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해킹 전문 유투버 노말TV에서, 과기정통부의 SKT 해킹 조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헸다.
노말은 “과기정통부에서 2021년 8월, 외부 공격자는 시스템관리망의 서버A에 접속한 후 타 서버에 침투라는 대목이 있는데, 서버A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노말은 “이는 마치, 집에 도둑이 침입했는데 어떻게 침입했는지 조사결과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 꼬지었다.
또한 노말은 “서버B예 음성통화 인증서버HSS의 계정정보가 평문으로 저장되어있어 그 계정정보를 이용하여 HSS 관리서버에 접속했다”는 대목에서, “상식적으로 서버의 계정정보를 외부에 기록해놓는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럼 노출된 정보를 그대로 입력해서 HSS에 접속했다면 이건 해킹이 아니다. 그냥 정상적인 로그인이다”고 비판했다.
노말은 “2022년 2월 23일 비정상적 재부팅이 일어나면서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해킹을 확인했으면서도 SKT는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덮었다”며, “이때 신고를 했다면, 지금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는 없었을 것”이라 지적했다.
서민민생대책위(서민위)는 SKT가 해킹 사실을 숨기고 영업한 것에 대해 최태원, 유영상 등을 사기죄로 고발한 바 있다.
개인정보위에 집단 분규 조정 신청을 낸 변희재 대표 측은 노말TV의 의견대로, "SKT는 해킹을 당한게 아니라 스스로 해킹을 하여 고객정보를 탈취하고, 계약서 등 고객정보를 위조, 조작한 게 아닌가. 개인정보위와 남대문경찰서의 추가 조사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