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등 이른바 진보좌파 언론의 투쟁을 부추기는 지나친 선동 보도가 야당의 수권정당 능력을 빼앗는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비판이 제기됐다.9일 오전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은 박한명 시사미디어 비평가의 칼럼을 메인 톱기사로 게재했다. 본지 미디어그룹 내일 대표이기도 한, 박 비평가는 그동안 미디어펜 등에 꾸준히 글을 기고해오다 9월 22일자 칼럼을 시작으로 ‘박한명의 크로스카운터’ 란에 고정적으로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9일 칼럼은 이날 본지에도 다른 제목으로 게재됐다. 미디어펜에 따르면, 이란 제목의 이 칼럼에서 박 비평가는, 언론이 야당의 과잉 투쟁을 유도하면서 불임정당화를 가속시킨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박 비평가는 국정 교과서 방침을 “역사쿠데타”, ‘나치의 만행’ 등으로 비유하며 맹비난을 쏟아놓은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등의 보도태도에 대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이 쏟아내는 악담과 저주로 가득한 비난 기사들이 도를 넘은 선동이라는 점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언론이 선동한다는 건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사실이 없다는 것이고 상식적인 반대논리가 궁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세력도 아닌 언론이 그런 선동에 앞장선다는 것은 정
MBC ‘시사매거진 2580’이 8일 방송(오후 11시 15분)에서 ‘국정교과서 2라운드 편’을 방송했다. 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이 지난 3일 확정고시 된 가운데 수그러들지 않는 논란의 과정과 핵심 쟁점을 2580측이 짚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2580은 교과서 논란의 핵심은 짚지 못했다. 국정화를 둘러싼 정부의 입장과 이에 대한 반발, 교과서 논란 좌우 양측의 입장을 기계적 중립의 입장에서 보도했을 뿐, 논란의 핵심은 짚지 못했다. 2580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국사 교과서 국정화.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지난 3일 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그러나 후폭풍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국정 교과서를 만들 집필진은 2명만 공개되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고, 교과서 완성까지 1년이라는 기간을 놓고도 충분하다, 부실하다는 공방이 벌써부터 벌어지고 있다.”면서 “역사학계에서는 대안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는데.. 확정 고시 후에도 끝나지 않은 국정교과서 논란을 취재했다.”고 밝혔다.정해진 방송 시간 안에 세 주제를 다룬다는 한계가 있지만, 수박겉핥기 식의 보도라도 쟁점의 핵심을 다룰 수 없다면 굳이 2580이 교과서를 주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언론노동조합 각 지본부의 참여방식과 형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시국선언 참여가 주는 의미와 이미지에 맞지 않게 언론인들이 징계를 피하기 위한 각종 꼼수방식을 동원해, 참여했다는 의미만 부여한 모양새가 되어서다. 앞서 KBS와 YTN, 연합뉴스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전국언론노조의 지본부들은 지난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해 파문이 일었다. 1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현업 언론인은 49개 언론사로 총 4713명으로 알려졌다.네이버 한경 경제용어사전에 따르면, 시국선언이란 “정치 또는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있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 교수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 등이 한 날 한시(Concurrently)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현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것을 말한다.”고 돼 있다. 이런 사전적 의미라면, 교과서 국정화가 정치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이라는
KBS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직원들에 엄중 대응 방침을 알린 가운데 KBS 8대 협회(경영·기자·방송기술인·아나운서·전국기자·카메라감독·촬영감독·PD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진짜 정치활동은 당신들이 하고 있다”며 사측을 비판했다.8대 협회는 “국정교과서 반대 시국선언은 KBS 구성원이기에 앞서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아닌 걸 아니라고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헌법보다 공사 취업규칙이 우선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8대 협회는 “특정 정파나 집단의 이념이나 가치관을 획일적으로 수용한 ‘단일’ 국정 교과서를 거부하고 다양한 가치와 시각을 담은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는 정확히 공영방송 KBS의 지향점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획일화된 국정 교과서를 지양하고 한국사 교육의 다양성을 고양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제대로 된 공영방송이라면 이러한 역할을 앞장서서 해도 모자랄 판에 이를 ‘정치활동’이라고 몰고 가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정치활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8대 협회는 “누가 ‘
지난 달 27일 돌연 경인지사로 발령이 난 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이윤재 공정방송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 위원장과 관련해 한국노총이 MBC 안광한 사장 앞으로 ‘면담요청의 건’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이날 “공문을 MBC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은 한국노총에 가맹된 회원조합으로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면담을 요청하오니 이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돼 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경인지사 인사발령의 건과 근로시간면제 요청의 건 등으로, 이에 따라 한국노총 측은 내주 10일 오전 10시 상암 MBC본사 사장실을 방문할 계획이다. MBC 공정노조 이윤재 위원장은 “잘못된 인사에 대해 결자해지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MBC 우파노조인 공정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이윤재 노조위원장에 대한 사측의 인사발령에 “인사를 즉각 철회하고 예의와 상식에 기초한 품격 경영을 요구한다”며 지난 1일 비판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공정노조 비대위는 “납측할 수 없다. 추측조차 할 수 없다. 통상적인 상상이나 금도의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발령의 상징성은 대단히 우려스럽고 문제의 본질은 너무도 심각
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 이하 YTN 노조) 조합원 전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서명참여를 받은 방식 등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당초 권 지부장은 시국선언에 참여할 조합원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지난 달 30일 기자에게 “서명 참여자가 몇 명 없다”고 했지만, 4일자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선 “350여명 조합원 전원이 참여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막판에 조합원들의 서명 참여가 몰렸다고 해도, 시국선언 참여를 거부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지난 달 26일 YTN 노조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노조는 조합원들의 참여 여부 의사를 일일이 확인한 것으로는 보기 어려웠다.해당 글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은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어 '역사왜곡, 노동개악 저지, 공정언론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의 일환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 을 결의했습니다.”라며 “시국 선언문은 10월 29일(목)자 일간지에 본인 실명으로 게재됩니다. 광고비는 1인당 1만원 인데 조합비로 일괄 납부 하겠습니다. 동참을 원치않는 조합원은 사무국장에게 메일 또는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국민의 찬반양론이 팽팽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에 언론이 ‘국정화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특정 정당 및 이념진영과 연대, 투쟁에 나서면서 “언론이 국정화 반대 투쟁의 선수로 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언론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놓고 현행 교과서와 실태를 비교분석하거나 장단점을 비교하는 등의 기초적인 검증작업마저 방기한 채 “친일독재 미화교과서”라는 선동적 구호를 앞세우고 있어 “노골적인 정치투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단적으로, 한겨레신문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4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정교과서 고시확정에 대해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는 '거짓말 교과서'"라며 "나와 우리당은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내는 데 앞장서겠다. 다른 정당과 정파, 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강력한 연대의 틀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힌 전후로, 이에 응답하듯 선동적 칼럼을 내놓았다. 5일 한겨레는 김지석 논설위원의 이란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는데, 김 위원은 글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한 박근혜 정부의 모습은 1970년대 유신정권 시절의 박정희 정부와 똑같다.”며 “좋은 말로 표현하더라도 ‘하면 된다’는 식의 독단이고, 실제로는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한 것을 놓고 “황당한 정치투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언론노조는 앞서 고 이사장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5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언론노조 기관지격인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언론노조는 “고 이사장의 발언이 다가 올 총선 또는 대선에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한다”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고영주 이사장은 2013년 1월 한국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신년 하례식에서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고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발언했다. 언론노조는 이 같은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고 이사장이 허위사실공표죄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게 되면 공직선거법 제266조 선거범죄로 인한 공무담임 등의 제한에 해당해 방문진 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KBS와 YTN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인 전국언론노조의 지본부들이 지난 4일 7개 신문(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시사IN, 미디어오늘)에 "언론인의 양심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현업언론인 1차 시국선언문을 광고로 게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현업 언론인은 49개 언론사로 총 4713명이다. 이런 가운데 언론노조 지본부 조합원들의 시국선언 명단 참여방식 등을 놓고 혹시 모를 회사의 징계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광고에 ‘언론인 시국선언 참가조직’을 소개하면서 언론노조KBS 본부(본부장 권오훈)의 경우 약 1500여명의 조합원들 가운데 참여한 이들을 ‘권오훈 외 1407명’으로 광고에 소개하고 구체적으로 소속 등을 밝히지 않은 채 이름만 나열해 놓은 형식이다. 광고지면에는 “정권에 일방적인 줄서기를 강요하는 언론장악, 노동자의 생존권을 송두리째 빼앗는 노동개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의 뿌리는 동일합니다.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독선과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오만함입니다”라고 시작하는 내용의 의견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외곽에 작
5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불신임안건이 야당 이사 2명이 기권한 가운데 압도적 다수 의견으로 부결됐다. 이런 가운데 고 이사장이 표결에 앞서 을 발표했다. 고 이사장은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야권의 의혹제기에 조목조목 반박한 뒤 “대한민국의 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소신과 활동을 이유로 제가 가진 양심과 사상에 대해 공격하고, 집단적인 사퇴압박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사장직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사명감이 더욱 확고해 지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고 했다.고 이사장은 문재인 대표의 민․형사 고소건과 관련해 “특정 기관장이 기관업무나 운영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사항과 관련된 발언내용으로, 또는 단지 고소되어 있다는 사실만으로, 불신임사유가 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불신임을 제안한 이사분들은 제1야당대표에 대해 감히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판례는 공적인 자리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일반인에 대해서보다 더욱 폭 넓은 의혹제기나 주장을 할수 있다고 판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이사장은 또한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이유로 사퇴를 요구한데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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