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이 분쟁조정을 신청한 가입자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SK텔레콤이 조정안을 거부하지 않으면 민사재판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지니게 된다. 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전화번호·유심 정보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했다. 또 SK텔레콤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한 전반적인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마련해 이행하라고 권고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총 3998명이다.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SK텔레콤이 지급해야 할 손해배상금은 총 11억9940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SKT 고객 그 누구라도, 3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 SKT는 이론적으로 총 2700만명에 30만원씩 보상금을 지급해야한다. 총 8조 1천억원이다. 그러므로 SKT가 이 조정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없다. 그럼 피해자 모두 민사재판을 진행해야 한다. 다만 민사재판으로 가더라도 전문기관인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의 결정이라 재판에서도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보도 '첼리스트 내비 파일 조작 증거..."8시 1분 58초 논현동·압구정로 동시 출발" 불가능'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관련 첼리스트의 휴대폰 내비게이션 파일이 또다시 조작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번에는 청호 골프연습장에서 술집 티케로 이동하는 구간이다. 2022년 7월 19일 밤 8시 1분 58초, 첼리스트가 논현동 언주로에 있는 골프연습장에서 출발했다는 안내음이 나왔다. 그런데 정확히 같은 시각, 같은 초에 압구정로 안내음도 함께 발견됐다. 논현동 언주로에서 압구정로까지는 차로 3~4분 걸린다. 출발 지점에서 3분 뒤에나 도착할 장소를 출발하자마자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은 없다. 더 결정적인 건 압구정로 안내음 파일이 같은 이름으로 세 번이나 복사됐다는 점이다. 원본 파일, 괄호(1) 파일, 괄호(2) 파일. 세 파일 모두 안내음은 "압구정로"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복사할 때만 나타나는 특징이다. 같은 시각 두 곳에서 안내음, 조작 확실 서초경찰서 수사1과가 2022년 12월 1일 작성한 포렌식 수사보고서를 보면 의혹은 더욱 짙어진다. 첼리스트의 갤럭시 S22 울트라 휴대폰에서 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2016년 박근혜 탄핵 반대 투쟁 이후 약 9년만에 ‘나진보’(나는 진짜 보수다‘ 프로그램을 이번주 금요일 오후3시부터 함께 한다. 신대표와 변대표는 보수에서 결국 두 번의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일단 첫 단추부터 바로 끼워야 한다며, 박근혜 탄핵의 결정적 스모킹 건이라는 태블릿 증거조작부터 다룬다. 최근까지 태블릿 조작범죄는 한동훈이 주도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한 보수이념을 넘어, 진실과 상식의 차원에서, 뉴탐사가 집중 취재하고 있는 한동훈의 청담동 술자리 은폐공작도 다룬다. 나진보의 방송채널은 신의한수이다. 한편, 또다른 새로운 보수의 유투버 방송채널로서 박종진, 강용석이 함께 하는 변기클리닉은 11월 8일 첫 방송이 공개된다.
보수 시민단체인 '턴라이트'는 오는 4일 성주군청/진밭교 일대 에서이병환 성주군수를 국민의힘에서 제명할 것을 촉구하고, 그를 직권 남용으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집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성주군수가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종북 세력과 결탁해 75억원의 혈세를 직갑접적으로 지원했다는 이유다. 턴라이트 강민구 대표는 "어이 없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국민의힘 소속의 성주군수가 사드 배치에 반대 하는 종북세력과 결탁해 75억의 혈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 기지에 붙어있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법원의 행정 명령이 있었음에도 시행하지 않고, 사드를 반대하는 종북들의 잇속을 채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민구 대표 페이스북 캡처.
개혁신당 25차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안정법"에 대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외교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그것이 완벽해서도 아니고 모든 사안을 낙관적으로 보기 때문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반미·반일 정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며 선동적 언행으로 우려를 샀던 인물 이지만, 이번 APEC 외교 현장에서는 그러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되어 이런 변화는 평가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과거의 이념적 구호와 대립의 언어에서 벗어나 실용 외교를 택한 것은, 스스로 변화를 선택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는 "이번 한미 통상 협상 결과를 평가할 때, 냉정한 인식도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상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주어진 상황' 자체가 우리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대한민국에 투자되어 우리의 일자리와 산업을 위해 쓰일 수 있었던 막대한 자금이 미국으로 가게 되어서 수백조 원에 달하는 투자에 대한 보상적 혜택을 최대한 확보하려면, 국회 비준의 마지막 순간까지 여야가
박종진 앵커와 강용석 전 변호사가 유투브 방송 변기클리닉을 11월 8일 런칭한다. 홍보 방송만 봐도 정치, 사회 인사들을 게스트로 초청하지만 예능감을 강조하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가로세로연구소의 해체 이후, 보수 측에서 메이저급 유투브 방송이 없는 상황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도, 금요일 오후3시 나진보‘나는 진짜 보수다’는 새로운 보수 유투버 런칭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는 한동훈의 청담동 술자리 은폐 조작, 장시호 태블릿 조작 등의 범죄를 다룬다. 한때 보수 유투버 시장을 양분했던, 신의한수와 가로세로연구소 측 핵심멤버들이, 새로운 메이저급 유투버 방송을 내세워, 보수의 세몰이와 확장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당 방송에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도 게스트 등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보도 '청담동 술자리 디지털 증거 조작 확인…경찰이 숨긴 '염곡사거리' 드러나'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장소를 티케로 만들기 위해 디지털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결정적 증거와 함께 확인됐다. 첼리스트 법률대리인 이제일 변호사가 경찰 수사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염곡사거리 구간을 스스로 밝히면서 조작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것이다. 뉴탐사는 4차례에 걸친 현장 검증을 통해 첼리스트의 내비게이션 파일이 조작됐음을 입증했다. 경찰 수사보고서에 없던 '염곡사거리' 이제일 변호사가 공개 경찰은 첼리스트가 2022년 7월 19일 오후 7시 13분 용인 집을 출발해 44분 만에 논현동 청호골프연습장에 도착했다고 수사보고서에 기재했다. 하지만 뉴탐사가 확보한 첼리스트의 내비게이션 파일에는 총 5개의 이미지 파일이 존재했다. 이 중 염곡사거리 구간은 경찰 수사보고서에 없었다. 염곡사거리는 서초구에 위치한 곳으로, 경찰이 제시한 경로를 크게 벗어난다. 경찰의 포렌식 과정에서 확보된 내비게이션 파일에 분명히 존재하는 5개 이미지 중 하나를 경찰이 수사보고서에서 완전히 누락시킨 것이다. 빼려 해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제4팀의 장시호 태블릿 조작 손해배상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단독104(재판장 이회기)부에, 이규철 전 특검 대변인(현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해당 사건에서는 이규철 대변인이 2017년 1월 11일 대국민 브리핑에서 “장시호 제출 태블릿을 포렌식 조사를 통해 최서원 것으로 밝혀냈다. 추가 포렌식도 필요없다”고 발표한 내용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측은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을 했다는 기록도, 자료도 없다”는 충격적인 답변서를 보내온 바 있다. 이 내용대로라면 이규철 대변인은 포렌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포렌식을 했다는 거짓브리핑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피고인들 전원에게 1월 5일자 포렌식을 했는지 여부 관련 석명을 요청했다. 개중 1월 5일자 포렌식 기록으로 수사보고서를 작성한 정민영 변호사 측의 이대호 변호인만이 “답변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민영을 비롯해 피고인 전원이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이에 변 대표는 “‘2025. 9. 1. 자 심문서 회신’에 의해 2017. 1. 5. 자 ‘특검 포렌식’ 자료의 심인 이미징파일이 부존재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 한동훈의 남아있는 희미한 정치적 생명이 11월 안에 완전히 끝날 전망이다. 한동훈이 걸려있는 세 가지 범죄 리스크는, 첫째, 뉴탐사가 100% 수준으로 밝혀낸 청담동 술자리 은폐조작, 미디어워치가 역시 100% 밝혀낸, 장시호 제출 태블릿 조작, 그리고 국힘당이 추진하는 당게시판 여론조작 건이다. 사실 상 3건의 범죄 모두 확정된 수준이다. 개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청담동 술자리. 애초에 한동훈은 2022년 7월 19일 청담동 술자리 당시, 어디 있었는지, 알리바이와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법무부 장관 관용차량 운영일지, 운전기사의 증언, 집 CCTV 재판부가 요구한 그 어떤 증거도 내놓지 못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뉴탐사 측은 서초경찰서가 재판부에 제출한 첼리스트의 휴대폰 위치파일 정보가 전면 조작되었다는 점을 밝혀냈다. 서초경찰서 측은 당일 저녁, 첼리스트는 용인에서 논현동까지 44분만에 주파했다고 했다. 그러나 서초경찰서가 제시한 위치파일을 분석해보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길을 돌고 돌아 총 98킬로미터의 거리가 나온다. 98킬로미터의 거리를 44분만에 주파하려면 퇴근 시간에 평균 133킬로미터로 달
뉴진스에 승소를 한 어도어 측은, 뉴진스의 정규앨범 준비가 다 되어있다 발표했고, 실제 재판부에 신곡 리스트까지 제출한 바 있다. 가수와 일체 상의없이 곡까지 만들어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뉴진스의 팬인 최애의 해린 X 계정에서,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만들어낸, 프로듀서, 작곡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 스탭진을 완전히 붕괴시켜놓았다고 고발했다. 최애의 해린은 “멤버들이 두려워했던 것, 그리고 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뉴진스가 뉴진스만의 색채를 잃는 것입니다”라며, “신 어도어 경영진의 태도로 인해 이미 수많은 기존 협업자들과의 협업이 불가능해진 상태입니다. 대표적으로 OMG, Ditto, ETA의 뮤직비디오를 맡았던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은 현재 신 어도어와 법적 분쟁 중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뉴진스를 만들어온 세 축 — 프로듀서, 작곡가, 그리고 작사에 참여하던 멤버들. 이 세 가지가 빠진 채 만들어진 음악이 과연 팬과 대중이 기대하던 ‘뉴진스다운’ 음악일 수 있을까요? ”, “우리는 이미 유사한 전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소속사가 한 그룹의 색을 잃게 만들려 한다면, 청순함이 주된 컨셉이었던 팀을 갑작스레 ‘마녀 컨셉’로 바꾸고, 곡과 앨범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보도'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https://newtamsa.org/news/8wVpsO 31일 오후, 주요 언론사들이 일제히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발단이 됐던 첼리스트 A씨가 강진구 기자와 유튜버 등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는 내용이었다. 노컷뉴스, 아시아경제, 조선일보, TV조선이 잇따라 보도에 나섰다. 첼리스트 측 법률대리인인 이제일 변호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강요미수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인 측은 "지난 26일부터 강진구 기자 등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A씨가 증거 조작을 했다'는 취지의 허위 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고 밝혔다. 초기 보도는 일방적이었다. 4개 매체 모두 첼리스트 측의 주장만 담았을 뿐, 피고소인인 강진구 기자의 입장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강진구 기자가 이미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과 고소인 측의 주장이 기사의 전부였다. ▲첼리스트 고소 사실을 일방적으로 전달한 4개 매체 기사 뉴탐사가 그동안 제기해온 핵심 쟁점, 즉 첼리스트 휴대폰에서 추출된 1200개 네비게이션 파일의 디지
대리수술 혐의로 재판 중인 연세사랑병원이 “인공관절 수술에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진료보조행위’로 합리화하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료법 위반 7차 공판에서 병원 측 변호인은 “인공관절은 종류가 다양하고 규격이 복잡해 교육받은 영업사원이 없으면 정확한 수술이 어렵다”며 “수술실 입장은 의료법상 허용되는 진료보조행위”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망치질하는 영업사원보다 잡아주는 의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영업사원들도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어 무면허 수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도 시스템 개선 과정의 문제일 뿐 고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증인 진술 “의사와 영업사원 한몸처럼 수술”… 검찰 “증언 일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철수(가명) 씨는 2021년부터 병원에서 순환 간호사로 근무하며 수술실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는 “인공관절 수술 때는 집도의와 영업사원 두 명이 들어갔고, 수술이 끝나면 PA간호사가 봉합을 했다”며 “의사와 영업사원이 손발을 맞춰 한 몸처럼 수술을 진행했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또 “의사가 잠시 손을 놓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