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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KBS소동, 남편 쇼케이스 음반 홍보용?

KBS소동과 동시에 남편 쇼케이스 음반 홍보 보도자료 돌려

KBS 블랙리스트설을 퍼뜨린 김미화씨는 7월6일 같은 날 ‘개그마님’이라는 아이디로 각 연예미디어에 보도자료를 하나 더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윤승호씨가 악단장을 맡고 있는 재즈밴드 윤승호밴드의 쇼케이스와 관련된 홍보자료였다.

보도자료는 “방송인 김미화가 사막같이 메마른 음반 시장에 풀씨를 뿌리는 마음으로 “윤승호밴드” 의 프로젝트 앨범 제작자로 나섰다. 대중문화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뚜렷한 가치관과 즐거운 메세지를 전달하는 방송인 김미화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언제나 각광받는 대중문화인이다. 그런 그녀가 특별한 음반 작업에 제작자로써 또 다른 즐거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부부로써의 인연을 통해 서로의 대중예술적 가치관 또한 함께 나누는 감성부부 윤승호, 김미화의 공동프로젝트인 “윤승호밴드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고 알리고 있다.

트위터 소동과 같은 날에 발송된 보도자료이다보니 화제성이 생겨, 사실상 보도까지 될만한 사안이 아님에도 6일 저녁 6시까지 무려 16개 매체에서 윤승호밴드 쇼케이스 기사를 내보냈다. 물론 남편 재즈밴드 쇼케이스 한 번 홍보하려고 공영방송을 상대로 명예훼손성 주장까지 버젓이 내밀어가며 소동을 일으켰다는 추론은 좀처럼 수긍하기 어렵지만, 그게 아니라면 김제동 측과 유사한 재보선의 친노세력 승리를 위한 정치적 정략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행위이다.

분명한 건, 김미화씨가 느닷없이 KBS를 걸고 넘어지면서, 자신이 맡은 남편의 음반 홍보는 대대적으로 성공했고, 친노세력들의 집중 지원도 받아낼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마치 MBC에서 하차 위기 때, 느닷없이 독립신문에 소송 싸움을 걸어 민주화 언론인으로 포장되어 자리를 지켜낸 방식과도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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