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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한국 정부가 태블릿 진상규명 협조 않으면 망명 선택할 수밖에 없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한국 시각으로 10월 6일 오후 1시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2차 실시간 방송을 통해 미국 정부에 정식 망명 신청을 하기 전에 한국 정부·국회·법원에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과 관련 네 가지 구체적인 요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나는 검사가 대통령에 대해 수사를 하면서 증거를 조작한 범죄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다가 1차 투옥되었으며, 증거조작을 주도한 이 검사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검사 정권에서 2차 투옥을 앞두고 있는 언론인”이라면서 “미국에서 가장 심각하게 보는 언론의 자유 가치 침해라는 차원에서 이미 충분히 망명의 명분을 인정받을 수 있고, 또한 내가 내보낸 관련 보도는 그냥 의혹제기 수준이 아니라 미국 법정에서도 이 조작 문제를 다 입증할 수 있을 수준이기에 망명 신청을 하면 미국 정부가 신속하게 수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변 대표는 “다만 미국에서도 ‘언론인이 현직 대통령의 범죄를 다 밝혔는데 한국의 다른 언론과 야당은 대체 뭘 하길래 망명까지 하는 것이냐’ 이런 의문은 제기할 수 있다”면서 “즉, 나의 망명 선택은 단순히 윤석열의 헌정파괴 증거조작 범죄와 검찰 독재 뿐만 아니라 그와 교묘하게

[김영수칼럼] 박근혜 전 대통령, 명분·실리 잃어버린 정점에서 무엇하나

[ 김영수·경남여성신문 발행인 ] “법은 증거로 말한다. 증거가 조작되었다면 판결은 무효다” <2021년 12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 석방된지도 3년이 지났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 석방 소식이 일제히 보도되었던 날, 본지(경남여성신문)는 ‘불법·위헌 탄핵’과 그에 이은 부당한 구속수감(4년 9개월)을 당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에 환영의 뜻을 먼저 표했다. 박 전 대통령 석방 환영 행사는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성명 발표로 이어지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사면 석방 소식이 있은 후에 필자는 탄핵무효 투쟁 진영의 성찰과 각성, 그리고 분투의 결의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수우파 여성리더 그룹에서 어떤 정리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소셜네트웍(SNS)에 글을 올렸다. 보수우파 여성리더 그룹이 알아야 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이 사면 석방이 된 데는 뤼슈렌 전 대만 부총통의 탄원서도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나중에 미디어워치의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뤼 전 부총통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에게 보낸 편지에서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낼 친서를 마무리할 시간이 생겼다”며 “귀사의 캠페인에 바로 동참하기보

변희재 “미국에서 태블릿 진실투쟁 이어갈 것… 망명 신청 고민 중”

미국에 체류 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태블릿 재판에서 엄철 판사가 교체되지 않고, SK텔레콤의 태블릿 계약서 위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국에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4일 유튜브 ‘미디어워치TV’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리나 해변 부근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변 대표는 “미국에까지 오게 된 과정을 설명드리겠다”며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한 과거 사건들을 정리했다. 변 대표는 “저는 태블릿이 최서원 것이 아닌 김한수 것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2018년 5월에 문재인 정권의 윤석열·한동훈에 의해 재판도 없이 사전구속됐다”며 “감옥에 있는 1년 동안 많은 조작 증거를 찾아내고, 미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이 나서주면서 보석으로 석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석 석방이 되자마자 법무부에서 저를 출국금지시켰다. 출국금지가 유지되고 있는줄로 알았는데 두서너달 전에 조회해보니 출국금지가 해제됐다”며 “원래는 황의원 편집국장을 일본에 망명보낼까 생각했는데 황 국장은 출국금지 해지가 안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국금지됐을 때는 (검찰과 법원에 출국금지를 풀어달

엄철 판사, 변희재에게 소송당하고도 자신을 ‘원고’라 칭하며 갑질

태블릿 형사재판 재판장인 엄철 판사가 법관윤리강령을 위반하는 불법행위 사유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엄 판사는 이 소송에서 ‘피고’이지만 재판부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자신을 ‘원고’로 표기, 특권 의식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엄철 판사가 태블릿 형사재판에서 터무니없는 법리로 자신을 기망하고 방어권도 원천 봉쇄했음은 물론, 정치적 편견에 의한 유죄의 예단을 재판을 진행해 법관윤리강령을 위반하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유로 8월 28일자로 소송을 제기했다. 엄철 판사는 변희재 대표의 소송 제기에 대해 지난 2일자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했다. 엄 판사는 이번 소송을 다투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도 자신을 이 소송의 ‘원고’로 표기했다. 원고는 소송을 제기한 당사자를 일컫는 용어다. 엄철 판사는 이 소송에서 엄연히 ‘피고’다. 이번 소송과 관련 변희재 대표는 “엄철 판사가 태블릿 조작 주범 김한수 증인 소환만 취소시키지 않았어도 내가 미국에 망명까지 가는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며 “망명 신청 이후 한국 정부와 한국 법원이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언론탄압기관으로 손가락질을 받게 되면 모두 윤석열과 최태원

최재영 목사 “변희재 망명은 실체적 진실 밝히려는 언론인에 대한 탄압 사례”

‘김건희 명품가방 수수 사건’의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미국 망명 신청 사안을 언급하며 이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언론인에 대한 탄압 사례라고 말했다. 3일 오전 최재영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출두해 기자들 앞에서 검찰 조사를 앞둔 소회를 밝혔다. 이날 최 목사는 “지금 현재 변희재 대표가 미국에 신혼여행을 가서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며 변 대표의 동정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어서 최 목사는 “윤석열 검사가 태블릿 조작 사건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에 대해서 올바른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 또 정권에 유착된 법원을 믿을 수 없다고 하여 변희재 대표가 미국에서 망명 신청을 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 실체적 진실을 파헤치는 사람들에 대한 탄압과 핍박을 하는 사례라고 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최 목사는 ”저도 김건희 건으로 비록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지금도 계속해서 이렇게 검찰과 경찰에 불려다니면서 탄압을 받고 있다“며 ”이것을 국민들이 납득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도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 변희재 “미국 망명 신청하겠다… 국회 태블

[단독] 변희재 “미국 망명 신청하겠다… 국회 태블릿 특검 등 조건 내세울 것”

현재 신혼여행차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체류 중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조만간 미국 정부에 조건부 망명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변 대표는 2일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http://cafe.naver.com/mediawatchkorea)에 ‘저는 조건부 미국 망명을 신청하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엄철 재판부 교체, 국회의 태블릿 특검, SKT 최태원의 계약서 위조 자백 등 조건을 내세워 정식으로 미국 망명을 신청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미 명예훼손으로 구속된 전력, 그리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 및 재벌의 범죄를 파헤쳤다는 점, 그리고 엄철 재판부의 행태로 봤을 때 국제 관례상 망명신청은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 사전에 미국이 한국에 제 요구조건을 들어주라는 요구를 하도록 한인단체 미국, 일본 측 언론, 지식인과 투쟁을 해나가겠다”라고 공언했다. 관련기사 : ‘웨딩마치’ 변희재, 미국 샌프란시스코‧LA로 신혼여행 떠나 [변희재칼럼] 대한민국의 운명은 오직 태블릿 진실에 달려있다 좌‧우 지식인 46인 “대법원,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 판사들 징계하라” 성명 발표 태블릿 형사재판 피고

[변희재칼럼] 대리점 직원이 작성? 태블릿 계약서 조작은 확정되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2022년 3월 18일, 필자가 SK텔레콤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SK텔레콤은 이상한 증거를 제출했다. 한눈에 보더라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필적인 청소년 샘플계약서가 증거로 제출된 것이다. 심지어 사인조차 똑같았다. 해당 계약서는 더구나 명의자가 윤홍O, 그리고 법정대리인이 부친 윤석O의 것이다. 전혀 다른 사람의 계약서에 김한수의 필적과 사인이 나와버린 것이다. SK텔레콤 측의 결정적인 실수였다. 박근혜와 필자의 재판에 유죄 증거로 제출됐던 JTBC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는 가입고객정보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이 작성하기가 불가능한 출고가, 유심번호, 일련번호, 모델명이 포함된 신규가입정보까지 모두 김한수 전 행정관 한 사람의 필적으로 작성되어 있었다.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이를 해당 JTBC 태블릿 계약서가 김한수의 부하직원인 김성태에 의해 2012년 6월 22일에 작성된 원본 계약서가 아니라 김한수와 검찰에 의해 2016년 11월경에 사후 위조된 계약서라는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자 SK텔레콤 측은 이동통신 계약서의 신규가입정보를 고객에게 맡겨 작성하면 오기입이 있을 수 있으니 능숙한 대리

“김세의가 민경욱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모두 자백”, 강남경찰서 수사 개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지난 9월 25일, 강남경찰서에서 김세의, 강용석, 민경욱 등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문제와 관련 고발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를 마친 뒤에 변희재 대표는 “애초에 범죄 혐의 당사자들이 모두 스스로 범죄를 자백해버린 사건이라 조사 과정은 간단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김세의는 민경욱 전 의원에게 2020년 6월 15일 오후 로데오거리 앞 카페에서 현찰 2천만 원을 주었다고 자백했고, 민 전 의원도 받았다고 자백했으니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명백하게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 대표는 김세의가 125명의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에게 2020년 총선 재검표 비용을 주었다는 점에 대해서도 재검표 소송을 진행한 김소연 변호사가 소송비용을 해당 당협위원장들이 아닌 강용석에게 받았다고 자백했다는 점을 짚어주었다. 실제로 김소연 변호사는 2021년 3월 7일 ‘김소연 특집 방송’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강변호사님이랑 같이하는 카톡방에 13분의 변호사님이 있습니다. 대부분이 다 저 이상의 돈을 받아 갔구요. 모금한 돈으로 변호사 비용 다 지급했습니다. 그 중에 3명은 민경욱 의원님 변호인단에도 있어요. 자, 석동현 변호사님한테 확

[단독] ‘최순실 태블릿’ 계약서 위조 재판 첫 공판... 공인 필적 감정하기로 결정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SK텔레콤 이동통신 신규계약서가 위조됐는지 여부를 다투는 명예훼손 형사재판에서 문제 계약서에 대한 공인 필적 감정이 결정됐다. 이로써 태블릿 계약서 조작의 진위가 공식화되면 태블릿 조작 진상규명에 있어서도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6일,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권성수)는 SK텔레콤에 대한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 본지 대표이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서울서부지법 2024고합228). 공판기일이 아닌 공판준비기일에는 통상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지만 변희재 대표는 이날 변호인인 김재원 변호사(국선변호인)와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 측은 재판부의 인정신문 절차와 공판검사의 모두진술 절차가 끝난 후 검찰 측이 주장하는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거듭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 측은 변희재 대표 측이 SK텔레콤의 고소장과 고소인 측 진술조서 등에 대해서 증거능력을 부인하자 SK텔레콤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변 대표 측도 검찰 측 증인과는 별도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성태 마레이컴퍼니 대표이사 등을 추가 증인으

[변희재칼럼] JTBC 태블릿을 갖고 있는 채권자에게 손배청구소송을 제기하며

[편집자주] 본 칼럼은, JTBC 태블릿을 불법적으로 탈취하여 변희재, 강진구, 전광훈 등에게 10억 원을 요구하며 금전적 폭리를 취하려 하는 정유라 채권자들을 상대로 변 대표가 작성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초안입니다. 내주까지 채권자들이 JTBC 태블릿을 반환하지 않는다면, 최서원 씨는 직접 반환소송 조치, 그리고 변 대표는 아래와 같이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 그리고 절도죄 등 형사 고소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최서원의 딸 정유라에게 7억 원을 빌려준 채권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지난 6월 14일 오후 1시 30분에 자신이 JTBC가 보도한 최서원의 태블릿을 갖고 있다고 통화를 하자면서 본인에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본인은 이에 바로 전화를 걸어 그와 통화를 했습니다. 채권자가 요구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정유라에게 자신을 포함 여러 사람이 7억 원을 빌려줬는데, 이를 갚지 않아서 정유라로부터 JTBC 태블릿을 담보로 잡았으니 10억 원에 이를 사가라는 것이었습니다. 10억 원을 주면 해당 태블릿 뿐만 아니라 정유라가 넘긴 장시호 핸드폰 6대도 함께 주겠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태블릿은 최서원과 본인이

일본 대표적 싱크탱크에 태블릿 형사재판 상황 우려하는 리포트 올라와

일본의 대표적인 싱크탱크 중 하나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国家基本問題研究所)에 한국 태블릿 형사재판의 부조리 상황을 비판하는 리포트가 올라와 이목을 끈다. 일본 레이타쿠(麗澤)대학 특임교수인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는 지난 24일자로 국가기본문제연구소 홈페이지의 ‘국기연논단(国基研ろんだん)’ 코너를 통해 ‘위협받는 한국의 언론 자유(脅かされる韓国の言論の自由)’ 제하로 변희재 대표와 황의원 국장을 비롯해 미디어워치 기자들이 겪고 있는 한국 언론인들의 사법수난 사태의 조명했다. 니시오카 교수는 “2021년 우리 연구소의 ‘일본연구특별상’을 수상했던 한국의 황의원 미디어워치 대표가 언론 활동을 이유로 검찰에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었고, 지금도 2심에서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리포트 서두에서 황의원 본지 편집국장의 일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와의 특별한 인연을 상기시킨 것. 이후 그는 “미디어워치는 2016년 11월부터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친구인 민간인 최순실 씨에게 국가기밀을 누설해 국정에 부당하게 관여하게 했다는 중앙일보계 케이블TV인 JTBC의 보도가 조작이라는 비판 캠페인을 벌였다”면서 “이 캠페인을 주도한 이는 미디어워치를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있

최서원, 정유라의 채권자들에게 “JTBC 태블릿 돌려달라” 재차 요구

최서원 씨가 딸 정유라의 채권자들을 상대로 과거 JTBC가 보도한 태블릿 기기의 반환을 본격적으로 요청하고 나섰다. 최 씨는 22일자로 작성된 ‘채권자분께 태블릿 반환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옥중서신을 본지 앞으로 보내와 정유라의 채권자들에게 태블릿 기기를 반환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씨는 “2016년 JTBC가 보도했던 태블릿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단초 역할을 했던 것이었고, 국정농단의 주요 역할을 했던 총알없는 무기였다”면서 “그것은 몇년간의 법정 재판을 통해 내가 어렵게 고통과 진통, 우려와 분노, 비난 속에서도 그 시간을 이겨내며 반환받은 주요 문건이 들어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딸이 어떤 연유로 엄마가 수감상태에서 채권자에게 몰리자 그걸 전달했다하더라도 제가 재차 서신을 통해 반환을 요청해왔고 사유 또한 설명드렸다”며 “그런데 사채업자이신지 누구인지 저는 모르지만 돈을 갖고 와야 돌려줄 수 있다는 황당한 이유를 말씀하셔서 공개적으로 요청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은 채권으로 받을 수 있는 물건도 아니며 누가 돈을 주고 사는 순간 그 사람이 범인”이라며 “채권은 이미 유라 계좌를 압류하여 받을 수 있는 일정 금액은 받으셨을 것”

[변희재칼럼] JTBC 태블릿 국민검증단, 보수 태극기 인사 참여를 요청합니다

[ 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 2023년 12월 29일 대법원은 검찰이 보관 중인 JTBC 태블릿을 법적 권리자인 최서원에게 반환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는 최서원 씨 본인이 JTBC 태블릿의 소유자나 사용자라는 것을 인정한 건 아닙니다. 최서원 씨는 다만 “검찰이 나를 소유자, 사용자라고 지목했으니 그 법적 권리를 활용, 태블릿을 반환받아 포렌식 검증을 거쳐 실사용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검찰과 JTBC에서 태블릿을 보관하던 중 인위적 조작은 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최서원 측에서는 태블릿을 반환받았고 이에 전문기관에서 포렌식 검증만 맡기면 박근혜 탄핵 관련 스모킹건이라는 태블릿의 진실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게도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가 지인들에게 큰 빚을 져서 그 지인들이 채무의 담보로 태블릿을 가져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최서원은 옥중에서 여러 차례 태블릿을 반환해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정유라의 채권자들은 현재 연락마저 두절된 상황입니다. 최서원은 단 한번도 태블릿의 실소유자라 주장한 바가 없으므로 그의 딸 정유라도 태블릿의 소유권을 위임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반환소송 때부터 엄연히 법

[단독] 고려대 포렌식센터 이상진 교수 “JTBC 태블릿,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은 확인할 수 없다”

과거 JTBC 방송사와 함께 ‘최순실 태블릿’ 검증에 참여했던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디지털포렌식센터의 이상진 교수도 태블릿을 통한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설을 사실상 부정하는 입장을 본지에 알려와 주목된다. 본지 황의원 편집국장은 23일 오전 고려대 디지털포렌식센터의 이상진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 교수가 과거 JTBC 뉴스룸 방송에 출연해 드레스덴 연설문 파일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밝힌 데 대해서 그 정확한 취지를 묻는 질의를 했다. 이 교수는 JTBC 뉴스룸 2017년 10월 30일자 ‘[팩트체크] 드레스덴 연설문, JTBC가 처음 열어봤다?’ 방송에서 JTBC와 검찰의 확보 시점 이전에 ‘최순실 태블릿’의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여부는 알 수가 없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했던 바 있다. 이번 통화에서 황의원 국장은 “교수님께서 예전에 드레스덴 연설문 문제와 관련 JTBC 방송에 나오셔서 문건 파일들은 열람 시각을 확인하려고 하면 한컴뷰어로 확인할 수밖에 없고 한컴뷰어는 최종 열람 시각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앞전에 열람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서 이상진 교수는 “그렇다. 최종, 그것만 알 수가 있는 것이지 그전의

[단독] 서울고법, 국과수에 ‘최순실 태블릿’ 조작 여부 묻는 사실조회서 송달

서울고등법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문제와 L자 잠금패턴 설정 시점 문제 등 ‘최순실 태블릿’ 조작 핵심 사안과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묻는 조회서를 송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는 미디어워치가 JTBC 방송사에 제기한 태블릿 민사소송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고법 제13민사부(다)(재판장 문광섭)가 이번달 2일자로 원고 측인 미디어워치 측의 사실조회신청을 수용, 국과수에 사실조회서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사실조회서는 이번달 10일자로 국과수에 도달했다. 이번 사실조회서 질의 내용은 11일자로 변희재 대표가 태블릿 형사재판에 제출한 국과수 사실조회신청 질의 내용과 동일하다. 미디어워치 측은 최근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 재판부가 심규선 국과수 연구관 등에 대한 증인채택을 취소하고 태블릿 이미징파일에 대한 공개도 거부하자 지난달말 그 대안으로 관련 민사재판을 통해 국과수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현재 태블릿 민·형사재판의 주요 쟁점인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수정 문제와 L자 잠금패턴 설정 시점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과거 국과수가 내놓은 태블릿 감정 결과가 이미 미디어워치 측의 주장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테

송영길 “이재명은 태블릿 증거조작 검사들과 정면으로 맞서 싸워라”

공직선거법 위반, 위증교사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이 대표에게 태블릿 증거조작 문제의 공론화, 그리고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대정권 투쟁을 권고하고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송영길TV’의 ‘송영길의 7시뉴스비평’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있었던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2년형 구형 문제와 관련, “저는 상식적인 판사라면 무죄를 주던지, 유죄를 내리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유죄 판결을 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이 대표에게 이러한 ‘사법리스크’ 타개를 위한 큰 정치를 요청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문제도 이달 말에 변론 종결하고 판결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은 위증교사 문제에 있어서 이 문제를 방어만 하려고 하지 말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왜 방어만 하는가. (이재명 대표가) 김진성 씨한테 기억에 맞게 진술해달라고 전화한 것을 위증교사라고 한다면, 탄핵 소추 검사들의 모해위증교사 행위, 김영철 검사의 장시호 유착관계, 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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