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태블릿PC에 대한 법원 실물감정 절차와 방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변호인 측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에 대한 공개 검증·감정을 9일 오전 10시 417호 법정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태블릿 검증·감정은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9일에는 육안으로 실물을 확인하고, 기기의 내용을 백업(통째로 복제)하는 단계까지 진행한다. 이때 검찰과 변호인 측은 각기 전문가 2명씩을 추천, 태블릿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백업하는 과정을 지켜보도록 할 수 있다. 입회한 전문가 총 4인이 태블릿PC 실물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다고 동의하면, 태블릿 실물에 대기시켜둔 백업기계를 연결하게 된다. 변호인 측 전문가들은 제품 시리얼번호와 IMEI 번호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태블릿을 현장에서 켜볼 수 있는 지는 불투명하다. 변호인 측 전문가는 “아마 켜는 것은 허용해주지 않겠느냐”며 “다만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허락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과 이메일, IMEI번호(라벨 이외 기기 설정으로도 확인 필요) 등은 태블릿을 구동시켜야 확인 가능하다. 분석 대상 기기를 백업하는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오늘(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 “북한의 연이은 핵 도발로 수세 국면에 놓인 한반도 안보 상황을 일거에 역전할 ‘신의 한 수’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은 창설 당시부터 자유우방국과의 우호를 사활적 안보이익으로 상정한 바, 이번 도널드 J.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한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총연맹은 트럼프 대통령가 최전방인 DMZ 초소를 시찰해 한미 동맹군의 사기를 북돋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총은 “아이젠하워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전과 경호문제에도 불구하고 DMZ 초소를 시찰했던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 역시 결기를 한 번 더 보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우리는 미 대통령이 한국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정과 경호를 이유로 최전선을 시찰하지 않는다면 북한이 자국의 도발로 양국 대통령과 한미 동맹군의 사기가 위축됐다는 오판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미 대통령 방한을 기회 삼아 한-미 갈등과 동맹 와해를 기도하는 일각의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산케이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 및 아시아 순방을 맞이해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주문했다. 산케이는 6일 “트럼프 아시아 순방 "진정한 중국" 알 수 있는 기회, 미소 외교 '일대일로(一帯一路)‘의 이면을 똑바로 보라(トランプ氏アジア歴訪“真の中国”知る機会 微笑外交、「一帯一路」の裏を正視せよ)“제하,일본의 대표적인 반공우파 논객인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씨의칼럼으로 미소 속에 감춰진 중국의 전략을 미국과 일본이 공히 파악해야할 것을 조언했다. 세계의 조류를 결정하는 중요한 여행인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대일로(一帯一路)’에서‘일대(一帯)’란 하나의 벨트, 즉 ‘중국 서부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동유럽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의미하고,‘일로(一路)’란 중국 연안에서 동남아, 스리랑카, 아라비아 반도의 해안, 아프리카 동해안을 연결하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말한다. 즉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은 21세기 중국 글로벌 확장의 대표적 전략으로 에너지, 금융, 상품의 세계진출로로서의 구상이 깃든 거대한 중국세계 전략의 대표적 기획이자 프로젝트인 것이다. 이에 일본과 미국은 이러한 중국의
1년여 만에 처음 실물을 드러낼 ‘JTBC 태블릿PC’를 검증·감정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들은 무엇이 있을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었던 태블릿에 대한 공개적인 검증·감정을 받아들였다. 최순실 씨 측은 태블릿의 내외부 조작 가능성에 모두 대비해야하는 상황이다. 본지는 IT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어 태블릿PC 필수 검증·감정사항들을 정리해봤다. 전문가들은 기기의 ‘신분증 확인’부터, 혹시라도 있을 물리적인 부품 폐기나 교체 가능성까지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선, 최순실 씨 변호인 측은 검찰이 제출한 태블릿이 김한수 전 행정관이 개통한 그 태블릿이 틀림없는지부터 판별해야 한다. 외관 점검과 부품확인이 필요한 이유다. 혹시 기기를 수리한 흔적이 없는지 외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기기를 분리해 안을 들여다보고 부품의 교체 여부까지도 점검해야 한다. 시리얼번호와 IMEI 확인도 필수적이다. 놀랍게도 검찰이 제출한 포렌식 보고서에는 이들 사항이 누락돼 있다. 시리얼번호는 디지털 기기의 ‘주민등록증’과 같다. 제조사가 제품을 생산하면서 외형에 고유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제조사는 고객에
글로벌 사회공헌 모범사례로... CJ제일제당, 부강테크에 이어 국내 세번째 사례로 등재 권오준 회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활동 적극 추진할 것”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가 지난 3일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사례로 등재됨과 동시에 우수 사례에만 부여하는 ‘SMART’ 등급을 인증받았다. SDGs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공동의 목표로 2015년 UN에서 채택했다. 분야는 지구촌 빈곤, 교육불평등, 질병, 인권, 환경오염 등 총 17개이다. SDGs 인증은 해당 정부, NGO, 기업 등이 UN SDGs 홈페이지에서 등재 신청하면, UN 지속가능개발부에서 심사해 결정한다. 특히 ‘SMART’ 인증은 등재 사례 중 ▲Specific(구체성) ▲Measurable(측정가능) ▲Achiveable(달성가능) ▲Resource-based(명확한 인적·물적 자원) ▲Time-based deliverables(구체적인 사업 일정) 등 총 5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사례에 부여한다. 포스코는 지난 9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
서해해전으로 전사한 6인의 해군용사 장례식 때, 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유일하게 오직 전두환 대통령만이 문상(問喪)을 했다. 바로 이 점,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해 향불을 올리며 고개 숙이는 이 모습은, 오늘날 왜 다시 전두환인가에 대한 명쾌한 답이 될 것이다.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는 반드시 그러해야 한다. 미당 서정주 시인이 쓴 전두환 찬양시로 알려진‘처음으로’란 시는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 이 나라 역사의 흐름도 그렇게만 하신 이여‘ 로 시작한다. 틀림없는 사실의 기록일 것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똥물이 흐르는 한강을 오늘의 한강으로 만든 위인이었다. 나아가 미당의 시는 86아시안 게임과 평화의 댐 건설, 무역수지 흑자 등을 시적 소재로 다룬다. 이 시를 독재에 아부하는 시로 판단하는 진보 측 문학인들의 근거가 바로 5.18 살인마 전두환이었다. 그러나 전두환은 살인마가 아니라, 이 나라를 OECD 선진국 20개국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지도자였으며, 단임을 실천한 가식(假飾)없는 민주주의자였다. 우리의 미당은 5000년을 이어온 조국과 민족과 하늘과 역사를, 자신의 문학 안에서 절대의 미(美)로 승화시킨, 끝없는 생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2일 현장 엔지니어들의 창의적인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엔지니어 개선과제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각 부서에서 엄선한 우수 과제 16건 중 부문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6편의 과제가 발표됐다.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조업 효율 향상을 위해 발굴한 주제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한 기술을 제시했다. 이날 엔지니어들이 발표한 과제는 ‘도금제품 표면 품질 개선’, ‘설비 속도 최적 제어를 통한 생산량 향상’ 등 현장 설비관리 및 제품 품질 개선과 같이 제철소 조업 경쟁력 향상에 직결된 기술들이 주를 이뤘다. 광양제철소는 이들의 기술을 대강당 앞 로비에도 전시해 많은 직원들이 공유하고,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을 모으도록 했다. 행사에는 김학동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원진, 직책자, 현장 엔지니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발표자들의 우수한 기술을 확인하고 각 조업 현장에 적용할 노하우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우수상에는 윤예지 사원(여, 27세, 설비기술부)의 ‘압연설비 부품 수명 예측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윤 사원은 최근
자유한국당과 인연을 맺던 우파 인사들이 대한애국당 집회에 지지를 보내면서, 애국당 집회가 사실상 우파세력의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한애국당은 4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23차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념 한미 동맹 강화 및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 지지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수만명 인파가 몰려 들어, 문재인 정권과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탈당시킨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집회 분위기는 시종일관 활기찼다. 지난번 마로니에 집회보다도 젊은이들의 참여가 늘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10~20대 젊은이들이 섞여있었으며, 미모의 20대 여성 3명이 단상위에 올라와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집회의 문화 행사도 풍부해졌다. 이날 식전에는 서울 카이로스 오케스트라 도정구 지휘관과 호른을 다루는 청년 당원이 함께 애국가를 협연하며 집회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3차 집회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던 우파 인사들이 대거 연설자로 참여하면서 ‘대한애국당 대세론’이 입증됐다는 점이다. 이날 임덕기 전 건국회 회장은 1부 개회사를 통해 “얼마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서 자유
대한애국당 변희재 최고위원이 출연할 예정인 KBS·MBC 생중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선거방송위) 정당정책토론회가 12월경 2회 연속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선거방송위는 3일, 국회 인근 식당에서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각 정당 관계자들을 초청해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선거방송위는 정당법에 따라 연 2회 이상 각 당의 정책통을 초청하여 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금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무산됐었던 총 2회의 토론회를 올 12월에 한꺼번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방송위는 정확한 토론회 개최 일시를 못박지는 않았다. 그러나 12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연속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일단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좌파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중당은 방송사 파업 갈등을 명분으로 이전에 9월 개최 예정이었던 토론회를 한차례 보이콧했던 바 있다. 하지만 선거법 문제로 선거방송위로서는 토론회를 이제 더 이상 미룰 수가없는 형편이다. 선거방송위 토론회는 원칙적으로 2개 이상 정당만 참여의사를 밝혀도 개최가 가능하다. 대한애국당은 처음부터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거니와 정의당도 이번 토론회는 참여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자주] 민족주의 좌파 세력을 중심으로 용산역에 징용노동자상이 세워지면서, 일제시대 징용노동의 진상에 대해 한국과 일본 사이에 첨예한 입장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 측은 당시 징용노동의 수준이 명백한 노예 수준이었음을 역설한다. 반면 일본 측은 일제시대에 징용노동을 실시한 기간은 전쟁 말기의 짧은 기간에 불과했으며 임금의 면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차이가 없었고 처우도 나름 좋았음을 주장한다.이런 첨예한 대립 상황에서 우선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입장이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한 파악이다. 이에 본지는 얼핏 한국의 국익과 다소 맞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일단 징용노동과 관련 일본의 관련 입장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시해 한국 측의 보다 정교한 대응을 촉구할 계획이다. 2년전 일본의 자유보수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일제시대탄광에서는 조선인들에 대한 차별은 없었고 활기 넘치는 생활도 있었다는 내용의 당시 직원 증언을 인터뷰한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한국 트집에 위화감 “피해만 강조됐다” “‘조선 사람’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 89세 당시 탄광 직원들의 증언(韓国難癖に違和感「被害ばかり強調」 「『朝鮮の人』への差別なかった…」 89歳元炭鉱社員が証言)‘이라는 한
거짓선동 보도의 상징 ‘JTBC 태블릿PC’ 실물에 대한 공개 검증·감정이 실시된다. 3일, 최순실 씨의 변호인 이경재변호사는 “태블릿PC에 대한 공개 검증·감정 신청을 재판부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 측은 재판 초기부터 태블릿PC 공개감정을 꾸준히 요구해왔으나 그동안 검찰의 반대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감정 신청을 채택하면서 검찰은 반드시 실물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태블릿PC 감정의 필요성을 부인하면서, 포렌식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포렌식 보고서는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언론에 일부 공개된 포렌식 보고서를 보고, 2012년 대선캠프에서 일한 신혜원 씨가 “내가 쓴 태블릿PC”라고 양심선언을 했다. 신 씨는 태블릿PC를 SNS팀에서 사용한 후 김휘종 전 행정관에게 반납했다고 밝혔다. 실제 태블릿PC 보고서에서는 김 전 행정관과 최근까지도 가깝게 지낸 김수민씨의 사진이 53장 등장했다. 이외에도 대선캠프에서 여러명이 사용한 태블릿PC라는 증거가 쏟아졌다. 월간조선과, 주간한국 등 태블릿PC 조작보도 가능성을 취재하는 언론사도 늘어났다. 태블릿PC 실물 감정과 관련, 이 변호사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의 직권으로 1호 당원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출당 조치를 강행했다. 홍준표 대표는 3일 오후 6시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유한국당 당적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전 2016년 12월 최순실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고 국회로부터 탄핵소추를 받았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 탄핵재판에서 파면당하고 검찰의 제 3자 뇌물 등의 혐의로 영의 몸이 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일관되게 탄핵 재판의 부당성을 주장해왔고, 탄핵된 대통령을 구속까지하는 것은 너무 과한 정치 재판이라고도 주장했다”며 “그러나 현실은 냉혹하고 가혹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문제를 내년 지방선거까지 끌고 가기 위해 무리하게 구속기간까지 연장하면서 정치재판을 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을 국정농단 박근혜 당으로 낙인찍어 한국 보수 우파 세력들을 모두 괴멸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래서 박근혜 당이라는 멍에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박근혜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한국 보수 우파 세력들이 허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