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英 토트넘 스타디움 12만 석 매진...“화려한 귀환 예고”

BTS, 英 토트넘 홈구장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 달성
전 방향 공연 관람 가능한 360도 무대 계획 중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동시에 글로벌 34개 도시 투어 시작

인싸잇=윤승배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7월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콘서트의 약 12만 석이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UK는 6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BTS의 아미(BTS 팬덤)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단일 공연 사상 최고 객석 점유율(Highest Single Show Capacity)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BTS는 오는 7월 6일부터 이틀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무대에 선다. 이곳은 축구스타 손흥민이 활약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으로, 약 6만 2000석 규모를 자랑한다.

 

단일 공연 최대 객석 수는 기존(2016~2019년)에 토트넘 홋스퍼가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9만여 석보다는 적다. 하지만 2019년 개장한 이래 그룹 스트레이 키즈, 비욘세, 트래비스 스콧 등 글로벌 스타들이 공연이 열면서 영국 내 대중음악 명소로 자리 잡았다.

 

BTS가 이번 콘서트에서 단일 공역 최대 객석 점유율을 경신한 배경은 독특한 무대 구성에 있는데, 모든 방향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360도 무대를 계획 중이다. 시야 제한석을 최대한 줄이면서 구장을 꽉 채울 수 있었고, 이는 관객 동원력이 검증된 가수만이 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홋스퍼 구장에선 시야 제한석을 고려해 최대 수용 인원보다 적은 5만석 내외로 대중음악 공연이 열려왔다.

 

앞서 BTS는 지난 2019년 K팝 가수 최초로 웸블리 구장 무대에 섰고, 이틀간 약 12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이미 영국에서 티켓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한편, BTS는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런던 공연을 비롯해 현재 예매가 가능한 모든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다.

 

다음달 20일 공개 예정인 정규 5집 ‘아리랑’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아리랑’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차트 글로벌’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차트는 전 세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현재 가장 기대되는 발매 예정 앨범과 싱글’을 이용 대기 목록에 미리 저장해 둔 수치를 집계해 순위를 정한다.

 

BTS는 ‘아리랑’ 발매 다음 날인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기념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로 19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