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 미국 육군의 무기체계 획득을 총괄하는 최고책임자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K9 자주포 등 방산 제품의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한화가 최근 미 육군 차세대 차륜형 자주포 시제품 제작업체로 선정된 직후 이뤄진 방문이라는 점에서 한미 방산 협력이 한층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브렌드 잉그러햄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일행이 지난달 26일 창원 2·3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잉그러햄 차관보는 미국 육군의 획득 최고책임자로 550여 개 획득 프로그램과 약 1700억 달러(약 233조 원)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획득운영방지 담당 부차관 직무대행 등을 거치며 항공·해상·사이버 등 주요 무기체계 획득 업무를 담당했다. 잉그러햄 차관보 일행은 이날 K9 생산 현장에서 로봇 용접 등 대량 생산과 품질 관리를 뒷받침하는 자동화 공정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차륜형·궤도형 K9 자주포의 기동 시연을 살펴보고,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등 한화의 주요 방산 포트폴리오도 함께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인싸잇=이서호 기자 | 한화그룹이 미국 방산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기 위해 현지 법인에 40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투자를 확대한다. 세계 최대 방산시장을 지닌 미국에서 미 육군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제작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자 현지 전략을 위해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미 방산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와 미 전략자산 투자법인 한화퓨처프루프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출자 규모는 2억 9900달러(약 4126억 4990만 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USA에 1억 4900만 달러(약 2056억 원)를 출자한다. 한화디펜스USA는 한화의 미국 내 방위 사업을 이끄는 법인이다. 이 회사의 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들고 있다. 나머지 1억 5000만 달러(약 2070억 1500만 원)는 회사가 미 전략자산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법인인 한화퓨처프루프에 넣는다. 한화퓨처프루프의 지분은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이 나눠 갖고 있다. 한화퓨처프루프의 유상증자는 지분이 가장 많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0%)가 절반인 7500만 달러를 낸다. 한화오션(18.75%
인싸잇=이서호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차륜형 자주포 사업 시제품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국산 무기체계 중 미국에 완성형 무기체계를 수출하는 첫 사례다. 계약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추가로 12문을 더 도입할 수 있는 옵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을 포함한 최대 계약 규모는 2억 6290만 달러(약 3690억 5900만 원)다. 이번 계약에서 한화가 미국 ‘안두릴’, 독일 ‘라인메탈’, 영국 ‘BAE시스템즈’ 등을 제치고 단독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양산 계약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미 육군은 실제 전투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지 K9MH의 성능과 신뢰성 등을 평가한 뒤 최종 도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통상 미군은 작전 실험을 거친 후 특별한 결함이나 결격사유가 없으면 최종 양산 계약을 체결한다. 미 육군은 K9MH에 대해 “개방된 전장에서 전투력과 기동성, 신뢰성,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신속한 시제품 개발을 통해 대규모 전투의 엄
인싸잇=이서호 기자 |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KAI) 보유 지분을 15% 이상으로 늘리며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신청 대상에 올랐다. 향후 KAI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 달간 KAI 지분 3.45%를 장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화그룹의 KAI 총 지분율은 기존 12.44%에서 15.89%로 높아졌다. 계열사별 보유 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0%,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1.01% 등이다. KAI 주식을 15% 이상 보유한 한화는 규정에 따라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 3000억 원 이상 기업이 상장회사 지분을 15% 넘게 취득하면 기업결합 신고 대상으로 공정위 심사를 받아야 한다. 동시에 한화그룹은 지분을 확대한 KAI 2대 주주로서 사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 제고, 글로벌 수출 확대 등 KAI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상·해양 방산과 항공엔진 등은 물론 항공산업 전반에서 역량을 키워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전망이다. 앞서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첫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조 2929억 원, 영업이익 1조 3655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 59%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에어로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5조 439억 원, 영업이익은 2조 4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5%, 44.1%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2조 1075억 원, 영업이익 53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 성장했다. 국내는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천검 등 주요 양산 사업의 물량이 늘었고 해외는 폴란드와 이집트, 중동 등으로 계획된 납품 일정이 순조롭게 이어지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올해 4월 핀란드 K9 자주포 추가 수출(약 9400억 원)과 5월 에스토니아 천무 다연장로켓 추가 공급 계약 등이 반영된 2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38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는 올해 하반기부터 폴란드
인싸잇=윤승배 기자 |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에 관한 본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날보다 5.80% 상승한 8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증시가 고전한 와중에도 6.30% 상승 마감한 한화오션은 이틀 연속 5% 이상 급등하며 안정적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화오션의 주가 상승은 방사청과의 7조 8000억 원 규모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 본계약 체결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KDDX는 국내 기술로 7000톤급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첫 번째 국산 이지스급 함정 건조 사업이라다. 총 사업비 7조 8000억 원 중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비는 8820억 원에 달한다. 방사청은 상세설계가 끝난 후 2028년 말부터 후속함 5척에 대한 발주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32년 선도함을 포함해 2036년까지 총 6척의 KDDX를 해군에 인도해 해군력 핵심인 기동함대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은 KDDX 선도함이 핵심 국산화 개발장비 9종이 탑재되는 국내 최초의 구축함인 만큼 체계
인싸잇=이서호 기자 | 한화시스템이 천궁-II 다기능레이다와 폴란드 K2 전차 전자장비 등 방산 수출사업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예상치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회사는 올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2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176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5%, 218.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527억 원으로 1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4.2%) 대비 5.1%p 높아진 9.3%를 기록했다. 실적을 이끈 건 방산 부문의 수출 및 국내 양산사업 확대다. 폴란드에 공급하는 K2 전차 조준경과 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천궁-II 다기능레이다 매출 확대가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차세대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III 함정전투체계(CMS)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및 항전장비 등 주요 사업에서 매출 확대가 나타나 2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정보통신기술(IC
인싸잇=이서호 기자 | 한화오션이 미국 내 주요 방산 파트너들과 조선 인력 양성과 조선 공급망 구축 관련 사업 등을 맺으며 한·미 조선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미국 현지 생산 기지를 활용해 함정 건조 사업 역량을 키우고 미국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한화오션은 23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미국 방산 기관 및 기업과 함정 공동 개발, 조선 인력 양성,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한 계약과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미국의 대표적인 함정 설계 명가인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글로벌 전략 수송함 공동 설계를 위한 전문 서비스 계약이다.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체결한 MOU보다 한단계 더 나아간 것으로, 양사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며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전략 수송함은 평시에 물류 운송 등 상업 목적으로 운용된다. 유사시에는 군용 물자를 고속으로 수송하는 전략 수송 자산으로 활용
인싸잇=윤승배 기자 | 대한항공이 고유가 리스크에도 올해 2분기 여객 및 화물 사업 부문의 고른 호조로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340억 원 증가한 5조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억 원 줄어든 26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중동 사태 여파로 인한 고유가 리스크 증가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했던 지난 2020년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5분기 연속 흑자다. 대한항공의 올해 2분기 매출 상승은 여객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2조 8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4억 원 늘었다. 사실 올해 3월까지만 하더라도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여파로 여객 수요의 위축이 우려됐지만, 중동 지역 환승 수요와 방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는 동시에, 주요 노선 공급 확대에 수익성 극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화물 사업 매출은 1조 54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6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한화오션이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 경쟁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탈락한 것에 대해 “나토(NATO)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오션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진인사(盡人事)의 자세로 임했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결과는 전적으로 한화오션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들을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잠수함 수주 경쟁 과정에서 도움을 준 정부와 국회, 해군, 방위사업청, 협력사 등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위사업청도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CPSP 결과를 존중한다”며 “정부와 기업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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