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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스라엘, 美에 ‘이란이 트럼프 암살 계획’ 첩보 공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암살 관련 첩보를 입수해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해당 첩보에는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자신을 향한 이란의 암살 계획을 직접 언급한 바 있는데, 해당 정보의 출처가 이스라엘이었다는 취지다. 다만, WSJ은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고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소식통이나 정보 입수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도 관련 답변을 거부했으며,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 역시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앞서 전날(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란의 암살 대상 1순위로, 그들은 미국의 지도자, 즉 나를 제거하려 한다”며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그들의 모든 (암살) 명단에 내 이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니 (압살 위협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