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 씨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여비서 사이에도 불륜으로 혼외 자녀가 존재했다는 오마이뉴스의 보도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05년 4월 19일, 오마이뉴스는 “DJ 평전에 쓰려했던 '숨겨놓은 딸' 이야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영씨는 70년 당시 7대 국회의원 김대중과 여비서였던 김○애씨(당시 24세) 사이에서 낳은 딸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보도는 노무현 정권 당시 대표적 친노좌파 매체가 폭로한, 전임 정권 대통령(김대중)에 대한 충격적인 내용의 보도였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국정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을 인용해 “혼외 자식인 김○영씨는 태어나자마자 조부(김○태)의 호적에 손녀로 올랐다가 조부가 사망하자 외삼촌(김○호)의 호적에 등재되었다가 97년 대선을 며칠 앞두고 외삼촌이 사망한 뒤에는 조모 김○순의 손녀로 등재되었다”고 전했다. 또 “김○영씨는 이처럼 혼외자로 호적을 전전했지만 92년 전남지역 한 대학을 졸업하고 상경해 서울에서 D대학 대학원까지 졸업했다고 한다”며 “그 사이에 D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 의 대북 특별사절 대표단이 공군 에어포스 2호기로 평양을 향해 이륙하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서울 공항에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에 비핵화 확답을 받아 오라"며 국익 안보시위를 벌였다
미디어워치 독자모임이 주도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67세 생일축하 집회 화보집이 국내 3대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화보집은 5일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출판사 측은 1쇄 1,000권을 펴냈으며,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집회와 전화주문으로 700권을 소화할 계획이다.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되는 물량은 총 300권이다. 추가 발간 여부는 1차 판매분을 고려해서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집은 지난 2월 1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과 미디어워치 독자 카페 회원 등이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집회의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박 전 대통령의 영애 시절 모습과, 부친 박정희 대통령 곁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하던 당시의 사진도 수록했다. 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수행하던 모습도 담겼다. 화보집의 부제는 “세상에서 가장 청렴한 박근혜 대통령님 67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이다. 책속에는 “어둡고 험한 시대에 가장 어둡고 험한 곳에서 생신을 맞으신 박근혜 대통령”을 슬퍼하며 “이 조국의 산천과 하늘이 당신을 잊었어도, 당신의 나라를 위한 걱정과 사랑을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료계의 대표적인 행동파로 알려진 최대집 후보가 ‘문재인 케어를 저지할 유일한 후보’를 자처하며 의사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문재인 케어를 막을 단 한명의 후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최 후보는 지난 20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케어 저지 투쟁을 가장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사람이 최대집”이라며 “이를 막을 사람은 저 최대집 밖에 없다는 확신, 그리고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 의료제도의 모순을 다 드러내 근본적 변혁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소명의식에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 후보(추무진, 기동훈, 최대집, 임수흠, 김숙희, 이용민 기호순)는 모두 문재인 케어를 저지해야한다는 의견엔 모두 동의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는 방법과 노선에 있어선 조금씩의 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중에서도 최 후보는 ‘의사총파업’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가장 강력한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집 후보는 선언문에서 “(후보들이) 좋은 공약, 좋은 주장, 좋은 언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그러한 공약과 과제를 어떻게 실현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국회의원 신분으로, 계속 자신의 중국 내 회사를 통해 연 70억원대 매출을 올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조원진 대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북경화이선 합자회사, 북경한샘미가상무유한공사, 북경유성공간상무유한공사의 회사 지분 각각 70%, 50%, 66% 을 갖고 있는 대주주였고, 이 회사들은 계속 영업을 해왔던 것이다. 조원진 대표가 언론에 밝힌 중국내 사업은 SK 아스팔트 원료 수출, 옥수수 수입 등 무역업이다. 특히 SK 아스팔트 중국 수출 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후로 대박 특수를 누린 업종으로, 중국 내 관건 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유형의 사업은 ‘꽌시’라 불리는 관계를 통한 중국 공산당과의 인맥이 없으면 수행할 수 없는 업종이라는 게 중국기업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조원진 대표는 결국 대한민국 국회의원 신분으로, 중국 공산당과의 인맥을 통해 중국 내 사업을 벌여왔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이러한 조원진 대표의 중국과의 이해 관계가, 중국 시진핑의 숙청 작업을 부패척결이라며 찬양 세미나를 열고, 최근에는 미국의 북폭으로 인한 친미정권 반대 등 친중 노선과 관련이 없다는 것인지 검증이 필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호주 말콤 턴불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서 중국 견제 의사와 북핵 문제 해결 의사를 분명하게 드러내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질서를 잡는데 미국의 역할론을 재확인했다. 호주 유력지 ‘시드니모닝헤럴드(The Sydney Morning Herlod)’는 지난 2월 25일(현지시각), 미국-호주 정상회담 직후 ‘도날드 트럼프, 말콤 턴불에게 반중국 입장을 요구하다(Donald Trump sets up test for Malcolm Turnbull over China)’ 제하 데이비드 크로우(David Crowe) 기자의 기명 기사를 내보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콤 턴불 호주 총리에게 중국의 국제 규범 위배 문제와 관련하여 미국과 공동 전선을 형성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번 회담은 한마디로 호주 총리에게 미국과 중국 중에서 ‘양자택일’을 하라는 내용의 회담이었다”고 밝혔다. 미국이 호주에게 공식 요청한 남중국해 ‘향해의 자유’ 작전 참여 독려 정상회담 직후에 열린 공동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호주 양국이 아주 ‘훌륭한(terrific)’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실시하고
[편집자주] 미디어워치는 입자생물학자이자 생명과학 철학서 ‘라이프사이언스’(해조음 출판사)의 저자인 이돈화 씨(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gi1982)의 생명과학 철학 에세이들을 특별 연재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의식체계를 의지한 생명체들의 생명현상 발현은 종(種, species)이 차지하는 생물계통적 지위(biosystematic niche)에 의해 생체의 기관조직과 생명적 기능이 정교하게 발달하여 유무형의 생명현상작용을 수행할 수 있는 의식적 수준이 높은 고등생물(高等生物, higer organism)과 그렇지 못한 하등생물(下等生物, lower organism)의 여부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 종과 개체에 따라 그 능력에 차이가 있지만 식정(識精, delusive thought), 의식(意識, consciousness), 자아의식(自我意識, self-awareness), 무의식(無意識, unconsciousness)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의식체계가 뚜렷하여 고등생물로 분류되는 동물은 물리화학적 자극을 감각기관으로 감각하여, 의식체계에 의해 분별하고 판단하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달리 의식체계의 과정에서 의
영국의 가장 권위있는 대중음악상인 브릿어워드(BRIT Awards)의 막간극에 등장한 ‘김정은 가면’ 퍼포먼스 영상이 한국에서도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유력지 ‘익스프레스(Express)’는 2월 21일에‘브릿어워드: 김정은 가면 쓴 ’북한 응원단‘ (BRIT Awards: 'NK cheerleaders' appear in Kim Jong-un masks)’라는 제목으로 같은날 열린 2018년 제38회 브릿어워드 시상식 영상 일부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영국 런던 O2 아레나(Arena)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사회자인 영국의 유명 코메디언 잭 화이트홀(Jack Whitehall)은 관객석에 미리북한 미녀응원단 복장을 입힌연기자들을 대기시켜두고선‘김정은 가면’ 응원으로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을 연출해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일찍이 한국의 평창올림픽에 등장해 전 세계를 경악시켰던 북한 미녀응원단의‘김일성 가면’ 응원이 영국인들에 의해 패로디 유머 코드로 재탄생한 것. 현장에서 잭 화이트홀은“미녀응원단 여러분, 방송 규정상 ITV(브릿 어워드 시상식 주최 방송) 생방송에서는 악랄한 독재자 가면은 쓸 수가 없
2018 평창올림픽이 끝났다. 이번 평창올림픽의 최고 화제는 유감스럽게도 ‘김여정’, ‘김일성 가면’, ‘김영철’이었다. 그러나 이 못지않게 국제사회에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어버린 소재가 있다. 바로 쇼트트랙 예선전 경기에 출전한 한 북한 스케이트 선수 정광범(16)의 상식을 초월하는, 두번에 걸친 반칙이었다. 해당 반칙 장면은 전 세계로 타전되며 국제 사회의 북한에 대한 인상을 다시 한번 찌푸리게 만들었는데, 이 문제를 다룬 주요 해외 언론들의 기사들을 한번 정리해보기로 하자. 평창올림픽 기간에 벌어진, 상식을 초월한 북한 선수의 반칙 폭스뉴스(Fox News)는 2월 22일(현지 시각), ‘북한 쇼트트랙 선수의 반복 낙상으로 실격 처리; 일부에서는 더티 플레이로 의심(North Korean skater disqualified after falling in Olympic pre-heat; some onlookers claim dirty play)’ 제하 엘리자베스 자위르지(Elizabeth Zwirz)의 기명 기사를 내보냈다. 폭스뉴스는 마이클 킹(Michael King)이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이 밝힌 의견을 소개하며 정광범 선수가 범한 반칙
대구가 3.1절 자유통일 애국우파 집회를 성황리에 일궈내면서 ‘보수의 성지’, ‘미인의 도시’임을 거듭 증명했다. 지난 1일, 대구 반월당 동아백화점앞에서는 ‘대구여 깨어나자’라는 주제로 3.1절 99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자유통일 애국우파 집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선글라스맨 오영국씨 를 비롯해 대구를 비롯, 전국에서 찾아온 미디어워치 독자들, 애국우파 시민들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극기와 ‘손석희의 저주’ 피켓을 들고 진정한 자유통일 애국우파의 목소리를 대구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번 행사 사회를 맡은 김성철씨는 참가자들에게 만세 삼창을 유도하며, 본격적인 집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창진 전 교장, 이영남 태사단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권태연씨, 오영국씨 순으로 연설이 진행됐다. 연설에 나선 변희재 대표고문은 “오늘 3.1절 광화문 집회에 애국자들이 많고, 그곳에 국민들이 애국심으로 참여하는 것을 다 알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광화문 집회는) 박 대통령 무죄석방 구호를 제외시켰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고문은 “이 구호가 제외된 이유는 이 탄핵 내각제 세력들 때문이다”며 “홍준표, 박지원, 김
북폭(北爆)으로 가는 열차는 이제 누구도 멈춰 세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내외 정치상황을 고려하면 가장 유력한 시기는 6월 이전이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27일자 시사폭격 331회에서 ‘미국, 김정은과 문재인 백기투항 안하면 북폭으로 둘 모두 제거한다’는 제목으로 날카로운 안보 논평을 쏟아냈다. 미국 상대로 비밀작전 짜는 김정은과 문재인 변 대표고문은 우선 김정은의 특사 김영철과 문재인의 회담 내용이 철저한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문재인은 북에게 무엇을 전달하고 논의했는지 국민에게 다 감추고 있다”며 “처음엔 비핵화 얘기는 안 했다더니, 다음날엔 비핵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얘기했다고 하고, 다시 그 다음날엔 무슨 안을 전달한 건 아니다라고 자꾸만 ‘익명의 관계자’가 튀어나와서 수시로 말을 바꿔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의 신뢰를 쌓았다고 하는데, 결국 문재인과 김정은이 미국을 어떻게 속일지 ‘작전’을 짰다는 것 아니냐”고 그는 반문했다. 미국은 북폭을 결심...존 볼튼 발언에 주목해야 이어 “그러거나 말거나 미국은 이미 결정을 끝냈다”고 단언했다. 또한 “미국의 북폭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미국의 북한 해상차단 조치와 관련, “1, 2차 세계대전은 해상차단에서부터 시작됐다”며 “해상차단은 전쟁의 시작이다”고 분석했다. 변 대표고문은 지난 26일 시사폭격 326회(트럼프의 기습적 해상차단 발표, 문재인의 평창쇼는 끝났다)를 통해 “미국은 지난 24일 북한의 석유·미사일 부품·핵 폭탄 기술 등을 탑재한 배를 해상에서 차단하고, 배를 운영하는 해운회사, 무역회사를 강력 제재하는 대북 해상차단 안을 발표했다”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안보 위기 상황을 조명했다. 미국의 해상차단은 북한의 해상교역을 차단하는 조치로, 군사행동을 빼고는 가장 강력한 압박 수단으로 알려졌다. 해상차단 리스트에는 북한, 중국, 싱가포르 등의 선박 28척과 해운사 등 기업 27곳, 개인 1명 등 총 56개가 올랐다. 미국은 이에 더해 밀거래가 의심되는 선박을 직접 검색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변희재 대표고문은 “해상차단 조치는 한 마디로 해군의 군사작전이다”며 “일본은 미국의 발표 바로 다음날 환영의 입장을 밝혔고, 중국은 위험하다고 했고, 북한은 전쟁선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변 대표고문은 “북한의 말이 맞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