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박근혜를 태블릿 PC증거 조작 등으로 구속 기소한 칼잡이 윤석열을 영입하여 대통령을 만든 불쌍한 정당”이라며 “유승민, 이준석, 안철수, 홍준표를 모두 배제하고 칼잡이 용병을 데려와 권력의 꿀물을 먹던 국민의힘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22일 유튜브 송영길TV에는 이같은 내용의 송 대표의 16일자 옥중칼럼이 올라왔다. ‘윤석열 체포 구속영장 청구 수사 과정을 본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쓰인 이 칼럼을 통해 송 대표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야당 정치인들 수사, 기소할 때는 이에 방어권 행사를 해온 야당 인사들을 비판해 왔다”며 “4.19 기념사 등에서 윤석열은 기념사를 통해 노골적으로 돈봉투 사건을 거론하며 수사 재판 중 사건에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한동훈도 마찬가지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송영길, 이재명, 뉴스타파 등 수많은 야당 정치인과 비판 언론인을 수사 기소하면서 수백 번 압수수색영장 집행과 별건 수사, 증거 조작, 은폐 등을 밥 먹듯이 해온 검찰 수사를 옹호해 왔다”며 “죄 없으면 수사받으면 재판받아 무죄를 입증하라고 윽박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등 소나무당 관계자들을 비롯해, 안진걸 민생경제연구 소장,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 총 24인의 진보·보수 지식인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향해 “윤석열, 한동훈 등의 태블릿 조작수사 사건에 대해 즉각 수사를 개시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2022년 6월 17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과거 JTBC가 보도하고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한 조작수사 문제로 김용제 검사, 김종우 검사, 강상묵 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했다”며 “세 검사들은 태블릿 실사용자인 김한수 청와대 행정관이 태블릿 요금을 처음부터 끝까지 납부해온 사실을 은폐하기 그 물증인 태블릿 SK텔레콤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위조하는 데 가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태블릿 신규계약서 위조 사건은 미디어워치 측에서 여러 차례 전문 필적 감정 기관에 필적 감정을 의뢰, 심지어 SK텔레콤이 태블릿 신규계약서가 조작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제출한 청소년 계약서까지도 김한수의 필적으로 확인돼 결국 계약서 조작 사실이 사실상 확정되었다”며 “그그러므로 공수처는 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 본인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태블릿 조작 실상을 파헤친 자신의 저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자필 서명하여 22일자로 발송했다. 변 대표는 “검사 출신 윤석열이라면, 이 책을 읽는 즉시 장시호 제출 태블릿을 본인과 한동훈, 김영철 등이 소속된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수사 제4팀에서 전면 조작한 것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은 보수 원로들을 만나 자신은 술만 마셨고 박근혜 수사 관련 모든 조작은 한동훈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데, 그렇다면 한동훈, 김영철 등이 태블릿을 조작했는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공개 요청했다. 변 대표는 태블릿 조작 문제와 관련 JTBC의 고소로 명예훼손죄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서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정민영 등 특검수사 제4팀이 장시호 태블릿을 조작한 수사보고서가 증거로 인용되며 변 대표는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윤 대통령 등에게 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고, 최근 재판부는 서울중앙지검에 특검 제4팀이 장시호 태블릿을 수사한 포렌식 기록과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