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임 민정수석의 국문 학술지논문들 중에서 자기표절 혐의가 다수 확인됐다. 조국 수석은 현재 안식년 기간을 활용해 서울대 로스쿨 교수직과 청와대 민정수석직을 겸직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국 수석이 최근까지 학자생활을 하면서 발표한 국문(國文)학술지논문들 중 최소 7건 이상에서 자기표절 혐의를 확인했다”면서 “이중에서 2건은 논문내용의 95% 이상이 일치하는 악성 자기표절, 즉 이중게재에 해당한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자기표절 또는 이중게재는 학자가 자신이 이전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적절한 인용처리’가 없이 새로이 발표하는 논문에 재활용하여 연구실적을 부풀리는 연구윤리위반 문제다. 주로 학술지논문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다. 자기표절은매 연구성과의 ‘독창성(originality)’을 생명과도 같이 여기는 학계에서는표절 못지않은 연구부정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 대법원 판례는 자기표절에 대해서 “학계, 독자 등이 그 선행 저술 부분까지도 후행저술의 연구 성과인 것처럼 기만”하는 일로, ”후행 저술의 연구업적에 대한 과장된 평가가 이루어지고, 후행 저
문정인 연세대 교수를 문재인 정권이 외교안보 특보로 임명하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최악의 인물을 특보로 임명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 문재인 정권은 21일(일) 문정인 연세대 교수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더불어 외교안보 특보에 임명했다. 특보의 역할은 정권마다 경중이 달랐지만, 문재인 정권에서 문정인은 남북대화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는 것이 세간의 평가다. 변 대표는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58회에 출연, “문재인 정권에서 문정인을 가장 위험한 인물로 볼 수 있다”며, “김정은을 만나러 가려면 15조원짜리 ‘10·4 공동선언문’부터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변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반대 입장에 있지만, 외교안보에 있어서 파탄이 난다면 대한민국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것이기에 문재인 정권이 파국으로 외교안보를 이끌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문정인 교수는 6.15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10.4 합의 둘 다 관계한 인물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 인사 중 남북관계에 관련해서 가장 위험한 인물일 수 있다”며 문정인을 가장 경계해야 할 인물로 봤다. 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경찰이 22일 오전 "정광용, 손상대에 대해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명백한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2일 오전에 “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헌법재판소 판결이 있었던 집회에서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과 손상대 사회자가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해 경찰을 비롯한 수십 명의 사람들을 다치게 하고 경찰 버스 등의 기물을 파손했다”면서 “이에 집시법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변 대표는 22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59회에 출연해 “정광용 손상대의 구속영장 청구는 명백히 잘못된 법집행으로,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이 시작된 것”이라며 “지금 새누리 내홍사태로 우리들과 반대편에 있지만, 태극기 동지로서 정광용, 손상대 구속영장 사태에 대해서는 우리가 일치하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당 정상화와는 별개로 다루어야 할 사안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춘천지법에서 김진태 의원이 작년 4월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변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강효상 의원 등이 어깨수술 관련 자료를 요청한 건에 대해,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 이후 수술 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수술한 적이 없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이어 “어깨 수술은 하지 않고 이듬해 뇌 수술을 했다”며 “어깨 수술 자료를 내라고 하면 어깨 수술을 안 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5월 12일 총리실이 공개한 이낙연 후보자의 병무청 탄원서에서는 상세하게 어깨수술과정을 설명한 것이 드러나 거짓해명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낙연 후보자가 2002년 5월 10일 병무청에 보낸 탄원에서에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2002년 1월 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2002년 1월 14일 MRI 촬영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2002년 2월 19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날짜가 밀려 2월 19일에야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MRI 촬영과 수술날짜까지 기록해놓았다. 특히 세브란스 병원은 박원순 서울시장 장남의 허리디스크 진위 판정으로 익숙한 병원이다. 이런상황에서 이낙연 후보자 측이 세브란스병원의 수술기록을 내놓지 못하다면, 또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의 군면제 사유인 어깨수술 여부 진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등등은 이낙연 내정자에 “아들의 어깨수술 및 치료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자료가 안 넘어오고 있다”며, 청문회 연기까지 시사했다. 반면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병역면제 판정 이후 수술 자료를 내라고 했는데 수술한 적이 없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어깨 수술은 하지 않고 이듬해 뇌 수술을 했다”며 “어깨 수술 자료를 내라고 하면 어깨 수술을 안 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2일에 뉴스1 등 전체 언론사들은 총리실발 “세브란스 병원에서 어깨수술을 받은 적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녀의 병역에 어떠한 문제도 없음을 밝힌다"며 이렇게 말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아들은 1999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운동을 하던 중 처음으로 어깨 탈구가 생겼고 이후 수시로 같은 증상이 반복됐다. 이후 대학 1학년 때 징병신체검사 결과 부비동염으로 3급(현역입대) 판정을 받고 이듬해 봄에 입대할 계획으로 자원입대를 신청했지만 다시 심각한 어깨탈구가 발생해 2002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원들에게 발표했던 강연 내용을 22일자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을 통해 다시 한번 상세하게 다뤘다. 변 대표가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 당원들 앞에서 발제했던 주제는 “새누리당, 자유통일 강대국코리아를 위한 100년 집권 준비!”였다. 변 대표의 강연 내용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현 국내외 정치상황과 한국 정당들의 앞날, 보수 재집권을 위한 전제조건들이다. 둘째는 새누리당이 추구해야할 비전과 전략이다. 셋째는 구체적인 추진프로젝트의 예시다. 변 대표는 먼저 “자유한국당 등 보수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버리고 가자는 움직임이 있는데 박대통령의 억울한 누명을 풀어주지 못하면 범보수는 영원히 집권이 불가능 할 것”이라면서 “탄핵이 사기와 거짓음모였다는 걸 입증해야 탄핵 찬성으로 이탈한 보수층이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적폐해소’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 사기탄핵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적폐해소이며 대한민국의 개혁 그 자체”라고 일갈했다. 변 대표는 “거짓선동을 일삼는 언론, 포털, 종편 등을 개혁하고 방심위, 감사원, 검찰 등을 개혁할 힘은 탄핵의
자유통일 노선을 지지하는 애국우파 유튜브방송이 전성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최근들어 새누리당, 그중에서도 평당원들의 행보를 지지하는 유투브 채널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현재 구독자수 3,000명 이상인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은 30개에 육박한다. 대부분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를 외친 태극기집회를 계기로 생겨났거나 급성장한 채널들이다. 셋으로 나뉜 애국우파 채널...돋보이는 ‘원칙파’ 안타깝게도 5월 대선을 계기로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은 정치적 스펙트럼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분화됐다. 우선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애국우파 채널은 둘로 쪼개졌다. 일부 채널은 비교적 중도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당시 ‘원칙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는 발언과 행보를 보여 온 홍준표 후보를 결코 지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실파는 홍준표로 후보를 단일화해 좌파의 집권을 막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양측의 극심한 대립 속에 일부 채널은 어느 쪽도 비판하지 않는 길을 택했다. 22일 현재 구독자수 3,000명 이상인 ‘원칙파’ 채널은 10여개를 헤아린다. 게다가 현재도 속속 새로운 채널이 생겨나고 있다. ‘원칙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새누리당 평당원을 대상으로 연 ‘새누리당 비전 강연회’가 자유통일 애국진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 자유통일 강대국코리아 100년 집권 준비’란 제목으로 열린 변희재 대표의 이번 강연회는 조원진의원실과 미디어워치 주최로 지난 21일(일), 국회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3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430여석의 좌석을 가득채웠음은 물론, 보조의자가 동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주최 측은 650여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참석공간이 없어, 복도 밖에서 대기한 참석자도 다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선 0.1% 득표라는 비아냥에도 불구하고 태극기 애국신당 새누리당의 움직임에 대한 자유통일 애국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강연회는 애국 유튜브 전문 방송인 SNSTV, 이야기TV, 까치방송TV, 허준선생, 번개시장, 높바람, 김용선(FM갱밴) 등이 실시간 생중계했다. 여러 유투브 방송의 생중계가 예고되었음에도 대구, 강릉, 부산 등지에서 많은 당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변희재 대표는 PPT 자료와 함께 국내외 정치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누리당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어 강연을 진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위원장 김연국)가 지난 달 조합원 가입을 독려하는 ‘조직확대사업’ 돌입을 선포하며, 2012년 파업 이 후 입사한 경력기자들의 가입을제안했지만, 사실상, 간부급들에 의한 가입 압박이었다는 주장이제기됐다. 언론노조는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주도했으며, 이 기간동안 MBC가 고용한 경력기자들을 ‘시용기자’ 불렀다. 언론노조의 이 같은 구분짓기는 사내에서 ‘MBC 순혈주의’ ‘선민의식’이라는비판을 불렀다. 또, MBC직원 간 언론노조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구분짓는차별적 행태는 경력기자를 폄하하는 자질논란에 더해, ‘시용기자가 만드는 뉴스는 흉기’ ‘뇌는 아예 없지?’ ‘음식물 쓰레기’ 등의 욕설과 함께 이뤄져왔다. 언론노조의 ‘시용기자’ 차별이조합원의 ‘밥그릇 챙기기’치고는 이처럼 과격하고 폭력적으로진행돼 온 탓에, 언론노조의 지난 달 조직확대사업을 위한 경력기자 가입 권유는 경력기자들의 자발적 가입을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BC노동조합(공동위원장김세의 임정환 최대현)이 22일 발행한 노보에 따르면, 이 들 경력기자들에 ‘상당한’ 영향력을발휘할 수 있는 데스크 급 중간 간부 기
MBC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위원장이 조준희 YTN사장의 갑작스러운사퇴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언론장악 신호탄”이라 주장하는한편, 문재인 정권에 대한 언론의 ‘해바라기’ 습성을 비판했다. 이윤재 위원장은 22일자 일일보고를 통해, 윤석열 서울지방검찰청장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에 대해 “통합과협치를통해국민들과함께하겠다는문대통령의의도가대통령선거에서지지하지않은 58.9%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의문”이라 밝혔다. 또, 최근 사퇴한 조준희 YTN 사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시절, 기업은행 은행장을 하다가 전혀 다른 업종인 언론기관 YTN 사장에취임해의구심을낳았고그약점을보완하려는듯좌파노조에친화적인행보를보여보수계의질타를받았으며 YTN의 보도 논조(論調)도 좌 편향적으로 유도했던 조준희사장이갑자기사퇴해서언론장악의신호탄이아니냐는의구심을낳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만 틀면정시시보(時報) 후 “전두환대통령은~”이라고 보도했다며 비판하던 언론이요즘뉴스에도 ‘뚜뚜 문(文)’이라며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해바라기성인성(人性)은 세월이아무리흘러도변치않는것같다”고 비판했다. -이하 MBC 공정방송노동조합 일일보고 전문- 힘 빠진 전(前) 정권을 하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내정자 장녀의 국적 문제를거론하며 이중국적자라는 듯 소개한일이‘꼼수’가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 강경화 내정자의 장녀는 강 내정자가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1984년도에 출생했으며 이후 성년이 된 시기에 미국국적과 한국국적 중 둘중 하나를선택해야 하는 국적법에 따라 2006년도에 한국국적을 포기하고 미국국적을 선택했다. 현재 주요 언론들은 청와대가사용한 표현인 이중국적자라는 표현을 그대로 받아쓰고 있다. 하지만 성년이 된 이후당사자의 선택에 의해 십여 년전에한국국적을 포기하고 현재 순수 미국국적자로 살고 있는 이를이중국적자로 호칭하는 것이 적절한지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강경화 장관 내정자의 장녀가 한국국적 회복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속이 이행될는지 단정할 수는 없다. 과거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장관 내정자도 한국국적 회복을 약속했으나 결국 이행되지 않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김종훈 내정자는 실제로 한국국적 회복 절차를 밟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도 미국국적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김 내정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장관 내정이 철회되자 결국 한국국적 회복 절차를마무리하지 않고한국을 떠났으며 최종적으로 미국국적자로 남게
정광택 상임대표, 정광용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불신임 결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새누리당 평당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6일 ‘새누리당 주요당원 긴급회의’는 신촌 토즈센터에서 현 새누리당 지도부 정광택 대표, 정광용 사무총장에 대한불신임 결의를 한바 있다. 이를 기점으로 새누리당 평당원들은 대구시 지구당 위원장을 사퇴시키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활동을 펼지고 있다. 19일에는 새누리당 서울시당에서 ‘당원비상 임시회의’가 열려 새누리당 지도부에 대한 사퇴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 이날 주요 의제로 ▲ 이상진 위원장 해임 건 ▲임시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건 ▲정식 서울시당 당대회 개최 건 등이 논의됐다. 또한 대구시당 지구당 위원장을 사퇴시킨 평당원들은 어제(금)부터 오늘(토)까지 1박2일 간 경북 영천에서 MT행사를 열어 앞으로 나아갈 새누리당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모임에는 허평환 전 장군, 허만기 교수, 오영국 씨(일명 '대구 선글라스 아재') 등도 참여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지금껏 기존 보수정치세력 중 이렇게 진취적으로 공개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 본 적이 있습니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