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미디어워치 대표이사] 국회 과방위가 SK 최태원 회장의 증인 소환을 의결했다. 그러나 사실 최 회장은 SKT 고객정보 유출사태의 총책임을 지고 스스로 국회에 나왔어야 할 직책을 갖고 있다. 최 회장은 SK 본사 회장 뿐 아니라 SK텔레콤의 회장직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2022년 2월 21일 그룹총수로는 이례적으로 계열사 SK텔레콤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다수의 언론은 "AI사업을 진두지휘 하기 위해서"라는 SK텔레콤 측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적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어차피 AI 전문가 유영상 대표를 스카웃했고, 이 사업은 유 대표가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그러니 본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본인 재판에서 SK텔레콤이 위조한 계약서 증거 제출 건을 다루는 입장에서 최태원의 SK텔레콤 회장 취임을 다르게 해석할 수밖에 없었다. 본인은 2020년 5월에 SK 본사 앞에서 당시 그룹 회장 최태원을 상대로 SK텔레콤이에서 박근혜와 본인의 재판에 JTBC가 보도한 태블릿의 신규계약서를 위조해 제출한 점에 대해, 그룹 총수로서 총괄적인 조사를 통해 책임을 다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SK그룹이나 SK텔레콤도 이에 대해 일체의 해명이나 반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의 찬양이 낯 뜨거울 정도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자유주의 논객’이라고 알려져 온 정 전 주필은 유튜브 영상과 칼럼 등을 통해 시장친화적 경제정책을 적극 홍보해 왔다. 하지만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는 연일 선명한 좌파성향 정책들을 내놓으면서 정 전 주필의 찬양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후보는 근로자의 날인 오는 1일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방문해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2023년과 2024년 노란봉투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연거푸 통과시켰지만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고, 재표결 과정에서 폐기된 바 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근로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보편화된 강성노조의 각종 불법·과격 파업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따라서 ‘자유주의자’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이재명 후보를 열렬히 지지하는 정규재 전 주필이
변희재 대표가 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에 SK텔레콤(이하 SKT)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혐의를 신고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SKT는 변희재 대표의 태블릿 사건 재판에 두 차례에 걸쳐 위조된 계약서를 고객서버에서 출력, 제출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변 대표는 “SK텔레콤은 두 차례에 걸쳐, 위조된 계약서를 고객서버에 불법으로 입력한 뒤 이를 재판에 제출하는 대범함을 보여주었다”며 “내 사건 외에도 수시로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조작하여 입력하는 일을 상습적으로 해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대표는 최종적으로 "본인은 KISA에, SK텔레콤이 위조하여 재판에 제출한 태블릿 신규계약서와 청소년 샘플계약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고객서버에 불법으로 입력되었는지 조사, 확인해줄 것을 요청드립니다."라고 신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터넷진흥원은 내규에 따라 14일 내에 신고자에게 향후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 [SK텔레콤 개인정보 조작 및 침해 관련 인터넷진흥원 신고 전문] 변희재 본인은 2016년 10월 24일 JTBC가 보도한 태블릿 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닌 김한수 전 청와대 국장이라고 주장했다 하여, 2018년 12월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