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인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정보공개법이 1일 본격 시행됐다. 그러나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정보공개법이 불투명하고 폐쇄된 중국 사회에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정부정보 공개조례'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22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조례에 따르면 중국의 정부기관은 인민의 정보 접근권과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민과 기관의 이익과 관련이 있거나 행정 절차에 관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공개대상 정보에는 정부의 재정, 예산,결산 등 통계자료와 행정사업, 공공위생과 식의약품 안전 등에 관한 긴급사항, 토지 개발, 환경 규제 등이 포함됐으며 개인과 기관은 이에 관한 정보를 유관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다 공개되는 것은 아니며 요청된 정보가 상업적 비밀이나 개인의 사생활, 제3자의 피해 가능성과 연관돼 있을 경우에는 정부기관이 공개를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정부기관이 정보 공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시내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5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군악대 퍼레이드와 어린이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꿈나무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공원 정문광장에서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 동요 자랑대회와 전자현악 공연이 열리며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물원 곳곳에서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를 들으며 사슴에게 먹이를 주거나 아기 사자, 호랑이, 비단구렁이, 앵무새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공단은 어린이날에 맞춰 공원에 튤립, 팬지 등 21만본의 꽃장식을 비롯해 꽃탑, 가로화분 등 꽃 조형물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1단계 사업을 5일 모두 끝내고 가족화장실, 물소리정원, 헬스파크 등을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도 씨앤한강랜드와 함께 3~12일까지 10일 동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정우택 충북지사가 18대 총선이 치러졌던 지난달 9일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 지사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 30분께 투표를 마친뒤 이날 오전 11시께 충북지역 청년 기업가들로 구성된 모 경제단체 회원들과 청주 인근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이날 골프 모임은 3개 팀으로 짜여 라운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일도 휴일이라는 점에서 투표를 한 뒤 골프를 친 만큼 정 지사의 `총선 골프'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시각도 있지만 선거가 공정무사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엄정 관리해야 할 도지사가 선거일 골프를 친 것은 적절치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 충북도의 고위 공무원들이 개표가 완료됐던 밤 12시까지 투.개표 상황을 지켜본 뒤 당선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무실을 지켰던 것과 비교해도 대조적이다. 야당들은 "법적으로야 문제될 것이 없지만 역대 최저 투표율이 우려됐었고 돌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도 있는 선거일 도지사가 골프를 친 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지사가 소속돼 있는 한나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던 생계안정자금 지원 방침을 돌연 철회한 데 대해 전북지역 해당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9일 AI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했으나 같은 달 23일 '살처분 농가 가운데 AI 발생농가는 생계안정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공문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AI 고병원성이 발병됐거나 AI 의심사례로 분류된 도내 20여 농가는 가구당 1천4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받지 못하게 될 뿐만 아니라 수개월 간 입식을 하지 못하게 돼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조치로 이미 생계안정자금을 지급받은 김제지역 3개 농가의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또한 방역권에 미포함 됐던 농가 중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한 농가도 지원대상에서 배제토록 돼 있어 피해 농가의 반발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생농가를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은 가축전염병예방법상 '발생농가 주변의 살처분한 농가에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라고만 명시돼 있을 뿐 발생농가에 지원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명시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일 오전 청계광장에서 여성부와 경찰청 공동 주최로 열린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첫번째로 캠페인 동참 서명을 하고 어린이 대표로부터 화답으로 해바라기 배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폭력, 납치사건은 너무도 끔찍했다. 범죄가 날로 흉포해지니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면서 "아동 폭력은 심각한 범죄행위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또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안전하게 지키려면 먹거리, 유해환경 등에서도 아이들을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행사후 서대문구 인왕초등학교 `스쿨 존(school zone)'에 위치한 상가를 찾아 경찰청이 선정.운영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 로고를 직접 부착하고 학부모, 상인들과 환담했다. 김 여사는 학부모들에게 "안양과 일산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을 보면서 정부에서 시급히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출마 예상자들간 `합종연횡'이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닝메이트인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은 향후 당정관계는 물론 대야 협상에서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출마 예상자들이 `환상의 콤비'를 구축하기 위한 `짝찾기'에 나선 것. 특히 18대 국회 첫 한나라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은 과반 여당의 원내 지휘탑으로서 이명박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내에서 구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원내대표를 노리고 있는 출마 예상자들은 기획력과 콘텐츠를 지닌 정책위의장감을, 정책위의장을 꿈꾸는 출마 예상자들은 리더십과 대야 협상력을 갖춘 원내대표감을 각각 찾기 위해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의 원내대표 후보군에는 이미 출사표를 던진 부산지역 4선인 정의화 의원과 서울에서 4선에 성공한 홍준표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3선 중에서는 박 진, 임태희, 원희룡 의원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정책위의장에는 수도권에서 전재희 최고위원을 비롯해 임태희 원희룡 정병국 의원 등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과 통합민주당 최인기 의원 등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혁신도시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1일 국회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배국환 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혁신도시 계획의 변경이나 축소가 없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공공기관 민영화 등으로 인한 이전 기관 축소 등을 우려했다. 이에 정 장관은 "혁신도시 건설계획의 백지화나 축소.변경에 대해서는 검토한 바 없고 문제점을 짚고 발전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답했다. 정 장관은 또 "건설계획 보완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여러 대안을 검토 중"이라며 "혁신도시에 정부가 생각하는 새로운 정책수단을 묶어 (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배 차관은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통폐합 계획은 6월말까지 발표할 예정으로 혁신도시 보완계획과 함께 진행하겠다"며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전제로 한 민영화가 가능한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혁신도시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명칭을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
3단계 제도개선 실무협의 완료 (제주=연합뉴스) 홍동수 기자 = 중앙정부의 권한을 제주특별자치도로 이관하는 데 따른 문제점을 부처가 입증하지 못하면 권한을 이양하는 '부처 입증주의'가 적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이런 원칙을 골자로 하는 특별자치 3단계 제도개선을 위한 정부부처 1차 실무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실무협의는 '부처 입증주의'와 함께 핵심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분야별, 기능별로 권한 이양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원칙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제주자치도 간에 이견이 있는 사안의 경우 제주도의 입장이 반영돼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폭이 커질 전망이다. 국무총리실 제주지원위원회 사무처 주관으로 16개 중앙부처 실무 과장과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 지난 달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부처 실무협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655개 혁신과제를 놓고 쟁점 사항에 대한 이견 조정 작업이 이뤄졌다. 실무협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의를 위해 ▲'대상'과 '효과'에 있어서 '경계'설정이 가능한 사무 ▲정주환경 및 투자환경 개선, 특례확대 등 핵심산업 육성과 관련된 사무 ▲제주가 중앙권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정치권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축하논평을 내고 `노동 프랜들리'를 강조하면서 `노심'(勞心) 잡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노동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당은 대선에서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맺었고 총선에서도 한국노총 후보를 다수 공천해 지역구 3명, 비례대표 1명 등이 당선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경제 여건이 어렵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돼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면서 "당은 경제살리기를 위해 한국노총과 정책연대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노동 프랜들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민주당 최인기 정책위의장은 논평에서 "국제 수준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은 전체 노동자와 통합민주당이 공유하는 꿈"이라며 "새 정부 등장 이후 노사분쟁이 늘고 일자리 창출 역량이 급격히 저하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말했다. 최 정책위의장은 "새 정부의 `기업 프랜들리' 정책이 대기업과 재벌편중 정책으로 귀결, 노동자와 서민의 고통을 방치하고 가중시키는 것을 특히 우려한다
인천시 전국 첫 '지문인식 미아찾기' 서비스 제공 치매노인.정신장애인 등으로 확대 방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이달부터 지문인식을 활용한 미아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는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BBS중앙연맹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학전 아동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홈ㆍ182 미아예방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시청과 구.군청, 일선 동사무소 등 관공서에 지문인식기를 설치, 부모가 동의서를 낸 아동의 지문과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미아가 발견되면 지문 대조로 보호자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인천시와 10개 구.군청 아동 담당 부서에서는 이달부터 부모 동의 아래 아동 지문등록과 미아 지문 대조 업무를 개시하고, 시내 143개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7월께 지문인식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미아찾기 절차가 미아에 대한 정보의 부정확성과 전산화 미비로 장기미아 발생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경찰에 신고된 국내 미아발생 건수는 2003년 5천15건, 2004년 9천260건, 2005년 1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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