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주택공사 직원이 자신의 친족이 경영하는 유령업체와 부당하게 물품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감사원은 2007년 7월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건설 공기업을 대상으로 공사.물품 계약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직원의 징계조치를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5-2007년 주공에서 물품구매 계약업무를 담당했던 3급 직원 A씨는 5촌 당숙 등 자신의 친족이 설립한 부산시 사상구 소재 B업체가 발코니 난간 납품 입찰에 참여하자 부적격 업체인 데도 묵인하고 낙찰자로 선정했다. 감사원은 "A씨는 B사가 발코니 난간 제조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부하직원에게 지시해 허위 입찰서류를 접수했고 4차례나 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B사는 생산공장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업체였지만 다른 3개 업체와 짜고 입찰에 참여한 사실도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공동 행위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어 주공의 5개 지역본부가 2005-2007년 국민임대 아파트 입주자를 대신해 취사.난방용 LPG를 대량구매하는 과정에서 실거래가보다 높게 예정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미국 중앙은행이 30일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추가 금리 인하를 결정하면서 향후 금리정책을 중립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시사강도는 시장의 기대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FOMC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2.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9월 중순 이후 7번째이며 이 기간에 금리는 5.25%에서 2.0%로 3.25%포인트 내렸다. FOMC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는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일단 금리 인하 결정보다는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의적절한'(timely)과 '경기하강 리스크'(downside risk)가 남아있다'는 문구가 삭제된 점에 주목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시의적절한'과 '경기하강 리스크가 남아있다'는 문구를 삭제한 대신 "시장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추진하고 있는 조치들과 더불어 지금까지 취한 실질적인 통화정책 기조의 완화는 시간을 두고 완만한 성장을 돕고 경제활동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이명박 정부가 북한 인권개선 등을 대북식량지원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북한이 재앙적 식량난에 직면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원칙이 대북식량지원문제와 충돌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북한이 조만간 재앙적 식량난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식량부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년간 북한 주민 수백만명이 기근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 식량과 비료를 북한에 지원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명박 정부가 북한에 대한 식량.비료지원을 지연하고 있는 것은 북한의 경제와 정치 개혁을 위해 조건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새 정부 출범 초기까지만 해도 서방 외교관들은 새 정부가 전임 정부의 대북포용정책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지만 새 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서 전임 정부와 달리 찬성표를 던지며 북한인권개선을 압박하고, 북한에 지원된 식량이 군부에 지원되는 지 분배과정에 대한 모니터를 요구하는 등 대북정책의 변화를 보였다고 포스트는 지적했다.
재할인율도 2.25%로 하향조정 "경제 여전히 취약" 금리인하 당분간 중단 가능성도 시사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의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이 각각 0.25%포인트 하향 조정돼 2.0%와 2.25%로 결정됐다. 미국중앙은행은 30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주재로 이틀째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운용목표를 2.0%로 낮췄다고 밝혔다. 2% 금리는 200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금리인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9월 중순 이후 7번째이며 이 기간에 금리는 5.25%에서 2.0%로 3.25%포인트 인하됐다. FOMC는 미국의 경제여건이 아직도 취약한 상황이고 인플레이션이 압력이 높아져 왔다며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가계와 기업 지출이 줄어들고 노동시장도 더 악화돼 왔다"면서 "금융시장도 여전히 상당한 중압감과 신용조건이 엄격한 상황에 처해있고 주택시장의 위축심화는 다음 몇 분기에 걸쳐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30일 "우리는 자유와 존엄 속에 사는 것이 모든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믿는다"면서 "미국은 자유를 부르짖는 북한 인민과 같은 편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북한인권주간을 맞아 '대통령 성명'을 발표, "우리는 북한 주민들이 인간으로서 고유한 권리와 자유를 얻기 위해 투쟁하는 것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언젠가 북한 주민들이 자유의 축복을 누리는 날을 축복하는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부인 로라와 함께 북한인권주간을 기념하는 모든 이에게 인사를 보낸다면서 "본인은 북한의 중대한 인권 침해상황, 특히 인류 보편적인 표현과 언론의 자유, 종교 및 집회결사의 자유를 거부하고 거주이전의 자유와 근로자의 권리를 규제하는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시 대통령은 "본인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용감한 탈북자들은 만난 바 있다"면서 "나는 탈북자 이산 가족의 이야기와 그들의 험악한 상황, 그리고 고통에 대해 심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이 북한인권주간을 맞아 '대통령 성명'을 발표한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의 연방기금금리가 0.25%포인트 하향 조정한 2.0%로 인하됐다. 미국중앙은행은 30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주재로 이틀째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운용목표를 2.0%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금융시장 경색과 경기침체 위기가 본격화된 작년 9월 중순 이후 7번째이며 이 기간에 금리는 5.25%에서 2.0%로 3.25%포인트 인하됐다. 한편 한국은행은 정책금리를 5%로 줄곧 유지해와 한미간의 금리격차는 3.0%포인트로 더 벌어지게 됐다. jaehong@yna.co.kr (끝)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국제 식량생산의 획기적인 확대를 가져왔던 화학비료가 최근 들어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부족 현상 속에 가격이 급등, 국제적인 식량난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화학비료가 현대 농업에서 핵심적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비료 값이 지난 1년 간 근 세배 가까이 폭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료부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화학비료는 지난 190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식량 생산량을 600% 증가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1900년 17억명이던 지구촌 인구가 67억으로 증가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다. 그러나 대략 5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화학비료 부족현상이 가격급등으로 이어지면서 국제적인 식량가격 급등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량과 바이오연료에 대한 수요증가가 경작면적 확대를 야기하면서 동시에 화학비료에 대한 수요 확대를 가져왔으며 특히 경제발전으로 늘어난 중산층의 육류 소비가 가축사육을 위한 곡물 사료 수요를 확대시킨 것도 화학비료 부족현상을 불러온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제화학비
jaehong@yna.co.kr (끝)
"北비핵화 조치 맞춰 해제약속 이행" 명시 "北-시리아 핵협력 확신 못해..타당성 검토중"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미 국무부는 30일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예년과 같이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했으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춰 이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07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 쿠바, 시리아, 수단과 함께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 과정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나 미국은 이를 수용하지 않은 채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병행하고, 미 국내법 규정에 따라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의사가 있음을 거듭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진척, 보다 구체적으로는 2.13합의에 따른 '완전하고 정확한' 핵프로그램 신고가 테러지원국 해제의 핵심 요건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작년 보고서에서는 "2007년 2.13합의에 따라 북한을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하는 과정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기술했으나 올해엔 북한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북한의 현재 식량난이 10년 전 겪은 식량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으며 기아사태가 또 다시 도래하기 직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의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30일 피터슨연구소가 `북한식량위기'라는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은 10년전 기근사태가 끝난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며 북한이 지금 당면하고 있는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놀랜드 선임연구원은 유엔의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식량농업기구(FAO) 등이 북한의 식량부족을 기술적인 이유로 매년 과대평가해 식량공급이 필요한 곡물의 양을 초과했지만 지금은 그 격차가 사실상 사라졌다면서 "이는 빨간 불이 켜지기 직전의 노란 불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마커스 놀랜드 선임연구원과 스티븐 해거드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또 이날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식량 가격이 세계 전체 인플레이션이나 국제 식량가격보다 훨씬 높은 속도로 작년에 세배나 치솟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식량의 상당 부분을 외부 원조를 통해 충당하고 있으면서도 북한 당국은 최근 원조국과의 관계를 무모
北 비핵화 조치병행 테러지원국 명단삭제 명시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 국무부가 30일 발표한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테러지원국 지정을 해제할 것임을 명시한 것은 북한 비핵화 진척이 테러지원국 해제의 핵심요건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 테러지원국 잔류 이유는 = 국무부는 이날 발간된 `2007년 테러보고서'에서 또다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했다.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이후 테러활동을 지원했다고 알려진 게 없다"면서도 북한이 1970년 제트기(일본 민항기) 납치에 관여했던 일본 `적군파' 소속 요원 4명을 보호하고 있고, 납북된 것으로 확인된 일본인 12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 북한을 테러지원국에 잔류시킨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은 그동안 미국에 대해 국무부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지만 이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으로선 아직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단계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적군파 요원 보호와 일본인 납북자 문제 미해결이 북한을 테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일부 도살장을 상대로 한 감사를 벌인 결과 도축 대상 소들의 취급에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특히 주요 쇠고기 가공업체 2곳의 경우 가혹한 처리 방식으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의 입수자료에 따르면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감독국(FSIS) 감사 결과 '내셔널 비프'의 캔자스주 다지 시티 공장과 '카길 미트 솔루션'의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 공장에서 '정부 정책 불응(noncompliance)'의 증거들을 찾아냈다. 학교 급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두 공장의 경우 도축 대상 소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8개 도살장을 상대로 한 이번 감사에서는 소를 단 번에 정확히 기절시키지 못하거나 한 공간에 지나치게 많이 수용하고 있었으며, 이동시키기 위해 전기장치로 몸통을 찌르는 일도 적발됐다. 농무부는 이번 감사를 요구한 허브 콜 상원의원에게 3주전 보낸 서한에서 잠정 중단을 발동할 만할 정도로 심각한 1곳을 포함해 모두 4곳에서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지만 해당 업체들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 웨스트랜
"北비핵화 조치 맞춰 해제약속 이행" 명시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 미 국무부는 30일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예년과 같이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했으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춰 이를 해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2007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 쿠바, 시리아, 수단과 함께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명시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 과정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나 미국은 일단 받아들이지 않은 채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잔류시켰다. lkc@yna.co.kr (계속)
법원 "주부들 따로 만나 범행시인 종용 시도까지…무리한 수사" 경찰 "정당한 수사 절차에 의해 진행…무리 없었다"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평범한 가정주부들이 검거 수사 실적을 올리려던 경찰의 무리한 수사로 절도범으로 몰렸다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경찰측은 "정당한 수사 절차에 의해 진행한 사건"이라며 판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7단독 홍순욱 판사는 귀금속 매장에서 귀걸이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기소된 주부 A(35), B(36)씨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는 때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홍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귀걸이를 절취했다는 사실에 부합하는 증거로는 증인인 경찰과 그에 따른 범죄인지보고, 절도 피의 사건발생보고서, 주변 증인들의 경찰진술조서, (검찰의) 심리생리 검사결과 등이 있지만 모두 증거 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홍 판사는 "당시 경찰은 피고인들이 귀걸이를 끼어보고 만지는 장면이 담긴 CC(폐쇄회로) TV만을 근거로 피고인들을 절도 용의자로 단정한 후 검거.수사실적 등을 올리기 위해 피해 신고에
◇북, 테러지원국 해제 절차는 = 미국의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절차는 입법사항은 아닌 행정부의 재량사항이며 수시로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테러보고서에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여전히 지정됐다고 하더라도 부시 대통령이 결심만 하면 언제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할 수 있다. 다만 부시 대통령은 의회에 이런 결정을 설명하는 보고서를 테러지원국 지정해제 발효 희망일 45일 이전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에는 ▲이전 6개월간 북한이 국제테러활동 지원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점과 ▲향후 북한이 국제테러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확약했음을 의회에 증명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테러보고서에 나타난 대로 북한은 지난 87년 대한항공 폭파사건 이후엔 공개적으로 테러활동을 지원한 것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지난 2000년 10월 6일 `국제테러에 관한 북 미 공동성명'을 통해 테러를 반대하는 국제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는 점에서 일단 법적인 요건은 다 갖춘 것으로 분석.평가되고 있다. ◇북,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되면 어떤 혜택 받나 = 어떤 국가가 미국 정부로부터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의 무기수출통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