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승훈 기자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가 최근 전·현직 원외당협위원장 25명(현직 18명)의 장동혁 당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에 반발하며 “당의 정통성과 통합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73인의 현직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은 협의회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원외당협위원장들은 115만 당원의 이름으로, 보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장동혁 대표는 115만 당원의 지지와 신임을 받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지도자로, 기존 75만 당원의 결의와 40만 명의 새로운 보수 시민들이 합류한 결과”라며 “이는 당의 미래를 향한 강력한 민의의 표현으로,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도 당원의 뜻 위에 설 수 없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장 대표의 사퇴를 요구한 전·현직 원외당협위원장 25명을 향해 “당의 이름을 팔며 돈벌이하거나 따뜻한 양지만 쫓아 ‘희생’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인사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친한동훈계 인사와 결탁해 당을 혼란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제명된 한 인사와의 연대를 통해 당의 정당한 질서를 부정하고 당을 분열주의로 끌고 가는 심각한 해당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의견 주장이 아니라, 당원 주권을 무시하는 분열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인사들의 이러한 분열 행위는 보수 진영의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적 이해관계에 갇혀 당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 장동혁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의 중단 ▲ 당협위원장직을 버렸거나 제명으로 자격이 없는 인사들의 당원 모욕 중단 ▲ 현직 당협위원장의 당의 결정 및 규율에 대한 존중 그리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언행을 삼갈 것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협의회는 “원외당협위원장들은 115만 당원의 이름으로, 보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행동할 것”이라며 “당의 주인은 특정 세력이 아니라, 오로지 당원이며, 우리는 그 뜻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날 국민의힘 전현직 원외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25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유죄 판결에도 절윤(切尹)을 거부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 “더 이상 당을 민심 이반의 늪으로 밀어 넣지 말라”며 당 대표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 중 현직 원외당협위원장 명단에는 김경진(서울 동대문을), 김근식(서울 송파병), 김진모(충북 청주서원), 나태근(경기 구리), 서정현(경기 안산을), 송주범(서울 서대문을), 오신환(서울 광진을), 이재영(서울 강동을), 이종철(서울 성북갑), 이현웅(인천 부평을), 장진영(서울 동작갑), 조수연(대전 서갑), 채진웅(경기 용인을), 최돈익(경기 안양만안), 최영근(경기 화성병), 최원식(인천 계양을), 함운경(서울 마포을), 현경병(서울 노원갑)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김영우 전 서울 동대문갑 당협위원장, 김준호 전 서울 노원을, 류제화 전 세종시당위원장, 박상수 전 인천 서갑, 이용창 전 인천 서구갑 직무대행,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도 포함됐다.
협의회는 이들 전현직 당협위원장 등을 상대한 징계청구서를 21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
- 다음은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입장문 전문
● 당의 정통성과 통합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자에 대한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의 입장
우리 당은 오랜 세월 동안 보수의 가치와 국가 책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정당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현직 원외당협위원장 25명’이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당의 정통성과 통합을 훼손하는 행위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당협 현장을 지키며 당원들과 함께 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온몸을 바쳐 밤낮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고 있는 우리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일동은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장동혁 대표는 115만 당원의 지지와 신임을 받고 있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지도자입니다. 기존 75만 당원의 결의와 40만 명의 새로운 보수 시민들이 합류한 결과로, 이는 당의 미래를 향한 강력한 민의의 표현입니다. 당원의 의사는 존중되어야 하며,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도 당원의 뜻 위에 설 수 없습니다.
둘째, 이번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25명 인사들의 공통점은 당원들의 간절한 눈빛을 외면한 채 당이 어렵다고 비겁하게 당협의 현장을 버리고 도망쳐 놓고도 방송에 나가서는 전직(당협위원장, 최고위원 등)으로 당의 이름을 팔며 돈벌이를 하거나 따뜻한 양지만 쫓으며 ‘희생’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인사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제명된 한 인사와의 연대를 통해 당의 정당한 질서를 부정하고 당을 분열주의로 끌고 가는 심각한 해당 행위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의견 주장이 아니라, 당원 주권을 무시하는 분열 행위입니다.
셋째, 일부 인사들의 이러한 분열 행위는 보수 진영의 혼란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지선을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개인적 이해관계에 갇혀 당을 분열시킬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당의 안정과 통합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 사항을 분명히 요구합니다.
1. 장동혁 대표의 정당성을 흔드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 당협위원장직을 버렸거나 제명으로 자격이 없는 사람은 당원들을 모욕하지 말고 즉시 당을 떠나라.
3. 현직 당협위원장은 당의 결정과 규율을 존중하고, 내부 갈등을 유발하는 언행을 삼가라.
우리 원외당협위원장들은 115만 당원의 이름으로, 보수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행동할 것입니다. 당의 주인은 특정 세력이 아니라, 오로지 당원이며, 우리는 그 뜻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될 것입니다.
2026년 2월 22일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일동
홍형선(화성시갑),윤용근(성남시중원구),김선동(도봉구을),이성심(관악구을),이상규(성북구을),심재돈(동구미추홀구갑),정승연(연수구갑),김기흥(연수구을),박종진(서구을),이행숙(서구병),김용임(동구남구을),하헌식(서구갑),박경호(대덕구),양홍규(서구을),김태규(남구갑),이준배(세종특별자치시을),이봉준(수원시갑),홍윤오(수원시을),김도훈(수원시병),이수정(수원시정),박재순(수원시무),임재훈(안양시동안구갑),곽내경(부천시갑),서영석(부천시을),하종대(부천시병),김기남(광명시갑),전동석(광명시을),안기영(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권순영(고양시갑),조용술(고양시을),정문식(고양시정),최기식(의왕시과천시),유낙준(남양주시갑),조성대(남양주시을),조광한(남양주시병), 이용(하남시갑),고석(용인시병),이주현(용인시정),박용호(파주시갑),한길룡(파주시을),박진호(김포시갑),신영락(화성시을),유영두(광주시갑),서승우(청주시상당구),조미선(천안시갑),이정만(천안시을),김영석(아산시갑),정용선(당진시),양정무(전주시갑),오지성(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길선(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김민서(익산시갑),문용회(익산시을),김희택(여수시을),김형석(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이수현(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장영하(성남시수정구),고기철(서귀포시),고광철(제주갑), 김명연(안산병) 황두남 (영암 무안 신안) 황주경(담양 장성 영광 함평) 김 용(화성정), 이인숙 (완주진안무주) 함인경 (양천구갑) 윤선웅 (목포시),홍인정(은평갑) ,정필재(시흥갑),강백룡(광주북구을),오경훈(양천을),김승욱(제주시을),전서현(고흥 보성 장흥. 강진),김희택(여수을)
<총 73명, 현직 당협위원장>
- 다음은 징계청구서 전문
청 구 인:
피청구인: ‘장동혁 당 대표 사퇴 촉구 성명서’ 연명자 25인 (전·현직 당협위원장 등)
1. 청구 취지
피청구인들이 행한 ‘당 대표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 및 그 과정에서 발생한 해당 행위(당의 명예 실추, 당론 위배, 제명자와의 야합 등)에 대하여 당헌 제122조 및 윤리위원회 규정에 의거, ‘제명’ 또는 ‘탈당 권유’ 등 엄중한 중징계를 처분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2. 징계 사유 및 사실관계
가. 제명 처분된 자와의 야합을 통한 당 위신 훼손 (해당 행위)
피청구인들은 이미 명백한 해당 행위로 인해 당에서 ‘제명’된 김종혁 전 최고위원과 공동으로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당원 자격을 상실한 자와 정치적 행보를 같이하며 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흔드는 행위는 그 자체로 당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해당 행위입니다.
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된 당 대표의 리더십 부정 및 당내 분란 조장
장동혁 당 대표는 75만 당원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되었으며, 취임 후 40만 명의 신규 당원 가입을 이끌어내어 총 115만 당원의 정당성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피청구인들은 근거 없는 사퇴 촉구로 당원들의 엄중한 뜻을 왜곡하고, 당의 통합을 저해하는 ‘내부 총질’로 보수 진영의 분열을 획책하고 있습니다.
다. 개인의 정치적 이득을 위한 당의 사조직화 및 기회주의적 처신
피청구인들 중 상당수는 당이 위기에 처했을 때 험지 출마를 거부하거나 지역구를 이탈했던 자들입니다. 이제 와서 특정 지자체장의 영향력 아래 기생하며 본인들의 공천권이나 정치적 생명 연장을 위해 당 전체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행위는 당원의 권익보다 개인의 입신양명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윤리 규칙 제4조(품위유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3. 위반 규정
당헌 제6조(권리와 의무): 당의 명예를 실실시키거나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위반함.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징계 사유):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 당의 위신을 훼손하였을 때, 당론에 위반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
4. 결론
피청구인들의 행위는 단순한 정책적 비판을 넘어, 제명된 자와 결탁하여 당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115만 당원의 염원을 짓밟는 반당 행위입니다.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피청구인 전원에 대한 일벌백계의 징계 처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2월 21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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