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가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을 이유로 노동조합이 파업에 나서는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최 대표는 10일 울산공장 임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노조는 해고자 복직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한 답변이 없다는 이유로 끝내 파업의 길로 가고 있어 회사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 8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연속 부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기간에는 매일 1·2조 근무자가 각각 2시간씩 공장을 멈춰 세울 예정이다. 이날 사측은 제15차 임금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8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노조 측에 제안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4만 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노동조건 보장 등을 사측에 요구한 바 있다. 최 대표는 “이달 8일 회사는 원만한 교섭 마무리를 위해 거듭된 결단 끝에 최선의 안을 제시했다”며 “이는 더 이상의 교섭 파행을 바라지 않는 직원들과 부품 협력사, 고객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
인싸잇=윤승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스윔’(SWIM)이 미국 무명 작곡가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현지에서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에 대해 “(미국 작곡가들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 등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스티브 쿠퍼,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 등 3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연방지방법원에 하이브와 빅히트 뮤직, ‘스윔’ 작곡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BTS의 ‘스윔’과 자신들이 제작한 동명의 미발표 데모곡에 상당한 유사성이 있고, 이를 허락도 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BTS의 리더 RM(알엠)도 이 곡의 작곡가 중 한 명이지만, 이들은 BTS와 그 멤버를 피고로 적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초부터 데모곡 ‘스윔’을 만들기 시작해 3월경 녹음을 마쳤다. 이후 미국 음악회사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APG) 등 여러 음악업계 관계자들에게 데모를 보냈고, 이들이 ‘스윔’ 작곡가 일부에도 자신들의 데모곡을 공유했다고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국내에서 위스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 마트에서 와인을 제치고 주종 매출 1위로 오르는 등 위스키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집에서 술 한 병으로 여러 번 나눠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데다,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시는 하이볼 문화가 대중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기 있는 수입 위스키는 국내 유통 과정과 세금 등이 더해져 현지에 비해 가격이 크게 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고급 위스키의 풍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엔트로픽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모델에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국산 위스키 추천을 요청했다. 10만 원을 넘는 고급 위스키는 제외하고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조건으로 물었다. 챗GPT는 하이트진로의 ‘일품진로 오크 43’을 가장 먼저 추천했다. 엄밀히 따지면 위스키가 아닌 오크 숙성 증류식 소주에 가깝지만 바닐라와 우디한 향, 묵직한 질감이 위스키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챗GPT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 부담이
인싸잇=전혜조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의 공소기각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재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0일 수원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건우) 심리로 열린 김 전 회장에 대한 뇌물공여 등 혐의의 항소심 공판에서 재판부는 1심의 공소기각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 합의부로 환송했다. 앞서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2심 재판 중인 대북송금 관련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와 이 사건 뇌물공여 혐의가 ‘상상적 경합’(한 개의 범죄 행위가 여러 개의 죄에 해당하는 경우) 관계에 있어 이중기소에 해당한다고 보고 유무죄 판단을 하지 않은 채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외국환거래법이 보호하고자 하는 법익은 외국환 관리 질서와 국제 수지 균형 및 통화 가치의 안정이라는 국가·경제적 법익임에 반해 이 사건 뇌물공여죄의 보호법익은 직무 집행의 공정성과 국가 기능의 공정성에 관한 법익으로서 양 죄의 입법 목적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상대방에게 외국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실행 행위가 일부 중첩됐다고 보더라도 구성 요건과 보호법
인싸잇=전혜조 기자ㅣ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두고 노동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은 해당 법안이 임금 지급의 기본 원칙을 흔드는 시도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으면 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임금 지급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역사랑상품권이 통화와 다를 바 없다고 확신한다면 이 실험적인 시도를 근로자의 임금에 적용할 것이 아니라 발의에 이름을 올린 국회의원들의 세비에 적용하길 바란다”며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나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통화 이외의 수단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임금을 통화로 근로자에게 직접 전액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개정안은 이 원칙에 예외를 둬,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나 단체협약이 있을 경우 성과급 등 임금 일부를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나스닥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다. 이번 ADR 상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265억 달러(약 40조 원)를 조달하며 외국 기업의 미국 증시 상장 가운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ADR 상장 기념식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한다고 전해졌다. 이들은 이 행사에서 글로벌 투자자에게 회사의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미래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나스닥 상장 배경에는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실적은 타 기업보다 높지만 PER(주가수익비율)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최 회장은 올해 초 출간한 SK하이닉스 HBM 성공 스토리를 담은 신간 ‘슈퍼 모멘텀’(출판사 플랫폼9와3/4)에서 “시장이 SK하이닉스를 아직 ‘커머디티(범용)’ 제조사로 인식해 더 높은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 하이닉스는 지금보다 10배는 더 커져야
인싸잇=전혜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 “범죄 행위로 (국민의힘에서) 제명당한 것이지, 해당 행위로 제명을 당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의 복당 가능성에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장 대표는 10일 오전 <뉴데일리> 유튜브 채널 ‘배추도사의 새벽배송’에 출연해 ‘해당 행위자 영구 복당 금지’ 발언이 한 의원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당원게시판 문제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비공개 회의에 친한계 의원이라고 하는 최고위원도 있었다. 누구를 겨냥했는지, 그 논의 배경에 대해 잘 알 것”이라며 “한 의원이 어떤 것으로 제명당했는지 잘 생각해 보고, 저기에 해당하는지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6·3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한 의원을 지지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징계 요청서가 당 윤리위원회에 접수된 것이 ‘뺄셈 정치’라는 지적에 “간첩 한 명을 데려와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게 진정한 뺄셈 정치”라고 받아쳤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당시 송언석 원내대표도 타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심각한 해당행위라고 말했다”며 “전쟁에서 우리 편을 향해 총을 쏘는 것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향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해당 정보의 출처가 이스라엘이었다는 취지다. 다만, WSJ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으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 역시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압살 위협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
인싸잇=전혜조 기자ㅣ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른바 ‘검언유착 녹취록’ 오보와 관련해 KBS 기자와 간부들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 패소했다. 소송을 제기한 지 약 6년 만에 나온 판결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윤찬영)는 전날 한 의원이 KBS 관계자 6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기각 사유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KBS는 2020년 7월 당시 검사장이던 한 의원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기로 공모한 정황이 두 사람의 대화 녹취록에 담겼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한 의원 측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대화를 있었던 것처럼 꾸며낸 완전한 허구”라며 녹취록 원문을 공개했다. KBS는 보도 하루 만에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 방송을 내보냈다. 한 의원은 같은 해 8월 당시 KBS 보도본부장과 취재·보도 관계자 등 8명을 상대로 총 5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지난 5월 이 가운데 2명에 대해서는 소송을 취하하면서 최종 피고는 6명으로 줄었다. 재판 과정에서 KBS 측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의 1100조 원 규모 중장기 투자계획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니라 SK하이닉스 이사회가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9일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독립이사들과 결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 계획을 발표한 최 회장에 대해서도 이사회승인 이후에 발표한 것인지를 물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생산기지, 서남권 클러스터 등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투자의 기대 효과에 대해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공급 능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고 밝혔다. 이날 이남우 한국거버넌스포럼회장은 “1100조 원의 ‘장래사업·경영 계획’은 추진 일정도, 이사회 결의도 없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생산기지 관련 미국 주식예탁증서(ADS) 자금조달 목적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0일 최 회장이 이례적으로 SK하이닉스의 중장기 대규모 투자 방침을 직접 밝혔는데 최 회장은 공정거래법상 동일인에 해당하고 SK하이닉스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최상위 지주회사인 SK㈜의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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