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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여중생 2명 피신..신고한 업주는 포상금



(여수=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1일 통학길 주변에서 학생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로 김모(16)양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전남 여수시 모 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길을 가던 A(15)양 등 2명을 학교 안 외진 곳으로 끌고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김양 등이 금품을 빼앗은 뒤에도 계속 폭력을 휘두르자 인근 문구점이 최근 지정된 '아동안전지킴이집'이란 것을 생각해내고 100m 떨어진 문구점으로 피신해 업주에게 이를 알렸으며 업주의 신고로 김양 등은 10여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행 초기라 아동안전지킴이집의 효용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는 있지만 실제 사건이 발생하면 이번처럼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경찰은 해당 문구점 업주에 대해서는 아동안전지킴이집 활성화와 청소년보호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감사장과 함께 신고 보상금 30만원을 지급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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