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결정을 비판하는 이들은 중동에 대한 지정학적 무지에 사로잡혀 있다는 분석이 미국 우파 언론매체를 통해 나오고 있다. 8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우파 지성지인 ‘내셔널 리뷰(National Review)’는, ‘트럼프, 픽션보다 사실에 바탕한 이스라엘 정책(Trump Puts Fact Ahead of Fiction in Israel)'제하의 죠나 골드버그(Jonah Goldberg)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골드버그는 이 칼럼을 통해 미국 주류 좌파 미디어의 친-팔레스타인 담론을 거침없이 논파하고 나섰다. 골드버그는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대사관 이전 결정은 “현실 인식의 재발견(a recognition of reality)”이라면서,“중동 정세의 모든 위기를 이스라엘 때문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평화 프로세스’ 몽상에만 함몰된 서구의 전문가들과 운동가들의 무지에 기인한다”며 서구 좌익들의 지적 허영을 꼬집었다. 골드버그는 칼럼의 핵심 논거로써 12년 째 장기 집권하는 모하마드 아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자치구 수반이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섰던 초기부터 이스라엘과의 협상 포기를 선언했던 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미 대사관 이전 결정’과 관련한국 언론은 현재 미국 좌파 언론의 대세를 따라이를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유권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우파 세력를 중심으로, 미국 좌파 언론이나 한국의 언론의 비난성 호들갑과는 전혀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 부시 행정부 시절 국방부장관을 지낸 럼스펠드 전 장관은 지난 6일(현지시각) 여류 우파 논객인 로라 잉그레엄(Laura Ingraham)이 진행하는 폭스 뉴스(Fox News)의 ‘잉그레엄 앵글(The Ingraham Angle)’라는 뉴스 토크쇼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미국 대사관 이전 방침은 정의로운 결정”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 우파 세력의 시각을 드러냈다.(관련 동영상 바로가기 : ‘Donald Rumsfeld on the impact of Trump's Israel decision’ ) 럼스펠드 전 장관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최연소 하원의원, 백악관 비서실장, 다국적 기업 CEO, 최연소/최고령 국방장관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는 일관되게 ‘힘에 의한
상당수 언론이 최서원(개명 전 이름: 최순실)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보도하면서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시작이자 핵심은 태블릿PC라는 정확한 인식을 드러냈다. 14일, 박영수 특검과 검찰은 결심공판 의견진술 논고(論告)를, 최씨 측 이경재변호사는 최후변론서를 각각 재판부에 제출했다. (바로가기: 특검·검찰 의견진술 전문, 최서원씨 측 최후변론서 전문) 그런데 양측의 최후 진술/변론을 살펴보면, 태블릿PC를 대하는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진다는 평가다. 특검·검찰은 구형량을 밝히기에 앞서 밝힌, 의견 진술에 해당하는 논고 전체에서 태블릿PC는 딱 한번 언급 됐다. 특검·검찰은 제2장 ‘이 사건의 의미’에서 “피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오랜 기간 동안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해 온 친분관계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적이익을 위해 국정운영에 깊이 개입하였다”면서 “그럼에도 최서원 피고인은 검찰이 강압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태블릿PC 등 주요 증거를 조작하였다는 등, 근거 없는 주장이나 변명으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고, 실체진실을 왜곡시키려 하였습니다”고 주장했다. 통상 어떤 주장을 펼친 후에는 그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배우는 논술
오는 16일(토요일) 낮 12시, 신촌역 3번 출구에서 ‘손석희의 저주’ 홍보 집회가 열린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카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변 대표고문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두 번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첫 집회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신촌역 3번 출구서 열리며, 두 번째 집회는 3시부터 5시까지 동대문역사공원 1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집회에 참가하고자하는 독자들과 지지자들은 첫 집회 후 지하철로 이동해 두 번째 집회 장소로 모이면 된다. 이번 집회의 주최자인 김미숙씨는 “토요일 갈곳 없는 우리 동지님들 모여주세요”라며 독자들의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변 대표고문도 “저도 신촌에서는 차량 마이크 잡고, 신촌 대학생들에게 손석희 실체를 알려주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미디어워치 측에서는 대형 마이크가 탑재된 영상 홍보 차량을 지원해변 대표고문의 연설을 효과적으로알릴 계획이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볼모가 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이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오래전부터 주장해왔던 논리다. 지난 13일 정규재 전 주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정규재 TV’를 통해 “저는 홍준표가 뇌물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볼모가 되어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날 정 전 주필은 “(홍준표는) 볼모가 되다보니, 저는 믿지는 않지만 뒷거래에 대한 풍문이 돌고 있다”며 “재판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무언가 저분(홍준표)이 타협하고 있지 않나”라고 추측했다. 이어 “홍준표가 뭔가 딴 생각을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볼모로 있어서 보수 정당의 대표다운 행보를 못하는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인격적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인지, 많은 분들이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8월 21일 ‘홍준표가 朴 버리면 나는 洪을 버릴테다’ 방송에서도 “일각에선 본인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나라고 통탄해하는 사람이 있다”며 “이런 얘기는 부끄러워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이야기”라며 전언식 발언을 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입으로 보다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그
연말 출판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의 ‘손석희의 저주’ 독후감 공모전이 출판사 미디어실크 주최 하에 개최된다. 미디어실크(대표이사 황의원)에 따르면 공모전은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되며, ‘손석희의 저주’를 읽은 사람이면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지원자는 A4지 1매 이상(권장)의 독후감을 미디어실크 이메일(mediasilkhj@gmail.com)과 우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3 삼희익스콘벤처타워 510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장려상(5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1월 중 미디어워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실크 전화(02-720-88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석희의 저주' 독후감 공모는 국내 3대 서점 리뷰왕 선발대회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관련 공지 기사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태블릿PC 감정 결과를 날조해 거짓음해보도를 한 손석희 JTBC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추가 제소했다. 변 대표고문은 13일, JTBC의 지난달 27일자 보도 ‘"문제없다" 발표에도 '자의적 해석'…계속된 억지 주장” 관련 언중위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이 결렬되면 즉각 민사소송에도 돌입할 방침이다. JTBC는 당시 보도에서 본지 제호와 변희재 대표고문의 얼굴 및 이름을 영상으로 송출하면서 ‘태블릿PC를 흠집내기 위해 악의적인 주장을 하는 세력’으로 몰아갔다. 이날 JTBC는 문갑식 월간조선 편집장의 얼굴과 이름까지 내보내면서 “미디어워치 변희재 씨가 주도한 데 이어 월간조선 편집장 문갑식 씨도 가세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당시 JTBC는 국과수의 태블릿 감정 회보서와 관련, 국과수도 태블릿PC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인정하고 증거 조작이나 수정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국과수가 하지도 않은 말을 날조해가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변 대표고문과 문 편집장을 음해한 보도는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손석희와 서복현 기자가 진행한 이날 보도에서 JTBC는 ‘(변희재 대표고문이) 디지털 포렌식 보고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JTBC 손석희 앵커 고발건과 관련한 추가 증거자료를 제출하면서 손 앵커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가운데, ‘손석희야 감옥가자’ 2차 집회가 내일(14일) 열린다. 변 대표고문과 미디어워치는 목요일 정오, 상암동 DMC JTBC 사옥 앞에서 ‘태블릿 조작, 손석희야 감옥가자’ 2차 집회를 개최한다. 변 대표고문과 13일 ‘미디어워치 독자 모임’ 카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2차 집회의 사회는 이승훈 대표, 연사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이번 집회에선 ‘손석희의 저주’의 내용 관련 OX 퀴즈가 실시되며, 우승자에게는 사은품이 제공된다. 또 지난 1차 집회와 마찬가지로 상암동 일대 1.7km를 행진할 계획이다. 변 대표고문은 “이 정도까지 (집회를) 하는데도 손석희는 일체 출판금지가처분 소송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내주 화요일에는 그간 손석희가 태블릿 특종 관련 미디어워치를 음해한 건, 1억원 민사소송 소장을 마포 공덕동 서부지법에 넣는다”고 밝혔다. 한편 3차 손석희 앵커 규탄 집회는 21일 정오 같은 장소에서 열릴 계획이다.
본지가 미디어워치에 대한 음해보도를 내보낸 JTBC 방송사에 대해서 13일자로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에 정정보도 제소조치를 진행했다. JTBC 는 지난 8일 뉴스룸 보도 ‘‘다이빙벨 비판 기사’ 뒤엔…박 청와대, 보수매체 동원 정황’을 통해 박근혜 정권하에서 미디어워치가 마치 청와대 기획으로 다이빙벨 비판 기사를 내보냈다는 듯 묘사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JTBC 는 청와대 기획에 미디어워치가 동원됐다는 근거로 2014년 10월 1일에 차세대문화연대 최공재 대표가 허현준 청와대 행정관에게 보낸 이메일의 ‘다이빙벨 대처 계획’에 미디어워치도 언급된 점, 이메일을 보낸 당일 ‘다이빙벨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의 논문표절과 관계된 기사가 미디어워치에 게재된 점, 사흘 후에 하태경 의원도 인용하며 다이빙벨 기사가 거듭 미디어워치에 게재된 점을 들었다. 관련해 본지 황의원 대표는 “태블릿PC 조작보도로 방송사 폐쇄를 앞둔 JTBC 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JTBC 가 제시한 근거들은 모두 손쉽게 논파될 수 있는 것이다. 미디어워치가 제출한 언론조정신청서 내용에 따르면 최 대표의 ‘다이빙벨 대처 계획’에 미디어워치가 언급됐다고 해
출판사 미디어실크(대표이사 황의원)가 디시인사이드·보배드림 등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손석희의 저주’를 홍보한다.미디어실크는 지난 7일 의사 커뮤니티 사이트인 ‘닥플(Docple)’에서 배너 광고를 시작한데 이어 오늘(12일)부터 디시인사이드(정치갤러리, 대학갤러리, 주식갤러리)와 보배드림(자유게시판, 시사이슈)에서도 배너 광고를 추가 진행했다. ‘손석희의 저주’ 배너 광고는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진행되며, 이날부터 약 일주일간 게재된다. 디시인사이드는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커뮤니티로,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갤러리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생성되며 페이지 뷰(PV)는 일평균 9000만에 달한다.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도 다양한 편이다. 자동차 커뮤니티로 잘 알려져 있는 보배드림의 경우, 규모로는 국내 5위권 내에 속하는 대형 커뮤니티다. 특히 언론에서도 자동차와 관련한 이슈를 자주 인용하는 곳이다. 보배드림 유저들의 정치적 성향은 좌파에 가깝다고 평가된다. ‘손석희의 저주’ 배너 광고가 게재되자 해당 커뮤니티의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한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유저(속칭 주갤러)는 “손
국내 포털시장 87%를 점유하고 있는 네이버가 대놓고 여론조작을 벌이고 있는 정황이 적발됐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 검색창에 ‘손석희 태블릿’, ‘JTBC 태블릿’, ‘태블릿 조작’, ‘태블릿PC 조작’ 등을 입력할 시, 글자를 모두 타자할 때까지 ‘조작’과 관련된 연관검색어는 거의 추천되지 않는다. 네이버가 ‘태블릿PC 조작’과 관련된 여러 연관검색어를 일일이 인위적으로 추천 배제한 것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를 이용하는 경우, 국민들은 ‘태블릿PC 조작보도’와 관련된 내용을 찾고자 할 때, 검색할 단어를 완벽히 알고 오타 없이 끝까지 입력해야만 관련 자료 제대로 검색할 수 있다. 다시말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는 국민 약 87% 가량이 검색어를 통한 여론조작 속에 살고 있다는 소리다. 반면, 다음과 구글, 네이트, 줌닷컴 등 다른 포털사이트는 태블릿PC 조작보도와 관련된 단어를 타자하면 다양한 연관검색어 추천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이들 포털사이트는 대부분 ‘손석희’, ‘태블릿’, ‘JTBC’ 등의 단어만 입력해도 자동으로 ‘조작’이라는 단어가 연관 추천됐다. 네이버를 제외한 모든 포털의 이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JTBC 태블릿PC’에서 청와대 행정관들이 서로 업무 내용을 주고받은 2014년 초 웹메일 본문을 복구했다. 태블릿의 사용자가 최순실 씨라는 손석희의 조작보도가 얼마나 터무니 없는 선동이었는지 보여주는 결정적인 증거가 또다시 발견된 셈이다. 국과수, 김휘종 만든 kimpa2014 공용 이메일 본문 복구 국과수의 태블릿PC 분석자료 중에는 ‘웹메일’의 본문을 복구한 한글 파일이 들어있다. 이는 기존 검찰 포렌식 보고서에는 없던 내용이다. 검찰 보고서에는 웹메일 본문의 앞쪽만 일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국과수 자료를 통해, 웹메일 실제 사용자를 추정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웹메일 본문 뒤쪽에 있었다는 점이 밝혀진 것. 국과수는 JTBC 태블릿에서 kimpa2014@gmail.com 계정에 로그인해 열어본 이메일 중 일부 본문을 복구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kimpa2014 메일은 김휘종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2급)이 개설한 업무용 이메일이다. 김휘종은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도 이 메일 계정을 본인이 만든 것이 맞다고 진술했다. 헌데, 당시 검찰은 이토록 중요한 김휘종 진술조서를 중요 부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