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47포인트(1.20%) 내린 8622.13포인트에 출발했다. 직후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한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보다 137.64포인트(1.58%) 오른 8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8872.18을 기록하며 9000선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5819억 원, 개인은 545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999억 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다시 매도세로 전환했다. 시장의 상승세는 반도체주가 주도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5%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250만 원을 돌파했다. 연초 67만 7000원 수준이던 주가와 비교하면 약 272% 상승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회사 측
인싸잇=이동수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특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향후 ‘선관위 특검’이 출범한다면 적합한 인물로 안미현 검사와 도태우 변호사 그리고 하승수·김준우 변호사 등을 추천했다. <인싸잇>은 챗GPT와 Google Gemini(구글 제미나이), 클로드 등 3개 AI 모델에 ‘선관위 특검’에 적합한 인물 추천을 요청했다. 특검의 조건으로는 판·검사 경력이 없어도 무방하며 선관위 개혁을 주장했던 법조인 중 투표용지 부족·유권자 명단 누락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할 만한 인물로 설정했다. 또 공정한 수사를 위해 선관위·대법원·헌법재판소 출신은 배제하도록 했다. 챗GPT는 해당 조건에서 안미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검사와 도태우 변호사를 추천했다. 챗GPT는 안미현 검사에 대해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을 공개 제기했던 인물로 내부고발 경험이 있다”며 “권력기관을 상대로도 문제 제기를 했다는 점에서 독립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고, 관리 실무보다는 진상규명형 특검에 적합하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도태우 변호사에 대해서는 “선거제도와 선관위 운영 문제에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에게 그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에 특검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의 심리로 열린 오 시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이와 관련된 실무를 담당했던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명 씨에게 비용을 건넸던 오 시장의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 공소사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강 전 정무부시장을 통해 그 비용을 후원자인 김 씨에게 대납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날 특검은 구형 사유로 “오 시장은 정치자금법을 준수해야 할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법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3자에게 지급하게 함으로써 정치자금 투명성 확보라는 입법 목적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본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 귀속 주체임에도 수사와 공판과정에서 범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만화가 허영만 화백(79)이 건강 악화로 모든 대외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그가 진행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7년 만에 종영에 들어 간다. 주식회사 허영만은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허 화백이 2019년부터 진행해 온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종영하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 온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TV조선은 프로그램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7시 50분 ‘백반기행 스페셜’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7년 동안 함께한 365명의 게스트와의 추억, 전국 곳곳을 누비며 소개한 2131개의 밥상 이야기를 되돌아볼 예정이다. 1949년생인 허 화백은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 당선되며 만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소년한국일보에 연재한 ‘각시탈’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 기술개발팀이 세계 최초로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수직 적층 트랜지스터 기술을 구현했다. 연구진은 향후에 회로가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고 임시 메모리 회로를 개발하는 등 제품화를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17일 사내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3대 반도체 학회 ‘VLSI 심포지엄 2026’에서 업계 최소 크기의 ‘3D 적층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최고 평가를 받아 ‘베스트 페이퍼’로 선정됐다. 3D 적층 구조는 메모리 반도체에서 먼저 도입된 개념이다. 낸드플래시에서 V낸드(V-NAND)가, D램에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가 수직 적층 기술을 통해 면적 한계를 돌파한 대표 사례다. 수직 적층 기술은 여러 개의 메모리 칩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3차원 스택 메모리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연구팀은 3D 적층 구조를 활용해 게이트 피치 간격을 42나노미터(㎚)로 낮추며 새로운 기준을 업계에 제시했다. 이번 논문이 발표되기 전 기준 업계 최소 게이트 피치 기록은 48㎚이었다. 황동훈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 TD팀 수석 연구원
인싸잇=윤승배 기자 | JTBC 등 회생 절차를 개시한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의 금융권 신용공여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회생 절차 중인 5개사를 비롯해 중앙일보와 SLL(에스엘엘)중앙, 중앙일보M&P(엠엔피) 등 8개 사로 확대하면 그동안 금융권이 이들에 제공한 신용공여 규모는 약 1조 300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기관별로는 은행업권이 8329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특수금융기관 1642억 원, 증권업 1251억 원, 여신전문 79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개별 금융회사로 보면, 지난 3월 말 기준 한양증권의 익스포저 규모(840억 원)가 중앙그룹 계열사의 총자산 및 자기자본(6478억 원) 대비 가장 컸다. 회사별 익스포저는 JTBC 540억 원, 중앙일보 300억 원이다. 이중 JTBC 관련 익스포저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에이치와이아테네제이차 관련 180억 원과 기업어음증권 360억 원 등이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주채무자인 JTBC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향후 JTBC 채권(540억 원) 관련 건전성 저하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철강 관련 종목들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 재건 사업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하며 장중 8700선 아래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철강주는 시장과 다른 흐름을 나타내며 강세를 이어갔다. 우선 이날 오전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하이스틸은 오후 1시 기준 전날보다 9.38% 오른 3555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아주스틸 역시 장 초반 상한가에 근접했으나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든 가운데 14.16%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문배철강(+3.83%), KBI동양철관(+8.60%), 포스코스틸리온(+7.66%), 넥스틸(+8.69%), 부국철강(+3.08%), 휴스틸(2.42%) 등 철강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특히 코스닥 상장사인 콘크리트 전문기업 서산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후 1시 기준 서산은 전 거래일보
인싸잇=이서호 기자 | SK하이닉스가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학력 장벽을 허물고, 실제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과거 SK그룹에서 열정과 도전 정신만을 보고 채용했던 ‘바이킹 챌린지’ 전형보다 취업 문턱을 한 단계 낮춘 셈이다. 이번 결정에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맞는 인재상을 빠르게 재정립하는 동시에, 학력 불문 채용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하이닉스는 17일 신입사원 수시채용 공고에 명시하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등 학력 자격 요건을 모두 삭제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과 직무 역량, 기업문화 적합성 등이 일치하면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학위나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이번 수시 채용에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어 갈 ‘설계’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세 자릿수 단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풍자 그림을 그리는 등 반(反)푸틴 인사로 활동한 예술가가 망명지인 폴란드에서 암살당했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당국은 전날 오전 10시경 동부 비아와포들라스카에서 러시아 출신 작가 시몬 스크레페츠키가 총격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폴란드 동부 루블린주 검찰은 현지 기자단에 “시몬 스크레페츠키로 알려진 44세 러시아 국정의 남성이 살해된 사건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시몬 스크레페츠키에 대한 살해 등의 혐의로 비아와포들라스카 주재 벨라루스 영사관 인근에서 벨라루스 국적 남성 2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총격을 가한 범인은 현재 도주 중이며, 경찰이 그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폴란드 당국에 따르면, 스크레페츠키는 지난 15일 아침 용의자로부터 피습당했고, 권총으로 3발을 맞고 쓰러졌다. 용의자는 그가 쓰러진 이후에도 추가로 3발 이상의 총격을 더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폴란드 정부는 스크레페츠키에게 신변 보호를 제안했지만, 본인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총격 사건 이후 그의 가족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다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1개월간 부정평가가 약 20%p가 증가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1명에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6월 17일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41.6%)이 더불어민주당(40.0%)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같은 기관의 지난 여론조사(6월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 조사, 응답률 4.3%, 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40.4%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번에 함께 진행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5%p 상승한 49.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이다.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건 이 대통령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