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씨는 벌써 9년째 투옥 중이다. 그러다 보니 태블릿 조작사건은 간첩죄 조작수사와 판결에 의해 수감되었다가 12년만에 무죄를 받은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과 판박이처럼 되고 있다. 1894년의 드레퓌스 사건도, 독일과 내통한 것으로 누명을 씌우기 위해 명세표를 마치 드레퓌스의 필적인 양 위조하며 시작되었다. 결국 비공개 졸속 재판으로 드레퓌스는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악마의 섬에 유배 된다. 그러다 프랑스 정보당국의 피에르 대령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명세표의 필적이 에스트라지 육군 소령의 필체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렇게 진실을 밝혀낸 피에르 대령은 조작범죄를 은폐하려는 군 당국과 법원에 의해 오히려 외국으로 추방되고 말았다. 4년이 지난 1898년에는 프랑스의 대문호 에밀 졸라가 그 유명한 ‘나는 고발한다’라는 칼럼을 로로르지에 기고한다. 물론 프랑스의 제도권 매체들이 모두 거절하여, 어쩔 수 없이 신생 마이너 매체에 기고하게 된 것이다. 에밀 졸라는 해당 칼럼에서 “저는 그토록 큰 고통을 겪은 인류, 바야흐로 행복 추구의 권리를 지닌 인류의 이름으로 오직 하나의 열정, 즉 진실의 빛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의 불타는 항의는 저의 영혼의
윤석열, 한동훈 등 특검제4팀, 그리고 이들의 범죄를 은폐 비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정성호 장관의 법무부 등은, 태블릿의 결정적 조작 증거를 제출해도 이에 대한 답변을 모두 피해가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장시호 제출 태블릿 구매 시점과 최서원의 독일 체류기간의 불일치이다. 해당 태블릿은 2015년 8월 15일 출하되었고, 8월 18일에 구매되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사실조회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2015년 8월 18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의 웹브라우저 사용기록이 확인되었다. 문제는 이 시기 최서원은 독일에 체류했다 (출입국 기록상 2015. 8. 14.부터 2015. 9. 11.까지). 구체적으로, 8월 14일 독일로 출국한 최서원이 8월 18일, 해당 태블릿을 국내에서 구매할 수도 없었고, 해당 태블릿이 독일로 날아가지 않은 이상, 독일에서 최서원이 사용할 수도 없었다. 당시 특검의 이규철 대변인은 2017년 1월 11일자 국민 브리핑에서 “이메일 송수신 시점 등을 토대로 해당 태블릿PC가 2015년 7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제품이 출시도 되기 전부터 사용했다는 엉터리 거짓 발표를 것이다. 더구나
고 황의원 전 미디어워치 대표를 기리는 추모기념사업회가 구성되고 있다. 장례를 마친 뒤, 평소 황의원 전 대표와 일본, 대만, 미국 보수 네트워크 사업을 함께 했던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양준모 연세대 이승만 연구원 원장, 김병헌 국사교과서 연구소장, 정안기 박사, 박순종 펜앤마이크 객원기자, 이우연 박사, 한정석 전 KBS PD,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이 추모사업을 위한 모임을 결성했다. 니시오카 쓰토무 일본 레이타쿠대 객원교수 측이 “평소 황 전 대표와 교류를 해온 일본 측 인사들이 방한, 한일 공동 추모식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49제 전후 1월 초에 이 행사를 주최하는 게 급선무다. 추모식 외에도, 황 전 대표가 추진했던 미국, 일본, 대만, 한국의 보수 네트워크 관련 세미나, 그리고 황 전 대표가 목숨을 내던지며 밝혀낸 박근혜 탄핵 태블릿 조작 국민 설명회 등 행사가 기획될 전망이다. 또한 한정석 전 KBS PD가 제안한 범국민적 태블릿 진상규명단 구성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