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미국 대학원 박사논문에서 표절 혐의가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강 후보자는 이미 위장전입 문제와 딸의 미국국적 문제,증여세 탈루 문제로도 홍역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경화 후보자의 박사논문을 얼마전 입수해 검토해본 결과, 인용부호(”“)와 출처표시가 없이 타인이 작성한 문헌의 문장들을 베낀 흔적들이 여러 군데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강 후보자가 영어능력이 출중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정작 중요한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아시아계 유학생들의 전형적인 부정행위를 사용한 것이 확인돼 유감”이라면서 “박사논문이 이렇다면 같은 미국 대학원에 제출한 석사논문에 대해서도 물론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강경화 후보자의 논문은 ‘문화이식: 새로운 문화경험에 있어서 위반 관리와 가족 패러다임 간의 관계(Transcultur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Breach Management and Family Paradigm in Experience a Novel Culture)’라는 제목으로 1984년도에 미국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앞서 25일, 조국 수석의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자료들을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서울대 진실위)에 제보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대가 관련 원칙적인 판정을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전망이다. 왜냐하면 서울대는 이미 조국 수석의 석사논문, 전문박사(JSD) 논문, 그리고 학술지논문 초록(abstract)의 연구윤리위반 문제도 모두 두둔하거나 은폐했던 전력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조국 민정수석, 자기표절 혐의로 서울대 제소돼) (관련기사 : 권력 위의 권력, 서울대 로스쿨 조국 교수의 논문 표절 문제 ) 사실, 학교나 기관의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어떤 제대로 된 진실성 규명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학계 내부에서조차 그리 높지 않다. 연구윤리 분야로 국내에서는 대표적인 전문가로 손꼽히는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이인재 교수는 2014년에 4년제 대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구윤리 활동 실태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연구자들이 실제로 연구부정행위를 목격해도 ‘소속기관의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 제보’한다는 경우는 고작 5.5% 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는 연구진실성위원회가 실제로 문제 해결을
위장전입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게서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혐의가 확인됐다. ‘논문표절’은 ‘위장전입’과 더불어 문재인 정권의 대선공약인 ‘공직자 배제 원칙 5대 비리’ 중 하나다. 27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상조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및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학술지논문들에서 최소 4건 이상의 자기표절 혐의들을 발견했다”면서 “도표 등 본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결론부까지 선행 논문들에서 베껴오는 등 김 내정자가 허술하게 여러 학술지논문들을 작성했다는 증거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기표절’은 재작년 ‘송유근 논문 표절 사건’으로도 뜨거운 화두가 됐던 연구윤리위반 문제 중에 하나로, 자신의 이전 연구성과물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적절한 인용처리’없이 새로운 연구성과물에 무분별하게 재활용하는 경우를 칭한다. ‘중복게재’ 또는 ‘이중게재’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학자간 공정경쟁을 가로막는 대표적 악습으로 손꼽힌다. 자기표절은 특히 2000년도 초반부터 우리 학계에서 경각심이 요구됐었던 문제다. 최근 7건의 자기표절이 적발돼 서울대 진실위에 제소된 조국 민정수석의 경우,
새누리당 당원들과 조원진 의원이 계룡산 등반에 나선다. 지난주 변희재 대표의 '자유통일강대국코리아 100년 집권 선언' 강연회에 이어, 다양한 당원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 이번 산행은 둘레길 등반에 이어 최근 당 상황 관련 당원들의 폭넓은 의견을 주고 받는다. 조원진 의원과 함께하는 계룡산 산행 계획 (최종) ■ 행사개요 ○ 일시 : 2017. 5. 28(일) 11시 30분 ○ 장소 :공주 계룡산 동학사,관광버스 주차장 ○ 참석자 : 조원진 의원과 함께하는 사람 - 조원진 국회의원, 신원섭, 배지숙, 구상모, 전시현 공직당대표 - 허평환 장군, 서석구 변호사, 정미홍 TNJ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대표고문, 김경혜 대변인, 정효경 교수, 조시철 목사 등 ※ 세부참석자 명단 확인중 (정종현 산행모임 회장) ■ 세부추진일정 ▶11:30-12:00, 관광버스 주차장 집결 및 승용차 주차장에서 정리정돈 및 상호인사 ▶12:00-13:00, 둘레길 산행 ▶13:00-13:30, 도시락 오찬(동학사 주변) ▶13:30-14:30 둘레길 산행(폭포 종점후 복귀) ※ 힘드신 분들은 집결지로 이동 ▶14:30-15:00, 승용차 주차장 집결 ▶15:00-17:0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 손상대 뉴스타운 대표가 3월 10일 탄기국 집회 당시 폭력 사태 유발로 구속수감되었다. 특히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신혜식, 장기정 등이 손상대 대표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증언을 했고, 이것이 증거로 제출되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원진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종로경찰서를 방문 정광용 사무총장과 손상대 대표와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상대 대표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조원진 의원에게 증인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 조의원은 바로 수락했다. 조원진 의원 역시 3월 10일 현장에서 일부 정체불명의 세력이 폭력시위를 선동했고, 손상대 대표가 적극적으로 폭력을 주도한 적이 없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 또한 당시 분노에 찬 집회 참여자들을 안정시켜 대참사를 막은 정미홍 대표도 손상대 대표 측 관계자와 통화 장기정, 신혜식의 거짓증언이 증거로 채택된 과정을 확인했으며, 본인이 직접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바로잡아주겠다 약속했다. 한편 영장실질심사 때 공개된 장기정과 신혜식의 경찰 진술서에 “모든 책임은 손상대와 정광용에게 있고. 주최 측은 자제할 것을 발언한 적이 없다”는 거짓음해 내용이 담겨있어, 당시 현장 상황을 잘 아는 조원
전직 미국 국가안전보장국 고위관리가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2016년에 있었던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사이버 예금인출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산케이 신문은 26일 '북한 위조화폐에서 사이버 공격으로 전환,」 「김정은은 유아적이고 병적이다」(「北は偽ドルからサイバー攻撃へ転換」「金正恩は幼児的で病的」ジョエル・ブレナー氏)' 제하로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 National Security Agency) 전 수석 감찰관인조엘 브레너(Joel Brenner, 69)에대한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올해 3월미국 NSA 부국장 리처드 래짓은작년 2월에 있었던 900억 원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사건을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리처드 래짓은 3월 21일 싱크탱크인 아스펜연구소 주최의 ‘열린 사이버 범죄 토론회’에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은 북한 해킹단체 ‘라자루스’가 연루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었다. 당시 리처드 래짓 부국장은 보안업체 시만텍의 분석을 인용하며 “라자루스가 '로더(Loader)'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산망에 침투하여 악성코드를 심는다“고 구체적인 정보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편집자주] 조국 씨의 딸 이름은 조민희 씨가 아니라 조민 씨로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2019.8.19.) 조국 민정수석의 딸이 유명 외국어고에서 이공계대학을 거쳐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이하 의전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어고나 국제고 같은 인문계열 특수목적고를 통한 의치대 진학은 입시에서 전형적인‘꼼수’에 속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본지는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국 수석의 딸이 현재 의전원에 재학 중이라는 풍문을 접했다. 이에 본지는 풍문의 진위를 확인키 위해 여러 의전원 관계자들과 의료계 관계자들을 수소문해본 결과 지난 25일 조국 수석의 딸이 실제로 한 지방국립대 의전원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국 수석 딸의 이름은 조민 씨다. 현재 양산에 소재한 부산대학교 의전원 2학년에 다니고 있다. 조 씨는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국제반 출신으로, 고교 졸업 후 한 이공계열 대학을 거쳐 부산대 의전원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부대학과 정확한 이공계열 학부 전공까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전형적인‘가진 자들의 꼼수 코스’를 거친 조국 수석과 그의 딸 외국어고 출신 딸의 부산대 의전원 진학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국 수석의
문재인 정권의 화두 적폐청산의 사정권에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개발’ 문제가 떠오르자 홍준표 전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문재인 정권은 22일 감사원에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했고, 기타 보의 철거 내지는 보강 여부에 대한 판단도 2018년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으로 7년 동안 4번째 감사가 되는 셈이다. 이에 친이계 인사를 중심으로 한 야당이 반발하면서 당분간 4대강 문제를 둘러싸고 국내 정치권은 극한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62회에 출연 “탄핵이후 문재인 세력과 야당의 실질적 세력인 이명박 세력이 각종 이권을 가지고 치열하게 맞붙게 되는 상황이 올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변 대표는 “4대강 조사는 이러한 충돌이 생각보다 빨리 왔음을 의미 한다”며 “문재인 정권은 북한에 퍼주기를 하기 위해 국내 다른 정치기반을 무너뜨릴 필요성이 존재하고 또 친이, 친박간 보수대분열을 목적으로 4대강 재조사 카드를 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결국 탄핵은 문재인 세력과 내각제 기회주의 세력 간 합작품인데 탄핵이 끝내자 정국주도권을 두고 싸울 수밖에 없는 구도”라고 전망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결국 ‘JTBC태블릿PC조작보도’ 관련 민원을 ‘검찰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의결보류했다. 방심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JTBC 뉴스룸 관련 3개 안건을 심의, 1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권고’를, 2개 안건에 대해서는 '의결보류'를 결정했다. 의결보류는 사법부의 결정을 참고하여 방심위가 다시 심의하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 3기 심의위원들은 임기 종료로더 이상 심의를 하지 않게 됐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차기 심의위원들이 재논의하게 된다. 의결보류 안건은 JTBC뉴스룸 지난 해 10월 24일과 올 1월 11일 방송 관련 민원들을 종합해 상정됐으며, 관련 민원은 각각 9건, 5건이 접수됐다. 지난 해 10월 24일자보도 관련 안건은 JTBC 취재진이‘태블릿PC’를 입수했음에도 데스크탑PC화면을 영상으로 사용해 마치, 최순실씨가 이용하던 데스크탑 PC를 습득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했으며, 다시보기 에서 일부 파일명을 모자이크 처리하는 등 조작 의혹을 부른다는 내용이다. 올 1월 11일자보도 관련 안건은 JTBC뉴스룸에서‘태블릿PC’ 입수 경위 영상을 밝힌다고 했음에도 지난 해 10월 26일 검
25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조국 민정수석의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혐의를 서울대학교 연구진실성위원회(이하 서울대 진실위)에 공식 제보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앞서 관련 본지 단독 보도에 뒤이은 조치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국 수석의 학술지논문들 중에서 무려 15편이 부적절행위 또는 부정행위에 연루되어 있는 만큼, 서울대 진실위도 조국 수석의 문제를 마냥 뭉개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조 수석이 그간 자기표절을 어떻게 해왔는지 해설보고서도 작성·공개해 서울대 진실위가 이런 문제를 과연 객관적으로 조사·판정하는지 국민들이 감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에 공개된 것 이외에도 조국 수석에게서 추가적인 표절, 자기표절 문제가 있음도 암시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 수석이 그동안 발표한 국문(國文) 논문과 영문(英文) 논문에서 표절과 자기표절 등의 문제가 더 있다는 단서를 잡고 추가 정밀 검증을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번역(飜譯) 형태로 그런 짓을 하지는 않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본지는 이준구 위원장 시절의 서울대 진실위가 학내파벌정치 등을 배경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허위조작결론을 내려왔었다는 서울
공영방송 KBS 정체성 수호를 강조하는 KBS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 이하KBS공영노조)이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불거진 언론노조의회사 경영진 교체를 요구에 대해 ‘쿠데타적 발상’ 이라며강력히 비판했다. KBS공영노조는 24일 성명을 발표, 언론노조와 좌파의 눈치를 보며 공영방송을 제대로 경영하지 못한 회사 경영진을 보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밝혔다. 다만, 정권 교체와 함께 방송법에 보장된 경영진의 임기를무시하고 급진적으로 교체하는 것은 권력의 코드에 맞는 인사를 진행하려는 ‘폭거’라는 것이 KBS공영노조 주장이다.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관점에서 충분히 제기될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취임한 정연주 사장을 경험한 KBS구성원들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한다 표방하는 문재인 정권의 낙하산 사장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KBS공영노조는 정권에 대한 KBS보도가 ‘문비어천가’라 지적하며, 회사를향해, “눈치 보지 말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라” 촉구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지지 40%...나머지 60% 국민들의 정치적 견해나 의견은 묵살되어도좋은가?”라 반문하며, “국민의 이름으로 미화
대한롤러스포츠연맹(회장 김영순)이 22일부터 대만서 열리는 아시아 롤러스포츠 최고 의결기구인 아시아롤러스포츠중앙위원회(CARS) 회의에 참가했다. 아시아 17개국 임원진들은 일정 첫날인 23일 올 하반기 대만서 개최예정인 대만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롤러 트랙경기장을 점검한데 이어 24일 오전 9시부터 대만 타이뻬이시 시저스파크 호텔 3층 회의실에서 한국 남원서 개최예정인 제18회 아시아롤러스포츠선수권대회 등에 관한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유영철 사무국장과 정석조 남원시 체육회사무국장은 내년 4월 전북 남원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8회 남원아시아롤러스포츠선수권대회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회의에는 한국 측 대표로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 명예회장 겸 아시아롤러스포츠중앙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영순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문도식 위원, 김상훈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만 회의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뻬이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