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전체기사 보기

원칙의 정도(正道)를 걷는 자, 품격(品格)을 저버린 자

장동혁의 ‘당원 중심, 국민 중심주의’가 증명한 대세론과 정당 지지율 반등

인싸잇 = 유용욱 주필 | 정치는 흔히 타협의 예술이라 불리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정치의 기본 틀이 유지될 때의 이야기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당은 그 중심이 흔들리고 기강이 무너지면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과 장동혁 대표의 행보를 보면서 필자는 참으로 오랜만에 정치의 ‘원칙’이 가진 힘을 목격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까지 장동혁 대표가 걸어온 길이 옳았고, 지금 걷고 있는 길이 옳다. 당내 일부 반(反)장동혁 세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추종 세력, 그리고 일부 최고위원 등은 장 대표의 지도력을 끊임없이 흔들어가는 과정에서 어쩌면 자신들조차 납득하기 어려웠을 이유를 들며 당 대표의 사퇴를 종용해 왔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국면에서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해당행위(害黨行爲)를 한 자들에 대한 대량 징계 절차가 본격화되자, 마치 사전에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이런 당 차원의 징계 시도가 당의 체제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며 격렬히 반발하는 중이다. ‘정치공학적 소음’을 잠재운 원칙과 숫자의 힘 그러나 이들의 주장이 얼마나 대중의 정서와 동떨어진 '정치공학적 노이즈(noise)'에 불과했는지는 객관적인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