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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도세 중과 임박해 매물 소진… 강남 빼고 서울권 아파트값 일제 오름세

    인싸잇=전혜조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24개 자치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매물이 급격히 빠진 가운데, 서초·송파와 한강벨트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일 발표한 5월 첫째 주(4월 28일~5월 4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 이후 65주 연속 오름세다. 4월 셋째 주 이후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기도 하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3월 다섯째 주 0.12%까지 커졌다가 4월 첫째 주 0.1%로 낮아졌다. 이후 4월 셋째 주 0.15%까지 확대된 뒤 넷째 주 소폭 둔화했지만, 5월 첫째 주 다시 0.15%를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곳은 강남구가 유일했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0.02%) 대비 0.04% 떨어졌다. 지난 2월 넷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1주 연속 약세다. 하락 폭도 전주보다 0.02%p 커졌다.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막

    • 전혜조 기자
    • 2026-05-08 23:27
  • “주식으로 벌어들인 돈, 집 사는 데 썼다”... 증시 투자수익 70% 부동산 유입

    인싸잇=윤승배 기자 | 코스피가 7000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주가 상승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는 주요 선진국보다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주식 투자 저변이 아직 넓지 않은 데다, 주식 투자로 얻은 자본이득이 소비보다 부동산 매입 자금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7일 발표한 ‘우리나라 주식 자산효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가계는 주가가 1만 원 상승해 자본이득이 발생하면 약 130원(1.3%) 가량을 소비재원으로 활용했다. 미국과 유럽 등 다른 주요국의 주식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의 3~4%가 소비로 이어지는데 비하면, 국내의 경우는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국내 가계의 주식 보유 비중이 비교적 낮고, 주식자산이 고소득·고자산 층에 집중한 것을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 2024년 기준 국내 가계의 가처분 소득 대비 주식자산의 규모는 77%로, 미국(256%)이나 유럽 주요국(184%)을 크게 밑돌고 있다. 또 국내 증시가 그동안 수익률이 낮고 변동성이 높았던 만큼, 가계가 증시 투자로 인한 자본이득을 영구적 소득이 아닌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식한 점도 원인으로

    • 윤승배 기자
    • 2026-05-08 09:27
  • 도로공사 퇴직자단체, 40년간 휴게소 수익 독점에 셀프 배당까지

    인싸잇=전혜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퇴직자단체가 수십 년간 자회사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사실상 독점 운영하고 수익을 회원들에게 분배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그 과정에서 수년간 탈세를 벌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7일 도공 퇴직자단체인 ‘도성회’와 도공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을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성회는 지난 1984년 2월 설립된 퇴직자 단체로 지난 2024년 말 기준 퇴직자 28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도성회는 정관에 명시된 공익 목적사업은 사실상 수행하지 않은 채 회원 친목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에는 고속도로 건설기술 발전 기여 등이 목적사업으로 적시돼 있지만, 실제 활동은 회원 관리와 수익금 배당 등에 집중됐다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국토부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도성회는 회원들에게서 받은 회비를 장기간 적립하는 한편, 자회사 H&DE를 설립해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사업에 참여시켰다. 그 과정에서 최근 10년간 연평균 8억 8000만 원의 배당금을 확보했고, 이 가운데 약 4억 원을 경조금 명목으로 회원에 지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성회 예금

    • 전혜조 기자
    • 2026-05-07 14:39
  • 경기도 개별주택 가격 2.68%↑... 신세계 정용진 자택, ‘부동의 1위’

    인싸잇=전혜조 기자 | 올해 경기도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2.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예년과 동일하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이었다. 30일 경기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46만 1000여호에 대한 가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과천시가 4.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동두천시는 1.2%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정용진 회장 단독주택(연면적 3049㎡)으로, 지난해보다 2억 원 오른 164억 원에 달했다. 해당 주택은 최근 수년간 경기도 내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최저가 주택은 연천군 소재 209만 원 상당의 주택이었다. 지난해 최저가 주택은 의정부시의 단독주택(연면적 38.31㎡)으로 210만 원에 달했다. 이번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11월 시군별 주택특성 조사와 주택 소유주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이날부터 시군구 누리집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 전혜조 기자
    • 2026-04-30 12:01
  • [심층분석]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반토막... 청약통장 가입자 수십만 이탈

    인싸잇=윤승배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2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시행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2년 실거주 의무에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 원천 차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매물 잠김으로 전·월세 가격도 오르는 동시에, 대출 규제로 매매 가격 상승도 부추기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 5427건으로, 2년 전인 2024년 4월 18일(3만 750건) 대비 49.9% 급감했다. 아파트 전세 매물은 서울 25개 구에서 모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치구별 전세 매물 감소 폭을 살펴보면, 노원구(-88.5%), 중랑구(-88.0%), 강북구(-83.5%), 성북구(-83.4%), 금천구(-77.1%) 등의 순으로 컸다. 매물 수로 보면, 금천구(54건), 중랑구(51건), 강북구(50건)에서는 전세 매물이 50여 건에 불과했다. 단지 규모가 1281가구인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현대에는 현재 전세 매물이 2~3건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현상은 지난해 10·15

    • 윤승배 기자
    • 2026-04-19 20:08
  • IMF “내년 韓 부채 비율 상당한 증가 예상”... 나랏빚 규모 커질 듯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선진 비기축통화국 평균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성장 속도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빠른 결과로 해석된다. 19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IMF는 최근 발간한 ‘재정 모니터(Fiscal Monitor) 4월호’에서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이 올해 54.4%에서 내년 56.6%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비기축통화국 중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11개국(한국·체코·덴마크·홍콩·아이슬란드·이스라엘·뉴질랜드·노르웨이·싱가포르·스웨덴·안도라)의 내년 평균치인 55%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기준 한국의 부채 비율(54.4%)과 비기축통화국 평균(54.7%)의 격차는 0.3%p다. D2는 국가채무(D1 및 중앙·지방정부 부채)에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포함한 지표다. 주로 국제기구의 국가 간 부채 비교에 활용된다. 한국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0년 이전까지 40%를 밑돌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상승했다.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향후 5년간 한국의 부채비율은 연평균 3.0%씩 올라 11개 비기축통화국 중 홍콩(7

    • 전혜조 기자
    • 2026-04-19 10:30
  • “만 원으론 칼국수 못 먹는 시대”... 주요 외식 품목 오름폭 커져

    인싸잇=전혜조 기자 | 지난달 서울의 칼국수 한 그릇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국수에 더해 냉면과 삼계탕, 김밥 등 주요 외식 품목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 외식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칼국수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 38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9962원이던 가격이 1개월 만에 0.7% 상승하며 처음으로 1만 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칼국수 외에도 주요 외식 품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에서 냉면은 평균 1만 2538원, 비빔밥은 1만 1615원, 삼계탕은 1만 8154원 수준으로 대다수 메뉴가 이미 1만 원을 넘어 2만 원 선을 향하고 있다. 서울에서 1만 원 이하의 외식 메뉴는 김치찌개백반(8654원), 자장면(7692원), 김밥(3800원) 정도다. 외식 물가는 지역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남 지역의 김밥 평균가격은 2833원으로 서울의 74% 수준으로, 삼겹살의 경우 서울에서의 가격(2만 1218원)에 비해 충북(1만 5305원)이 약 39% 저렴했다. 특정 품목은 서울보다 비싼 지역도 있었다. 제주도의 칼

    • 전혜조 기자
    • 2026-04-16 22:16
  • 국민연금 보유 국내주식 평가액 224조↑... 증가분 절반 이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인싸잇=유승진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유한 지분 가치가 최근 1년여 사이 3배 가깝게 늘며 350조 원을 돌파했다. 특히 그 증가분의 절반 이상의 비중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67곳의 2024년 말부터 2026년 4월까지의 지분 보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분 가치는 지난 2024년 말 129조 1610억 원에서 이달 10일 종가 기준으로 353조 3618억 원으로 224조 2008억 원(+173.6%) 급증했다. 국민연금의 보유지분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가 견인했다. 실제로 조사 기간 중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7.3%에서 7.8%로 0.5%p 상승했으며, 지분 가치는 23조 572억 원에서 94조 7880억 원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에 대한 보유 지분율도 7.6%에서 8.1%로 0.5%p 증가했다. 주목해 볼 부분은 지분 평가액으로 9조 5583억 원에서 58조 9906억 원으로 무려 6배 넘게 폭등했다. 두 기업의 증가

    • 유승진 기자
    • 2026-04-14 18:58
  •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3.1조 매각… 삼성家 상속세 완납 단계

    인싸잇=유승진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3조 원대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해 상속세 납부를 마무리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이날 오전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지분율 0.25%)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가는 전날 종가 21만 500원에 할인율 2.5%를 적용한 20만 5237원으로, 총액은 약 3조 800억 원이다. 이번 매각 후 홍 명예관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1.49%에서 1.24%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지분 매각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12조 원 규모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앞두고,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홍 명예관장은 올해 1월 신한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삼성 오너일가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이달로 상속세 납부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 유승진 기자
    • 2026-04-09 14:14
  •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 18.67%↑… 강남3구 상승률 24.7%

    인싸잇=윤승배 기자 | 지난해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올해 서울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18.67% 올랐다. 이는 직전해 상승률(7.86%)의 2배를 넘는 동시에 지난 2021년(19.89%) 이후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등 서울 일부 자치구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20%대 수준으로 올라 보유세 증가율이 50%를 넘는 곳도 나올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전국 약 1585만 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8일 공개하고 내달 6일까지 20일간 소유자 열람과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9.16% 올랐다. 지난해(3.65%)보다 상승 폭이 3개에 가까웠다. 상승률은 지난해(3.65%)와 2024년(1.52%)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2022년(17.20%) 이후 가장 높다. 이처럼 평균 공시가격의 가파른 상승 폭은 서울 일부 지역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분 등이 반영된 결과다. 서울은 지난해 대비 18.67% 오르며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평균을 웃돌았

    • 윤승배 기자
    • 2026-03-18 01:08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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