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 뉴스타파가 보도한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 관련 내용이 ‘허위사실’ 이라는 반박이 제기된 가운데, 일각에서 뉴스타파 측의 ‘폭로성’ 영상이 나 후보의 낙선운동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스타파는 지난 17일부터 ‘나경원 의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17일)’ ‘성신여대, 나경원 딸에게 성적도 특별대우 정황(21일)’ ‘나경원 의원 딸 면접교수 “실기도 점수에 반영했다”(25일)’ ‘‘글로벌 메신저’ 공모절차 없이 나경원 딸 추천(28일)’ 등 총 4차례 나 후보 관련 보도를 냈다. 뉴스타파의 보도는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오마이뉴스 외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PD저널 등 친언론노조 매체에서 인용 보도됐으며, 특히 한겨레신문과 미디어오늘에서 적극적으로 반복 재생산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뉴스타파의 보도는 단순한 의혹 제기 차원을 벗어나 특정 후보의 출마시기에 맞춘 낙선운동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최경영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8일 보도영상을 링크하며, “이게 만약 합리적 이성의 서유럽국이나 미국서 일어났다면 나경원은 모든 공직을 사퇴하게 됐을 겁니다. 이런 수준이 국회의원 후보, 그것도 동작구
광주전라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역에서 새누리당 37%,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2%, 정의당 5% 순으로 조사됐다. 의견없음/유보는 25%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40% 아래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민주와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했으며, 야 3당 중 국민의당만 유일하게 지지도가 4% 상승해 순조로운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전라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도가 30%, 더민주 지지도가 27%로 집계되면서 호남을 텃밭이라 여겨왔던 더민주 선거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민주가 호남 민심을 쥐고 있을만한 구심점을 상실한 데다, ‘여당 독주 제동’을 명분으로 한 야권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더민주의 20대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당 수도권 후보 사퇴 요구로 모양새가 비춰지자, 제 1야당의 ‘진정성’에 대한 불신도 광주전라지역에서의 더민주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전주 덕진구의 김성주 후보(전주시병) 캠프에서 열린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더민주가 잘못
언론감시단체 바른언론연대가 31일 오후 2시 자유경제원에서 4.13 총선 언론 모니터링 중간보고 성격의 ‘언론의 편파적인 여론몰이 어디까지 왔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방송모니터링 발표는 폴리뷰 박주연 편집국장이 맡은 가운데, 방송 분야에서는 JTBC뉴스룸의 편파보도가 주요 문제로 다뤄졌다. 지난 6주 동안 이뤄진 모니터링 결과, 뉴스룸의 보도 특징으로 ▲ 새누리당 갈등은 ‘부채질’ 더미주 갈등은 ‘봉합’ ▲ 정부여당에 대한 불신 조장 ▲ 이슈에 대한 집중 보도 ▲ 여야 불공정 보도로 꼽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스룸은 여당 보도는 당내 내분을 집중 부각시키며 정치냉소를 유발하는 반면, 야당 보도는 야권통합론에 무게를 싣고 더불어민주당 입장 위주의 보도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제2야당인 국민의당에 불리한 보도가 이뤄졌다는 것이다.또한, 정부 발표나 입장에 대한 반박이나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가 많았다면서 정부에 대한불신 조장형 보도라고 평가했다.아울러 여야 보도에 있어 불공정 보도 사례가 많았는데, 예를 들어 필리버스터 정국 때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출연시켜 ‘필리버스터는 총선용’이란 비판 여론에 해명의 기회를 부여한 반면, 여당의 경우
국민의당 일부 후보들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입장과 달리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고 나서자,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31일 정호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저는 야권의 통 큰 단결 없이는 박근혜 정권의 폭주를 막아낼 수 없다는 점을 간절히 호소했다”며, “하지만 오늘 아침 야당의 지지자들이 반으로 나뉘어 서로 겨누는 현실을 지켜봐야만 했다. 참담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이 시간부터 야권의 단일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하면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할 것”이라며 “예정된 출정식도 연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서울 중구 성동을에 출마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정 의원과 더민주 이지수 후보,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 등이 경합 중이다. 같은 날, 서울 강서병에 출마한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도 보도자료를 통해 “꽉 막혀 있는 수도권 단일화의 첫 물꼬를 트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개인적 결단”이라며 “서울 강서병에서 처음으로 수도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봇물 터지듯 다른 곳에서도 야권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시간이 없다…쉬
진영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부위원장이 30일 제2차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국민적 요구인 야권 통합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한 반대여론이 곧 이어 터져 나왔다. 3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층 절반가량은 야권후보 단일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의 80%가량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찬성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민의당 지지층이 기존 야권지지층과 구별되는 독자적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이는 또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64명을 대상으로 4·13총선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야권 후보단일화를 찬성한다(매우 찬성 32.7%, 찬성하는 편 18.5%)’는 응답이 51.2%, ‘야권 후보단일화를 반대한다(매우 반대 14.4%, 반대하는 편 22.6%)’는 응답 37.0%, ‘잘 모름’은 11.8%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층(찬성 84.5% vs 반대 10.4%)과 정의당 지지층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구성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 내부에서 언론의 자유를 탄압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이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13차 회의에서 강신업 심의위원(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은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 제재 수위 결정을 위한 관계자 의견진술 자리에서 “선방위가 언론의 자유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라며, “선방위가 마치 방송을 권력으로 재단하는 것으로 나가고 있다”고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다. 프로그램의 특성과 현실은 고려하지 않은 채 원리원칙에 억지로 방송을 끼워 맞추려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강신업 위원은 “19대 국회는 개판이라고 모두들 말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정치비판 프로그램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 다소 격앙된 표현, 정제되지 않은 표현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신업 위원은 또, 의견진술 과정이 방송사측 관계자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이 아니라, 방송사 측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압박성’ 의견 개진으로 흘러가는 데 제동을 걸었다. 이에 대해, 조해주 부위원장(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추천)은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야 하므
TV조선 일부 프로그램 제작진이 28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최대권. 이하 선방위)에 의견진술 차 출석, 심의위원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선처를 요구했다. 선방위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 2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 기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조직과 독립적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장성민의 시사탱크는 선방위 구성 이전부터 위원회 측으로부터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일부 패널들의 발언을 그대로 송출했다는 점에 더해 진행자 장성민씨의 편파발언도 함께 지적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TV조선에 대해 100여건에 가까운 민원을 무더기로 제기한 사실이 위원회 심의과정 중 폭로되면서 ‘TV조선’과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대한 야권의 표적화 의혹이 실체를 드러낸 바 있다. 진행자 장성민 씨는 지난 18일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고, ‘김광일의 신통방통’을 진행하던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시사탱크의 새 얼굴이 됐다. 이 날 선방위가 의견진술을 요청한 프로그램 중TV조선 프로그램
4.13 총선 후보 등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선거철 ‘막’이 올랐다. 포털은 총선 특집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정보와 각 당 총선공약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고, 주요 언론들도 당 내 공천 잡음 등 개별뉴스보다 ‘총선’ 자체를 다루는 보도로 28일자 조간 1면을 채웠다. 그러나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이른 바 진보 언론들은 여전히 ‘야권연대’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새다. 경향신문은 ‘수도권 104곳 ‘1여다야’…야권 공멸 위기’를 톱기사로 꼽았다. 신문은 “19대 총선 때 3%포인트 이내 득표율 차로 승부가 갈린 선거구 19곳 중 17곳(89.4%)이 ‘1여다야’ 대결 구도로 나타났다”면서 집권여당의 수도권 압승 가능성의 현실화라 분석했다. 총선 승패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에서 야당 표가 갈린다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자극적인 보도행태로, 오로지 야권의 총선승리만 논하고 있다. 야당에 대한 실망스러운 ‘민심’은 신문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한겨레도 ‘야권연대’에 대한 미련을 내비쳤다. 신문은 ‘1여다야 총선 ‘심판론’ 불붙는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새누리당의 ‘민생·경제 발목잡는 야당 심판’과 더민주의 ‘보수정권 잃어버린 경제 8년 심판’이 정면
문화방송(사장 안광한. 이하 회사)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노총산하 전국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위원장 조능희. 이하 본부노조)가 “교섭은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회사에 ‘최후통첩’부터 보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회사는 지난 23일 본부노조가 발행한 비상대책위 특보가 일방적인 주장만 담고 있다고 밝히며, 단체협약(이하 단협) 교섭 일정이 지연된 근본적인 이유를 ‘노조의 조정신청’ 때문이고, 회사는 교섭을 불성실하게 임하거나, 해태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부노조의 일련의 행태에 대해 “파업을 향한 수순, 잘 짜인 투쟁일정에 회사는 들러리가 될 수 없다”고 맹렬히 꼬집었다. 회사는 또, 본부노조가 특보를 통해 경영진의 실명을 일일이 거명하며 악의적인 비방과 중상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식적인 홍보물을 통해 특정 개개인을 지명하며 모욕하는 행위의 불법성에 대해서 본부노조는 과거 파업 경험을 통해 더욱 잘 알 것이라 여기며, 상호존중과 신의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본부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조속하고 원만한 단협체결을 위해 회사가 최근 제시한 개악안을 철회하고, 오랜 기간 동안 협상을 통해 가합의한 내용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는 24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선정적․자극적 내용의 삽화나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한 종편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MBN 는 사건사고를 다루면서 범죄사건에 사용된 재료․방법 등을 지나치게 상세히 묘사하고, 자료화면을 통해 당시 범행과정을 직접 찍은 영상을 반복적으로 방송했다. 또, 성폭행 사건을 다루면서, 피해자의 모교 및 집 전경을 노출하고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하는 장면 등을 방송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성추행․성폭력 등 성(性)범죄를 다루면서 자극적․선정적으로 묘사한 삽화를 일부 모자이크 처리해 자료화면으로 반복적 노출했다. 이에, 방통심의위는 해당 프로그램에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제1항 및 제2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 제35조(성표현)제2항, 제38조(범죄 및 약물묘사)제1항 및 제2항 위반으로 ‘경고’ 징계를 의결했다. 이와 함께, MBN 는 ‘신문브리핑’ 코너에서 경범죄 처벌법의 ‘과다노출 금지’ 조항이 헌재의 위헌법률 심판을 받게 됐다는 기사를 소개하며, 자료화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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