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조국 민정수석이 과거 자서전에서 동생을 딱 한번 언급하면서 싸움꾼으로 묘사한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조국 수석은 지난 2014년에 펴낸 자서전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다산북스)에서 자신의 친남동생에 대해 “모범생의 길을 걷고 있던 나와는 달라도 한참 달랐다”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혹평을 늘어놓았다. 조국 수석은 대외적으로 가족 얘기를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이 직접 수정하거나, 원치 않는 내용은 일부 삭제요청 할 수 있는 언론사와 포털 인물검색 DB에도 조 수석의 가족 사항은 전혀 나와 있지 않다. 부모님과 형제, 부인, 자녀의 이름조차 공개돼 있지 않다. 정치권 인사들의 경우 자녀의 이름과 한자표기, 병역 관계까지 공개 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언론사 기자와 조 수석의 지인들조차 최근 조 수석 가족 소유 학교법인의 상급세금체납 논란을 접하고 처음으로 조 수석의 가족이 사학을 경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실토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10일 조 수석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립학교법인 웅동학원이 경상남도가 선정한 상습고액체납자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본지는 최근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로부터 손석희 씨의 평창동 호화저택 주소와 사진을 공개했다는 사유로 시정권고를 받았다. 시정권고는 법적인 강제력은 없지만 언론사에 도덕적 부담을 지운다. (관련기사 : 언중위, ‘손석희 친위대’로 전락했나... “평창동 저택 공개 안돼” 권고) 본지는 언중위의 손석희 씨 평창동 호화주택 보도 관련 시정권고가 ‘이중잣대’임은 물론이거니와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고 판단해 재심의를 청구해둔 상황이다. 차후 언중위의 시정권고가 보편화되면 차후 언론권력의 부정축재 등에 대한 비판적 보도는 불가능해진다. 전 언론매체들이 연대해서 언중위와 싸워야할 사안이라는 것. 본지는 손석희 씨 평창동 호화저택 보도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또 공공의 알 권리를 제대로 충족시켜주면서 공론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보도였다고 자부하고 있다. 아래는 본지 황의원 대표와 이강연 기자가 공동으로 작성해 언중위에 제출한 재심의청구문 전문(全文)이다. 아래 첨부한 사진과 캡션은 독자들 이해를 위해 덧붙였으며 실제 청구문에는 빠져있다. 청구의 취지 및 사유(청구인 : (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소위원회(이하 시정소위)는 최근 시정권고결정
일본에서 대표적인 좌파 정론지로 손꼽히는 아사히신문이12일자 보도를 통해 “지난 11일에 있었던 한일 정상의 전화 협의에 대한 양국 정부가 각각 발표한 발표문 간에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을 위한 한일협정’에 대한 언급부분을 중심으로 차이가 있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일 전화회담 양측 발표에 차이, 위안부합의의 공전 (日韓電話協議、双方の発表に違い 慰安婦合意めぐり)' 제하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실제 통화 내용'과, ▲'통화 이후에 두 사람의 정권이 각 국 국민들에게 발표한 내용'의 차이 문제를 자세하게 다뤘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일합의에 대해’국제 사회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책임감 있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가 ”책임감 있는 이행‘을 기대했다고 발언한 부분은 공개했지만,’(한일 위안부 합의는)국제 사회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발언한 부분은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에 따르면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위안부 협정에 관해 ‘한국의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일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새누리당의 권영해, 정광택 대표복귀설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조원진 의원을 중심으로 새누리당이 뭉칠 때, 자유한국당도 흡수할 수 있고, 문재인도 탄핵시킬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12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44회에 출연, “자신이 대표였던 새누리당과 조원진 후보를 버리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자임한 권영해 등이 다시 새누리당에 복귀하여 대표를 맡으려고 하는 것은 상식을 넘어, 인간으로서 할 행동이 아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변희재 대표는 당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선거 지지율 부진의 책임을 선대위 관계자들에게 덧씌우고 자숙할 것을 종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지금은 조원진 의원이 백의종군을 할 때가 아니고 당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정광용 사무총장이 당을 시작할 때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지향하겠고 선언했는데 이런 행태는 당원을 주인은커녕 개·돼지만도 못한 존재로 보기에 가능한 것이다”라고 분노 섞인 목청을 높였다. 변희재 대표는 “권영해, 정광택, 이분들은 대선 전에 대표직 사임의
5월 13일(토) 오후 5시 여의도 순복음교회 옆 중앙보훈회관 1층 대강당에서, 변희재 대표, 정미홍 대표, 허평환 장군, 김경혜 교수 등이 참여하는 ‘새누리당 개혁 및 발전방안’ 토크쇼 포럼이 열린다. 최근 새누리당에서는 대선 당시 자당의 후보를 사퇴시키려 압력을 행사하고, 실제로 홍준표 캠프에 가서 조원진 후보를 음해한 권영해, 정광택 대표가 그대로 대표직을 유지하려 하며, 심각한 내분에 휘말렸다. 이를 분명히 반대한 변희재, 정미홍 대표 등등은 새누리당 평당원들과 당의 개혁과 발전방안 관련 터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 기획은 SNS TV등등이 실시간 중계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유명인사의 자택주소를 공개하는 언론보도를 용인해온 언론중재위원회가 뜬금없이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자택주소를 공개한 본지 기사에 대해서만 명백한 ‘이중잣대’를 적용해 논란이 예상된다. 언중위는 지난 3월 27일 본지에 시정권고문을 보냈다. 본지의 기사 ‘[단독] 손석희 서민코스프레의 종말...부촌1번지 평창동 거주 확인’과 ‘[포토] 손석희 씨가 MBC 평사원 시절 구매한 평창동 호화 저택’가 이른바 손석희 씨의 사생활의 비밀, 그리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 언중위는 시정권고문에서 “비록 그(손석희 JTBC 사장)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는 언론인이라 할지라도, 그의 주택 주소와 사진을 상세히 공개한 것은 사생활의 비밀을 침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위 기사는 「시정권고 심의기준」 제1조제1항을 위반한 것으로서 그 시정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특명! 손석희를 보호하라!! 언중위 시정권고는 법적인 강제력은 전혀 없다. 하지만 어떻든 언론사에게 공식적인 형태로 도덕적 부담을 지운다는 측면에서 결코 가볍게만도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에 매 시정권고마다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지만, 문제는 관련 언중위의 판단이 밀실에서 이뤄지기에 사전해명기회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문재인 정권의 첫 인사선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한반도 주변정세와 관련한 각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전망을 하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변희재 대표는 11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43회에 출연, “문재인 정권이 첫 인사로 임종석을 비서실장에 앉히고, 서훈을 국정원장에 내정한 것은 미국에 선전포고한 것과 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변희재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국 민정수석 등 문재인 정권의 인사정책이 편향된 인사임에도 마치 대단한 탕평인사인 양 찬양 일변도의 보도를 하고 있는 언론매체”에 대해서도 어이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정권의 첫 인사선정에 깊은 우려를 나타낸 변희재 대표는 “이러한 편향적이고 반미인사들로 채워진 인사는 필연적으로 반미 정책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의 안보적 불안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는 “한국의 상황이 마치 100년 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구한말과 같다”며 “문재인 정권이 미국과의 끈을 놓으려 하는 정책은 필히 한국을 위기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문제인 정권이 이러한 반미정책을 펴게 되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지고, 이
19대 대선 다음날인 10일, 태극시신당 새누리당의 조원진 후보는 ‘애국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자신과 함께 선거운동 과정에 참여, 지지해준 애국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원진 후보는 “150여 군데를 유세하며, 4천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흘린 땀과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최소의 선거 자금으로 치른 유세지만, 오로지 뜨거운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보수’, ‘안보’, ‘진실’만을 외치던 ‘진심’이 우리의 진정한 자금이며 에너지였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이것은 ’선거혁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거짓으로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엮어서 파면, 구속, 기소시켰는지 그 진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조원진 후보는 “우리의 목소리는 더욱 힘껏 정의를 부르짖을 것입니다! 왜곡과 거짓과 배신과 편향이 난무해도, 거기서 ‘진실의 꽃’을 피워 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진실을 위해 끝까지 ‘남아있는 자’가될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애국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마무리했다. ‘끝까지 남아 있는자가 될 것’이라는 표현으로 볼 때, 조원진 후보는 대선 이후에도 애국국민들 편에 서서 정치적 꿈을 향해 달려갈 것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민주노총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언론적폐 청산’을 명분으로 KBS 사장 퇴진 등 내부개혁을 주장한 가운데,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성창경. 이하 KBS공영노조)이 11일반박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조는 언론노조 KBS본부 측 성명에 대해 “예상대로다. 대통령이 바뀌고 나서하루도 안 돼언론노조KBS 본부가 성명서에 문재인대통령 사진을 내걸고, KBS 여권추천 이사와사장 사퇴를요구했다”며, “‘적폐 청산’을 내세워 KBS를좌파일색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본심을만천하에 밝힌 것이아닌가”라 반박했다. 또, “저들은 과거 정연주사장이 KBS에 손해를끼쳐 배임죄로해임 당하자공영방송의 사장은 법적으로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주장하며 극한투쟁을 벌였다. 그런데상황이 역전되자 금과옥조로삼았던 논리를 헌신짝처럼버리고 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사장을 쫓아내려는것, 이것이야말로 적폐가 아니고무엇인가?”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언론노조 KBS본부의KBS내부 개혁 주장을 “저들이주장하는것은언론자유,공정성,독립이아니라‘자기들의밥그릇’...그동안 자리에 소외되었던자들이 정권교체를 기화로본격적으로 자리를 탐하고, 또본격 좌파방송을하겠다는 소리”라 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19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첫 방송에서 "홍준표와 자유한국당은, 자신을 찍은 보수 유권자들을 개돼지로 보고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변희재 대표는 10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40회에 출연 “선거결과에 대해 조원진 캠프 측은 이러한 결과를 미리 예측했기에 큰 타격은 받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자격이 안되는 후보를 보수 후보라는 이름만으로 일방적인 지지를 보내준 애국시민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변 대표의 개·돼지 등의 강경발언은 보수 유권자들이 안보 등을 이유로 사실상 자유한국당의 볼모가 되어 있는 상황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말이라 볼 수 있다. 변 대표는 “19대 대선은 보수 유권자가 분열이 안 되었다할지라도 문재인 후보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이미 여론조사 등 여의도 정치 전문가들은 다 아는 현실이었는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캠프, 여기에 붙은 보수언론 지도층은 이를 알고도 보수 유권자들을 속였다”라고 역설했다. 정확한 정보에 기반하여 보수유권자들이 투표를 했다면 이번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인 바, 각종 정치브로커와 거짓선동 언론인들에 의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한 채 보수 유권자들은 좌파후보에게 정권이 돌아
문재인 정권의 민정수석에 내정된 조국교수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이 지자체가 고시한 상습고액체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습고액체납뿐만이 아니라 이 학교는 사학법인이 법적으로 반드시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도 3년간 한 푼도 내지 않은 전력도 있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자리한 사립학교법인 웅동학원은 조국 교수의 어머니 박정숙(80) 씨가 이사장으로 있다. 조국 교수의 부인이자 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인 정경심 씨 역시 이사로 등재돼 있다. 앞서 조국 교수의 아버지 고(故) 조변현 이사장은 박정숙 씨에게 이사장 직을 물려주기 전까지 무려 25년 동안 웅동학원의 이사장을 지냈다. 조국 교수는 사실상 웅동학원의 '맏아들'인 셈이다. 사학 '웅동학원'의 맏아들 조국 교수. 아내와 어머니는 각각 이사장과 이사로 재직. 문제는 웅동학원이 지방세와 법정부담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납하고 있는 사학이라는 점이다. 이에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해온 사학법인의 적자가, 과연국가 5대 사정기관의 업무를 총괄하며 고위직 인사검증을 담당할 청와대 민정수석 내정자로서 적임자인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경상남도가 공개한 ‘2016년 지방세 고액
산케이신문이 한국에서의 문재인 정권의 성립과 관련,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일본에 좋지 않은 일이라는 시각을 보였다. 반면 산케이신문은 경제 측면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성립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의 약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일본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산케이신문은 9일 “"일본 유리"시장 기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 재벌 개혁으로 경쟁력 저하도(「日本有利」市場は期待 文氏の経済政策、財閥改革で競争力低下も)”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일본상품 불매운동으로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진단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과 한국은 국제경쟁력 사안이 겹치는 라이벌 관계인데,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은 포퓰리즘 성격이 강하고 반재벌적 성격 때문에 한국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의 핵심 경제 공약인 ‘공공부문 중심 81만 개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내실이 있는 정책이라기보다는 포퓰리즘 정책의 측면이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산케이신문은 한 경제전문가의 문재인 정권하 경제전망도 전했다. 이 경제전문가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쟁력이 저하되며 경제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