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알루미늄 재생가공 전문기업인 금강공업 공장 인근 주민들이 공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 등으로 호흡기와 피부질환 등의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폐 알루미늄 샷시 등을 수거해 건설 가설자재인 알루미늄 재생폼을 재생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공장 인근에 사는 A씨 등은 우울증 증세마저 보이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오염원 배출자인 공장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어 피해주민들로부터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본지가 27일 오후 음성군 관계자들과 현지 공장 인근을 확인 취재결과 피해자들의 이런 주장은 사실로 확인됐다.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한 A씨 자택 마당주변과 2층 옥상은 공장에서 날아온 검은 미세먼지와 분진가루가 옥상 여기저기 쌓여 있었다. A씨는 주택옥상에 쌓인 분진가루를 모아놓은 검은 분진가루를 관련 성분 분석 기관에 이미 확인했다며, 그 결과 “알루미늄 가루 성분이 포함돼 공장에서 날아온 미세먼지와 분진가루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인근 마을주민은 폐알루미늄 샷시에 묻은 시멘트와 폐기물 등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소음이 밤에도 들려오지만 막상 소음측정기를 들이대면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지난해 1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태블릿 보고서를 왜곡 조작하여 본인(변희재)을 음해한 건 이래, 오래간만에 다시 태블릿 관련 언급을 했다. 박대통령에 30년형을 구형한 특검이 태블릿을 범죄 증거라 언급한 건이다. 손석희 사장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의 '스모킹 건'이 됐던 것은 저희 JTBC가 보도한 최순실씨 태블릿PC 보도였습니다. 검찰은 오늘(27일) 최후 논고에서 최씨가 사용한 태블릿 PC 관련 내용을 두 차례 언급했습니다. 먼저 국정농단 사건이 어떻게 국민에게 알려졌는지 얘기했고, 이어서 검찰은 과학적인 절차 등을 통해서도 최 씨가 사용했다는 점이 검증된 최 씨의 태블릿PC 속 청와대 문건으로 박 전 대통령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농단 실상을 알리는 출발점뿐 아니라 마무리 국면에서도 태블릿PC가 중대한 증거가 됐습니다.” 그러나 특검도 JTBC도, 정작 태블릿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고서는 일체 거론하지 못했다. 그 보고서에는 손석희 측이 입수한 뒤 너무 많은 조작을 가해 증거가치가 훼손되었다는 결론을
3.1절을 맞아대구광역시 반월당 동아백화점 부근에서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선글라스맨 오영국 씨가 참석하는 정통 자유통일애국우파 태극기 집회가 열린다. '태극기를 사랑하는 단체'(태사단)가 주최하고 대구우파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집회는 ‘대구여 깨어나자’를 주제로 3월 1일,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변희재 대표를 비롯한 연사들은‘문재인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 원천 무효 및 즉각 석방’, ‘연방제·내각제 개헌 결사반대’, ‘태블릿PC 조작 주범 손석희 구속수사’, ‘친미 북폭 촉구’ 등의슬로건으로 연설에 나선다. 미디어워치는 집회 현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생일 축하 공연 화보집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는 행진도 예정됐다. 행진은 동아백화점에서 시작해 매일신문사와 한일극장 앞을 지나 국채보상공원으로 향하는 코스다. 김호경 태사단 고문은 “집회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어묵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사용할 태극기도 나눠줄 예정”이라며 애국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보수 집회는 참여단체·참여자마다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이원집정부제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입장이 엇갈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2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충청향우회중앙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에서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청향우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충청인의 친목과 단결로 새로운 충청중심 시대를 열어가고자 충청향우회중앙회에서 주최한 행사로 충청출신 국회의원들 및 충청권 시장·군수를 비롯, 충청향우회중앙회 임원단 및 전국 150여 지역 향우회장등 10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충청향우회는 700만 출향 충청인들의 모임으로 전국과 해외150개 지부의 거대한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정기총회에서 충청지역의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우택 의원은 “자랑스러운 충청인 대상을 수여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충청은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사회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왔다. 앞으로도 충청의 정치적 목소리 확대, 행정중심의 세종시 건설, 충청의 경제발전 등 충청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도 세력 포섭에 연일 주력하는 면모를 보이자애국우파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지지를 철회하며우파 유권자 지형 전체에 강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23일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와의 특별대담에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7년 동안 친박들의 패악으로 국민으로부터 버림받고 당원으로부터도 버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지난 7월에 당 대표가 되고 난 뒤부터 지난 연말까지는 당 내부혁신에만 주력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홍 대표가 언급한 ‘내부혁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탄핵 찬성파와 연합 등 중도세력을 끌어안거나 또는‘홍준표 사당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당내 인사와 관계된 것들이다.홍 대표는 정규재 대표와의 대담에서도 거듭 자신의 이같은 노선과 행각을 정당화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며 박통 흔적 지우기에도 나섰다. 홍 대표는 “(박 대통령과 우리를) 연결짓는 것은 저희가 좀 부담스럽다”면서 “당선은 시켜놨는데 국정수행을 잘못해 한국 보수정치 우파정치가 전부 궤멸 직전까지 갔다”고 비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그분은 우리당을 탈당한 분이다”며 “우리 당과 상관이 없다”고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 이하 자총)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큰 탈 없이 성료된 것에 대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주최 측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도 “천안함 주범 김영철의 죄과를 감싸주고 ‘물타기’한 통일부·국방부·국정원의 ‘영혼 없는 공무원’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26일 성명서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을 남북 화해·교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충정을 이해하지만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강행 ▲김여정 방남중 ‘주인 행세’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폐막식 참석 등 은 국민적 반발심은 물론 국제 사회로부터 올림픽 정신을 정치적으로 훼손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총은 “시류에 편승해 한 목소리로 천안함 주범 김영철의 죄과를 감싸주고 ‘물타기’한 통일부·국방부·국정원의 ‘영혼 없는 공무원’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충언을 올리는 관료가 없는 이 시국에 깊은 우려와 탄식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영철의 경호를 위해 군사 도로와 특별 KTX 기차 편까지 제공한 정부의 저자세로 인해 천안함을 비롯한 대남 도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따라서 현 정부에 즉각 유가족들을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입자생물학자이자 생명과학 철학서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의 저자인 이돈화 씨(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gi1982)의 생명과학 철학 에세이들을 특별 연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현상우주(現狀宇宙)에서 발현되는 모든 생명현상은 생명체의 의식체계(conscious system)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의식체계는 감각기관의 감각을 감지하여 분별하는 능력인 식정(識精, delusive thought)으로 대상과 상황을 알아차리고, 알아차림을 의식(意識, consciousness)으로 인지하여 모양 짓고, 인지하여 모양 지은 것을 자아의식(自我意識, self-awareness)으로 분별하고 판단하며, 무의식(無意識, unconsciousness) 깊숙이 갈무리하는 일련의 작용을 말한다. 대상과 상황의 변화인 경계(境界, the objects of perception)의 작용을 감각하는 감각기관과 중추신경, 말초신경, 자율신경, 감각신경, 운동신경 등의 신경망을 비롯한 신호전달기관과 전달된 신호를 수용하고 처리하는 뇌(腦, brain)와 같은 정보수용기관은 유형의 생명현상작용을 수행하고, 마음(心, m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5일 김영철 북대표단 일행을 군사 작전도로로 빼돌린 통일부 천해성 차관,국방부 군관계자들을 "이적 행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활빈단은"천안함폭침등 대남무력 도발을 총지휘하고 '서울 불바다' 위협 망언한 정찰총국장출신 적장 김영철 통전부장등 일행 8명에 서부전선 군사작전도로인 ‘전진교’를 통해 넘어오도록 한 군사보안지역 공개는 법적처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 군사보안지역을 공개해 적장에게 알려준 망태에 "종북세력을 제외한 온국민이 경악한다"고 개탄했다 이어 홍정식 대표는 "군기밀사항 인 군 작전도로를 주적인 북한에 알려 주는 등 굴욕적,굴종적인 대북 저자세로 씻을수없는 범죄 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적장을 쏴죽이거나 긴급체포를 유기방기한 통과지역 군 사단장,연대장,대대장등 지휘관,관할지인 의정부지검고양지청장,파주경찰서장도 관련법 위반으로 긴급 고발할 계획이다"며 "숙소인 워커힐호텔 관할 동부지검장및 광진경찰서장, 폐막식장 관할 춘천지검강릉지청장,평창 경찰서장등 김영철 등장지역 수사관서장들도 유념하라"고 덧붙였다.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가 광양시 옥룡면 소재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남부학습림에서23일오후3시‘서울대학교산림자원연구센터’(이하연구센터)준공식을개최했다. ‘서울대학교산림자원연구센터’앞에서진행된이날준공식에는성낙인서울대학교총장을비롯한학내인사50여명과신현숙광양시부시장등지역주민정치인,기관단체장등5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되었다. 오늘준공을맞은연구센터는남부학습림의우수한산림자원을활용한연구및교육의활성화,산림과학인재양성,다양한사회교육을통한지식의사회적기부,국.내외학술회의개최다양한산림문화기회제공등을목적으로광양시옥룡면추산리655-1번지남부학술림장내에총사업비6,389백만원들여준공했다. 연구센터는건축면적1762㎡(534평)연면적2,868㎡(867평)으로지상3층철근콘크리트및목구조건물이고대강당,강의실,세미나실,연구실,행정실등의시설을갖추고있다. 또한기존관리동(신명칭:추산생활관)을리모델링하여동시에100여명정도를수용할수있는숙소전용공간으로조성하였다. 서울대학교산림자원연구센터와추산생활관은교육과연구를목적으로이용하고자하는경우서울대학교학술림홈페이지(http://uf.snu.ac.kr)을통해신청할수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테러살인자’라고 평가하며 그의 방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천안함 폭침 사건ㆍ연평도 포격을 지휘한 배후로 알려져 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23일 대구에서 선글라스맨 오영국씨가 주최하는 애국우파집회에 참가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당시 김영철이 갖고 있던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정찰총국장이라는 직책은 대한민국 관련 테러를 기획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으로 50명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 죽어나갔다”며 “천안함, 연평도 포격 전부 김영철이 총국장 자리에 있을 때 벌어진 일이니 당연히 김영철이 (주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대표고문은 “천안함, 연평 포격 사건은 양측이 선전 포고하고 (국제법상 합법적으로) 전쟁을 벌인 것이 아니다”며 “(북한은) 그냥 지나가는 배를 쏘고 멀쩡히 생활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쏜 것이기에 (국제법상으로도 불법테러) 살인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현행 대한민국 법상으로도 김영철이 대한민국에 발을 딛으면 살인자로 체포가 가능하다”며 “(그를) 사살시켜도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통일부 백태현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중난동으로 경찰을 폭행하고, 폭행장면 등이 채증되는 상황에서 같은 경찰에게 재차 폭행을 가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원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임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위원 및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도 겸하고 있다. 임 교수가 이번에 사실심으로는 마지막 심급인 항소심에서까지 경찰을 폭행한 사실이 거듭 결론난만큼 사법개혁 문제를 다루는 공인으로서의 자격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2016년 2월 경, 다수 언론매체들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 간사 신분이었던 임지봉 교수가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여 현장에서 체포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된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단독] 임지봉 더민주 윤리심판원 간사 경찰관 폭행 입건) 임교수는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2016년 2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저는 경찰관을 폭행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임 교수는 “경찰은 음식점의 서비스에 말로 항의하는 저를 음식점에 들어올 때부터 업무 방해의 현행범으로 잘
중국 자본의 미국 ‘시카고 증권거래소(CHX, Chicago Stock Exchange)’ 인수가 장장 2년여의 진통 끝에 결국 무산됐다. 지난 2월 16일(현지 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시카고 거래소 매각 부결(Chicago Exchange Battle Ends With Unanimous Sale Rejection)’ 제하 데이브 마이클스(Dave Michaels) 기명 기사로 중국계 자본의 시카고 중권거래소 인수 좌절 소식을 전했다. WSJ 는 “지난 2년간 중국 자본의 시카고 증권거래소 인수를 놓고 치열한 정치적 공방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미국 정부가 만장일치로 입찰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다섯 명의 증권감독위원들의 만장일치로 매각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WSJ 는 금번 매각 부적격 결정과 관련 “규제 당국자들은 중국 자본이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은폐하려 한다는 일각의 매각 반대론과 같은 의견을 갖고 있었고, 궁극적으로 증권거래소의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훼손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