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SPC그룹 오너 3세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과 허희수 비알코리아 사장이 약 8년 만에 그룹 상장 계열사 삼립 경영에 복귀했다. 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립은 지난달 1일부로 허진수 부회장과 허희수 사장을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 허 부회장은 최고전략책임자(CSO), 허 사장은 최고비전책임자(CVO)를 각각 맡는다. 두 사람은 과거 삼립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했다. 지난 2015년 3월 삼립 사내이사에 선임돼 등기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임기를 마친 뒤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이번에는 등기이사가 아닌 상근 미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허 부회장은 지난 2005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전략기획과 글로벌 사업 등을 담당했으며 현재 파리크라상 부회장으로 파리바게뜨 해외 사업 등을 이끌고 있다. 허 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한 뒤 마케팅과 신사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비알코리아 사장으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사업 등을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삼립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지난 6월 말 기준 허 부회장은 삼립 주식 140만 7560주(16.31%), 허 사장은 103만 680주(11.94%)를 보유하고 있다.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채소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재료 가격에 이어 인건비와 임대료, 물류비까지 오르면서 외식업계의 가격 인상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비 위축을 우려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 온 외식업체들도 누적된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월 1.9%에서 2월 2.5%, 3월 4.1%, 4월 7.2%, 5월 8.6%, 6월 8.6%까지 높아졌다. 7월에는 7.7%로 다소 둔화했지만 외식업계의 주요 원재료인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1.5%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통상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최근 생산단계에서 누적된 원가 부담이 향후 외식물가에 추가로 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가 식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이끌었다.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의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공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외식업체의 원가 부담으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실제 일부 주요 식재료 가격은 전체 물가 상승률을 웃돌고 있다. 7월 농축수산물 물가는 0.9% 상승해 전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하이트진로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다저스와 함께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을 개최하며 미국 현지에서 진로(JINRO)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와 연계해 약 5만 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 ‘두꺼비’의 시구였다. K-POP 스타 콘셉트의 의상을 입은 두꺼비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선보이자 관중들의 큰 호응이 이어졌다. 경기장 내 프로모션 부스에서는 과일소주 시음과 ‘진로 바(JINRO BAR)’ 할인 쿠폰을 제공했으며, LA다저스와 협업한 한정판 부채와 키링, 진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 등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LA다저스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문화 행사로,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이 행사를 통해 진로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립이 올해 2분기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억 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7%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78억 원으로 2.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2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248억 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순손실은 99억 원에 달한다. 삼립의 이번 실적은 사업장 안전 비용 증가와 원재료 가격 상승, 고환율 등으로 베이커리·유통 사업에서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상반기 푸드 사업 부문은 9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베이커리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감소했다. 다만 베이커리 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에서 2분기 흑자 전환했다. 또 당기순이익도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삼립 관계자는 “포켓몬 30주년 기념 신제품 판매 호조와 글로벌 수출 성과 확대 등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며 “현장 교대제 비용 개편 등 안전 강화 비용 증가와 원재
인싸잇=이서호 기자 | 식품업계가 잇달아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라면과 즉석밥, 참치캔 등 가공식품은 물론 빵과 도넛 등도 가격 조정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11개 브랜드 29개 품목과 만두 3개 브랜드 16개 품목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는 대형마트에 우선 적용되며, 평균 인상률은 컵라면 6.7%, 만두 7.7%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봉지라면은 이번 가격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풀무원 역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김치, 냉동볶음밥, 소스 등 7개 제품군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 대표적으로 모짜렐라 핫도그(4입)는 8480원에서 8980원으로 5.9%, 얄피꽉찬만두는 9980원에서 1만 480원으로 5.0% 상승한다. 농심은 이달 1일부터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 43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5.8% 올렸고, CJ제일제당은 햇반과 만두 등 27개 품목을 평균 8% 인상했다. 이밖에 CJ푸드빌,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음료 등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베이커리 업계에도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5일부터
인싸잇=이서호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올해 2분기 18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지난 5월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으로 소비자 반발이 이어져 실적에 영향을 미친 탓으로 풀이된다. 이마트가 13일 공시한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르면, SCK컴퍼니는 1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587억 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1% 감소한 7473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5% 증가한 1조 5651억 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감소한 109억 원이다. SCK컴퍼니는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배경으로 ‘6월 써머 e-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써머 e-프리퀀시는 일정 기간 미션 음료를 포함한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다. 다만 회사는 탱크데이 논란을 2분기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짚지 않았다. 앞서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5월 18일에 ‘탱크 데이’라는 이름의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
인싸잇=윤승배 기자 | CJ제일제당이 주력 제품의 글로벌 판매 호조에도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3621억 원, 영업이익 2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8.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환율과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외환 거래 및 파생상품 평가 손실 등 영업외손실이 반영됐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4조 1950억 원, 영업이익은 18.4% 줄어든 1619억 원이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7조 3621억 원, 영업이익은 2576억 원에 달한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사업 부문은 매출 2조 8441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 만두와 햇반 등 주력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지만,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유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수익성 부담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해외 식품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국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징이었던 한국피자헛이 회생계획 인가를 받은 뒤 청산 절차에 들어가며 사실상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2부(최두호 부장판사)는 한국피자헛의 회생계획을 인가했다. 지난 2024년 12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한국피자헛은 이미 PH코리아에 영업을 양도한 상태로, 확보한 매각대금을 채권자들에게 배분한 뒤 법인을 정리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법원은 회생채권 변제가 완료되면 청산종결등기 신청을 통해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산의 결정적 원인으로는 가맹점주들과의 차액가맹금 분쟁이 꼽힌다. 대법원은 올해 1월 한국피자헛이 가맹점주들에게 차액가맹금 215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회생 절차 과정에서 관련 채권 규모가 495억원까지 늘어나면서 회사의 재무 부담은 더욱 커졌다. 법원이 인가한 회생계획에 따르면 해당 채권의 변제율은 14.0855%로 결정되며 실제 변제액은 약 64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한국피자헛의 자산은 244억 원, 부채는 660억 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크게 초과했다고 한다. 계속기업가치는 23
인싸잇=이서호 기자 | 신세계의 주가가 최근 50% 이상 급등했다. 업계에서는 국내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지출 효과가 백화점 실적에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 흑자 전환을 앞둔 면세점 사업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기대감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한다. 이에 회사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신세계의 주가는 지난달 4일 시가(42만 3000원)부터 이달 4일 종가(65만 9000원)까지 55.8% 상승했다. 주가는 이달 들어서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1일 시가(51만 원)부터 4일까지 불과 3거래일 만에 29.2%나 급등했다. 이날 신세계는 오전 9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91% 오른 66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2만 2000원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갱신했다. 전날 60만 원대로 오르며 최고가를 갱신한 지 단 하루 만에 70만 대로 오르며 또 한 번 기록을 세운 것이다. 신세계 주가의 상승세는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 신세계 주가가 55.8% 상승하는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은 23.2% 상승했고, 롯데쇼핑은 2
인싸잇=윤승배 기자 |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이달 19일부터 할메가커피, 왕할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 등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 인상한다. 이에 할메가커피는 기존 2100원에서 2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에서 3400원,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에서 3100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메가커피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할메가커피의 원료인 FD(동결건조)커피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원인이 됐다는 입장이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도 가격 인상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메가커피의 경쟁사인 더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제조 음료 가격을 100∼500원 올렸다. 또 지난 3월에는 바나프레소가 디카페인·콜드브루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700원 인상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틱 커피와 커피 믹스 제품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커피빈은 이달부터 바닐라라떼 막대형 포장의 스틱 커피 가격을 최대 8.1% 인상했다. 올해 1월 일부 드립 커피 메뉴와 디카페인 원두 변경 옵션 가격을 200∼300원 올린 지 5개월 만의 추가 인상 단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