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가 “김정은이 망명하거나, 북한 내부에서 그를 제거하는 사태도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다”며 파격적인 예측을 내놨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9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 354회 방송(34살 130킬로의 김정은, 핵폐기 체제변화 후폭풍을 버틸 수 없다)에서북한 김정은이 비핵화 문제와 관련, 미국과 접촉할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이날 “만약 지금 김정은이 쇼를 하고 있는 것이라면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쇼를 하는 것”이라며 “쇼라기 보단 겁을 먹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살아보려고 궤도에서 이탈해나가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추측했다. 김정은 자신의 공언처럼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한다면 ‘핵 강국’을 주창하던 북한 내부 세력에 의해 그가 제거 당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또다시 핵을 개발한다면 미국의 북폭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변 대표고문의 설명이다. 즉 이번 발표로 인해 김정은이 핵을 개발할 수도, 비핵화를 할 수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는 것. 때문에 김정은의 미·북 대화 추진의 저의에는 ‘망명’이라는 수가 깔려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변 대표는 북한 내부 조직의 비핵화 움직임에 대해선 “(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여비서 성폭행 질타속에 사퇴한 안희정 전 지사가 3시에 열기로 한 기자 회견을 돌연 취소하자 "도민은 물론 전국민을 우롱한 망발이다" 며 안 전 지사를 강력 규탄했다 활빈단은 “안 전 지사의 여비서 ‘성폭행 파문’으로 충남 도민은 물론 전국민이 공분하고 있다”며 검·경에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폭로후에 나서는 뒷북 수사말고 각급기관 내 도사리고있는 수많은 유사 성추문 사건 사전조사에 나서라” 고 촉구했다. 이에 활빈단은 서울서부지검에 또 다른 피해여성 폭로내용도 철저 수사를 주문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충남지방 경찰청(청장 이재열)에 여비서가 다른 성범죄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서울서부지검 수사와 별도로 “관할지 도청 및 일선 시군등 관청내에서 벌어지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 ‘권력형 성폭행 갑질 진상’을 철저히 규명,수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낙동강오리알과 소금을 퍼포먼스용품으로 준비한 활빈단은 항의대상인 안 전지사가 안나타나자 충남도청 기자실, 지사실 과 청사내외 시위를 통해 안 전 지사가 “겉으론‘미투 지지’에 앞장서며 여성인권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뒤론 추악한 성폭행 을 자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내연녀와의 불륜 및 내연녀 공천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안희정 지사 성폭행 논란의 불똥이 안 지사의 최대 우호 정치인인 박수현 예비후보에까지 튀는 모양새다. 민주당 공주시 당협 사무국장 직함을 가졌었다고 밝힌 오영환 씨는 앞서 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박 예비후보가 지난2014년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내연녀인 현 김영미 공주시의원을 비례대표에 공천하는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8일자 한겨레 기사(박수현“공주서 공천 받은 여성,당 헌신 경력 인정받은 것”)를 통해 “내연녀라고 지칭되는 그 여성분(김영미 시의원)은(결혼 가능성도 고려하며)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사이”라며“나의 아내(전처)와는11년 전부터 별거를 했고,관계 회복이 어려워서,결국 지난해9월 합의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영미 시의원의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내연녀여서 비례 공천을 했다고 하는데,그건 사실과 다르다”면서“그 여성분은2009년 입당해서 공주지역원회 여성국장을 맡는 등 당에 헌신한 분이다.그런 경력으로 비례공천1번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미 시의원도 7일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JTBC 손석희 사장의 태블릿PC 보도 심의를 4월로 예정한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1심 선고가 4월 6일이니 이 재판 뒤에 심의를 하겠다는 꼼수다”고 지적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8일 낮 12시, 서울 목동 방심위 앞에서 열린 ‘방통심의위는 JTBC 손석희 태블릿 조작 보도 즉각 심의하라’ 주제 집회에서 연자로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날 집회에는 손석희 태블릿PC 조작보도 진상규명 집회의 단골 연사인 김창진 전 교장, 신동욱 공화당 총재, 선글라스맨 오영국씨 등을 포함해, 150여명의 미디어워치 독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변 대표고문은 강상현 방심위 위원장과의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본격적인 연설에 돌입했다. 그는 “과거 국회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강상현과 3개월 동안 언론 관련해 수많은 토론을 했고, 소주 한잔 하면서 진심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었다”며 “(전 방심위 위원장) 박효종보다는 인간적으로 낫다고 본다”고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그러면서도 강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에서 미방위 위원들이 태블릿PC 보도를 심의하지 않느냐고 강상현 위원장을 다그치니 그는 절차대로 심
문재인 정권의 대북특사 파견을 계기로 미북간에 돌연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북폭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그러나 무력 사용에 앞서 이뤄지는 미국의 대화는 ‘양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었던 역사가 있다. 걸프전쟁이다. 1991년도 걸프전 당시 미국은 이라크를 공습하기 전까지 전쟁 준비를 착착 진행하면서도 여러차례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 심지어 당시 조지 부시 1세(조지 H. W 부시)대통령이 직접 사담 후세인에게 국무장관 상호 방문 대화를 제의하기도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달에 미국은 이라크를 공습했다. 공격전쟁 이전에 늘 안팎으로 대의명분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미국의 전통인 것. (관련기사 :월스트리트저널(WSJ), “선제북폭은 법적, 도덕적으로도 정당”) 걸프전은 이라크가 1990년 8월 2일 인접한 산유국 쿠웨이트를 무력침공하면서 촉발된다. 8월 3일 미국의 요청으로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는 이라크군의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국은 쿠웨이트 침공 사태 즉시 항공모함과 해병대를 페르시아만에 급파한다. 대외적으로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과는 무관”하다며 언론플레이를 한다. 북
미국 최고 유력지에서도 선제북폭의 법적, 도덕적 정당성을 논하는 칼럼이 게재되는 등 미국 조야에서 북한 핵시설에 대한 폭격 정당화 담론이 날로 힘을 얻어가고 있다. 특히 타국에 대한 공격전쟁 바로 직전에 주요 언론 등을 통해서 대의명분을 적극 설파하는 일은 미국이 그간 걸프전, 이라크전 등에서도 늘 보여온 관행 중 하나여서 동북아 긴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28일(현지 시각),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선제북폭의 법률적 구성요건(The Legal Case For Striking North Korea First)’ 제하 존 볼턴(John Bolton)의 기명 칼럼을 공개했다. 존 볼턴은 공격적 대외정책을 표방한 네오콘(NeoCon) 세력의 부시 2세(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유엔 미국 대사를 지낸 이다. 현재도 백악관 차기 안보보좌관 후보로 항상 손꼽히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강경파 정치인이자 외교관 중 한 사람이다. 존 볼턴, “미국에 대한 위협이 임박했다. 선제타격만이 대안이다.” 존 볼턴은 “동계올림픽 폐막식과 함께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은폐하는 프로파간다 공작도 함께
방통심의위 정례회의에서 강상현 위원장은 4월부터 JTBC 손석희의 태블릿 조작 보도를 심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측 위원들 다수는 이 건이 검찰수사와 재판 중이란 명분으로 심의를 미루려 획책을 했다. 본인(변희재)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측이 제기한 심의요청 건은 태블릿 조작 여부를 가리는 검찰수사나 미디어워치 측이 JTBC측과 손석희 측에게 제기한 민사소송과는 대부분 관련이 없다. 이미 2016년 12월부터 본인이 제기한 심의요청 건 중 방통심의위가 검찰 수사를 핑계대며 미뤘던 안건은 다음과 같다. 1. 2016년 10월 24일 JTBC의 첫 보도에서 자사의 데스크톱PC를 마치 최순실의 태블릿인양 조작보도 한 건. 2. JTBC 손석희 측이 2016년 10월 26일 검찰 압수수색 영상을 10월 20일 입수 영상으로 조작한 건. 3. JTBC 손용석 취재팀장의 방송기자연합회보, JTBC사보, 민언련 수상 소감 등으로 드러난 입수 시점 조작 방송. 손석희 측이 본인을 고소한 건은 저중에서 오직 3번, 손용석 팀장의 입수경위 자백 관련된 내용이다. 이외에 본인이 주장한 모든 조작 근거에 대해서 손석희 측은 아무런 문제제기조차 하지 못했다.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를 찾아가 또다시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심의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방심위 관련 집회는 8일(목),낮 12시 서울 목동 방심위 앞에서 ‘방통심의위는 JTBC 손석희 태블릿 조작 보도 즉각 심의하라’는 주제로 열린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카페(http://cafe.naver.com/mediawatchkorea)를 통해 “방통심의위로 가서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심의하는지 알릴 계획이다”며 “이날 집회차는 대구 오영국 대표님 측이 준비한다. 목동 전체가 흔들릴 정도의 스피커다”고 전했다. 해당 집회에 참가하고자하는 독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와, 출구 방향으로 200M 가량 직진하면 된다. 앞서 변 대표고문은 “(방심위) 이상로 위원이 8:1로 싸워, 결국 (JTBC 보도를) 심의하겠다는 결론을 끌어냈는데, (심의 진행은) 4월이라고 한다”고 알린 바 있다. 이어 “즉 박 대통령 무기징역 때려놓고, 부담을 던 뒤, 심의한다는 것”이라면서도 “그나마 이상로 위원이라도 없었으면 애초에 심의절차 들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힌 다음날, 북한의 노동신문은 “조선의 핵 보유는 정당하며 시비거리로 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놓으며 양측이 완전히 엇갈린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동신문은 문재인 정부의 방북 결과 발표 다음날인 오늘(7일) “우리의 핵 억제력 강화조치는 정정당당하다”며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비핵화? 노동신문의 여전한 핵 공갈 노동신문은 “핵 강국인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 인류의 미래를 위해 병진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정당화하기도 했다. 신문은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과 단독으로 맞서 우리의 제도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해야 하는 첨예한 대결국면에서 다른 선택이란 있을 수 없었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국가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정정당당하게 핵무기를 보유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핵은 폭제의 핵을 제압하는 정의의 억제력으로서 침략자, 도발자들을 징벌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지 그 누구를 위협하기 위한 것이 아니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손석희의 저주’를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고 법률방송이 6일 보도했다. 손석희의 저주는 JTBC 손석희의 태블릿PC 조작보도를 밝힌 책이다. 법률방송은 6일자 ‘[단독] 우병우, 구치소에서 무슨 책 읽는가 봤더니 변희재 ‘손석희의 저주’’보도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법률방송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구속수감 이후 약 3개월이 흐른 지금까지 단 2권의 책만을 영치품으로 받았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지난 1월 24일 전달 받은 ‘손석희의 저주’라는 것. 다른 한 권은 강민구 전 대법원도서관장의 책 ‘인생의 밀도’라고 전했다. 법률방송은 이에 대해 “사람은 보는 대로 믿기도 하지만 믿는 대로, 믿고 싶은 대로 본다는 말이 있는데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라며 “우 전 수석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는 책”이라고 냉소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책에 관해선 자세하게 소개했다. 법률방송은 책 본문 중 “손석희의 저주는 태블릿PC 조작보도를 통해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자체도 무너뜨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실체를 밝히는 일은 손석희 하나의 신화를 벗겨내는 데 그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의 김경재 총재가 2년간의 총재 생활을 마감했다. 흔치않은 호남 출신 자유보수 세력의 자총 개혁도 같이 일단락된 셈이다. 김경재 총재는 6일 서울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통해 “(연맹의) 지방 조직을 활성화하는데 제가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회한을 토로했다. 현 문재인 정권과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을 가진 자신으로 인해 지방의 한국자유총연맹 조직들이 자치단체에게 활동비를 지원받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그는 또 “우리 단체는 관변 단체이기 때문에 정권이 싫든 좋든 어울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그러한 면에서도 (내가) 물러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총재는 “사실은 작년 11월쯤 물러날까 했다”며 “그때쯤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구형이 예정됐기 때문에 그때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퇴임이) 올해로 넘겨져 몇 달을 끈 셈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저를 밀어내려는 공작이나 기획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확실히 밝히고 싶은 것은 (퇴임이) 외부의 압력은 아니었고 내부에서 얻어진 일”이
트럼프 대통령을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친-트럼프 및 자유보수 매체가 그간에 한미대화 및 미북대화의 전제조건이었던 북한에 대한 현금 지원을 경계하는 내용의 칼럼을 게재해 화제다. 지난 2월 26일(현지 시각), 브라이트바트(Breitbart)는 ‘북한의 현금인출기(Zumwalt: North Korea’s ATM)’ 제하 제임스 줌왈트(James Zumwalt)의 기명 칼럼을 게재했다. 제임스 줌왈트는 미 해병대 예비역 중령으로 베트남전 당시 해병대 보병 장교 파병을 필두로 파나마 작전 및 1차 걸프전에 참전한 백전노장이다. 또 외교 안보 정책에 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해온 안보 전문가이기도 하다.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현금인출기인가 줌왈트는 칼럼 서두에서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현금인출기로 전락한 현실 문제부터 짚었다. “오늘날 개인 현금인출기(ATM)는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분명한건 통장에 예치한 잔고 한도 내에서만 현금 인출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예외가 있을까? 가령 수백만 달러를 아무런 잔금도 없이 일시에 인출할 수 있다면? 불가능하게 들리는가? 지난 수 년 동안 이를 가능하게 한 주체가 있다. 바로 북한이다.” 이어서 줌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