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급등에... 이재용 주식 가치 곧 40조 돌파 가능성

이재용 회장, 26일 오전 기준 삼성전자 단일 종목 보유 지분 20조 넘어

인싸잇=윤승배 기자 | 삼성전자의 주가가 21만 원을 돌파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 평가액이 곧 40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하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 38조 7738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보통주 1.65%)와 삼성물산(20.99%), 삼성생명(10.44%), 삼성SDS(9.2%), 삼성E&A(1.54), 삼성화재(0.09%), 삼성전자 우선주(0.02%) 등 7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7개 종목에 대한 25일 기준 주식 평가액은 38조 원을 넘어섰다. 향후 1조 2260억 원 정도의 주식 평가액이 증가하면 40조 원 돌파가 이뤄진다.

 

이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주식 9741만 4196주를 보유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날보다 5% 이상 올라 21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계산해 봤을 때, 약 20조 9927억 원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이 회장은 삼성전자 단일 종목으로만 20조 원대 주식 평가액을 보유하는 새 기록을 쓰게 됐다.

 

이 회장의 합산 주식 평가액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30조 원대 시가총액을 기록한 하나금융지주, 삼성SDI, 삼성전기, HD한국조선해양 등보다 높다.

 

특히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가(家) 4명의 전체 주식 가치도 같은 날 기준 86조 원을 넘어서며 100조 원대를 넘보고 있다.

 

한편, 이날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10조 3024억 원을 넘어서며 10조 클럽에 처음으로 올랐다.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국내 주식 종목에 대한 평가액이 9조 9973억 원으로 10조 원대에 근접했다.

 

개인주주 중 주식 10조 클럽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