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권에서 프레임 ·전쟁이 한창이다. ‘적폐청산이냐, 아니면 정치보복이냐’가 화두(話頭)다. 프레임의 사전적 의미는 나무 또는 금속으로 된 액자(틀)다. 학술적, 정치적 의미로 확장하면 ‘어떤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액자를 씌우듯 특정 부분만 부각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 다분히 편향성과 의도성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프레임은 대중의 직관을 건드려 인식을 고착화시키는 방법론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누가 주도권을 잡느냐에 따라 참이 거짓이 될 수도, 그 반대의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 정치권이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언론은 ‘전쟁’이란 수식(修飾)을 붙였지만 적절해 보이지는 않는다. 대등한 입장에서 치르는 선거, 또는 특정 이슈를 놓고 맞붙는 싸움이면 모르되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勸力)이 개입하면 전혀 얘기가 달라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적폐청산은 권력기관과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되어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정(司正)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정의 칼날이 뿜어내는 한기(寒氣)가 가득하다. 역설적이다.
토석채취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절반 이상은 사망 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토석채취장이 죽음을 부르는 참극의 장소가 됐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 8월까지 토석채취장에서 일어난 안전사고는 총 21건으로 이중 사망자는 11명, 중상자 3명, 경상자 3명으로 집계됐다. 토사유출에 의한 사면붕괴 2건, 환경오염 사고도 2건이 발생했다. 특히 사망 사고가 증가 추세라는 점이 더 문제다. 토석채취장 안전사고 사망자수는 2013년 0명, 2014년 1명, 2015년 2명, 2016년 7명, 2017. 8월 1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상자수는 2013년 2명, 2015년 1명 이후에 발생하지 않고 있다. 즉, 한번 사고가 나면 곧바로 사망으로 직결되는 대형 사고가 증가 추세여서 심각하다. 사망 사고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 및 안전시설 미설치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낙석사고, 추락, 매몰에 의한 사망 사고는 안전시설이 충분히 설치됐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차량전복, 운반트럭에 깔림, 벨트컨베이어에 협착, 발파 파편 가슴 가격, 천공
※ 본 콘텐츠는 '진실은 언젠가' 블로그의 허락을 받고 미디어워치가 재공개하는 카드뉴스 콘텐츠입니다.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 관련 다른 카드뉴스 콘텐츠 : [카드뉴스] 응답하라 JTBC [카드뉴스] 태블릿 PC의 진실은? JTBC가 결코 반박하지 못하는 태블릿 조작 의혹 3가지 JTBC 가 결코 반박할 수 없는 거짓보도
대한민국의 법치에 한 가닥 믿음을 갖고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검찰·특검 수사, 헌재 심판, 1심 재판에 이르기까지 장장 1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서 “검찰이 6개월동안 수사하고, 법원은 다시 6개월 동안 재판하였는데 다시 구속수사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이제 정치적 외풍과 여론의 압력에도 오직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을 할 것이라는 재판부에 대한 믿음이 더는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구속연장을 결정한 재판부에 항의해, 전원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박 전 대통령 측이 사실상 재판 거부 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읽어내려간 입장문 전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문 구속되어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사람에 대한 믿음이 상상조차 하지 못할 배신으로 돌아왔고 이로 인해 저는 모든 명예와 삶을
'2017 독도수호마라톤대회(대회장 유준상)'가 10월 14일(토) 아침 08시 30분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수변무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인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과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의 첫 번째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는 것이며, 두번째 목적은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이다. 특히, 2014년부터 사이버 영토 수호도 강조했던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인 BoB 교육생 및 수료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사이버 보안 리더와 화이트 해커, 국군사이버사령부 장병들이 대거 참가하여 사이버 세계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김규환 국회의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유준상 대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내빈소개를 했다. 이주영 국회의원, 김규환 국회의원,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박기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주봉노 (주)봉경건설 회장, 김형석 한신에너
‘가족 지원 목적’ 해명 궁색 해수부가 정권교체 이후에도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동향보고를 지속하며 전 정권의 민간인 사찰 적폐를 답습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해양수산부로터 제출받은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상황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수부에서 지난 9월 21일까지 총 126회에 걸쳐 실종자 수색·구조와 무관한 실종자 가족동향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이런 가족 동향 보고는 정권교체 이후도 97회나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동향보고는 총 126회에 걸쳐 행해졌다. 구체적으로 박근혜 정권당시였던 4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29회의 보고가 있었고, 문재인 정권이 출범한 5월 10일 이후 9월 21일까지 총 97회 동향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그 중 김영춘 장관이 취임한 6월 19일 이후에도 총 58회의 보고가 진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동향은 사안별로 총 143건이 보고되었는데 그 내용의 대부분이 실종자의 수색·구조나 가족 지원과도 무관한 사항이었다. 구체적으로 집회 및 시위관련 사항이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재인 대통령(당시 후보) 등 면담관련 사항이 26건, 언론
지금 문재인 정부와 정치세력들은 개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말만 있을 뿐이지, 개헌의 목표와 의도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찬반의 공방도 없고, 민의(民意)를 추출할 토론의 광장도 열리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 개헌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좌파정권의 연장을 노림인지에 대한 국민적 판단도 없게 되었다. 한마디로 과정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전두환은 비록 내각제에 대한 꿈을 접었지만 최선을 다해 9차 개헌을 했고, 그 헌법으로 문재인까지 무려 7기에 이르는 6공화국이 펼쳐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만약 앞으로 있을 개헌이 전두환 대통령이 그토록 근심했던 4년 대통령 중임제로의 개헌이라면, 문제가 있다. 빚더미에 앉아 있는 우리나라가 연임(連任)을 위한 현 정부의 퍼주기식 표풀리즘 정책으로 나라가 거덜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좌파정부가 시도하는 정책 대부분이, 무상급식부터 무상교복까지 대중을 향한 인기영합주의로 일관하고 있지 아니한가. 우리 대한민국은, 정치다운 정치가 필요할 때이다. 비록 정권을 놓는 한이 있더라고, 차기 집권에 실패하더라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펼칠 위대한 정치가 절실하
-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한 6.29 선언은 전두환의 구상과 결단에 다른 소산(所産)이었다. 노태우는 자신이 한 일이라고 주장하나, 당시 통치구조상 전두환 재가없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유명무실한 헌법위원회를 없애고 헌법재판소를 만든 것도 전두환 작품이었다. 6월 항쟁은 오직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했을 뿐이고, 이는 정말 잘못된 선택이었다. 전두환은 1986년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하자, 그때에야 비로소 얼어붙은 정치를 해금시킨다. 경제에 자신이 생기자, 드디어 정치선진국으로의 길을 향해 물길을 튼 것이다. 1987년 6·29선언으로 여야 합의하에 개헌안이 의결되고, 87년 10월 27일 국민투표(찬성률 93.1%)로 확정, 29일 공포, 88년 2월 25일부터 시행된 제9차 개헌. 제6공화국의 헌법이 된 이 개헌안의 개헌 과정을 간추려 본다. 대통령 직선제 개헌은 1985년 2·12총선거를 통해 제도권 정당의 지형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야당과 재야운동단체들의 연합으로 반정부 세력의 규모와 내실이 강화되는데 있어 중요한 핵심 의제로 작동했다.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법적으로 보장가능하게 했던 제5공화국 헌법 개정의 문제는 2·12총선거 직후부터 야당과 민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13일, 백운아트홀에서 개최한 ‘제9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는 광양제철소가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젊은 국악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전국 유일의 대학생 국악 경연대회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예선을 치룬 32개 팀 중 본선에 진출한 최종 8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재능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창의적이고 색다른 감각의 음악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함께 환호로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상은 ‘방자한콜라주’팀이 수상했다. 서울예술대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씨름판에서 두사내가 천하장사 대결을 모티브로 삼아 해금과 통기타가 경합을 벌이는 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한 ‘천하장사’라는 곡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금상은 ‘상자루’, 은상 ‘오뉴월’, ‘맹그림’, 동상은 ‘올담’, ’흥얼’ ‘변사또’, ‘조선블루스’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1팀에게는 8백만 원, 은상 2팀은 각 5백만 원, 동상 4팀은 각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법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구속을 연장하면서 거리에는 분노한 애국우파 시민들의 울분이 터져나왔다. 대한애국당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제19차 박근혜 대통령 인권 유린 중단 무죄석방 촉구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애국우파 시민들의 행렬은 수km 에 이를 정도였다. 애국우파 시민들은 법원의 박 대통령 구속 연장 결정에 분노를 터뜨리며, 연신 법원에 대해 지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애국우파 시민은 “박근혜 대통령 구속연장은 대한민국의 법치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증명”이라며 “대통령이 살인범이냐”고 비판했다. 행사 중간 감정이 격앙된 몇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안위를 걱정하며 오열하기도 했다. 한 애국우파 시민은 도로 한 가운데서 삭발식을 감행하며 결의를 다지기도 했따. 대한애국당 지도부는 법원의 이번 결정을 힐난하면서 애국우파 시민들의 투쟁심을 이끌어냈다. 연사로 나선 허평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는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을 다시 한번 똑똑히 목도하게 됐다”며 “그렇지만 태극기 애국 세력은 용기를 잃지 않고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단식으로 인해 다소 초췌해진 모습의 조원진 대한애국
JTBC가 태블릿 해명 방송에서 최순실씨의 통화 발언 내용을 조작한 정황이 발견됐다. 지난 10일 JTBC 뉴스룸은 “태블릿 보도 1년… 최순실 '조작 주장'만 반복, 의도는?”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최순실씨가 태블릿PC의 사용자였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날 JTBC의 방송은 그동안 본지와 각종 언론으로부터 제기된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보도’ 문제를 해명하는 자리였다. 손석희 앵커는 “아무리 사실대로 반론을 제기해도 이런 (조작) 주장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속적인 가짜뉴스들로 인한 피해는 분명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무대응으로 일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JTBC는 녹취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씨가 실제 발언하지 않은 멘트를 자막으로 만들어 내보냈다. 태블릿PC 해명 보도에서조차 또 다른 조작을 만들어 낸 것. 최순실 통화 공개한 JTBC, 음성없는 녹취록 공개? 조작이 이뤄진건 JTBC가 최순실과 노승일 K스포츠 부장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부터다. 이날 JTBC 서복현 기자는 “그 녹취록에 어떤 내용이 있냐면요. ‘태블릿을 블루K 사무실에 놔뒀었잖아. 그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은 12일 성명을 발표, ‘문재인정권 퇴진운동’을 경고했다. KBS공영노조는 최근 김경민 KBS이사 사퇴 관련, “참으로 치졸하고 악랄하다”며 민주노총 산하 전국 언론노조 KBS본부 노조원들의 행각을 비판했다. 또, 이를 방치하는 공권력을 지적하며, 정권의 사주와 홍위병 노조라 주장했다. KBS공영노조는 “이제껏 이런 정권을 본 적이 없다. 불법이든 탈법이든 상관없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고, 결국에는 자신들의의도대로 하고야 마는 정권, 이런 독재는 군사정권에서도 보지 못한 것이다”라 성토했다. 이와 함께, KBS공영노조는 “정권은 오로지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정치보복에만 정신이 팔려있는듯하다”며, “우리는 문재인 정권이 이런 만행을 멈추지 않을경우 국민들과 함께 단호하게 정권퇴진운동을 벌일 것이다”라 경고했다. -이하, KBS공영노조 성명 전문-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을 경고한다. 김경민 KBS 이사가결국사퇴서를제출했다. 그동안 민주노총산하 언론노조KBS본부의거친사퇴압박에도잘견디어오다가돌연사퇴한것이다. 일각에서 한양대 동문으로 있는 청와대와 민주당 실세들이 압박했다는 말도 나온다. 이제 KBS와 MBC는 각 한명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