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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 국민의당 지지도 더민주 제쳤다

1일 한국갤럽발표 전주 대비 국민의당 8% 상승…새누리당 전체 지지도는 하락세

광주전라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역에서 새누리당 37%,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2%, 정의당 5% 순으로 조사됐다. 의견없음/유보는 25%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40% 아래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민주와 정의당은 전주와 동일했으며, 야 3당 중 국민의당만 유일하게 지지도가 4% 상승해 순조로운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광주전라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도가 30%, 더민주 지지도가 27%로 집계되면서 호남을 텃밭이라 여겨왔던 더민주 선거여정에 적신호가 켜졌다.

더민주가 호남 민심을 쥐고 있을만한 구심점을 상실한 데다, ‘여당 독주 제동’을 명분으로 한 야권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더민주의 20대 총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당 수도권 후보 사퇴 요구로 모양새가 비춰지자, 제 1야당의 ‘진정성’에 대한 불신도 광주전라지역에서의 더민주 지지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전주 덕진구의 김성주 후보(전주시병) 캠프에서 열린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더민주가 잘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지만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꿈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허용하면 ‘새정치’는 없다. 호남의 정신은 ‘통합’”이라 강조하면서, “40석 야당을 만들기 위해 122석 걸린 수도권을 새누리당에게 내줄 수는 없다. 대의명분이 불분명한 3당 실험을 위해 새누리당의 경제실패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 위주의 통합을 재확인시켰다.

1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29~31일까지 3일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29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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