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내정자의 학술지논문들 뿐만이 아니라 박사논문에서조차 표절과 자기표절 혐의가 발견됐다. 이는 김 내정자가 최소 1993년도부터 자기표절을 해왔었다는 증거이기도 해서 또다른 논란을 부를 전망이다. 2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상조 내정자의 1993년도 서울대 박사논문에서조차 기존의 다른 학술지논문들과 같은 형태의 자기표절이 확인됐다”면서 “자기표절 뿐만이 아니라 ‘2차 문헌 표절(재인용표절)’과 부적절한 출처표시로서의 표절 역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이 문제시 된 김 내정자의 논문은 ‘설비자금의 동원 및 배분체계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서, 1993년도에 서울대학교에 박사학위 청구논문으로 제출된 것이다. 김 내정자는 박사논문의 상당 분량을 자신이 1991년도에 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원화 설비금융 공급구조의 변화에 관한 연구’에 있는 내용으로 출처표시없이 그대로 채워넣었다. 또한 김 내정자는 김견이 1991년도에 발표한 논문 ‘1980년대 한국자본주의와 산업구조조정’의 일부 내용도 적절한 출처표시없이 박사논문에 그대로 옮기기도 했다. “자기표절이 저작권 위반 문제로까지 번지는 것은 학계 특유의
미디어워치가 ‘변희재의 청춘투쟁(도전과미래)’를 홈페이지에서 주문 받아 판매한다. ‘변희재의 청춘투쟁’은 미디어워치를 창간하고 현재 회사 대주주로서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는 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자서전이다. 변 대표는 책 서문에서 남보다 이른 40대에 자서전을 쓴 계기에 대해 “언론 탓”이라고 설명한다. “현재(2014년 출간 당시) 포털사이트 뉴스검색에 잡히는 내 이름 관련 기사는 무려 9,000여 개가 넘는다. 그 중 특히 내 과거를 거론하는 내용은 거의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실을 왜곡하고 심지어 악의적으로 음해하기까지 하는 언론 탓에 일종의 ‘사실 기록’ 필요하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변 대표가 미디어워치를 창간한 계기도 진보 언론의 광우병 거짓선동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이다. 지금도 변 대표는 거짓선동 보도로 대통령 사기탄핵을 주도한 ‘언론의 난’에 맞서 맹렬히 투쟁 중이다. 변 대표는 책에서 존 스튜어트 밀의 영향을 받은 자유주의자로 살아오면서, 서울대 재학시절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체제를 위협하는 종북좌파들과 처절하게 투쟁해온 과정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골리앗처럼 거대해진 거짓선
미디어워치가 ‘박정희와 김대중이 꿈꾸던 나라(미디어실크)’를 홈페이지에서 주문 받아 판매한다. ‘박정희와 김대중이꿈꾸던 나라’는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우리 현대사를 양분하는 두 대통령 박정희와 김대중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두 전직 대통령 및 지지자들의 역사적 화해와 국민 화합을 촉구하는 책이다. 김경재 총재는 두 사람을 동전의 양면에 비유했다. 동전처럼 “같은 재질의 광물로 만들어졌고 합치면 동전으로서의 가치가 생산되는 운명공동체적 속성을 깨닫지 못한 채 서로를 정확하게 바라볼 수 없는 운명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두 사람이 한 민족으로 태어나 통일을 완수해야 한다는 운명공동체로 묶여 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직시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을 비유한 것이다. 김 총재는 서문에서 “남한 내부가 통합돼야 북한과 통일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지니고 두 사람의 공통분모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한일수교와 월남파병이었다. “그들은 경제개발과 민권수호에 있어선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쳤으나 한일수교와 월남파명에 있어선 완벽하게 일치했다.” 김 총재는 두 사람의 화해를 ‘산민통합’이라고 이름 붙였다. “효율성과 개방성이야말로 현
[편집자주] 조국 씨의 딸 이름은 조민희 씨가 아니라 조민 씨로 밝혀져 이에 정정합니다. (2019.8.19.) 문재인 정부가 고위 공직자 후보자를 내정할 때마다 강남좌파들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과 이중잣대가 언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강남좌파들의 뻔뻔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자녀에 관한 의혹들이다. 평소 자신들이 비판하던 적폐세력을 그대로 닮은 자신들의 민낯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좌파 정치인·지식인들이 이러한 행태는 조국 수석이 설파한 ‘개천의 용을 잊으라’는 주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다. 조국 수석은 과거 트위터에서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인사발표 때마다 위장전입·취업특혜·병역특혜 논란 문재인 대통령 본인부터 시작해서, 그가 임명하는 고위급 인사들마다 교육, 취업, 병역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좌파정권으로서 핀란드식 평등교육과 경쟁이 없는 창의교육, 사교육이 없는 교육,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미국 메사추세츠 대학교 박사논문에서 또다른 표절 혐의가 발견됐다. 역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서다. 이번에 강 후보자 박사논문(‘Transcultura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Breach Management and Family Paradigm in Experience a Novel Culture’(1984))에서 발견된 표절 혐의는 David Reiss 의 1971년도 발표논문 ‘Varieties of Consensual Experience'(이하 Reiss(1971)로 표기)에서 여러 문장들과 1차 문헌 인용출처들을 베꼈다는 혐의다. 앞서 강 후보자는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Randall Stokes 와 John P. Hewitt 의 공저논문 ‘Aligning actions’(1976)에서도 여러 문장들을 베꼈다는 지적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강경화 후보자, 이번에는 박사학위 논문 표절 혐의) Reiss(1971)에서 출처표시없이 문장을 표절한 혐의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강 후보자의 박사논문 75페이지에 나오는 문장“be generated or intensified by a
‘5. 24. 보훈처 나라사랑 강의 파행 사건’과 관련대한민국애국연합(이하 애국연합, 박종화 회장)은 오늘 1일 긴급히 성명서를 내고 해당교사와 해당 기자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 ‘5. 24. 보훈처 나라사랑 강의 파행 사건’은 지난달 24일 국가보훈처의 공식강사가 모 초등학교에서 안보강의를 행하던 중 해당 학교 교사가 이를 제지하며 강의를 중단시킨 사건을 말한다. 사건이 일어난지 3일 후인 27일, 오마이뉴스는“초등생 앞에서 '촛불시민' 비하한 국가보훈처 강사”라는 제목으로 강사인 양일국 박사에게 강의 중단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전가시키는 보도까지 내보낸 바 있다. 해당 교사의 부당한 행위와 오마이뉴스의 왜곡보도 사실에 대한민국 애국연합은 크게 분노했다. 애국연합은 “교사가 강연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나라사랑 강의를 중단시킨 것은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한 것이며, 동시에 강사에 대한 인격모독이라 생각한다”며 “따라서 해당교사는 보훈처와 양일국 박사에게 정식으로 사과해야 하며 교육당국은 이를 문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애국연합은 “우리는 “애국심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학생에게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 “괴담이 퍼지는 데에는 정부책임도 있다”고 명시해 좌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지금껏 발표한 학술지논문들이나 보고서들에서 총 10건의 자기표절 혐의가 확인됐다. 2일에 있을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장에서 주요 화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1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전달 27일에 우리가 공개했던 4건의 자기표절 혐의 이외에 김상조 내정자의 학술지논문들과 보고서들에서 5건의 자기표절 혐의를 추가로 더 발견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단독]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위장전입 이어 자기표절도 적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김 내정자의 자기표절 혐의 중에서는 정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은 용역 보고서의 내용을 추후 학술지논문에서 총 3회나 재활용한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사정위 용역 보고서의 텍스트를 3건의 학술지논문에 재활용한 김상조 내정자 최근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실은 김상조 내정자가 자신의 연구실적 중 정부 용역 보고서 내용을 학술지논문에 그대로 재탕한 혐의를 공개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 김상조, 정부에 낸 보고서를 논문 ‘재활용’) 김종석 의원실에 따르면 김상조 내정자가 2000년 ‘산업노동연구’에 발표한 논문 ‘최근 금융시장
문재인 정권의 안보 불안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의 부적절 인사에 대한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 당원들의 규탄 집회가 국회 본관 앞에서 열렸다. 5월 31일(수) 1시경부터 시작된 이번 규탄 집회는 전날 저녁에 공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1,700 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신생 새누리당의 역동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새누리당의 유일한 의원이자, 당 원내대표이기도 한 조원진 의원은 연설을 시작하면서 “어제 저녁에 급히 집회를 공지했는데도 이렇게 많은 당원 동지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만큼 오늘의 상황이 위급하고 긴급하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조원진 의원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시밭 길로 가라, 고통의 칼날에 서라. 동지들이여 두려워마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조원진 의원은 “‘대선 기간 내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면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했었는데, 첫 인사 임명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정말 무너지게 될 위기를 느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의원은 “내각 임명이나, 청와대 수석들 임명이나, 각종 인사를 보면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자
서울 시내 A초등학교에서 진행되던 국가보훈처 주관 ‘나라사랑 교육’이 강의 진행 중에 한교사에 의해 제지당하며 파행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5월 24일 오전, 서울 강북의 A초등학교에서는 보훈처 소속이자 한국자유총연맹 대변인 직을 맡고 있는 양일국 박사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세계 속에서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며 요즘 흔히 문제가 되는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혼란에 주의해야 한다는 취지로 2008년 광우병 괴담 등을 예시로 들자, 현장에 있던 교사가 갑자기 이에 항의하면서 강의를 중단시켜 양 박사는 정당한 해명도 못한 채 학교를 나서야 했다. 3일 후인 27일,오마이뉴스는 이 사건을 “초등생 앞에서 '촛불시민' 비하한 국가보훈처 강사”라는 제목으로 일방적으로 모든 잘못을 강사인 양 박사에게 전가시키는 보도를 내보냈다. 국가보훈처 주관 '나라사랑 교육' 음해하는 오마이뉴스의 선동기사 오마이뉴스는 기사 부제로 “통일교육인 줄 알았더니 "촛불집회는 선동 탓"... 서울 A초 강의 중단 사태”라고 함으로서 마치 보훈처 공식 강사가 ‘촛불집회를 비하한 것’ 마냥 왜곡보도를 내보냈다. 오마이뉴스는더 나아가좌파 법외교원단체인 전교조 측의말을 인용하면서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유준상 이사장이 지난 23일 오후 대만의 천수이벤(陳水扁) 前 총통을 만났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천 총통이 머물고 있는 대만 카오슝을 방문, 陳 前 총통과 만나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陳前 총통은 현직 총통당시 유 이사장을 직접 총통부로 초청해 국빈급 대우로 환대할 정도로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陳 총통은 이날 방문한 유 이사장 일행을 자택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서로의 우정과 건강을 주제로 위로하며환담했다. 지팡이를 짚고 수척하고 야윈 얼굴로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해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유 이사장은 "陳 총통과는 오랜 지인관계로 대만을 방문한 김에위로차 찾은 것 외별다른 정치적 의미는없다"고 밝혔다. 지난 1993년에 대만 정가에 널리 알려진 유 이사장은 대만 주요 인사들과 친선우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대만을 오가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중이다. 지난해 5월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은재 의원등과 함께 차이잉원 총통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등 민간차원의 한-대만 친선우호협력관계 구축을위해 앞장서고 있다. 陳 총통은 90년대 중반 타이베이 시장과2000.03~2008.05까지 8년간대만의 총통을 지낸 인사지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원장 유준상)과 세종대학교 (총장 신구)가양 기관이 향후 BOB교육 등 IT 전반적인 분야 대해 상호협조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과 신구 세종대학교 총장은 31일 오후 3시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회의실에서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세계적 해커양성프로그램인 BOB교육과정과 세종대 현황에 대해 환담하고 이같이결정했다. 신 총장은 이 자리에서최근들어세종대 교수논문평가 질적인 순위가 국내 대학5위권에 진입했다고밝히고 특히 대학차원에서 정보보호 학과와 소프트웨어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초창기 BOB프로그램 도입과정에서 예산확보 힘든 과정을 설명하며지금은BOB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며세종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 원장은 이자리에서최근 방문한 대만 천수이벤(陳水扁) 전 총통, 뤼수렌(呂秀蓮) 前 부총통,허신양(許信良) 민진당 前 주석 등 대만 민진당 주요인사와 대만국립과학대학 측 인사와32세에 불과한 해커출신 탕펑 (영어명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정무위원과 면담결과를 밝힌 대목에선 일본과 더불어 대만의 IT수준이한국을 추월할 수있다고 경고하고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조원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정상화의 깃발을 들고 나섰다. 31일, 새누리당 공직당대표인 구상모 대구 달성 구의원, 전시현 구의원 등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공직당대표 회의를 열어, 배지숙 대구 시의원이 사임하고, 조원진 의원을 공직당대표로 임명하는데 합의했다. 이로써 새누리당 공직 당대표는 조원진 국회의원, 신원섭 대구 시의원, 구상모, 전시현 구의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공직당대표들은 6월 8일, 그간 정광택 상임대표 체제에서 당헌당규, 정당법, 선거법 등을 완전히 무시하고, 무차별 당원들을 제명하는 등등의 횡포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공동대표단 회의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광택 대표, 정광용 사무총장, 권영해 당대표 등의 대선 전후 행태 관련 진상조사위를 꾸려, 이들의 해당행위를 조사하여, 징계, 조속히 당을 정상화시키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 정광택 체제에서 아무런 해명기회도 없이 제명을 당한 인사들은 정광택, 권영해, 정광용을 상대로 명예훼손 관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한편 조원진 의원과 새누리당 당원 1,500여명은 국회 본청 계단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