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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이재명 정권,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찬성할 것”

“광우병 집회라는 것 자체가 허구로 만들어졌던 주장들.. 이재명 정부에서는 수입 개방해도 조용할 것”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이재명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오랜 통상 쟁점인 생후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전 주필은 정규재 전 주필은 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소개하면서 미국이 한국에 30개월 이상 미국산 고기에 대한 수입제한을 철폐하라고  요구 중인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국익을 놓고 보자면 30개월 이상은 수입이 안 된다는 주장 자체는 국제적으로 웃음거리”라며 이어 “대개 고기를 키워서 30개월 정도 되면 소를 잡는다. 먹이는 효율이 30개월이 평균적으로 제일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30개월에 보통 잡는다는 것 때문에 30개월이라는 기준이 나오는데, 광우병이라든가 이런 거하고 아무 상관이 없고 도축 과정에서 어떤 경우에는 30개월이 더 될 수도 있고 31개월, 32개월 이렇게 갈 수도 있고 또 더 빨리 잡을 수도 있고 이런 것”이라고 일축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사태 이후 미국에서 인간광우병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 미국산 고기의 안전성이 수십년간 검증되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정 전 주필은 과거 광우병 괴담 문제에 대해 “광우병을 과장되게 선전하던 일부 시민단체들이 30개월 이상은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것처럼 주장을 하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광우병 집회라는 것 자체가 허구로 만들어졌던 주장들이다. 지금 광우병 무슨 문제가 있는가? 아무 문제가 없는 문제를 억지로 문제로 만든 거기(2008년 촛불단체들)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 정부에서 조용할 거라고 저는 본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념적·정파적으로 가까운 촛불단체들이 현 정부를 상대로는 촛불을 들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정 전 주필은 이 대통령에게 최서원 씨에 대한 사면을 권유한 사실도 소개하면서 “(이 대통령에게) ‘최순실은 이제 사면할 때가 되지 않았나’, 너무 그건 재산 다 날리고 이렇게 돼 있다(고 말했다)”면서 “(최 씨가) 너무 궁박한 처지고 그래서 (이 대통령에게) 사면 얘기를 권유했고, 대통령이 ‘그렇습니까?’ 이렇게 깜짝 놀랐다. 뭐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에 노은지 채널A 부장이 “그런데 느낌이 뭔가 검토를 해볼 것 같은 느낌을 받으셨나”라고 묻자 정 전 주필은 “저희들이 얘기를 했기 때문에 본인이 거기에서 ‘안 돼’ 이렇게 얘기할 수 없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그렇게나 됐군요’ 뭐 이런 반응이었다”며 “최순실은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만 돈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정유라, 그 딸인 정유라 양도 아주 뭐 여러 가지 고전하고 있다. 그런 형편이다. 그래서 개인 생활은 가능하게 해 주는 게 맞지 않나.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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