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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관내에서도 AI(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방역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검사결과 고병원성 AI로 밝혀질 경우 우선 경북 영천에서 46마리의 닭.오골계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 조경업체의 농원을 중심으로 반경 3㎞ 안팎의 범위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에 대한 살(殺)처분을 빠른 시일내 하기로 했다.

도는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의 협조를 얻어 우선 살처분 대상을 정할 계획이며, 살처분 반경이 3㎞가 되면 3만여마리의 닭 등이 살처분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천과 경산지역의 재래시장을 통해 닭 등을 판 가금류 소매상 이모(67)씨 등 2명이 거래했거나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농가(역학농가)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방역지역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AI발생이 신고된 농원의 닭.오리와 접촉했거나 해당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차량이 출입한 사실이 확인된 곳에 대한 방역도 실시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AI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사육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은 철저하게 소독하고 축사 안 발판소독조 설치와 함께 분뇨반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더 큰 피해를 막으려면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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