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지난 겨울의 태극기집회를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국회를 찾아보면 어떨까.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기회다. 대한애국당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민족의영웅 박정희 대통령님 탄핵 100주년 사진전’과 ‘태극기집회 사진 콘테스트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12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간단한 출입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은 대한애국당이 주관하고 조원진 의원실(대한애국당 대표)이 주관했다.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의 도움으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진들을 전시할 수 있었다. 태극기집회 사진전은 대한애국당이 주관해 공모전을 개최, 수상작 중 일부를 전시하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온라인 공식카페를 통해 공모했으며, 이 중 8개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여름과 겨울로 나눠 각 금은동상과 장려상을 향후 시삭상을 열어 수여할 예정이다. 당선작 이외에도 수준 높은 사진들을 전시작으로 선정,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하고 있다. 전시작 중에는 탄핵기각이라는 마스크를 쓴 엄
미국의 유력매체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 국회에서의 ‘트럼프 연설은 북한정권에 대한 타격이 핵심’이라는 분석 기사를 내보내 주목을 끌고 있다. WP는 8일(현지시간) 도쿄발로“트럼프, 연설로 북한정권의 심장을 강타하다!(Trump strikes at the heart of the North Korean regime with speech)”제하 기사로 미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연설을 자세히 보도했다.해당 기사는 WP의 동아시아통인 안나 피필드(Anna Fifield) 기자의 기명으로 작성된 것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서는 그가 한국 국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북한에 어떠한 메시지를 보낼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역시나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에 비핵화로 나아가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과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김정은을 향해 굳이 ‘로켓맨’이라고 부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기사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김정은을 ‘로켓맨’이라 비하해서 부르는 등 진정한 대화상대자로 인정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전향적 자세를 보이기는 했지만)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김정은 정권의 심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년 혁명 정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박 전 대통령 세미나 산업화 업적을 다루는 대신, 그의 청년 시절과 혁명가 정신을 다뤘다.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청년 박정희 혁명정신으로 낡은 기회주의 보수의 벽을 허물자’ 세미나가 개최됐다. 조원진 의원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변희재 대한애국당 최고위원이 발제자로 나섰고, 한근형 대한애국당 최고위원과, 채지민 대한애국당 부대변인, 함민우(BJ 검풍) 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조원진 대표, 허만기 최고위원, 김봉규 최고위원, 박정희 제자들의 모임인 ‘청운회’의 박남우 회장, 신동욱 공화당 총재 등 약 150여 명의 인원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승훈 대한애국당 정책위 자문위원은 행사 시작 전 “그 동안의 박 대통령 세미나는 박정희 팔이 수준의 담론만 무성한 것이 사실”이라며 “대한애국당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춰 청년 박정희의 혁명 정신을 되새기고 낡고 변질된 가짜 보수의 벽을 허물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변희재 최고위원은 이날 발제문을 통해 ‘대부분의 보수 진영에서의 박정희 대통령 관
대한애국당이 조원진 당대표와 도널드 드럼프 미 대통령의 극적인 조우 사실을, 확인도 하지 않고 거짓이라며 왜곡보도한 JTBC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대한애국당 채지민 부대변인은 10일 성명을 통해 “美 트럼프 대통령의 조원진 대표에 대한 화답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JTBC는 왜곡 보도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정정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JTBC는 지난 9일 ‘[정치부회의] '피켓 시위' 조원진, 본회의장 밖에서 트럼프 만났다?’ 제하의 3분 36초짜리 보도에서 “자칭 '애국 정당'이라는 대한애국당 당수가, 국빈을 모셔놓은 자리에서 사고를 쳤다”고 주장했다. JTBC 양원보 기자는 특히, 조 대표와 트럼프 대통령이 조우한 사실과 관련 “"대한애국당에서는 지금 무슨 이야기가 나오냐면, 이렇게 쫓겨나간 조원진 대표가 본회의장 밖에서 피켓시위를 이어가던 중에, 연설 후 퇴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고, 순간 이런 대화가 오갔다면서 축제 분위기”라면서 “이마저도 사실일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논평했다. 대한애국당은 JTBC 보도 이튿날, 명백한 증거를 제시했다. 국회 본회의장 밖 복도에서 피켓시위를 하는 조 대표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손을 흔드는
KBS노동조합이 오늘(10일) 파업 철회 업무 복귀를 밝힌 가운데, KBS 공영노동조합(위원장 성창경)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교섭대표노동조합인 KBS노동조합,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와 함께 KBS 내 3개 노조 중 하나다. KBS공영노동조합은 지난 9월 언론에 공개된 민주당 워크샵문건 사건을 들며, “엄연하게 권력을 감시하고견제해야할언론인들이, 민주당의 문건에 적힌 대로 마치 정권으로부터 사주 받은양, 문건대로 움직였다는 것은 가히충격적이고수치스런일이었다”며 이번 양대노조 파업의 성격을 규정했다. 또, 파업을 지속 중인 언론노조 KBS본부를 향해 “명분도 없을뿐만아니라폭력적인행태로 ‘홍위병’으로까지 불리는불법행위를당장그만두기바란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더했다. 이와 함께, “파업을 접은 KBS노동조합에 대한 압박과 비난행위도 당장 중단하기바란다”고 지적하며.‘어용노조’‘꼼수’ ‘단죄’ 등의 표현이 오히려 언론노조측의 초조함을 역설한다 꼬집었다. KBS공영노조는 회사측에는 불법 행위에 대한 엄중대응을, 정치권에는방송사 압박 중단을 촉구했다. -이하, KBS공영노동조합 성명 전문- KBS 노동조합의 파업철회를 환영
조국 민정수석의 7건에 달하는 학술지논문 자기표절 혐의에 대해서 금번달 3일, 서울대 진실위가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 수석의 자기표절 문제는 금년 5월 24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제기한 것으로 다음날 25일, 서울대 진실위에 곧바로 제보조치가 이뤄졌던 바 있다. 결국 다섯달이 지나서야 조사가 시작된 셈이다. 서울대 진실위는 김상곤 장관 석사논문 표절 문제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예비조사위원들이 누군지 등에 대한 정보를 일체 밝히질 않았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본지 황의원 대표이사는“조사를 질질 끄는 것봐도 알 수 있듯이 서울대 진실위가 조국 수석이나 김상곤 장관의 혐의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식 결론을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그래도 미디어워치를 통해서 두 사람의 부정행위 자료를 직접 공개하고 있는 만큼, 이참에 부정행위 은폐 기구로서의 서울대 진실위의 정체를 국민들과 후학들이 인식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의 소득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수석은 석사논문, 전문박사논문, 기타 학술지논문 등에서 최소 10여 건 이상의 연구윤리위반을 저질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일(토요일)에 대한애국당의 태극기 집회가 열린다는 허위 내용의 포스터가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대한애국당의 집회는 오는 14일(화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9일 대한애국당 당원들 사이에서 이같은 잘못된 내용의 포스터가 퍼졌다. 해당 포스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그림과 함께 ‘종북정권 몰아내자 사생결단!! 촛불정권 몰아내자 결사항쟁!!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에 채지민 대한애국당 부대변인은 공식카페에 공지를 올려 “‘대한애국당’ 공식로고를 빌려 사실이 아닌 정보를 담은 집회 포스터가 유포되고 있다”며 “11(토)에는 대한애국당 태극기집회가 없다”고 밝혔다. 채지민 부대변인은 “주변 동지 여러분께 이 사실을 널리 전파해 달라”며 “허위 내용의 포스터, 집회정보를 유포하시는 분을 보시게 된다면, 잘못된 정보임을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는 국회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린다. 태극기 집회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애국당 공식카페 또는 대한애국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 주필이 내년 1월 새로운 언론매체 ‘펜앤(PenN)'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펜앤‘의 구성원들은 언론계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로 꾸려졌다. 지난 7일 정규재 전 주필은 자신이 운영하는 ‘정규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주)펜앤드마이크, 제호는 PenN”라고 소개했다. 내년 1월 창간 예정인 이 매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와 동영상이 함께 송출되는 시스템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주된 채널로 사용하며, 네이버·다음 등의 대형 포털과는 제휴를 맺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주필은 “회사 이름을 펜앤드마이크라고 정한 것은 페북과 유튜브를 주된 채널로 선언했기 때문“이라며 ‘펜과 마이크를 모두 채널로 삼아서 좋은 기사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의 필진들은 각 언론사의 대표성을 띄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먼저 전무 겸 편집국장에는 권순활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상무 겸 편집부국장에는 천영식 전 문화일보 정치부 부장이, 감사에는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참여한다. 더불어 8명의 소속 기자들과 20여명의 시민기자들이 함께한다. 객원 칼럼니스트에는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외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를 향해 직접 감사를 표명했다. 대한애국당은 8일 공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대한애국당 채지민 부대변인에 따르면 "조원진 당대표님은 오늘 국회에서 美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한미동맹 강화'와 '박근혜 대통령 석방' 입장을 표명하시고,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화답 받으셨다"고 밝혔다. 이날 자세한 상황은 이렇다. 대한애국당의 당대표이자 유일한 현역 의원인 조 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홀로 피켓 시위를 했다. 조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 도착하기 직전 본회의장에 들어와 미리 준비한 피켓을 머리위로 번쩍 들어올렸다. 피켓에는 "한미동맹 강화"와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적혀 있었다. 피켓 다른 한쪽 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읽을 수 있도록 영문으로도 같은 내용을 적었다. 영문은 ‘Stronger alliance U.S. and Korea’, ‘Release Innocent President Park’라고 썼다. 국회 경위들이 피켓 내용을 확인하고 내려달라고 요청하자 조 대표는 “국회법을 가져오라”며 버텼다.
극좌파 단체의 반미 목소리가 점점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어,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중당 등 극좌파 단체가 모여 만든 ‘NO트럼프 공동행동’은 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불과 400여 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도로에서 약 300명 규모로 반미 집회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을 반대하며 “노 트럼프! 노 워!(NO TRUMP NO WAR)”를 연신 외쳤다. 몇몇 참가자들은 “TRUMP FXXX"이라며 욕설을 내뱉는 과격한 모습도 연출됐다. 이들은 행사장에 ‘트럼프와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북·미 평화 협정 체결하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비치하는 한편, 대형 현수막에 그려진 트럼프 대통령 얼굴을 칼로 찢고, 성조기를 태우는 등의 반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한 집회참가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도착 소식이 전해지자 단상위에 올라가 확성기와 스피커로 국회의사당을 향해 “NO TRUMP, NO WAR" 구호를 3분 이상 반복해 소리내기도 했다. 행사 중간,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국회의사당 정문이 아닌 옆문을 사용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연신 환호성을
박유하 교수에 대한 2심 유죄 판결이 결국 국제망신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아시아 최고 권위지가 ’제국의 위안부‘ 저자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한국을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있어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평가하는 칼럼을 내보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이하 SCMP)지는 5일자로 ‘한국의 교수가 ‘위안부’ 관련 책으로 인해 벌금형을 받았다, 한국에서 진실추구는 여전히 위험한 일이다(South Korean Professor Fined For Book About ‘Comfort Women’, Proving The Truth Is Still Dangerous)’ 제하 데이비드 조세프 볼로즈코(David Josef Volodzko)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SCMP 는 마윈의 알리바바를 대주주로 두고 있는 홍콩 소재 영자지(英字紙)로서, 특히 아시아 소식과 관련 서구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외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SCMP 의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볼로즈코는 한국의 영자지인 코리아중앙데일리의 내셔널 에디터도 같이 맡고 있는 진보좌파 성향의 한국통이다. 박유하 교수 2심 유죄 판결과 관련 SCMP 가 전하는 상황 SCM
경향신문과 한겨레가파렴치성 형사범죄 전력이 드러난임지봉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의 칼럼을 여전히 연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경향신문의 ‘정동칼럼’ 코너에는 ‘대의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개헌’이라는 제목으로 임지봉 교수의 칼럼이, 하루 뒤인 7일 한겨레 ‘야! 한국 사회’ 코너에는‘일에는 순서가 있다’는 제목으로 이정렬 전 부장판사의 칼럼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작년부터 2년째 양 신문사의 연재 칼럼을 통해 사법개혁과 정치개혁 관련 주제에 관한 글을 지속적으로 기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지봉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 음식점에서 음식이 늦게 나왔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임 교수는 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유치장 신세를 졌고 이후 불구속 기소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 교수는 얼마전 서울동부지법 1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정렬 전 부장판사는 현직 판사 신분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에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의 차량을 고의로 파손해 벌금 100만 원형의 형사처벌을 받았다. 이 전 판사는 피해 이웃 주민에게 거짓말까지 하다가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