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원·달러 환율이 1개월 만에 다시 1500원 선을 넘어섰다. 15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원 오른 1500.8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1494.2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490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1504.8원까지 올랐다.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7일 1454.0원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졌고, 이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5조 6000억 원 넘는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진 점도 원화 약세 압력을 키웠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국내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상승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 오름세를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수 있다는
인싸잇=임종옥 기자ㅣ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2년 새 2배 이상 벌어지며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정부의 강도 높은 가계대출 규제와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는 반면, 예금금리는 장기간 제자리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3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1.51%p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월 (0.71%p)과 비교했을 때 약 2.1배 확대된 수준으로 관련 공시가 시작된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격차다.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엇갈린 흐름이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93%로 지난해 2월(2.98%)부터 13개월째 2%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4.34%로 지난해 10월(3.98%) 이후 6개월째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는 2023년 11월(4.48%)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고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여파가 더해졌다는 분
인싸잇=임종옥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1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섰다. 그동안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선제적 구축을 강조해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경영 목표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동시에, 향후 하나금융 계열사가 디지털자산 사업을 선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 하나은행은 이사회를 통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약 1조 33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인수 대금 지급 및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달 15일로, 하나은행은 이번 거래를 통해 두나무 지분 6.55%를 보유한 4대 주주 지위에 오르게 된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의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두나무 지분 구조는 ▲송치형(25.51%) ▲김형년(13.10%)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 ▲한화투자증권(5.93%) ▲카카오인베스트먼트(4.03%)로 바뀐다. 하나은행,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와 손잡다 두나무는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시장점유율 1위 업비트의 운영사다. 압도적인 이용자 수와 거래량을 포함해 인프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생명의 주가가 4월 한 달간 10% 가까이 상승하며 보험사 중 유일하게 시가총액 2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승 배경에는 1조 원대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 대규모 배당 재원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1분기 영업이익 정상화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삼성생명의 주가는 5월 들어서도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일제 상향 조정하는 가운데, 실제 주가는 오히려 이를 상회하는 모양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30일 2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25만 원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4월 한 달간 삼성생명의 주가는 다른 코스피 상장 보험사에 비해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회사는 4월 1일 시가(22만 8000원)를 기준으로 30일 종가까지 9.4%의 상승률을 보였다. 다른 코스피 상장 생명보험사의 같은 기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한화생명은 5.1% 증가했고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각각 4.9%, 4.5% 하락했다. 5월 들어서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세는 더욱 가파르다. 이달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시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증시에 유입됐던 자금 일부가 부동산으로 재이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의 4월 말 주담대 잔액은 612조 2443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 910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3조 7012억 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올해 1월 1조 4836억 원 줄었다가 2월 5967억 원 증가했다. 이어 3월에는 3872억 원 줄었고 4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가계대출 잔액도 확대됐다. 지난 3월 말 765조 7290억 원에서 4월 말 767조 2960억 원으로 1조 5670억 원 늘었다. 지난해 10월(+2조 5270억 원 증가)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개인집단대출은 2201억 원 늘어 지난 2024년 9월(+1조 1771억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개인신용대출은 3월 3475억 원 증가에서 4월 3182억 원 감소세로 바뀌었고, 개인사업자대출은 3622억 원 늘어 3개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4월의 마지막 주 국내 금융업계는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 발표 이슈가 화제가 됐다. KB국민은행은 SSG닷컴과 쇼핑 및 금융의 경계를 허문 생활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섰고, 오는 9월 청라 이전을 앞둔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참여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4% 상승했고, NH농협은행은 내달 30일까지 전국 자동화기기(ATM) 출금과 타행이체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KB금융·하나금융,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규모 금융지원 동참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및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은 각각 5년간 1조 원 그리고 4년간 총 4000억 원 규모의 민간벤처 모펀드 출범을 공식화했다. 우선 KB금융그룹은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 원 규모 민간벤처 모펀드 출범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자금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KB금융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법인을 활용해 투자 기업의 글로벌 IR,
인싸잇=유승진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업과 임대업, 서비스업 등에서 여신 건전성이 악화하는 모양새다. 28일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전체 연체율 단순 평균치는 0.40%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말(0.34%)보다 0.06%p 상승한 수치다. 이는 환율 상승 및 중동 사태 여파로 국내 물가가 상승하고, 시장금리마저 높아지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먼저 KB국민은행의 전체 원화 대출 연체율은 0.35%로, 전 분기보다 0.07%p 상승했다. 가계(0.28%)와 기업(0.40%) 연체율이 각각 0.01%p, 0.12%p 올랐다. 대기업 연체율은 0.03%에서 0.32%로 상승해 지난 2018년 2분기(0.39%) 이후 약 8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이어 하나은행은 전체 연체율은 0.39%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분기(0.41%)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다. 가계 연체율은 0.31%,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0.56%로 각각 지난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인싸잇=윤승배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600선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코스피 대장주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는 동시에, 코스닥도 26년 만에 12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0조 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4% 상승(+151.73)한 6627.36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1.02% 오른 6541.94포인트에서 장을 개시해 오전 11시를 넘겨 2%대 상승률까지 올라섰다. 코스피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날도 최고점을 돌파하며 6700선을 향해 가고 있다. 코스피는 대장주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의 급등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129만 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130만 원을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도 2.16% 오른 22만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조의 파업 등 이슈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주당 23만 원 선을 향해 오르고 있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하나금융그룹이 2026년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룹 효자 계열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4일 올해 1분기(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 2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조 1277억 원) 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2015년 하나·외환은행 공식 통합 이후 분기 최대였던 2024년 3분기(1조 1566억 원) 기록을 뛰어넘었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F/X) 환산손실 823억 원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자산 기반 확대, 전사적 비용 효율화 그리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의 이번 1분기 핵심이익은 총 3조 17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중 이자이익은 2조 5053억 원, 수수료 이익은 6678억 원에 달했다. 특히 수수료 이익은 은행의 수익 구조 다변화와 증권 등 비은행 관계사의 본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2026년 4월 셋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KB금융의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에 대한 증권가 전망과 삼성생명의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이슈가 화제가 됐다. BNK부산은행은 ‘BNK 해양종합금융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고, 한화금융의 전 계열사는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1분기 2조 순이익 달성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KB금융이 올해 1분기 약 2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5일 하나증권은 KB금융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1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예상 평균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으로, 순이자와 수수료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한 뒤,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지난 2024년 3월 9만 3000원에서 지난해 5월 13만 5000원, 11월 17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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