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진보좌파 시민단체가 일제시대 징용노동자상 건립 반대 입장을 표명하면서 건립 찬성 측 진보좌파 연합 시민단체에 찬반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을 반대하는 모임’(이하 강반모)은지난 18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한성명서에서일제시대 징용노동 실태 파악과 관련한 열린 토론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밝히며, 징용노동자상 건립 찬성 측인‘일제 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공개토론회 개최 협조를 요청했다. 강반모는한국인권뉴스 최덕효 대표,민주노총 애니메이션 지부장 류재운,유투브 정치평론가 유재일, 낙성대 경제연구소 이우연 위원 등 징용노동자상 건립에 비판적 관점을 갖고 있는 비주류 진보좌파언론인, 활동가가 결성한시민단체다.강반모는 한일 양국간 합리적, 우호적 관계를 중요시하며 이에 일제시대 징용노동 관련 정확한 실태 파악이 안된 상황에서의 징용노동자상 건립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추진위는 무조건적 징용노동자상 건립을 추진·주도하고 있는 진보좌파내 관련 최대 연합 시민단체다. 추진위는양대노총의 위원장들은 물론,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송영길, 설훈
북핵 위기 앞에 휴가나 다닌 문재인 대통령이야말로 탄핵감이라는 용기있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던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의 과거 방송이 회자되고 있다. HCN 충북방송의 리얼토크 ‘한판’은 지난달 20일 김학철 의원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한판’은 지역의 시사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최용현 변호사와 김정원 뉴데일리 충청 대표가 패널로 출연했다. 김학철 의원은 이날 논란이 됐던 과거 ‘레밍’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관련해, “제가 말한 워딩은 맞다. 다만 기자가 질문한 내용을 다 삭제를 하고 갖다 붙여버렸다”며 “(레밍은) 언론의 보도 행태를 얘기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레밍 발언은 언론을 지칭한 것이냐’라는 물음에 재차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발언 사실을)부인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발언이 어떻게 보도가 될것까지 예견못해서) 경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의회에서 ‘늑대의 우두머리가 강한 놈, 약한 놈, 늙은 무리, 새끼무리 모두를 아우르면서 뒤에서 돌보면서 가듯이 가는 그런 배려와 관용과 포용의 정치의 길을 가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끌고 간다는 표현보
카이스트(KAIST)가 JTBC 태블릿PC 특별취재팀에게 대상을 주려고 마련했던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20일 저녁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상식은 21일 토요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조작보도 논란에) 내부 의논을 거쳐 처음부터 재검토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마 수상작과 시상식 일정도 처음부터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카이스트는 이날 오후까지만해도 JTBC 취재팀에 대상을 수여하는 것은 절차대로 진행한 결과로 시상식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그러나 카이스트는 최근 본지와 월간조선, 주간한국 등 여러 매체가 본격적으로 태블릿 조작보도를 취재하기 시작하면서, 학교 이름을 내건 상을 수여하는 데 부담을 느껴 결국 시상식 자체를 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조작보도로 각종 언론상을 휩쓸며 승승장구하던 JTBC 손석희 사장과 특별취재팀에 첫 제동이 걸렸다. JTBC 특별취재팀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는 작년에 한국기자상을 받았으며, 심수미 기자는 올해의 여기자상까지 받
[편집자주]본 기사가 출고되자마마 카이스트에서는JTBC 태블릿PC취재팀에게 언론상을 시상할 계획이 무기한 연기되었음을 본지에 밝혀왔다. 카이스트 관계자는수상작과 시상식 일정 전체가 바뀔 수 있음도 시사했다. ([단독] 카이스트, JTBC 태블릿PC 언론상 수상계획 '무기한 연기') 막대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이공계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가, 합리적인 조작보도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대상이 된 JTBC 태블릿PC 취재팀에게 학교의 이름을 내건 언론상을 수여한다. 카이스트는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대상 수상자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보도한 JTBC(손용석·심수미·서복현·김태영·박병현·김필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 선정과 심사, 시상식을 주관한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광형 원장은 “정상적인 절차대로 선정해 외부위원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논란에 대해선 JTBC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예정대로 시상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태블릿PC 조작보도 논란에 대해선 “잘 알고 있으며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논의가 있었던 사안”이라며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의 단식을 격려하기 위한각계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줄을 잇고 있다. 19일, 충북도의회김학철의원은 이날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 단식 현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은 “물 난리에 도의원의 공무로 간 연수가 제명감이면, 북핵 위기 앞에 휴가 다닌 대통령은 탄핵감 아니냐”발언으로 애국우파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던 인사다. 이날로 단식 10일째를 맞은 조원진 공동대표는 휠체어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 힘든 투쟁을 이어갔다.그러던 중 조원진 공동대표 앞에 나타난 김학철 충북도의원은 조원진 공동대표가 탄 휠체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손을 잡으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앞선 11일에도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현장에 방문해 단식에 참여한 인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미국 국방부의 기관지 ‘스타스 앤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 이하 성조기)’가 미2사단 창설 100년을 기념해 방주혁 작가가 기증한 동상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조기 지(紙)는 지난 17일 ‘트럼프의 ‘엄지척’이 한국의 미2사단 동상에 영감을 불어넣다(Trump’s signature thumbs-up inspired new 2nd ID statue in South Korea)’라는 제목의 기사를 온라인에 게재했다. 성조기 지는 해당 기사에서 작가의 제작의도를 소개하는 데 충분한 지면을 할애했다. 신문은 “지난 월요일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2사단 캠프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엄지척’ 형상을 하고 있는 동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주혁 작가는 ‘엄지척’은 트럼프 대통령이 즐겨하는 사인”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는 모습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고 적었다. 또한 “동상은 한 손으로 태극기와 성조기 한 쌍을 쥐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엄지척’을 하고 있다”고 묘사했다. 이 동상의 실제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미2사단 제23연대장인 폴 프리맨(Paul L, Fre
오늘로 단식 10일째를 맞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공동대표가 “애국국민들의 태극기집회는 더욱 강력하게 계속될 것이며 박근혜 대통령 정치투쟁의 전국적 지지집회를 통해 거센 저항과 투쟁이 전개될 것이다”고 선포했다. 조원진 의원실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태극기집회는 ‘비폭력 저항과 투쟁’을 원칙으로 좌파독재정권의 압제에 맞서 나갈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원진 공동대표는 “안보위협과 경제파탄 해결은 뒷전이고 보수의 헌신과 대한민국의 역사까지 왜곡하고 악으로 매도해 국민을 세뇌하고 선동하며 인민재판을 벌이고 있는 현 정권의 반국가적 작태가 바로 적폐이며 그 스스로가 청산의 대상인 것”이라며 “과연 무엇이 적폐인지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때”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JTBC의 태블릿 조작 보도와 언론의 편향성에 대해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미 조작거짓으로 밝혀지고 검찰의 은폐까지 드러난 JTBC 태블릿PC의 진실에 대해 언론과 방송은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며 “JTBC의 허위보도를 검증없이 확산시켜 국민들을 선동한 언론이 암묵적 비보도 공조를 통해 또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게 된다면 이것은 묵시적 국민기만”이라고 지적
월간조선이 10월호에 이어 11월호에서도 JTBC의 태블릿PC 조작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메이저언론도 JTBC의 태블릿 관련 보도에 대해서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임을 보여주는 조짐으로 그 파장이 주목된다. 지난 18일 데일리 월간조선 ‘뉴스룸’의 문갑식 편집장과 최우석 기자는 월간조선 11월호 내용을 인터넷으로 공개, “마침내 최순실의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태블릿PC 조작 사건을 특종 시리즈로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태블릿PC의 검찰 포렌식 보고서 전문을 분석, 그간의 JTBC 보도와 일명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오류들을 수 십 가지 짚어냈다. 월간조선은 ‘특종1탄’에서 ▲ 해당 태블릿의 실물을 본 사람이 없다는 점 ▲ 검찰이 태블릿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은 점 ▲ 검찰 전문가가 태블릿의 정체에 대한 결과를 공개 안한 점 ▲ 포렌식 보고서에 ‘유연’이란 이름이 나오지 않은 점 ▲ JTBC가 태블릿의 L자 패턴을 풀어낸 점 ▲ 해당 기기가 PC라고 주장하다가 나중에 태블릿PC라고 한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 ▲ 최순실 태블릿에 남아 있는 272개 파일 중 JTBC가 114개, 검찰이 42개 등 156개
미2사단 창설 100년 기념동상을 제작해 기증한 방주혁 작가(전 용산미술협회 회장)가 자신의 발언을 왜곡해 작품을 폄훼하려는 보도를 쏟아내는 언론들을 향해 강력대처를 경고했다. 방 작가는 19일 오후 5시 30분경 본지에 전화를 걸어 “미디어워치에서 기사가 나가자 언론들이 내 발언을 기사화하면서, 기념동상은 ‘탄핵 때 박대통령의 눈물’을 보고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는 완전한 왜곡보도”라고 지적했다. 실제 연합뉴스는 본지 기사가 나간 후 “朴 전 대통령 눈물서 영감얻어 동상 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첫 문장부터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동상이 탄핵 정국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눈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고 썼다. 연합뉴스는 기념동상의 사진 바로 옆에 눈물 흘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했다. 작가의 작품의도 설명과는 동떨어진 매우 악의적인 편집인 셈이다. 또 연합뉴스는 본문에서 방 작가의 작품 제작 의도 설명에 불쾌함을 느낀 의정부 시장이 갑작스럽게 행사장에서 나가버렸다고도 썼다. 연합뉴스의 왜곡 보도는 일파만파로 번질 조짐이다. 실제 매일경제와 세계일보 등이 ‘박대통령의 눈물’에서
최근 ‘미2사단 창설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에서 동상 제작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한미우호 증진 노력에 감동해 동상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언론은 이러한 작가의 제작의도를 단 한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동상 제작자인 방주혁 작가(전 용산미술협회 회장)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에 감동해서 동상을 제작했다고 연설했지만 언론에 전혀 보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 작가는 지난 6월 미2사단 100주년 기념공연이 가수들의 대거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던 희대의 사건을 지켜보며, 동상 기증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동상은 수개월간 자비를 들여 제작했다. 동상 기증 의사에 대해 미군 측은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 기념행사까지 마련됐다. 방 작가는 제막식에서 동상의 제작 의도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제가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2013년 한국의 아름다운 여성 대통령께서 미의회 상하원 연설에서 6·25참전용사들의 이름을 한분 한분 거명 하시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그 분의 이름은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모습으로 (한
국토종단 태극기대행진에 참가한 애국단체들이 미 대사관 앞에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투쟁 지지와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금 미국 대사관 앞에는 좌파 단체들로 북새통”이라면서 “우리 국토종단 태극기 대행진팀원들의 사생결단 애국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후5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과 3.10 안국항쟁연대, 오직대통령은박근혜, 자유청년단은 공동으로 ‘박근혜대통령 정치투쟁 선언 지지 긴급기자회견’을 개회했다. 대부분 태극기 국토종단을 함께한 단체들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지병으로 고통 중인 66세 여성에게, 주 4회,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어지는 10시간의 살인적인 일정의 재판을 강행해왔다”면서 “변호인들로 하여금 충분한 기록검토와 반대 신문사항 정리를 불가능하게 하고, 피고인으로 하여금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방어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인권유린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것도 모자라 지난 10월 13일에 검찰은 증거인멸을 우려한다면서, 최대 내년 4월16일까지 구속연장을 결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