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15년 만에 JYP 사내이사 사임...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 집중하나

인싸잇=윤승배 기자 | 가수 박진영 씨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사내이사 직을 사임한다. 이를 두고 그가 지난해부터 맡아 온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 집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JYP는 박진영 씨가 이달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JYP 측은 그가 “아티스트로서의 크리에이티브(창작자) 활동과 후배 아티스트 육성 그리고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YP 측은 그의 구체적인 사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K팝 산업을 위한 새로운 대외 업무’를 언급한 만큼, 박 씨가 지난해 9월부터 활동해 온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집중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신설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범정부 대중문화교류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문화 산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진영 씨는 지난 1997년 JYP를 설립해 2011년부터 사내 등기이사를 맡아왔다. 그는 이번에 JYP의 사내이사 직에서 사임하더라도, 창의성 총괄 책임자 직책은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