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안한 조원진 후보 측이 23일 오후 1시, 대구 두류공원 유세에서 구체적인 단일화 안을 밝혔다. 변희재 조원진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유럽에서 시행하는 숙의민주주의 방식을 이용, 조원진, 홍준표 양 후보가 28일 금요일 저녁까지 생방토론을 한 뒤, 사전에 선정한 배심원들의 선택으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변 본부장은 "홍준표 후보 본인이 기존의 여론조사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했으니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투표한 층 중, 박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거나 입장이 없는 사람을 100여명 이상 선정, 생방토론을 본 뒤,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변 본부장은 "조원진 후보와 홍준표 후보 공약의 공통점은 모두 탄핵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라고 했으니 이 점에 동의할 거라 본다"며, "박 대통령에 투표를 했어도, 탄핵에 찬성하여 안철수나 유승민 지지층이 된 사람이 단일화에 들어와선 안된다"고 부연했다. 변 본부장은 "우리는 탄핵기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탄핵 인용 이후부터 창당 실무를 준비하고 부랴부랴 후보를 내는 통해 홍보나 선거운동할 시간이 없었다"며, "그렇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21일 유튜브에 올린"문재인, 김정은의 남조선 이복형이라도 되는가"라는동영상에서"기억력이 없는사람이 대통령에 출마해선 안된다"라는 사이다발언에 네티즌들과 유권자들의 반응이폭발하면서, 장성민 후보 출마소식에 전국의 지지자들이 열광하기 시작했다. 기존 문재인-안철수-홍준표-유승민-심상정5명 후보들의 함량미달TV토론에 염증을느낀유권자들이 장 후보출마를일거환영하는분위기다. 이같은 분위기는 장 후보의 선거벽보와 현수막이본격적으로 부착된22일부터 전국적으로 감지됐다. 이를반영하듯 22일 오전 광주 무등산증심사 입구 도로에 놓인 장성민 후보의 대형 유세차량 앞에는 주말을 맞아 무등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인파가 몰린 방면, 바로인근에위치한 문재인 후보의 유세차량은단 한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썰렁했다. 이 자리에서상당수 광주 시민들은 "북한이 주적이라고 말도 못한후보가 대한민국대통령이 돼선 안된다는 장성민 후보의주장을듣기 위해 유세차량에 왔다"며"장후보 주장에 100%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22일 충남 마곡사에서 장 후보를 직접 만난대구와 충청권에서 온상당수 등산객들도 "문재인 주적(主敵)논란 발언 토론 방송을 보고 분개해 잠을못이뤘다"며"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충남 공주 마곡사를 방문해 원경주지스님과 환담하고 마곡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많은 등산객들도 장 후보에 지지와 성원을 약속했다. 마곡사는 일제 강점기 당시 백범 김구 선생 일본 경찰의 검거를 피해 머물던 절로 유명하다. 충남 공주에 소재한 미곡사는 이날산사음악회 개최를 통해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등재 기원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가수 한영애, 박강성, 미애 등 유명가수들과박은주 팝바이올리니스 등이노래와 연주 공연을펼쳤다
조원진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후보는 22일 서울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후보 유세 연설을 통해 "홍준표 후보가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데, 단일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TV 토론을 통해 북한에 누가 더 잘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를 평가하자"고 제안했다. 사실, TV토론이라는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을 제안했을 뿐이지, 조원진 후보는 이제껏 단일화를 거부한 바가 없다. 다만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탄핵을 명확히 반대해왔고, 한겨울 태극기 집회를 참여해온 자신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한다는 입장이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TV토론 단일화를 제시한 것이다. 새누리당의 권영해 대표는 현장에서 “TV토론 후, 보수성향, 탄핵 찬성, 반대 입장을 보인 불특정 국민 100여명을 선정, 배심원 투표로 단일화를 하는 방식이면 괜찮지 않나”는 의견을 냈다. 이른바 최근 유럽에서 시행되는 숙의 민주주의 방식의 경선이다. 2시간여의 토론을 집중적으로 시청한 뒤, 심사숙고하여, 탄핵의 진실을 가장 잘 알리고, 문재인을 상대로 누가 더 강력히 대응하고, 자유통일 대한민국을 이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는 새마을의날·정보통신의날·지구의날·국제대지의날·자전거의날이 겹치는 22일 기념일 취지에 맞는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먼저 새마을 운동의 날과 관련해,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에 핵·미사일 도발 등 선군정치를 끝내고 북한농촌 현대화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저개발국가의 발전모델인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을 통한 선민정치로 전환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함께장 후보는 정보통신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정보통신사업의 발전을 다짐하는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식으로만 끝내지 말고 "해커 3천명을 보유한 북한의 사이버테러 방지책에 주력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지구의 날'·'국제대지의 날'과 관련해 대기오염에 "지구가 녹슬어간다"며 "환경으로만 국한하지 말고 지평선(지구촌 평화 선도)운동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후보는 정부와 국회에 "대기오염으로 목숨을 잃는 지구촌 사람이 2010년 300만명 수준에서 2060년엔 600만~900만명에 이르고 경제적피해가 2조6000억달러(약 2968조원)에 달할 것이다."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지난해 6월 '대기오염의 경제적
22일, 새누리당 조원진 선대위의 변희재 전략기획본부장이 직접 나서서“자서전을 거짓으로 썼다는 홍준표 후보, 국민을 발정제 먹인 개돼지 취급하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변 본부장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어릴때 저질렀던 잘못이고 스스로 고백했습니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돼지흥분제 특수강간 관련 처음으로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변 본부장은 “뒤늦게라도 사과를 하니 다행스럽지만, 이상한 일이다. 홍준표 후보는 21일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자서전이라는 특성상 전해들은 이야기를 내가 관여한 것처럼 썼다. 그것을 책에 기술하기 위해 간접적으로 관여했던 것처럼 쓰고 마지막에 후회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며홍 후보의 거짓말 문제와 관련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변 본부장은 "여대생에게 작정하고 돼지흥분제를 먹여 강간을 시도했다는 것보다, 이런 황당무계한 해명이 더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특수강간 중범죄를 자신이 했다고 적고, 후회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그런 자서전이 있던가. 오늘의 페북 사과도, 남이 한 일에 대해 자신이 대신 사과하는 연출이란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변 본부장은 “그렇다면 홍후보가 2005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북퐁조작’이라 몰아붙이며 선거법으로 고발을 한다고 한다. 이상한 모양새이다. 송민순 장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임명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다. 노대통령의 장관이 왜 북풍조작에 나선다 말인가. 문재인 후보는 2007년 11월 16일 노대통령이 참여한 회의에서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을 결정했기에, 북한 김정일 측에 물어볼 이유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입증하기 위해선 먼저 본인이 해명할 사안이 있다. 이 회의 당시 문재인 후보 본인의 입장이 무엇이었냐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문재인 후보의 입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본인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찬성인지, 반대인지, 기권인지 입장 자체가 기억이 안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의 측근들인 김경수, 홍익표 의원이 대신 “문재인 후보는 당시 찬성 입장이었다”고 대신 답해준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11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기권을 했을 것 같은데, 남들이 다 찬성을 했다 그러니 모르겠다”, “당시 남북정상회담도 했기 때문에 인권결의안도 함께 하는게 균형에 맞다고 생각했던지, 내가 인권변호사 출신이어서 인권을 중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여의도 행사장을 찾은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통령 후보가 장애우들로부터 애로점과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장 후보는 이날장애인등급제 폐지여론을 수렴해 복지공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21일 유튜브를 통해이른바 '주적' 논란의 당사자인 문재인 후보의 안보불감증을 지적한 "문재인, 김정은의 남조선 이복형이라도 되는가" 라는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자마자 1천 조회수를 기록한데 이어 이 시각 현재 1만 2천 조회수를 넘겼다.이 추세대로 가면 100만 조회수도 가능하다. 그는 이 동영상에서문재인 후보에 대해 "북한이주적임을 부인해 국군통수권자 자격이 없으며 한국군의 사병복무기간을 1년으로 단축시켜 국방안보를 북한에 갖다바칠 위험한 정책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문 후보를 겨냥해"한국군을 무장해제시키고 북한이 무력통일을 할 수 있게 한 무모한 정책으로, 대통령 출마자격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사드배치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으며, 입장은 애매모호하고 중구난방이다"고 일갈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서도 "송 전 장관이 2007년 유엔북한인권 결의안 표결에 앞서 문재인당시 비서실장이"북한의 의견을 물어보자"고한주장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당시 기억이 오래돼 기억하지 쉽지 않아 그 부분은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후보가 21일 과학기술인의 날을 맞아 국가경쟁력의 근간인 과학기술 지원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약에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잠재력 배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인재육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거 추격형 산업의 지원 요소에 집중된 과학기술의 역할을 넘어 선도형 전략으로 전환하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연구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R&D와 관련한 정부의 과도의 개입을 규제하기 위해"창조적 역량 제고를 위한 국가 과학기술 연구개발체계의 혁신을 위해 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는 연구개발방식을 지양하고 산학연의 연구자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개발 및 혁신을 유발한다"고 선언했다. 장 후보는 "이를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통합 관리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의 양성, 지역산업정책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국가 과학기술 혁신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정부주도의 의사결정을 최소화하고, 민간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창의력 중심, 융합형 혁신 연구개발이 활성화 돼야한다"고 선포했다. 이어 산업구조변화에 대
편향 왜곡보도를 일삼는 미디어오늘에 기고된 칼럼이나, 비교적 상대층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글을 써온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칼럼 ‘홍준표와 돼지흥분제 그리고 거짓말’을 흥미롭게 읽었다. 쏟아지는 기사 속에 대충 다들 알 법 하지만, 그냥 넘어간 부분을 짚어냈기 때문이다. 홍 후보는 “사람들이 옆에서 한 얘기를 들은 것이지, 내가 관여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은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을까. 내용을 검토해본 결과 그의 해명은 거짓에 가깝고 이는 대통령 후보의 정직성, 신뢰성과도 직결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먼저 자전적 에세이의 성격과 내용은 자신과 관련없는 남의 이야기를 정리하지는 않는다는 특성 때문이다. 이 특성을 뒷받침하는 에세이의 서술방식을 보면 행위주체를 “우리는”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우리는 흥분제를 구해온 하숙집 동료로부터 그 흥분제는 돼지 수컷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암퇘지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말을 나중에 듣게 되었다...” 홍 후보 에세이의 “우리는”이라는 공동주격에는 “나”를 포함시키고 있다. 그의 주장처럼 나와 무관한 이야기라면 “그들은”이라는 주어를 선택해야 한다. 언어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홍준표의 ‘돼지발정제’ 논란이 문재인을 쓰러뜨릴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리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우선 홍준표를 사퇴시켜야만 보수가 승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변 대표는 21일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창원 유세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주적 문재인과, 보수의 주적 홍준표가 당장 사퇴해야 할 사건 2개가 오늘 터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우선 변 대표는 문재인의 북한 지령 논란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변 대표는 “2007년 9월에 유엔의 인권결의안표결 전에 당시 문재인 비서실장과 김만복 국정원장이 북한에 물어보고 김정일에게 받은 문건이 공개 됐다”면서 “문건 내용은 쉽게 말하면, ‘너희들 북한 인권법에 찬성하면 다 죽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여적죄로 최소한 사형감”이라며 “서울에 올라가서 문재인을 여적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형을 시켜야할 자가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걸 막아야할 보수후보 홍준표는, 자기 자서전에다가 친구를 위해 ‘돼지발정제’를 구해줘서, 짝사랑 여성을 기절시켜서, 호텔로 데려갔더라는 얘기를 자랑스럽게 썼다가 걸렸다”고 개탄했다. 변 대표는 “약을 타서 여자가 저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