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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싸잇] 프리즈 서울과 5년 동행 시작한 신세계… 폴 콕스 ‘Diary’ 336점 세계 최초 공개

국내 유통기업 첫 헤드라인 파트너… 2030년까지 장기 협업 프랑스 작가 폴 콕스 특별전 마련… 작가도 직접 현장 찾아 336점 한자리서 선보여… 작품 중심의 담백한 전시 구성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과 5년간의 동행을 시작했다. 국내 유통기업으로는 처음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에 이름을 올린 신세계는 첫 프로젝트로 프랑스 작가 폴 콕스(Paul Cox)의 작품 336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프리즈 서울 2026’ 현장에서 신세계 라운지는 입구부터 눈에 띄었다. 붉은색과 녹색이 강하게 대비되는 폴 콕스의 ‘Diary 16 05 26’를 외벽 한쪽에 크게 펼치고 그 위에 신세계 로고를 배치했다. 행사장을 오가는 관람객들의 시선도 자연스럽게 이쪽으로 향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프리즈 서울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한다.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리테일과 예술을 연결하고, 그동안 쌓아온 공간 기획과 문화 콘텐츠를 글로벌 아트페어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라운지 외관과 내부의 분위기는 제법 달랐다. 밖에서는 대형 이미지와 강한 색채가 먼저 시선을 끌었지만, 안으로 들어서자 분위기는 한층 차분해졌다. 신세계는 라운지에서 폴 콕스의 특별전 ‘L'Immensité du Quotidien: The Monumental 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