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주장은 사설입니다. 오늘자 조선일보 대표사설을 보세요. 양비론입니다. '정치인들은 태극기든 촛불이든 군중대회에 참가하지 말라.' 이 말은 표면적으로는 곧 있을 헌법재판소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세력과시 행위를 다 같이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사설] '시위 참여' '헌재 불복' 정치인들 大選 말고 시민단체 가야) 그러나 진실은 다릅니다. 지금 광장은 태극기가 완전히 촛불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세가 턱없이 오그라든 촛불집회 세력은 이젠 촛불로 모자라니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따라서 오늘자 조선일보의 사설은 "양쪽다 그만하라"는 주장이 아니라 "태극기 집회 그만하라"는 주장이라고 봐야 합니다. 광장은 이미 태극기가 접수했고 촛불은 비교불가한 수준으로 왜소해졌는데, 이제와 조선일보가 집회를 그만하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자꾸 세가 커지는 태극기 집회 때문에 죽겠다. 불법 탄핵에 앞장 서 온 조선일보의 운명이 위태로워졌다. 헌법재판소가 태극기집회에 영향을 받을까 두렵다. 태블릿PC 조작보도가 드러나고, 고영태 녹취록이 터진데다, 김평우 변호사의 사자후로 촛불집회 선동은 한계에 도달했다. 이제 제발 양쪽 다 그만좀 해라"라는 어거지 주장 아닐까요
2월 24일 저녁, 손석희 씨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헌재를 모욕했다”는 이유로 김평우 변호사를 몹시 비난했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17세기 영국의 왕 제임스 1세’를 끌어들이는 등 유식한척을 하기는 했지만 주요 비난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법관의 권위. 그것은 독립되고 존중되어야 하며 누구도 함부로 침범할 수 없다는 오래된 세상의 규칙이기도 하다" “대통령의 변호인들은 난데없이 태극기를 흔들어댔다가 구겨 넣기도 했고, 지병을 이유로 식사시간을 요구했다. 헌법재판관을 향해서는 막말을 퍼부어댔고, 그 재판관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말을 저잣거리에서도 쓰지 않을 표현으로 쏟아냈다." "더구나 그들 모두는 그 까다롭다는 사법시험을 통과하고 법조계에 오래 몸담았던 인물들이다. 그들은 왜 자신들이 갖고 있는 권위마저 훼손당하는 걸 마다하지 않는가"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을 고성과 삿대질로 물들인 이들을 헌법의 권위에 대한 자각으로 이끌어 줄 것은 무엇인가.” 지난 22일, 김평우 변호사의 헌재 변론은 격한 표현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변호사의 변론내용 중에는 지금까지 다루어지지 않았던 중대한 문제의 제기가 있었습니다. 즉 탄핵을 소추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헌법과 법률위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유의선 이사가 26일MBC사장 선임에 대한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유의선 이사는 최근 박성제 전 MBC기자가 미디어오늘에 공개한 기고문을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적 비방 기사’라 주장하는 한편, 지난 23일 마무리된 MBC사장 선임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덧붙였다. 유의선 이사는 “MBC는 자산 10조규모의 거대한 조직…법적으로 사장의 임기가 끝났는데, 사장을선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추진 중인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시행까지는 제반 법 절차상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MBC와 같이 거대한 조직의 수장을 6개월 가까이 공석으로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방문진 야권 이사 3인(유기철이완기 최강욱)과 미디어오늘 등 친언론노조 매체들은 국회 야당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 통과 시, 방문진이사회가 새로이 구성되고, 이에 따라 사장도 다시 선출해야 하므로 사장선출 유예를 주장해 왔다. [관련뉴스] “P기자의 인신공격적 글…진실 알리고파” 유의선, “상식 벗어난 방송법…공정방송요원케 할 것” 유의선 방문진 이사, “미디어스 왜곡보도에 항의한
지난 24일 박성제 전 MBC기자(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7대 위원장)가언론노조 기관지격 미디어오늘에 공개한 기고문 관련, 방송문화진흥회(이하방문진) 유의선 이사가 26일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유의선 이사는 박성제 전 MBC기자가 ““김재철, 나쁜사람”이라며 해직 위로하던 언론학자, 여당 추천 방문진 이사 부임후 방송장악 김장겸 사장 내정 ‘거수기’” 제하 기고에서 언급한 ‘E여대 Y교수’다. 박성제 전 기자는 본인과 유의선 이사와의 몇차례 만남을 거론했다. 하지만, 기고문 말미에 최근 국회와 언론노조가 강력히 견인하고 있는 ‘방송법개정안’ 통과 움직임에 유의선 이사가 비판적 견해를 낸 것을 지적하며,유의선 이사가 “MBC뉴스를망친장본인,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거수기역할을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도 궁금하다. 술잔을 부딪히며 해직언론인을 위로하던 따뜻한성품의언론학자. 자신을 공영방송 이사로 앉혀준 권력에게 끝까지 충성하는 어용학자. 어느것이 Y교수의 진짜 모습일까?”라는 물음으로마무리했다. 유의선 이사는 박성제 전 기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김재철전 MBC사장을 ‘나쁜사람’이라지칭한 일이 없으며, 박성제 전 기자
25일, 14차 태극기 집회에서 필자의 발언 “졸속 탄핵, 졸속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 되면 손석희, 박효종, 강일원, 이정미 그 누구도 안위를 보장할 수 없다”라는 발언에 대해 거짓언론 패거리들이 이를 막말 협박이라며 아우성치고 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그 어떤 경우든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설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런 필자가 문재인 정권을 거론하는 건, 손석희, 박효종, 강일원, 이정미 이 사람들이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만 만들면 자신들의 범죄가 다 덮힐 것이라 착각을 하고 있어,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은 “졸속 탄핵되면 참극이 벌어질 것”이라 말했지만, 참극은 아스팔트보다도 이번 거짓탄핵의 주범 국회에서 벌어진다. 현재 국회에서 문재인파는 약 70여명이다. 나머지 230여명은 대다수가 이원집정제 개헌파이다. 문재인파와 개헌파는 박대통령 끌어내리는 데까지는 이해관계가 맞지만 졸속탄핵 다음날부터 문재인파는 졸속 대선, 개헌파는 졸속 개헌으로 한판 붙게 된다. 논의된 바는 없지만 태극기 세력은 탄핵무효, 개헌반대, 대선보이콧 등 거짓탄핵 세력이 추진하는 모든 음모와 맞서싸울 것이다. 국회와
최대집 자유통일해방군 창설준비위원장이 23일 문재인, 박지원, 김수남 검찰총장,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등을 내란선동죄 등으로 대검에 고발한 뒤 문화일보에 광고를 게재했다. 아래는 광고문안 전문.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내란에 준하는 사태이며 그 주역들을 검찰에 고발,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 ! ] 지난 2016.12.9. 국회는 2016.10.24. JTBC의 최순실 태블릿 PC 관련, 허위 조작 보도로 촉발된 소위 촛불 시위를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을 주장하면서 탄핵소추안을 명백한 사유와 증거 없이 통과시켰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을 전후하여 최근 약 4개월 간 언론, 정치권 즉 국회, 일부 검찰과 특검, 일부 사법부와 헌법재판소 등이 보여준 행태는 과연 우리 대한민국에 헌정과 법치가 존재하는지, 건국정신이자 헌법 원리인 자유민주공화국의 이념이 실현되고 있는 나라인지 수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 언론의 거짓, 허위, 조작, 선동 보도, 그리고 이로 인해 많은 국민들은 한때 거짓에 의해 철저하게 속았다가 이제 조금씩 진실을 알아가고 있다. 일부 국민들은 이 탄핵 사
25일, 14차 태극기 집회는 남대문에서 대한문, 더 플라자호텔, 시청앞 광장, 광화문 방향까지 인파로 가득찼다. 촛불집회와는 이미 더 이상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규모다. 아래는 일간베스트 등에 올라온 태극기 집회 관련 사진들을 모은 것이다.
25일에 열린 14차 태극기 집회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와 성별, 지역, 계층을 뛰어넘은 거대한 국가 이벤트였다. 14차 태극기 집회는 2시 본 행사 이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이 애국 국민들로 가득 메워졌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남대문 방향 행진은 인파로 거의 2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오후 8시에는 2차 행사도 별도로 이어졌다. [ 기발한 태극기 소품들...너도나도 가슴에 태극기 스티커 ] [ 끝없이 이어진 행렬을 이끌었던 선두의 기수단들 ] [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 기념 특별영상 ] [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 발언 영상 ] [알림] '방심위 대책 애국연합'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본문 기사에 수록됐던 사진 가운데 '대한민국 애국연합 1917'이라는 단체가 '방심위 대책 애국연합' 이라고 쓴 펼침막을 들고 행진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다수의 독자들이 "해당 단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로비에서 철야농성을 벌인 사람들과는 무관한 단체"라며 정중하게 사진 삭제를 요청해왔습니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단체는 방심위 로비안에서 농성에 참여한 분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본지는 이에 따라 해당 사진을 삭제했으며, 이와 관련해 상처를 입으신
변희재 미디어워치 전 대표가 14차 태극기 집회 때 직접 성조기를 들고 올라, “KBS의 무식한 기자가, 태극기 집회 때 왜 성조기를 들고 나오냐고 시비를 걸었다”며, “1945년 8월 15일 해방일에 일장기를 내리고 태극기와 함께 올라간 게 바로 성조기다”, “거짓촛불패들이 사드반대 한미동맹 파괴를 주장하고 있으니, 우방국 미국의 국기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 걸 왜 KBS가 시비를 거냐. KBS 사장은 당장 이 무식한 기자를 자르라”고 호통을 쳤다. 변 전 대표는 또한 “미국 뿐 아니라 6.25 전쟁에 참전하여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캐나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디오피아 등 대한민국 우방국 국기를 모두 들고 나오자”고 제안했다. 성조기를 비판하며 조롱조로 기사를 작성한 인물은 KBS 임주현 기자이다. 또한 변 전 대표는 "조작이 다 드러난 손석희가 버티는 이유도 바로 이런 무식한 기자들 덕"이라며 "2월 23일 손석희 JTBC가 한국기자대상을 수상했다. 2월 23일을 대한민국 언론 전체 사망일로 선포한다"고 일갈하기도 했다.
인명진 대표 사퇴 논란으로 어수선한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새누리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 당시의 기탁금 반환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자유한국당 전남도당과 후보들에 따르면 당시 명욱재 해남·완도·진도 조직위원장과 임동오 전 중부대 총장이 지난해 9월 9일 도당 위원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각각 3000만원의 경선 기탁금을 납부하고 출마했지만,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인해 도당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당시 전남도당 대의원 총 인원은 546명으로 과반 수인 273명 이상이 출석해야 성원이 이뤄지지만 이날 참석 대의원은 144명에 그치면서 도당대회가 무산됐다. 이에 후보로 출마한 명욱재 후보와 임동오 후보측은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인해 도당대회가 무산된 만큼 후보들이 납부한 6000만원의 기탁금 반환을 요구했지만, 전남도당이 이를 무시하면서 민사소송이 제기되는 등 파열음이 일고 있다. 임동오 후보는 최근 광주지방법원에 기탁금 반환소송을 통해 “전남도당 선관위와 사무처의 준비부족과 무능력으로 인해 1~2차 도당대회가 대의원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며 “선관위와 사무처는 소액의 다과비 외 일체의 선거비용을 지출하지 않았다”며 기탁금 반환을 요구했다. 이어 임 후보는 “
박영수 특검팀의 수뇌부 6명 전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력한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언론과 국회는 박영수 특검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해왔지만, 정작 이들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삼는 보도는 거의 없다시피 했다. 하지만 본지가 ‘특검의 실체’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특검 수뇌부를 심층 취재한 결과, 박영수 특검팀은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매우 세심하게 기획된 청부업체에 가까운 조직임이 드러났다. 박지원의 ‘청부업자’인 박영수 수석특검, 박충근 특검보, 양재식 특검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박영수 수석특검이다.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으로 이뤄진 야3당은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로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64)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64) 전 서울 고검장을 추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가운데 박영수 특검을 임명했다. 박영수 특검은 박지원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추천한 인물이었다. 실제 박지원 대표와는 김대중정부 청와대 비서실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박 특검은 2001년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청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의 자유밴드가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의 언론폭동 진압 집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자유밴드 리더는 자유총연맹 양일국 대변인이다. 변희재 자유총연맹 총재 사회특보는 태극기 집회 등 애국단체 행사 때, 밴드 등 음악 지원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평소 개인적으로 밴드 활동을 해온 양일국 대변인과 함께, 김경재 총재에게 자유총연맹 차원에서 밴드를 결성, 애국단체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행사를 지원하자고 제안, 김총재는 바로 이를 받아들였다. 3월 1일 대대적인 태극기 구국 집회 때, 이미 무대에 오르기로 스케줄이 잡힌 상황에서, 23일 박성현 주필의 행사 때 첫 선을 보인 것. 자유밴드는 태극기 집회를 상징하는 노래 ‘조국찬가’, 박대통령을 떠오르게 하는 닐 세데카의 ‘oh carol', '젊은 그대’, ‘연’ 등을 공연했다.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도, 노년층이 주를 이뤘던 이번 집회 참여자들은 환호했다. 자유밴드는 3월 1일 행사 이후, 각종 자유총연맹 지역 행사, 태극기 집회, 애국단체 행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