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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암살자(들)’, 수사기록과 달라… 사과·상영 중단 요구”

“6발 총성 행방 수사기록에 명시… ‘탄피 4개’ 은폐 의혹, 기록과 안 맞아” “문세광, 조총련 관계자에 포섭된 과정 수사·재판 기록에 남아” “중정·박정희 배후설, 역사 왜곡 우려… 창작의 자유로 정당화 어려워”

인싸잇=전혜조 기자ㅣ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에 대해 당시 수사·재판 기록과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제작사의 공식 사과와 영화 상영 중단을 요구했다. 재단은 28일 ‘영화 암살자(들)의 허구성에 대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의 입장’을 내고 영화가 제기한 ‘6발의 총성’ 의혹과 중앙정보부 개입 가능성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현장에서 총 6발의 총성이 울렸지만 탄피가 4개만 발견됐다는 점을 근거로 사건의 진실이 은폐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해 “당시 수사 기록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단이 근거로 든 외교사료관 수사기록에 따르면 문세광은 범행 당시 권총에 총탄 5발을 장전했다. 첫 번째 탄환은 문세광이 오발해 자신의 허벅지에 맞았고, 두 번째는 연설대 왼쪽 상단을 맞혔다. 세 번째는 불발됐으며 네 번째는 육영수 여사, 다섯 번째는 넘어지는 과정에서 발사돼 태극기에 맞았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나머지 한 발은 단상에 있던 경호원이 관객석을 향해 쏜 탄환으로, 당시 행사에 참석한 여고생 장봉화 양이 이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단은 “6발의 총성이 울렸는데 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