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시 상당구)은 29일‘민족통일협의회’를 법정단체로 지정하는 내용의『민족통일협의회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민족통일협의회법)을 대표 발의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통일부 산하 전국 조직을 가진 민간통일운동단체로 1981년 중앙협의회가 결성되어 현재까지 10만 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소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한민족통일문예제전, 민족통일 전국대회 및 시도대회, 청소년사업 및 청년대회,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북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며 평화통일을 민간운동 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단체다. 그러나‘민족통일협의회’는 다른 법정단체와 견줄만한 규모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법정단체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채 비영리법인 형태로 운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정책이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보조금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였으며,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일관 되게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정우택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민족통일협의회법』은‘민족통일협의회’를 법정단체로 만들고 필요한 경우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유재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으로
금강공업 음성공장 인근 주민들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금강공업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환경피해 호소와회사 측의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피해주민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사 정문앞에 모여성명서를발표하고 "폐알루미늄 처리업이 주업인 금강공업 음성공장이 지난 10여년 전 느닷없이 경매를 통해 공장을 인수하더니 이곳에 폐알루미늄 처리 공장을 만들어 대대로 내려온 살기 좋은 마을이자 삶의 터전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또 "폐알루미늄 가루가 주택가로 날아들어 숨을 쉴 수 없고, 온 몸에 원인모를 피부병이 발생해 가려움으로 고생중인 주민도 있고 심지어 한밤중에 공장 가동으로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는 주민들도 있으며 공장에서 내뿜는 오염물질로 인해 천식과 우울증으로 고통 받은 주민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공장을 항의방문 해 이런 고통을 호소했고, 관할 감독기관인 음성군에도 민원을 제기했지만이들 피해주민들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여전히 공장을 가동중이다"고성토했다. 공장 측가동실태에 대해선"주민들이 항의에 나서면 그때만 임시방편으로 가동을 잠시 중단하다 다시 밤늦게 공장을 가동하면서 온갖 환경피해를 주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들은마지막으로회사
미투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음대 S교수,미대 K교수실 앞에서 성추행 교수들에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한 천안함 폭침 사건 생존자가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이제는 공중파까지 진출해버린천안함 음모론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28일에 방영된 KBS2 '추적 60분'의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은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어뢰 공격을 교묘하게 부정하는 맥락으로 구성됐다. 이에 방송을 본천안함 폭침 생존자 전준영씨는 큰 분노를 터트렸다. 전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KBS XXXXX야 자극적으로 영상 만들어 시청률 올리냐"며 ”그리고 XX XXX 새끼는 만나고 우리한테 연락 한통 없고 생존 장병 증언은 듣기 싫으냐??"고 힐난했다. 이어 “XX 어이없다. 좌초가 제일 어이없다. 좌초면 사랑하는 전우 한명이라도 더 살렸다"며 ”우리가 그 정도 구별 못하겠냐. '북한 짓이 아니다' 그러지 그러냐. 추적60분 전화 줘라 . 천안함 생존자 국정원 관리 안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놈에 관리 안받고 있냐 수도 없이 질문하는데, 말도 안되는 질문 좀 그만해라 대한민국 진짜 살기 싫다”며 나는 유공자도 아니고 정부 보상 십 원 한 장도 못 받고 참고 사는데 너무 억울하다. 세월호가 부럽다 8년 동안 정치, 언론 이용만 당하는 천안함“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2017년 1월 11일, 손석희의 JTBC 뉴스룸은검찰과 특검이 LTE망 이동통신사(SKT) 기지국 위치정보를 검토하며 태블릿PC가 최 씨의 것이 맞다고 확인했으며, 이에 자신들의 태블릿PC 입수 경위도 사실이라는 식 보도를 내보냈다. (관련 보도 :‘태블릿 실체 없다? 팩트체크로 짚어본 ’7가지 거짓 주장‘) 그러나 검찰과 특검은 SKT 위치정보 추적 관련 조사 여부를 일체 발표한 바 없다. 또한 검찰의 최순실 수사기록 전체를 넘겨받은 이경재 변호사 측에서도, 이 같은 자료를 확인한 바 없다. 오히려 이경재 변호사 측은 국과수 감정회보서를 입수한 뒤, 직접 재판부와 검찰에 SKT 위치정보 추적 자료 제출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미디어워치 역시 이번에 손석희와 JTBC에 2억원 민사 손배소송 재판에서 특검과 검찰이 SKT 위치추적 정보를 확인했는지 여부, 그 기록으로 최순실 것이라 확정했는지 여부 관련 사실조회 신청을 했으며 민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런 정황으로 볼때, 검찰과 특검은 SKT 위치정보 추적 확인을 하지 않았거나 확인했을 시, 최순실의 동선과 전혀 맞지 않아 폐기했을 가능성이 높다.SKT 위치정보 추적을 했다면 24시간 365일 동선을 통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병우 전 수석에 이어 ‘손석희의 저주’를 읽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인 염순태씨는 카페 게시판에 ‘박 대통령께서 손석희의 저주 책을 보신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염씨는 약 두 달 전 구치소 생활중이던 박근혜 대통령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각각‘손석희의 저주’를 영치품으로 보냈던 바 있다. 이에 지난 7일, 법률방송에선 실제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난 1월 24일에 ‘손석희의 저주’를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면서 관련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하기도 했다.(관련기사 :우병우 전 수석, 구치소에서 ‘손석희의 저주’ 읽는다) 이날 염 씨는 카페에서 우 전 수석 관련 보도를 내보낸 법률방송 기자와의 만남에 대해서 묘사했다. 그는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장에서 법률방송 기자를 만났다고 말했다. 염 씨는 자신이 법률방송 기자에게 “(우병우가 책을 읽었다는 것이) 팩트 맞지요”라고 묻자, 기자가 “당연히 팩트니까 방송을 하지요. 방법이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기자에
본지가 JTBC를 상대로 제기한 2억원대 민사소송이 태블릿PC LTE망 위치정보 관련 사실조회까지만 진행되고, 조작보도 관련 쟁점을 본격적으로 따지는 심리절차는 유예됐다. 본지 황의원 대표는 이에 반발, 심리절차 속개를 주장하는 의견을 거듭 개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합의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는 417호 법정에서 28일 오전 11시 30분에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양측이 관계된 형사 사건의 추이를 보면서 이번 재판을 진행하겠다”며 심리절차 유예를 선언했다. 단, 재판부는 LTE망 위치정보를 검찰과 특검이 검토해서 태블릿PC 를 최순실 씨의 것으로 결론낸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 본지의 사실조회 신청은 받아들였다. 재판부가 거론한“양측이 관계된형사 사건”이란 ‘손석희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 제기와 관련, 본지와 JTBC가 쌍방 고소한 사건을 지칭한다. 그러나 이 사건 담당검사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홍성준 검사는 사건 접수 1년이 훌쩍 지나도록 사실상 수사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민사 재판부마저 사실상 답보 상태인 형사사건을 핑계 삼아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태블릿PC 조작보도 사건에 대한 심리절차를 중단하겠
조만간 법원이 특검·검찰에서 과거 2017년초에LTE망 기지국 위치청보로써 태블릿PC 가 최순실 씨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었는지에 대한사실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본지는 본지와 손석희-JTBC 간 소송의담당재판부인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2부(재판장 이원신 부장판사)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서울중앙지검의 태블릿PCLTE망 기지국위치정보 검토 여부와, 두 기관의 최순실 실소유·실사용 판명 사실 여부 등 두 가지 사안에 대한 사실조회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했다.재판부가 당일 변론기일에 본지의 신청을 수용한 만큼 앞으로특검·검찰에서 보내올 회신 내용이 주목된다.(관련기사 :미디어워치, 재판부에 ‘태블릿PC’ 위치추적 사실조회 신청) 이날 본지는 신청서를 통해 “원고(미디어워치)는 이동통신사(SKT)와 검찰, 특검이 태블릿PC 실사용자가 최순실 씨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태블릿PC의 LTE망 기지국 위치정보를 검토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 그리고 실제로 해당 태블릿PC 의 실소유주나 실사용자가 최순실 씨가 맞다는 결론을 내린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각 기관들에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1월 11일, 손석희의 JTBC 뉴스룸은 ‘
일본의 저명 정치논객 사쿠라이 요시코 씨가 비핵화를 말하는 북한의 의도는 결국 한·미·일 이간질이라며 김정은의 벼랑 끝 전술에 주의를 촉구했다. 북한이 주장하는 비핵화와 북한을 제외한 미국과 일본 및 전 세계가 주장하는 비핵화의 그 의미가 애초에 다르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는 것.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 씨는 일본의 유력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 2018년 3월 22일호에 기고한 칼럼 ‘속지 말라, 김정은의 벼랑 끝 외교(騙されるな、金正恩の瀬戸際外交)’를 통해 북한 김정은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를 강하게 경계하고 나섰다. “미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정세가 안정돨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 사쿠라이 씨는 칼럼 서두부터 “트럼프, 김정은, 문재인 --- 3명의 독특한 국가 지도자가 펼치는 외교가 미북정상회담이라는 결실을 맺고, 그 결과 한반도 정세가 안정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관적 단언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화 정국을 이끈 세 사람의 의도를 추측했다. 사쿠라이 씨는 “3명의 공통점은 조급하게 큰 과실을 따려고 하는 의도다”라면서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가을의 중간선거 전에 여전히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싶을 것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 East Asia Peace Forum과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1992년 한국과 대만의 국교가 단절되었던 해 11월 국회의원 50여명과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 여의도 대하빌딩 602호에 사무실을 차렸다. 1993년 김대중 총재가 대선패배 후 영국으로 떠나신 후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때 참여하여 김원기, 노무현, 권노갑, 조세형, 한광옥, 이부영, 신순범 의원과 함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어 통일, 경제, 국제관계 등의 주제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연구원 운영을 시작하였다. 1996년 7월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계를 잠시 떠나 일본‧중국‧미국‧대만 등으로 수학을 하던 중에도 특히, 대만 전 천슈벤(陈水扁) 총통과 뤼슈렌(呂秀蓮) 부총통, 허신량(許信良) 민진당 주석, 첸쥐(陳菊) 카오슝 시장을 비롯한 각료 출신들이 한국을 방문 했을 때 주저없이 그들을 위한 세미나, 간담회, 미팅을 계속 해왔다. 2000년 ~ 2008년 간 천슈벤 총통과 함께 역임한 뤼슈렌 부총통을 서울과 타이페이에서 가끔 만나 한국과 대만 뿐만 아니라 중국과 대만, 남한과 북한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뻤으며, 뜻깊은
바른미래당이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공들인 장성민 전 의원 입당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민주당과 평화당이 일제히 비난논평을 가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풍랑이 일기 시작했다. 주요 언론이 바른미래당의 장 전 의원 영입사실을 전면 보도하자, 민주당과 평화당의 비난논평이 즉각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장 전 의원의 영입소식에 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은 일제히 긴급논평을 통해 장 전 의원이 과거 TV조선 시사탱크 진행자 당시 광주 5.18 북한 특수군 개입을 주장한 출연자의 TV발언에 대해 문제를 삼고 비난을 가했다. 민주당 김효은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바른미래당은 인재를 바라보는 시각이 틀렸다"고 주장하며 비난을 가했고, 민주평화당 김형구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안 위원장은 영입을 취소하고 5·18 유가족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여야가 동시에 나서바른미래당과 안철수 위원장에게장성민의영입을 취소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장 전 의원의 국민의 당 입당투쟁 내막을 잘 아는 정치권 인사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가 나서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장성민의 국민의 당 입당을 막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롤러경기장에서 '제37회 전국남녀종별롤러(스피드)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로서 각 부별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서로의 경기력을 확인했다. 남자일반부는 E15,000m 1위, EP10,000m 3위를 차지한 손근성(경남도청)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근성은 E15,000m에서 시종일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나머지 선수들을 여유있게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선을 1위, 2위로 통과한 손근성, 송승현은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여자일반부는 EP10,000m 1위, E15,000m 1위를 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우효숙(충북 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우효숙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 등을 차지하며, 롤러스포츠 종목에서 유일하게 체육인 최고훈장인 ‘청룡장’을 받은 선수다. 남녀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손근성, 우효숙은 33살의 동갑내기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선수들이다. 남자일반부 EP10,000m에서는 정병희(충북체육회)가 실업 1년차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