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후보 측이 대선후보들을 향해 손석희 JTBC 사장에게 태블릿PC조작을 따져물으라고 제안했다. 조원진 선대위 김경혜 대변인은 “오늘 JTBC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우리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4월 11일이 되어서야 후보로 확정, 제대로 여론조사에 포함되지도 않아 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다”며, “그러나 사기 탄핵, 태블릿PC조작의 주역 손석희가 사회를 보는 대선토론회에 참여했다면, 분명히 손석희에게 다음과 같은 점을 따져물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조원진 후보 측이 대선후보들에 손석희 사장에 물어보라고 짚은 것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방송사에 그 중요한 증거물인 태블릿PC를 입수했다면서, 변변한 입수영상조차 없어, 10월 26일 검찰의 더블루K 압수수색 영상을 10월 18일 입수영상으로 조작해서 내보내는가. 둘째, 수사기관이 이통사의 협조로만 알아낼 수 있는 개통자명의를 검찰보다 하루 앞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마레이컴페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보도했는가. 문제의 태블릿PC는 바로 김한수로부터 받은 게 아닌가. 셋째, JTBC의 태블릿PC 조작 보도 관련, 방통심의위와 언론중재위 등에서 안건 심의가 이루어지는데 손석희의 J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치적 생명을 건 사망유희 끝장토론에 나설 것을 25일 공식 제안했다. 변 대표는 이날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19회에 출연해 이같이 제안하면서, “유승민 후보가 이 제안을 받지 않고, 무서워 못 나선다면, 당장 탄핵을 사죄하라”고 일갈했다. 이어 “(토론에 나서지 않고) 무슨 수로 (탄핵에 반대하는 대다수) 보수를 설득할 것이며, 그러면 처음부터 탄핵은 왜 했는가”라며 “응하지 않는다면 탄핵을 사죄하고 대선판을 떠나라”고 강조했다. 조원진-유승민 사망유희 끝장토론은 대선에 나선 명분 게임이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변 대표는 “유승민의 정치적인 업적은 탄핵이고, 조원진은 탄핵에 반대한 상징적 인물이다. 둘이서 태블릿PC 조작, 고영태 일당 녹취록, 헌법재판소 판결 등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토론해보자”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때 “유승민이 조원진을 이기면 태극시 시민을 설득하게되는 것이고, 조원진이 유승민을 이긴다면 아직도 탄핵은 할만 했다고 생각하는 보수층을 설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변 대표는 덧붙였다. 다만, 변 대표는 배팅은 정계은퇴라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했다. 변 대표는 “유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단일화 토론이 아닌, 탄핵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망유희형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조원진 선대위 김경혜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도 단일화 토론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홍준표 후보는 뒤늦게나마 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 했는데, 탄핵의 주범과 단일화를 목표로 토론을 하겠다는 말인가. 그 단일화 토론에는 조원진의 이름은 빼기 바란다”며 유승민과의 단일화 토론을 반대했다. 조 후보 측은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연대의 대상이 아니라 사기 거짓 탄핵의 주역으로 척결의 대상이다. 유승민을 포함한 단일화 토론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후보 측은 “그러나, 탄핵의 진실을 놓고, 유승민과 일대일 사망유희 끝장토론이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유승민 후보 역시 탄핵 배신자로 낙인 찍힌 부분 탓에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 하소연을 한다. 그럼 당당히 조원진 후보와 정치생명을 걸고, 탄핵의 진실 토론에 나서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 후보 측은 “이조차 두려워 나오지 못한다면, 차라리 깔끔하게 탄핵을 사과하고 이번 대선판에서 사라지기 바란다”며 일침을 가했다. 한
미디어워치TV는 4월 24일 구독자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담아낼 목적으로 ‘미디어워치TV 독자초대석’이란 코너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첫 회로 미디어워치TV 구독자 염순태 씨는 대선정국에 있어서 ‘보수우파 후보 단일화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단일화 방법론 제안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미디어워치TV 독자초대석’ 첫 회는 유튜브 상에서 하루도 안 된 22시간 만에 전조회수 51,801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지금 시점은 보수우파 진영에서 단일화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이는 문재인, 안철수 등의 좌파후보 강세 속에서 보수우파 단일화가 아니면 공멸이라는 보수우파 세력의 대선 패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염순태 독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김진태가 직접 나서 조원진, 홍준표, 남재준의 단일화를 추진하라”는 것이다. 염순태 독자의 의견은 '▶각 보수우파 각 진영에서 단일화를 주장하고 각기 단일화 방법론을 거론하고 있으나, 막상 후보 당사자 중심의 단일화는 다른 진영의 지지자까지 흡수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 따라서 태극기 세력의 지지을 받고 있고, 또 자유한국당 내에서의 다양한 세력으로부터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이하 자총)이 4월 25일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을 비롯한 애국단체들을 마치 부정한 돈을 받고 관제시위를 일삼는 하도급 업체로 매도하고 기사 정정 요구마저 묵살하는 JTBC의 행태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JTBC는 대선 주자 지지율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수치와 그래프 이미지가 맞지 않아 논란이 일었고 급기야 지난 4월 19일 손석희 앵커가 정식으로 사과하는 등 조작보도, 편향보도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자총은 JTBC의 4월 19일자 “관제데모 증언 확보” 라는 제하의 기사 및 방송 보도가 “연맹의 입장과 사실 관계를 확인치 않고 ‘청와대가 연맹을 사주해 각종 관제시위를 지시하고 기획했다’는 전직 연맹 관계자의 증언만을 편파적으로 내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총은 이어 “전직 연맹원 김 씨는 재직 당시 청와대와의 소통과 협력을 추진할 만한 핵심적 위치에 있지도 않았으며 퇴직 후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며 수시로 연맹을 음해한 전력이 있는 인물로 그러한 증언을 인용할때는 마땅히 연맹측 입장도 병기했어야 바른 언론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또한
문화방송(사장 김장겸. 이하MBC)은 2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환균 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김연국 본부장, 조능희 전 본부장, 미디어오늘 강성원 기자 등 4인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고소했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가 지난 11일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 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미디어오늘 등 일부 매체들은 명단 포함 인사 중 MBC관계자가 가장많다며 사실상 ‘적폐 청산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MBC는 해당 명단을 ‘언론계 블랙리스트’라며, “정부가 만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사상과표현의자유침해로중대한위헌이라고주장하던언론노조가자신들의 ‘진보정당 선전’ 사상에 동조하지않는다는이유로전,현직 언론인들을 청산 대상이라며 ‘언론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해발표한행위는사상과표현의자유, 언론 자유를 파괴하는 반 헌법적인 범죄행위와 다를 바없다”며 고소 이유를 밝혔다. 또,언론노조 강령 제4조와 규정 제2조 등에 따른 언론노조의 정치활동과 정치성향을 들며, “노골적 정치행각을 일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공정방송 책무를 수행해 온 데스크 등 기자들까지(명단에)포함시켜 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YTN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 당선가능성 0.7% 였다. 이것이 조원진 후보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였다. 자유한국당 경선당시 김진태 의원도 1%에서 시작하여 막판에는 7%까지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조원진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0.7% 로 오히려 유승민 후보 0.4%, 심상정 후보 0.2% 보다 높았다는 점이다. 홍준표 후보는 1.6%였다. 이것은 전국은 물론 일본, 미국, 프랑스 언론까지 발칵 뒤집어놓은 홍준표 후보의 돼지흥분제 사건 전의 여론조사였다. 이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건 물론 조원진 후보이다. 지지율이 1%인데 당선가능성이 0.7%라는 것은 소수의 지지층만 여론조사에 잡혔지만 그 지지층 대부분이 조원진 후보의 당선을 확신한다는 결론이 된다. 자유한국당이란 막강한 물적 토대를 기반으로 한 홍준표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1% 대라는 것은 대선 포기한 수준이다. 가능성을 떠나서 보수의 대표 후보로서 당선이 되기를 바라는 지지층조차 없다는 셈이다. 이렇게 당선가능성이 없는 홍준표 후보가 선택할 수 있는,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팔려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네 가지이다. 첫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이미 대선을 자포자기한 홍준표를 중심으로 뭉치자는 주장은 완전한 사기라고 일갈했다. 변 대표는 24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18회에 출연해 “우리가 홍준표로 모이면 집권할 수 있다고 외치는 건 사기”라면서 “자유한국당 내부에서조차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내부가 똘똘 뭉쳐도 (승리하기) 어려운데, 내부 의원들이 각자 홍준표를 어느 정치세력에 팔아먹나 고민하고 있으므로, 홍준표로 뭉쳤을 때는 보수는 무조건 참패”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김무성당은 물론이고, 자유한국당에 남아있는 의원들 중에 ‘탄핵에 찬성했다고 알려져 있는’ 모든 의원들은 보수당 내에 그대로 있다간 깡그리 정계은퇴 수순이므로, 이들은 목숨 걸고 뭔가 해야되는 처지들”리고 설명했다. 결국 “가만히 있어도 죽지만, 만약에 홍준표가 새누리당으로 온다 해도 저들은 끝장이므로, 당연히 저들은 안철수 쪽으로 홍준표를 끌고 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낮은 원인도 당내 동상이몽 탓이라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저 당이 지금 단일대오가 아니다”면서 “홍준표 지지율 안 오르는 것? 홍준표 선거운동을 하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빠지고 있다. 지난 TV토론에 이어23일TV토론에서조차'함량미달'이란 지적이 나돌면서 문 후보와 지지율격차가 더 심해졌다. 호남을 대표한다는 국민의당에서 조차 안 후보에 대해 회의적이다. 안 후보의 함량미달 지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진영을 대표할 후보가 마땅히 없다보니 중도보수세력 상당수가 판단 착오로 안 후보를 잠시 지지했던 것이다. 보트피풀이나 다름없는 보수세력이안 후보를 지지한 게 4월초까지 안 후보 지지율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다. 하지만 TV토론에서 안 후보가 잇단 헛발질을 하면서 밑천이 드러났다. 어제도 마찬가지다. 불과 하루만에 여기저기서 안철수는 지도자감이 아니다는 지적이들려온다. "준비가 안되었으면 빠져주어야 한다" " 정치가 뭔지 모른 후보다" " 국정운영에 대한 준비가 안되있다." " 국가 전반적인 틀에 대해 아무런 학습도 되어있지 않다" " 호남사람 자존심 상한다" " 당내 경선이 두려워서 장성민 평당원 입당을 막았던 안철수는 본선 경쟁력이 없다" 대선을 불과 15일앞둔 시점서안철수의 진면목이 가뭄에 저수지 밑바닥이 드러나듯이 드러난 것이다. 이젠 안철수 본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대통령 출마소식이 선거벽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본격적으로알려지면서 지지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장 후보가 23일 오후 찾은 서울 관악산 입구에서도 이같은 지지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에게 인사를 올리기 위해 관악산 입구를찾은 장 후보. 하산 하는등산객이 장 후보를 알아보고다가와악수를 청하는지지열기에 장 후보 스스로도깜짝 놀랐다. 장 후보를 알아본 대다수 등산객들은<TV조선> 시사탱크 진행자 당시 장성민을 기억하고 있으며, 장 후보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선거때만 되면 으레히 등장하는 정책과 공약을 넘어장 후보의 평소 생각과 사상, 그리고 이념과 가치에 확고한 지지를 보낸 분들이 대다수였다. 어떤 할머니는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만큼은 대통령이 되어선 안된다며 장 후보에게 문재인 대통령을 꼭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심지어 관악산 입구 대로변에선 택시를 타고가다 장 후보를 발견하곤 택시에서 내려 장 후보에 악수를 건네며 성원과 지지를 보낸 유권자도 있었다. 유권자들은 맞은편 도로에 설치된장 후보의 유세차량의유튜브 동영상에 흠뻑빠져들었다. "국민대통합을 위해선 이제라도 촛불세력과 태극기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합
한겨레신문 기자간 폭행으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한겨레신문은 손준현 공연담당기자 부고기사를 냈다. 사망 원인이누락된 기사였다. 하지만, 한겨레신문 손준현 기자 사망 경위는 SNS를 통해 이미 확산된 후 였다. 손준현 공연담당기자가 안창현 국제담당기자의폭행으로 사망했다는 내용이다. 사건 발생은 22일 새벽으로추정되고 있으며, 사망 시각은 같은 날 오후 4시 15분이다. 부검은 내일(24일) 오전 실시된다. 서울 중부경찰서 강력 2팀은 손준현 기자 사망 후 CCTV 영상 확인 등 사망 경위 조사 과정에서 안창현 기자의 혐의를 확인, 안기자를 23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진위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피의사실 공표’ 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또, “언론에이미 보도된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라 말했다. 사건은 21일(금) 저녁부터 이어진 술자리에서 시작됐다. 한겨레 관계자는 경찰조사내용을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겨레신문 측 설명에 따르면, 한겨레 기자 2인(손준현 안창현)과타사 기자 1인이 공연취재 차 관람 후 공연관계자 1인과함께 늦은 저녁 술자리를 갖게
한겨레신문사가 동료기자들 간의 술자리 폭행으로 한 명이 사망한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하자 국내 언론사에 보도자제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언론계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한겨레신문 편집국 소속 안모 기자(46·남)와 손준현 기자(52·남)가 지인들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다 서로 시비가 붙어 싸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안 기자가 손 기자를 강하게 밀쳐, 중심을 잃은 손 기자가 넘어지면서 옆 테이블 모서리에 가슴 부위를 세게 부딪혔다. 손 기자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22일 오후, 간(肝) 파열로 결국 사망했다. 술자리에 동석했던 이들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이 중 안 기자는 폭행치사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사건을 대하는 한겨레신문사의 태도였다. 언론사로서, 불미스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현재 페이스북에는 한겨레신문사의 몇몇 기자들이 국내 언론사들에 다음과 같은 보도자제 요청 문자를 돌렸다는 내용이 돌고 있다. “캡님들, 일요일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지난 토요일 저희 회사에 무척 안 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선배 두 분이 술자리에서 다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