 행보는 ‘방위 출신 장관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날것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최근 안 장관의 목을 죄어오는 방위 시절 ‘7개월 무단 탈영 및 구금 의혹’은 더 이상 단순한 잡음이 아
인싸잇=강용석 | 필자는 명예로운 대한민국 공군 대위 출신이다. 현역 시절 군 법무관으로서 비록 현장 지휘 경험은 없었지만, 전역 후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군의 발전을 항상 응원했다. 특히 자녀들에게 “병역은 자랑스러운 의무”라고 가르치며, 벌써 두 명의 병장 만기전역 예비역을 키워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 우리 군에 실망을 넘어 부끄러움마저 느끼게 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다름 아닌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있다. 안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논란이 일었다. 이미 군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알고 있듯이 대한민국 역사상, 아니 아마도 세계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방위출신’의 장관 인사기 때문이다. 대체 그가 작전 지휘 경험은 고사하고, 군의 기본 전술 체계나 보안, 심지어 어느 부대가 어디에 위치해 어떤 임무를 맡는지 알고 있긴 한지 당연히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다. 인사청문회 당시 여당 측에서는 그가 국방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경험이 있기에 전문성에 문제가 없다고 옹호했다. 그런데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 전시에 전군을 지휘해야 하는 국방부 장관직에 방위출신 민간인을 앉힌단 말인가. 아마도 북한 김정은이 인민군 참모들과 함께 이 꼴을 지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의 온라인 교육시스템이 약 10개월 동안 해킹당해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근무자 등의 정보가 최대 1만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교부는 북한을 비롯한 국가 배후 해킹 조직의 소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상의 공격자는 지난해 4~5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국립외교원 온라인 교육시스템에 침투해 수시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올해 2월 관계기관으로부터 이상 접근 정황을 통보받은 뒤 시스템을 차단하고 유출 규모와 침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서버에는 외교부 본부 직원과 재외공관 외교관, 행정직원, 타 부처 파견 주재관, 퇴직자 등의 정보가 저장돼 있었다. 이름과 아이디(ID),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소속 및 직책 등이 포함됐으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저장되지 않았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서버에 약 1만건의 자료가 저장돼 있었지만 일부 중복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저장된 자료 전체가 외부로 유출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본부 직원 대부분과 재외공관 근무자 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인싸잇=전혜조 기자 | 6·3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표 차이가 소폭 줄었지만 당락에 변동이 없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충주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한 충주시장 선거 재검표 결과,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이 5만 2961표에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후보가 5만 2839표 그리고 무효표 2277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실시된 지방선거 개표 당시 두 후보 간 격차는 124표였으나, 이번 재검표 통해 표 차이는 122표로 2표 줄었다. 일부 무효표가 유효표로 인정되거나 다른 후보 표에 섞여 있던 투표지가 바로잡히면서 득표수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주시장 당선인은 이동석 시장으로 재확인됐다. 충주시장 선거는 6·3 지방선거 실시 후 전국에서 제기된 709건의 선거소청 중 처음으로 재검표가 이뤄진 곳이다. 이번 재검표는 맹 후보가 지난달 12일 선관위에 당선 무효 소청을 제기함에 따라 이뤄졌다. 맹 후보는 득표 차가 124표에 불과하고 무효표가 2277표로 지나치게 많다며 검표 과정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날 재검표는 무효표를 포함한 투표용지 10만 8077장을 대상으로
인싸잇=전혜조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부동산 세법개정안 발표를 앞두고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선 현재 부동산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주택 공급 문제 해결에 관해 집중적으로 의견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번 부동산 토론회가 “국민 훈계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 부동산 정책의 신속한 전환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4일 오후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학계와 주택건설·금융업계, 일반 시민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특정 의제에 국한하지 않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재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에 있어, 주택 공급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해당 주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는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 민간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 필요성, 1·29 방안 이행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7 대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신규 주택 135만 가구 착공 계획을 발표한
인싸잇=전혜조 기자ㅣ5·18 민주화운동 비하 응원 논란으로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던 배재고 야구부가 재심 끝에 출전정지 1개월로 감경되면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20일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재심을 열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의결한 출전정지 6개월 처분을 1개월로 변경했다. 감경 결정은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했다. 공정위는 선수들의 응원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사건 이후 이뤄진 후속 조치와 교육적 측면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진 스포츠공정위원장은 “배재고 선수들의 행위는 징계 대상이 맞다”면서도 “광주제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했고, 피해 학교도 선처를 요청한 점과 학생 선수들이 아직 배움의 과정에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진학 등 선수들의 장래까지 감안할 때 6개월 출전정지는 과중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배재고 야구부는 지난달 29일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이후 학교는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고,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으며, 정치자금법에 따라 형 집행 종료 또는 면제 후 10년간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제한된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교단의 관계 형성 및 지원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김건희 특검팀에 의해 기소됐다. 권 의원은 윤 전 본부장과 식사는 했지만 돈은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고, 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며 주요 증거도 위법하게 수집됐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윤 전 본부장의 다이어리에 적힌 “권성동 점심-큰 거 한 장 Support”라는 메모와 식사 직후 “오늘 드린 것은 작지만 대통령 후보를 위해 요긴하게 써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
인싸잇=이서호 기자 |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김범석 쿠팡lnc 이사회 의장 동일인(총수) 지정 처분 효력을 정지해 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쿠팡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는 14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동일인 변경 지정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처분 효력은 관련 본안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 재판부는 “쿠팡에 회복할 수 없는 손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소명됐고 효력 정지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자료가 없다”며 판단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할 당시 쿠팡 동일인을 쿠팡 법인에서 김 의장으로 변경했다. 대기업집단 규제의 최종 책임자를 김 의장으로 지정한 것이다. 공정위는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씨가 쿠팡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봤다. 동일인 지정은 대기업집단의 실질적 지배자를 특정하는 절차다. 동일인으로 지정되면 본인과 배우자, 친족 등이 보유한 국내외 계열사 주식 현황과 거래 내역 등을 공
인싸잇=전혜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유학생들의 체류 기간을 최장 4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교환방문도 4년까지만 가능해지고, 외국 언론인 비자도 240일마다 연장해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DHS)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F비자를 소지한 미국 유학생들과 교환방문 J비자 소지자들에 최장 4년까지만 체류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이전에는 F·J비자를 소지하면, 정규과정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자동 연장 과정을 거쳐 미국에 사실상 무기한 체류할 수 있었다. 이제는 4년이 지나면 DHS의 심사를 거쳐 연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DHS는 “학생비자 연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학업과 관련한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한다면, 연장 승인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학생비자를 받고 미국에 입국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4년 체류 규정으로 자동 전환된다. DHS는 전공을 바꿔 체류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변경 필요성 등을 꼼꼼하게 따지겠다고 밝혔다. DHS는 “1978년 이후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해진 기한 없이 미국에 입국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의 학생들이 출국을 피하려고 계속 수업에
인싸잇=전혜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중국이 개입해 대규모의 유권자 데이터를 불법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백악관의 정부 투명성 태스크포스의 훌륭한 인력들과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 직원들이 수집한 것이며, 최고 정보 기관 수장들의 지원을 받아 이 조사 결과를 직접 검토했다”며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2020년 선거 기간부터 수년에 걸쳐 중화인민공화국이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여겨지는 선거 데이터 침해를 실행했으며, 그 결과 중국은 미국 유권자 파일 2억 2000만 건을 불법적으로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해당 파일에는 유권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정당 선호도 그리고 유권자 등록 및 다른 비도덕적 활동에 필요한 민감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정보당국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도 “그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고 숨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었던 내게도, 다른 누구에게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기밀로 분류됐던
인싸잇=윤승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 선언에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3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9.6% 급등했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83.54달러까지 치솟아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직전인 지난달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9.4% 오른 배럴당 7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항구 및 연안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선박에 선적된 화물의 20%를 안전보장 통행료 명목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중동에서의 미군 군사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대이란 해상 봉쇄 조치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14일 오후 4시(한국 기준 15일 오전 5시)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의 대치 상황은 종전 MOU 체결 이전으로 돌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향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해당 정보의 출처가 이스라엘이었다는 취지다. 다만, WSJ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으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 역시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압살 위협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
인싸잇=임종옥 기자ㅣ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글로벌 10% 관세’ 만료가 다가오면서 한국산 제품에 최대 12.5%의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당초 함께 추진되던 ‘과잉생산 관세’는 조사 지연으로 도입이 늦어지고, 우선 ‘강제노동 관세’가 글로벌 관세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8일 통상당국 등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강제노동 관련 관세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다. USTR은 지난 6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으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았으며, 오는 9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 관세율을 정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교역 상대국에 부과해 온 10% 글로벌 관세의 법적 적용 시한이 오는 24일 만료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미국은 무역법 122조에 따른 글로벌 관세가 종료되기 전, 무역법 301조에 기반한 대체 관세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 정부와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측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12.5% 추가 관세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재고를 요청했다. 관세 부과가 불가피할 경우 1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강력한 보복 공습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국제 해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승선한 상선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것에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이번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 세척을 이란이 공격한데 대한 대응”이라면서 “이란의 공격은 위험할 뿐만 아니라 휴전에 대한 명백한 위반(a clear violation of the ceasefire)”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이날 같은 이유로 이란산 원유 판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했다. 이란산 원유의 생산·인도·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발급한 60일짜리 임시 일반면허를 취소한 것이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뒤 60일간 후속 협상을 하는 기간에 면제하기로 한 이란산 원유 제재를 되돌린 셈이다. 이는 OFAC가 이란의 계속되는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해 경제적·군사적 압박에 나서며 경고 수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