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경남 진주시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화물차와 조합원들이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40대 비조합원 운전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 비조합원 운전자에 징역 3년 구형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1부는 21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출차를 저지하기 위해 도로로 몰려든 조합원들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50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다른 조합원 2명이 다쳤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A씨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숨진 조합원의 유가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그는 최후진술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고인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깊이 반성하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도망과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며 보석을 요청했다. 살인 혐의
인싸잇=이다현 기자 |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반발 정서가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대학 졸업식 연설자에 대한 집단 야유부터 데이터센터 승인 의원 총격,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자택 화염병 투척까지 산발적 폭력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는 AI 호감도가 이민단속국(ICE)보다도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구글 전 CEO 야유, NBC 조사에서 AI 호감도 이란보다만 높아 지난 16일(현지시각)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애리조나대 졸업식 연설에서 “AI가 모든 직업과 모든 교실과 모든 병원과 모든 사람과 모든 관계를 터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가 학생들의 집단 야유를 받았다. NBC뉴스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7%가 “AI의 위험이 혜택보다 크다”고 답했으며, 34%만이 반대 의견이었다. AI 호감도는 트럼프 대통령, ICE, 공화당·민주당보다도 낮았고, 오직 이란보다만 높았다. 이코노미스트·유고브 조사에서는 미국인 70% 이상이 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77%, 공화당 지지자 68%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응답했다. 갤럽이 3월 성인 1
인싸잇=전혜조 기자|가수 MC몽의 연쇄 라이브 방송이 연예계 전반으로 파장을 키우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의 실명을 잇따라 거론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MC몽은 지난 18일부터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성매매, 졸피뎀 대리 처방, 원정도박, 회삿돈 횡령 의혹 등을 부인했다. 그는 “생니를 뽑지 않았다”며 지난 병역 논란 당시 억울했던 심경도 다시 언급했다. 또 MBC ‘PD수첩’이 자신을 재취재 중이라고 밝히며 “회계에는 전혀 관여한 적 없다”, “애들 공연비로 어떻게 도박을 하냐. 회사 살리려고 저작권까지 팔았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해명 과정이 점차 폭로전 양상으로 번졌다는 점이다. MC몽은 원헌드레드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의 작은아버지로 알려진 차준영 씨를 언급하며 이른바 ‘바둑이’ 도박 모임 존재를 주장했고, 이 과정에서 배우 김민종과 김호중 전 소속사 대표 등의 실명도 거론했다. 이튿날 방송에서는 더보이즈 계약금 문제와 주학년 관련 의혹을 언급했고, 셋째 날 방송에서는 특정 방송사 PD들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자신을 성매매범, 수면제 대리처방자, 마약사범으로 몰아가
인싸잇=이다현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막했다. 사전 예약 개시 직후 전 회차가 매진됐으며, 서울 일정 종료 후에는 아시아 8개 도시 글로벌 투어로 이어진다. 한옥 인테리어에 더피 캐릭터... 단일 동선으로 설계된 체험 공간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공개 1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팝업 스토어가 21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팝업의 총괄 운영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맡았다. 공간은 포토존·MD존·결제존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단일 동선으로 구성됐다. 비마이프렌즈는 작품 속 마스코트 캐릭터 더피와 한옥 고유의 인테리어 요소를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험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지난해 성수동 첫 공식 팝업에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모은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팝업을 기획했다. 당시 가족 단위와 어린이 팬층의 비중이 높았던 점을 반영해, 이번에는 기존 20대 팬층에 더해 키즈·패밀리 팬덤까지 아우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이재명 대통령이 가자지구 구호선단 나포 문제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체포영장 집행 검토를 언급한 가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한인회장이 “전쟁 중인 가자지구에 한국인이 들어가는 것이 정상인가”라며 중동 외교 대응과 재외동포 보호 문제를 제기했다. 구호선단 나포 문제에 “네타냐후 체포영장 검토” 언급 이번 논란은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가자지구 구호선단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문제에서 시작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해당 사안을 거론하며 이스라엘 측 조치의 법적 근거를 따져 물었다. 당시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거기가 이스라엘 영해냐” “제3국 선박을 나포하고 체포하고 감금했다는데 이게 타당한 일이냐”는 취지로 말하며 선박 나포와 한국인 활동가 억류 문제에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국제형사재판소 ICC 체포영장 문제를 언급하며 “우리도 판단을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국민을 잡아갔으니까 하는 얘기 아니냐”며 선박 탑승 활동가들이 정부 방침이
인싸잇=강용석 | 스타벅스가 정치권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5·18 관련 논란 때문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의 홍보물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해당 홍보물이 SNS 등에서 퍼지면서 5·18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동시에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그럼에도 정치권과 언론은 이번 논란을 그냥 놔주지 않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엑스에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이벤트를 지적하며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도 지난 2019년 논란이 된 무신사의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의 광고 사진을 게재하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지적했다. 또 여당 정치인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불매를 선언하며 스타벅스 로고가 적힌 종이를 불태우거나, 스타벅스
인싸잇=이서호 기자 |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1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음 분기 실적도 이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주주와 고객사들의 우려까지 키운 노사 임금협상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 816억 2000만 달러(약 122조 4300억 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681억 3000만 달러)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회사는 영업이익 535억 달러(약 80조 218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187억 달러) 대비 3배 이상 늘어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87달러(약 2803원)으로, 시장 예상치(1.76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이 이끌었다.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752억 달러(약 1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좋은 일”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해온 대만 총통과의 통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취재진 문답과 해안경비대사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에 대해 “좋은 일이라고 본다”며 “나는 둘 다와 잘 지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계획을 자신에게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푸틴 대통령 환영 행사가 자신의 방중 당시 환영 행사만큼 좋았는지는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 중국을 찾았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이후 푸틴 대통령을 초청해 중·러 협력을 과시했고, 이를 두고 중국이 미국을 향해 견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러 회동 자체에는 공개적으로 불편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대만 문제와 반도체 문제를 잇달아 언급하면서 중국과 대만을 둘러싼 미국의 협상 공간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칭더와 얘기할 것”… 美·臺 정상 통
인싸잇=이다현 기자 | 메타가 20일(현지시각) 전 세계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을 해고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이나 성과 문제가 아닌 AI 중심 조직 전환을 이유로 들었다.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직후 단행된 감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구조조정은 IT 업계의 감원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달 전 예고, 오전 4시 이메일로 통보... 2022~2023년 이후 최대 규모 이번 감원은 2022~2023년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주도한 ‘효율성의 해(Year of Efficiency)' 캠페인으로 약 2만 1000명 감축한 이후 최대 규모다. 올해에만 1월 리얼리티 랩스 10% 감축·VR 게임 스튜디오 폐쇄, 지난 3월 5개 부문 700명 추가 감원에 이어 세 번째 대규모 구조조정이다. 메타 측은 하반기에도 추가 감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한 상태다. 해고 직원들에게는 16주 기본급에 근속연수 1년당 2주치 급여가 추가 지급되는 위로금 패키지가 제공됐다. 미국인 직원에게는 18개월치 건강보험도 포함됐다. 입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직원도 포함됐다는 사실이 내부에서 충격을 줬다. 한 직원에게는 잔류를 조건으로 약
봄 엽서 59 주광일 1961년5월16일 새벽 육군 소장 박정희는 한강대교를 건넜다. 목숨을 건 결단이었다. 그를 따라나선 국군장병들과 함께였다. 박정희, 그는 극심한 혼란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가난에 허덕이던 이 땅의 백성들을 구하겠다는 무지개 꿈을 가지고, 어둠에 쌓인 한강을 건넌 것이었다. 이 시각부터 대한민국은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의 첫발을 내딛 었던 것이다. 처음엔 미미한 군대 이동에 불과하였으나, 나중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구국의 혁명으로 승화된 것이었다. 그날 새벽, 동녘 하늘이 유달리 발그레하였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벌써 65년 전 새벽의 일인 것이다. 2026.5.1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