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가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 조작 문제와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뉴시스는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의 계약서 조작 사실은 관련 소송들에서의 각종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도 SK텔레콤과 공모 혐의가 있는 검사들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변희재 대표의 반론을 실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해당 매체는 “'태블릿PC 통신사 가입 계약 서 조작' 주장 변희재 불구속 기소'” 제하 보도를 통해 , 민간인 국정농단 사 건의 핵심 증거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변 대표는 “계약서 조작 문제 관련 형사재판에서 입증 방해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연합뉴스가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 조작 의혹과 관련,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입장을 담은 반론보도문을 게재했다. 지난 25일, 이 매체는 “SK텔레콤에 의한 '최순실 태블릿'의 계약서 조작사실은 관련 소송들에서의 각종 사실조회 결과와 필적 감정 등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SK텔레콤과 공모 혐의가 있는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변 대표의 반론을 실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연합뉴스는 “'국정농단 태블릿 허위사실 유포' 변희재 명예훼손 혐의 기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가입 계약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SK텔레콤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재판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변 대표는 “계약서 조작 문제 관련 형사재판에서 입증 방해 등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여지가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와 손해배상을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 대표가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증거가 됐던 태블릿PC가 있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도) 제2, 제3의 태블릿PC가 나오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발언하며 태블릿 조작 문제로 사실상 국민을 오도한다는 발언을 이어가낟고 봤기 때문. 변 대표는 26일 “만약 윤석열, 한동훈과 함께 태블릿 진실을 은폐하는데 가담했다면 지금이라도 이실직고 하라”는 내용의 칼럼을 조 대표에게 발송했다. 그는 칼럼에서 “조국 대표는 최근 입만 열면 태블릿 같은 증거가 나온다는 말을 상습적으로 반복하고 있다”며 “이미 필자는 조국 대표의 교수 시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가 그 앞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을 같이 파헤치자는 기자회견도 열었고 또 태블릿 조작 관련 책도 차례로 보내주었다”고 짚었다. ▲ 2020년 11월 11일 서울대 아크로 광장에서 조국 대표를 상대로, 태블릿 조작 진실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연 변희재 대표 이어 “최소한 미디어워치라는 한 언론사가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임에도 조 대표는 집요하게 태블릿 거짓선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6일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증거가 됐던 태블릿PC가 있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도) 제2, 제3의 태블릿PC가 나오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또다시 태블릿 거짓선동을 이어갔다. 조국 대표는 최근 입만 열면 태블릿 같은 증거가 나온다는 말을 상습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조국 대표가 이렇게 태블릿 거짓선동을 이어갈 때, 송영길, 손혜원, 안진걸 등 진보 지식인, 그리고 정규재, 조갑제, 조우석 등 보수 지식인 55인은 법원에서 제대로 태블릿을 검증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미 진보 촛불 측 지식인들도 상당수가 인정하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의 태블릿 조작 문제를 조국 대표는 고의적으로 애써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미 필자는 조국 대표의 교수 시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찾아가 그 앞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을 같이 파헤치자는 기자회견도 열었고 또 태블릿 조작 관련 책도 차례로 보내주었다. 최소한 미디어워치라는 한 언론사가 태블릿 조작의 진실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임에도 조 대표는 집요하게 태블릿 거짓선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이 정도면 조국 대표는 윤
미디어워치 측이 태블릿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부(제4-2형사부. 엄철, 이훈재, 양지정 부장판사)에 변희재 대표이사가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짓을 알고 있다’와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임세은 전 청와대 부대변인의 책 추천사를 25일 발송했다. 미디어워치 측은 이날 발송한 의견서를 통해 “재판장님께서 앞서 참고자료로 제출한 진보·보수 지식인 55인의 연대 성명이 이 사건 태블릿이 조작됐다고 생각하거나 적어도 조작됐을 것이라는 의혹을 갖고 있는 이들이 참여한 연대 성명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였기에, 이에 실제 연명인들의 관련 구체적 생각을 담은 해당 저서의 추천사를 추가 참고자료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공판에서 엄철 재판장은 ‘법원은 변희재 구속 기도를 중단하라’는 지식인 55인 성명에 안진걸·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등 진보측 인사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 것과 관련, 이들이 JTBC가 태블릿을 위조했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에 진정으로 동의하는 것인지를 물었던 바 있다. 한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과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 재판부에 제출할 변희재 대표 측의 의견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법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과거 태블릿 조작 의혹을 거론했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비판하는 취지의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에게 자신이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24일 발송했다. 지난 23일 경향신문 조해람 기자는 ‘[단독]이진숙, 박근혜·최순실 ‘태블릿 PC’ 보도에 “거짓 선동”’ 제하 기사를 통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결정적 물증이었던 ‘태블릿 PC’ 관련 보도를 두고 ‘거짓 선동’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극우 진영에서 주로 제기하는 ‘태블릿 조작 음모론’과 비슷한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과거 2022년 3월 29일 ‘김경재TV방송’에 출연해 이상로 전 기자와 대담을 나누는 과정에서 “온갖 거짓선동으로, 이 뭐 JTBC 태블릿PC부터 시작해서 세월호 7시간동안 롯데호텔에서 뭘 했네, 무슨 시술을 받았네, 사람을 그렇게 희화화 시킬 수 있는가”라며 “거짓선동으로 뒤흔들어 대는데 그걸 어떻게 막았을까라는 것은 정말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고 엄청난 상황에서도 박대통령이 보인 태도는 품격이 있었다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역술인 ‘천공’의 불륜 문제를 보도했다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뉴탐사 강진구 기자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천공과 신 모씨에 대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강진구 기자에게 “형사소송법 제325조에 따라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천공과 신 모씨가 공적 인물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강 기자 보도의 공익성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 기자는 지난 2022년 7월경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제자들이 천공과 신씨의 불륜현장을 발견하고 다그치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그대로 녹음되어 있는 녹취록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검찰은 강 기자에게 천공과 신 모 씨에 대한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징역 1년을 구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진구 기자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인물의 도덕성을 비판적으로 다루며, 국민적 여론 형성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천공과 신 모씨를 단순한 사인으로 보기 어려우며 공인에 대한 비판에 있어 사생활 노출은 불
피고인 신문이 예정됐던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3차 공판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재판 불출석과 보이콧 의사로 이전 공판과 마찬가지로 파행으로 끝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심 제4-2형사부(나)(엄철, 이훈재, 양지정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422호 법정에서 13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은 엄철 재판장이 변희재 대표의 항의성 재판 불출석 문제와 지식인 55인 성명의 진실성 문제를 거론하며 재판에 출석한 황의원 미디어워치 편집국장과 이우희 기자, 오문영 기자를 상대로 고압적 추궁을 거듭, 공포 분위기가 시종일관 이어졌다. 이날 엄철 재판장은 피고인 측 출석 여부를 확인한 즉시 변희재 대표의 재판 불출석 문제 사유를 다른 피고인들에게 물었다. 이에 황의원 국장이 변희재 대표가 당일 작성한 불출석 사유서를 현장에서 제출하며 “피고인 변희재의 이번 재판 불출석은 불출석 사유서 내용대로 재판부의 이전 공판에서의 불합리한 재판 진행, 변호인 전원 사임계 제출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변희재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에서 “진실이 논의될 공론장이 되어야 할 법원에서 오히려 진실의 증거가 무차별 짓밟히는 상황에 대한민국의 언
[편집자주] 아래 의견서는 2024년 7월 23일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3차 공판 현장에서 황의원 미디어워치 편집국장에 의해 제출된 ‘최순실 태블릿’ L자 잠금패턴 문제 의견서입니다. 피고인 황의원은 이번 기회에 이 사건 태블릿에 설정되어 있는 L자 잠금패턴 문제와 관련 앞서 검찰이 제출한 의견서에 대해서 검찰 측에 간단히 질의를 좀 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피고인 황의원의 의견도 같이 좀 밝히고자 합니다. 이번 검찰 의견서 요지는, 국과수 의견을 인용, “미디어워치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 태블릿에 2016년 10월 24일에 L자 잠금패턴이 최초 설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피고인 황의원이 묻고 싶은 것은, 그렇다면, 그러니까 백보 양보해서 만약 미디어워치 주장이 틀렸다면, L자 잠금패턴 설정 시점에 대해서 검찰의 주장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피고인 항의원이 하고자 하는 얘기는, 무슨 관련해 미디어워치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형사재판에서 사실관계 입증 책임은 검찰에 있는 것이므로 검찰이 이 태블릿의 L자 잠금패턴 최초 설정 시점에 대해서 포렌식을 근거로 무슨 주장을 꼭 해줘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찰은 이번 의견서에서도
[편집자주] 아래는 2024년 7월 23일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13차 공판 현장에서 황의원 미디어워치 편집국장에 의해 대리 제출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재판 불출석 사유서입니다. 피고인 변희재 본인은 지난 2018년 5월에 OECD 주요 국가 현직 언론인 중에는 최초로 재판 절차도 없이 전격 사전구속되었고, 이후 6년간 형사재판에 임하면서 재판부가 검찰이 주겠다는 증거조차 주지 못하게 하고, 또 재판부가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어 증거의 보존기한을 넘겨 증거를 분실케 만드는 등의 재판부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현 재판부가 지난 공판에서 피고인 변희재 본인이 이 사건 태블릿의 실사용자라고 지목한 필수 핵심증인인 김한수 증인채택 건을 기각시켜버리고, 얼마전에는 피고인 측의 정당한 기피신청도 타 재판부에서 제대로 심의도 하지 못하게 ‘간이기각’이란 편법을 써서 재판을 강행처리하려고 한 데 대해서는 참으로 경악하고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년간 태블릿 진실투쟁을 함께 해온 이동환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가 현 재판부의 행태에 항의하며 전격 사임했고, 이러한 재판 상황이 알려지며 피고인 측은 새로운 변호인을 구하는
중국 공산당은 최근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사력 증강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 500개로 추정되는 핵탄두를 2030년까지 두 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중이다. 이에 한국·일본·대만 등 중국의 주변국들은 상당한 수준의 재래식 군사력을 보유했으면서도 핵전력에서는 중국의 위협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서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2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이며 조지타운대학교 겸임교수인 에이미 J. 넬슨(Amy J. Nelson)과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인 앤드류 여(Andrew Yeo)가 공동으로 기고한 칼럼 “중국의 위험한 핵전력 증강(China’s Dangerous Nuclear Push)”을 게재했다. 서두에서 칼럼은 북한의 핵개발 뿐 아니라 중국의 핵전력 증강이 동아시아의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안보 보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한국 국민들이 핵무기 보유를 원하고 있으며, 아시아는 향후 수년간 불안정한 군비 경쟁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인 핵무장을 강행하면서 아시아의 정세가 더욱 혼미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칼럼은 미국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형사부(나)의 엄철 부장판사에 대한 법관 기피신청서를 23일 제출한다. 앞서 변 대표를 포함한 피고인들은 해당 재판부를 상대로 기피를 신청했지만 간이기각결정이 내려졌던 바 있다. 변 대표는 이날 엄철 부장판사에 대한 별도 법관 기피신청서를 통해 “변희재가 엄철 판사 1인에 대한 기피신청을 하려고 한다”며 “피고인 입장에서 보기에, 지난 5년간 최소한의 상식과 법리 정도는 유지해온 이 재판이 엄철 판사 한 명이 새로 재판장으로 부임하면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단번에 파행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엄철 판사는 피고인이 명예훼손 해당 내용을 발언한 시점은 2018년 이전이므로, 이 재판에서는 2018년 당시를 기준으로 밝혀진 사실과 기록을 갖고 판단해야 하며, 2019년 이후 항소심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사실, 또는 증거들은 2017~2018년경 피고인이 발언할 당시에 알 수 없었던 내용에 해당해 이 사건과 사실상 관련이 없으므로, 재판부가 판단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이후 새롭게 드러난 사실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태블릿 명예훼손 형사재판 항소심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형사부(나)에 변희재에 대한 구속 시도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지식인 55인의 성명서를 개인 피고인 의견서 형태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의견서에서 변 대표는 “좌우 진영을 망라한 정치인, 지식인 등 55인이 최근 이 사건 재판부를 상대로 연대 성명서를 발표하여 제출하고자 한다”면서 “이들 지식인 55인은 ‘태블릿 항소심 재판부는 국회 청문회 방해 목적의 변희재(피고인) 구속 기도를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조인도 일부 포함된 이들 55인은 ‘명예훼손 사건은 피고인의 주장의 허위사실 여부부터 가려야 한다. 이를 위해선 법원 선고 전까지의 모든 증거를 검토해야 한다’며 ‘재판부의 방침은 검찰이 잘못된 증거를 제시하거나 증거를 조작했더라도 피고인에게 이를 조사할 기회를 박탈하며 아무런 검토 없이 판결을 내리겠다는 것’이라면서, 최근 이 재판에서 피고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적극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이동환 변호사 “변희재 변호인 사임... 법원의 반헌법적 행태를 성토한다” 고영주‧송영길‧손혜원‧조갑제 등 지식인 55인 “
태블릿 명예훼손 재판에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 미디어워치 기자들의 변호인을 맡았던 이동환 변호사가 “법원의 극악무도한 반헌법적 행태를 성토한다”면서 “나는 오늘부로 변희재의 변호인 역할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임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글에서 이 변호사는 “기나긴 싸움이었다. 정상적으로 싸우라고 하면 진작에 이길 자신이 있는 재판이었다. 2018년 첫번째 판사는 태블릿에 대한 감정신청을 깡그리 기각하면서 징역형을 선고했다”며 “2019년 항소심 시작한 이후로 6년차가 되었지만 법원은 태블릿을 감정해달라는 우리의 요청을 끝까지 받아주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JTBC 손석희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는지 사실관계를 따져 달라는데도 태블릿 얘기만 나오면 판사들은 손사레를 치는 것”이라며 “그런데 몇번째 판사인지도 모를 이번 재판부는 아예 자신이 채택한 증인도 취소하고 태블릿 감정도 이유없이 기각해 버리며 검찰이 보관하고 있는 이미지파일의 제출 신청도 사그리 일괄 기각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존경하는 재판장님, 이렇게 나오시는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도대체 이러시는 이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경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제기된다. 대대적인 규제 완화로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전세계 국가들로부터의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발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인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에서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는 “트럼프 시대 경제의 과거와 미래(The Trump Economy, Past and Future)”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먼저 사설은 트럼프 정부 1기에서 경제가 호황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대부분의 미국인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경제 호황으로 혜택을 입었지만, 관세가 없었다면 더 잘 살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로 인해 수입물가가 상승하지 않았다면 경제 상황이 더욱 나아졌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설은 트럼프 1기 경제 정책의 핵심이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였다고 지적하고 당시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가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인하한 사실과 해외에서 거둔 소득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