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로 D램과 낸드플래시 수급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메모리 계약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D램과 낸드 계약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0%씩 올랐다. 번스타인은 “3분기 가격 상승률은 2분기보다 둔화됐지만 여전히 과거 최고 수준을 웃돈다”며 “시장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는 배경으로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9570억 달러(약 1286조 782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1조 5310억 달러(약 2058조 5826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발언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그는 2027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폭은 당초 예상을 넘어
인싸잇=임종옥 기자ㅣ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미국발 고금리 충격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7%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양 시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5500선으로 밀려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7월 30일(5593.56)을 밑돌며, 4월 7일(5494.7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335.8포인트(5.59%) 급락한 5673.01로 출발했다. 장 초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에는 지수가 5450.81까지 밀리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코스닥 역시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양 시장에서 같은 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최근 하락세도 가팔랐다. 코스피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년여 만에 최장기간 약세를 했고, 이 기간 낙폭은 21%에 가까운 수준으로 확대되며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3월의 급락장에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시스템이 육군 실전형 훈련에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과 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를 활용해 드론 3대를 모두 요격하며 성능을 입증했다. 1회 발사 비용이 약 2000원에 불과한 천광을 앞세워 저비용 대드론 방어체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열린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서 천광과 30㎾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의 드론 요격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주요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천광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하고 한화시스템이 시제업체로 참여한 레이저 대공무기 블록-Ⅰ이다.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레이저 무기로, 별도의 탄약 보급 없이 전력 공급만으로 운용할 수 있다. 발사 비용이 회당 약 2000원 수준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동시에 시연한 30㎾급 전투차량 탑재형 고에너지 레이저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사업 관리를 맡고 한화시스템이 주관해 개발한 기동형 무기체계다. 전투차량 탑재를 고려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일본이 최대 210억 달러(약 28조 2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2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자동차와 통신기기 등에 사용되는 로직반도체를 생산해 미국에 진출한 일본 자동차 업체 등에 공급할 전망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일본의 대미 투자 계획에 따라 뉴욕주 몰타에 신규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공장은 올해 안에 착공해 2029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이후 약 10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과 일본 대형 금융기관의 대출 등을 통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는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과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도 생산된 반도체의 공급처로 거론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로 미국에서 건설·공급망 관련 일자리 2만 7000개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 1000개 이상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이 앞서 지난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면서 약속한 최대 5500억 달러
인싸잇=유승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공소취소용 대행을 고집하다가 머지않아 대통령도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법무부와 경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직무대행 체제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수사 공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장 대표는 최근 인천 구월동에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을 거론하며 정부의 치안 대응과 국민 안전에 대한 책임도 강하게 추궁했다. 장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 공소취소 생각밖에 없다”며 “공소취소를 맡기려니 말 잘 듣는 대행들이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리운전도 안 부르고 음주운전을 했던 대통령이 본인 재판은 대리 취소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정신 차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 주요 직위가 공석이거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흉악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치안 대응을 총괄해야 할 기관들의 지휘 체계가 불안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에 한 건씩 흉악 범죄가 터지고 있는데 치안 컨트롤타워가 다 비어 있다”며 정부의 인사 및 조직 운영을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인천 구월동 흉기
인싸잇=윤승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88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하락세에도 강북 중저가 아파트와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서울 전체 집값의 오름폭이 2주 연속 확대됐다. 경기도는 분당·군포·수원 영통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가에 더해 ‘매물 실종’으로 전셋값과 월세까지 오르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0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인 0.12%보다 0.04%p 확대된 수치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9월 넷째 주 0.09%까지 축소됐다가 이후 0.12%, 0.16%로 2주 연속 확대됐다.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와 중소형 아파트,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는 분석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에서 자동차 사업은 물론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로보틱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2032년까지 인도에 155억 달러를 투입하는 중장기 계획 안에 다양한 사업 분야가 포함된 것이다. 정 회장은 14일(현지 시각 기준) 마하라슈트라주 현대차 푸네 신공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인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은 올해 푸네 신공장 준공은 상당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전날 모디 총리와의 면담 내용도 전했다. 그는 “자동차뿐 아니라 인프라, 미래 에너지라든지 로보틱스와 AI 이런 부분도 투자를 이어가 인도와 더불어 발전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푸네 신공장 준공식 참석을 계기로 인도를 찾은 정 회장은 전날 모디 총리와 개별 면담했다. 정 회장은 인도에 더 품질이 좋고 안전한 차를 제공하겠다고 했으며, 인도에 전기차가 늘고 있는 만큼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현지 회사와 협력해 좋은 차를 만들겠다고 전했다고 한다. 정 회장은 인도 전기차 확산에 따른 열악한 충전 인프
인싸잇=임종옥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에서 대출받은 중소기업의 1년 이상 장기연체액이 5678억 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말과 비교해 3년 7개월 만에 약 6배 증가한 규모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넘어 장기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구을)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가운데 1년 이상 연체된 금액은 56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말 942억 원에서 약 6배 증가한 수준이다. 장기연체액은 2023년 말 960억 원에서 2024년 말 2469억 원, 2025년 말 4222억 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급기야 올해 7월 말에는 5678억 원까지 확대됐다. 장기연체 기업의 수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대출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기업은 2022년 말 237곳에서 2023년 말 428곳, 2024년 말 1297곳, 2025년 말 1803곳으로 늘었다. 올해 7월 말에는 1908곳을 기록해 2022년 말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 장기연체액
인싸잇=서민정 기자 | 한미약품이 개발한 국산 1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전망인 가운데, 첫 달 투약분 공급가격이 약 13만 원으로 책정됐다. 경쟁 제품인 마운자로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에페’의 용량별 공급가격을 2㎎ 2만 4200원, 4㎎ 4만 700원, 6㎎ 5만 7200원, 8㎎ 6만 9300원, 10㎎ 7만 4800원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페’는 초기 2㎎ 용량으로 시작해 투약 단계에 따라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첫 달에는 2㎎ 제품을 2회, 4㎎ 제품을 2회 투여하며, 이때 공급가격은 총 12만 9800원이다. 이후 투약 단계에 따라 비용도 증가한다. 5~8주 차에 6㎎ 제품을 4회 투여한다면 공급가격은 22만 8800원이다. 9~12주 차에 8㎎ 제품을 4회 투여하면 27만 7200원이다. 유지 용량인 10㎎ 제품을 4회 투여할 경우 공급가격은 29만 9200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페’는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기존 비만치료제와 비교할 때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 알려진 가격을 기준으로 마운자로의
인싸잇=서민정 기자|삼성SDS가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통합 운영하는 기술로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코웨이는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출시하고 렌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진=Claude 삼성SDS, 제조 로봇 통합 운영 추진… 자율제조 기반 확대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FESTA 26’에서 인공지능(AI)과 로봇 전환(RX)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변화 방향을 소개했다. 핵심은 개별 로봇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제조사의 로봇과 기존 생산설비를 연결해 작업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작업 배분부터 생산관리시스템 연동, 작업 결과 확인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 사진=삼성SDS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삼성SDS는 로봇과 설비 간 호환성, 데이터 수집 및 성능 평가 기준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생태계 ‘팀 렉스(Team REX)’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정 발굴부터 로봇 적용과 안정화까지 지원하는 자체 방법론 ‘D-ART’도 제시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리얼 서밋(REAL Summit) 2026’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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