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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시내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5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군악대 퍼레이드와 어린이 뮤지컬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꿈나무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대공원 정문광장에서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진다.

또 동요 자랑대회와 전자현악 공연이 열리며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물원 곳곳에서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이야기를 들으며 사슴에게 먹이를 주거나 아기 사자, 호랑이, 비단구렁이, 앵무새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공단은 어린이날에 맞춰 공원에 튤립, 팬지 등 21만본의 꽃장식을 비롯해 꽃탑, 가로화분 등 꽃 조형물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1단계 사업을 5일 모두 끝내고 가족화장실, 물소리정원, 헬스파크 등을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도 씨앤한강랜드와 함께 3~12일까지 10일 동안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장수풍뎅이, 왕사슴벌레, 개똥벌레 등과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외국산 클리아스왕대벌레, 부르키아나나비 등 150여 종의 국내외 곤충을 선보이는 희귀 곤충 특별전이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또 윷놀이, 투호, 널뛰기,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각종 이벤트 공연도 열리며 5일 여의도 선착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트로트 노래자랑' 대회도 열린다. 노래자랑 참가 문의는 씨앤한강랜드(☎ 02-3271-6989).

송파구도 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마련해 벼룩시장 수익금 전액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한다. 행사에서는 폐현수막 신발주머니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구로구도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려라 구로꿈나무 세상! 푸른 꿈, 푸른 미래'라는 주제로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비보이댄스, 중국기예단 쇼, 꿈나무 백일장 등의 행사가 열리며 특히 움직이는 인형을 만드는 '나만의 피에로 인형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들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밖에 은평구는 2일 서오릉 익릉에서 '은평구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를, 노원구도 5일 노원역 주변 노원문화의거리에서 어린이날 기념 아트 페스티벌을 연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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