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가 유준상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이사장에게 외교공로훈장을 수여했다. 대만정부는중화민국 총통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5일 총통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유 이사장에게 훈장을 수요하고 그간한국-대만친선교류에 앞장선 유 이사장의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국의 이주영 국회의원, 장정숙 국회의원,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대표, 오준 前 UN주재 한국대사, 이재호 前 동아일보 논설실장, 박종렬 연합뉴스 사외이사, 주봉노 봉경건설 회장, 김한섭 ㈜용진 회장, 민기례 이사, 민경완 이사 등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정부에서 당초 차이잉원 총통과 접견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총통의 모친상으로 천젠런 부총통이 유 이사장 및 한국 측 일행을 맞이했다. 중화민국 외교부장 리다웨이는이 자리에서“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유준상 이사장님은 여러 번의 중화민국 방문을 통해 양국 간의 복항을 주선하셨고,양국의 고위급 인사 간 방문을 추진하셨고 특히, 천슈벤 前 총통이 타이뻬이 시장 재임 시절, 한국을 방문 했을 때 서울시장과 만나게 해주셨다."고 치하했다. 이어 “유 이사장님께서는 양국의 외교관계 단절 후에도 새로운 관계의 토대를 마
최서원(최순실) 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손석희 JTBC 사장,심수미 기자, 김필준 기자,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등 14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경재 변호사는 4일,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 준비기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태블릿PC 의 증거력 여부가 이번 최서원 씨 항소심에서는 제대로 판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이 변호사는 증인신청서에서 손석희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에 대해 “2016년 10월 전후 본건 태블릿PC를 입수하기로 기획하고 그 과정에서 JTBC 소속 기자(심수미, 김필준 등) 및 직원과 조직적으로 모의한 사실을 확인하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김필준·심수미 기자를 증인으로 신청한 배경에 대해선 태블릿PC의 입수 경위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과의 접촉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관련해선 “증인은 태블릿PC의 개통자 겸 2016년 10월 18일경 JTBC가 취거해 갈 때까지 태블릿PC 이용요금을 납부한 자”라며 “태블릿PC의 실제 사용자가 피고인 최서원(최순실)이 아니라는 사실, 이후 본건
미국이 ‘종북(從北)’ 문재인의 한국은 포기하고 ‘탈중(脫中)’ 차이잉원의 대만을 방어하는데 치중하면서, 특히 ‘친미(親美)’ 아베의 일본을 동북아 외교안보의 중심 기지로 둘 공산이 크다는 일본발 분석이 나왔다. 일본의 반공우파 매체 유칸후지(夕刊フジ) 온라인판 자크자크(zakzak)는 3월 31일자로 ‘트럼프 대통령, 다음은 한미동맹 파기인가. ‘반미, 친중, 종북’ 문재인 정권에 대한 깊은 불신감. 접근하는 중조한(中朝韓)에 대항하여 ‘일미대(日米台) 연계(トランプ氏、次は米韓同盟破棄か 「反米・親中・従北」の文在寅政権への強い不信感 接近する中朝韓に対抗し「日米台連携」も)’ 제하 기사를 게재했다. 유칸후지는 “5월에 예정된 북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과의 미조(米朝) 정상회담에서 항구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조건으로 ‘한미동맹 파기’를 용인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면서 “배경에는 ‘반미(反米), 친중(親中), 종북(従北)’이라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에 대한 강한 불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유칸후지는 “미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존재감’을 높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며 “‘완전한 비핵화’의 장벽은 높고 접근하는 중조한(中朝韓)에 대항하여 ‘일미대(日米台
4일,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부근에서 전개되고 있는 손석희 구속 촉구 서명운동 현장에 수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지난 3월 초부터 시작된 모란시장 서명운동은 5일장이 열리는 4일과 9일에 전개되며, 현재(4월4일)까지 이곳에서만 최소 1만명 이상의 서명자가 확보됐다.모란시장 서명대를 관리하는 미디어워치 독자모임 회원, 카페 아이디 ‘다이마루’는 “서명대에서는 하루에 1200건에서 1400건 정도의 서명을 받고 있다”면서 “서명을 많이 받을 때는 1600명 이상 일 때도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반공우파 매체가 천안함 피격 사건 주범인 북한 김영철의 도발성 발언에도 아무 대꾸도 못하고 있는 한국 정부와 한국 언론을 비판하는 보도를 내보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한국 자유통일 애국세력의 속마음을 연일 일본 언론이 대변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유칸후지(夕刊フジ) 온라인판인 자크자크(zakzak)는 금번달 3일자로 ‘북한이 앝잡아 보는 ‘종북(従北)’ 한국, 초계함 침몰사건 “내가 주범”,북 간부의 도발인가(北に侮られる“従北”韓国 哨戒艦沈没事件「私が主犯」と北幹部が挑発か)’제하 단신 기사를 내보냈다. 유칸후지는 “‘종북(従北)’ 문재인 대통령이 이끄는 한국을 북한은 완전히 깔보고 있다(「従北」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率いる韓国は、北朝鮮に完全にナメられている)”고 기사 서두를 열었다. 많은 희생자를 낸 천안함 피격 사건을 주도한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이 북한을 찾은 한국 기자단 앞에서 마치 조롱이라도 하듯 당당하게 자신이 천안함 피격사건의 ‘주범’이라고 밝히고 나왔다는 것. 김영철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제도권은 침묵만 하고 있다. 이에 유칸후지는 물었다. “한국 국민은 왜 분노하지 못하는가?(韓国国民は怒らないのか?)” 유칸후지는 김영철이 지
최순실 측의 이경재 변호사가, 2심 재판 첫 기일에서 태블릿PC 조작 관련 JTBC 손석희, 김필준, 심수미, 김한수는 물론 본인(변희재)까지 증인 신청을 했다. 특검은 이에 반발하고 있는 듯하다. 이미 태블릿 조작은 국립과학수사원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여려 명이 돌려쓴 공용 PC이고, 손석희가 입수 뒤, 너무 많은 조작을 가해, 증거로서의 가치가 훼손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문제의 태블릿은 최순실 1심에서도 증거 채택이 되지 못했다. 또한 태블릿 조작 건에 대해서는 JTBC 측이 미디어워치를 고소, 미디어워치 측은 무고죄로 맞고소하여 서울중앙지검 형사 2부, 418호 검사실에서 수사 중이다. 더구나 본인을 포함한 5891명이 손석희를 증거조작 혐의로 고발해놓았다. 그러나 검찰은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간 검찰의 입장대로 최순실 것이 맞다면, 대체 14개월 동안 본인을 기소조차 하지 않고 있는 건 뭘 의미하겠는가. 미디어워치는 손석희가 ‘가짜뉴스 유포자’라고 거짓음해한 건 관련 2억원대 손해배상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그러나 민사 재판부는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심리를 미루고 있다. 검찰은 수사하지 않고, 민사
일본의 유력 언론에서 김정은이 미군철수와 비핵화를 맞바꾸고서, 이후 남북연방제 영세중립국 수립을 통해 체제 안전을 도모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일본 최대 종합출판사 고단샤(講談社)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얼굴에 계속 먹칠을 당한 시진핑(習近平)이 김정은을 환영한 ‘진짜 목적’‘ 제하로 북한 유학 경험이 있는 재일교포 3세 학자인 간사이(関西) 대학 이영화(李英和) 교수의 한반도 정세 분석 칼럼을 게재했다. “사냥꾼도 쫓았던 새가 품 안에 들어오면 죽이지 않는다” 이영화 교수는 이 칼럼 서두에서 최근 이뤄진 북한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시진핑이 진정으로 김정은을 환영한 것인지를 물었다. 이 교수는 “사냥꾼도 쫓았던 새가 품 안에 들어오면 죽이지 않는다”면서 “전격적인 방중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맞이한 시진핑 국가주석의 심정은 딱 이쯤 될 것이다”라고 냉소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서 ‘중조(中朝)관계의 눈이 녹았다’ ‘양국 정상이 의기투합’과 같은 표현도 나왔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마치 ‘쇼윈도 부부’처럼 보였다는게 이 교수의 진단이다. 그러고보면 김정은이 그간에 시진핑을 어떻게 매도했던가. ‘주먹
“미국의 문화·역사적 관점에 비춰 볼 때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명분 쌓기’를 사실상 끝냈다. 북한이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을 던진 이후, 언제 공격할 것이냐가 문제일 뿐이다.” 영화‘대부(Godfather)’를 보면 마피아 두목인 돈 꼴레오네는 특유의 말투로“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I'm gonna make an offer he can't refuse)”라고말한다. 돈 꼴레오네의 이 말이 떨어지면 상대방은 곧 죽게 되거나 자신이 소중히 해온 것을 잃게 된다. 한 문화인류학자가 미국의 문화·역사적 관점에서봤을때 미국은 곧 북한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질 것이고, 이에 북폭이나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것임을 예측하는 글을 발표해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문화인류학을 전공하고 이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을 지낸 김은희 박사는지난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미국은 북한을) 언제 공격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북한을 공격하는데 필요한 조치들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을 뿐” 김 박사는 이 글에서 “최근 미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을 대북 온건파에서 강경파로 바꾼 트럼프 대통령의 일련의
일본의 저명 반공우파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가 한국의 주사파 출신 임종석 비서실장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한국은 지금까지 일본이 알고 있었던 한국보다 훨씬 더 친북국가가 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을 내놨다. 우리 한국인들이 들어서는 그야말로 섬뜩한 얘기다. 사쿠라이 요시코는 일본의 유력주간지 ‘슈칸다이아몬드(週刊ダイヤモンド)’ 3월 31일호에 ‘모리토모 문서만이 일본의 문제가 아니다. 정치인은 국가안전의 책무를 자각해야 한다(森友文書だけが日本の問題ではない 国の安全への責務を政治家は自覚すべきだ)’ 제하 칼럼을 발표했다. ‘모리토모(森友) 학원 의혹’에나 열을 올리고 있는 일본 언론계와 정계에 일침을 가하고, 일본인들이 동북아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해 대안을 내놓아 거기에 집중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모리토모(森友) 학원 의혹’ 이야기는 이제 그만 접자 사쿠라이 요시코는 일찍이 지난 19일, 아베 신조 수상이 이른바 모리토모 결재문서 변조 스캔들과 관련하여국정 최종 책임자로서 도의적 사과를 한 바 있음을 강조했다. 당시 아베 신조 수상은 “저나 제 처가 국유지를 매각하거나 학교 인가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은 명
일본의 대표적인 한국통인 무토 마사토시(武藤正敏) 전 주한일본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문제와 관련 깊은 안타까움을 표명하는 내용의 칼럼을 일본의 저명 오피니언 사이트에 공개했다. 무토 전 대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에 한국에서 일본대사를 지냈다. 외교관으로서 일본인들 중에서 이 전 대통령과 그 누구보다 깊은 관계를 맺어왔던 무토 전 대사는, 이번 칼럼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능력과 업적을 소개하고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이 이를 알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정권의 이 전 대통령 체포 의도로 남북회담 정국 조성이 있지 않은지 의구심을 표명했다. 무토 전 대사의 칼럼은 3월 26일, ‘다이아몬드・온라인(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에 ‘이명박 대통령까지 체포된 사람이 4명째, 한국 대통령이 비참한 말로를 걷는 이유(李明博で逮捕4人目、韓国大統領が悲惨な末路を辿る理由)’ 제하로 공개됐다. (해당 기사 번역 블로그 바로가기) 감옥에 간 이명박 전 대통령과 역대 한국 대통령들의 비극 무토 전 대사는 먼저 3월 23일 새벽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뢰, 배임, 탈세,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체포된 사실부터 전했다. (이명박
철강과 인프라 및 신성장분야를 3개 핵심사업군으로 적극 육성 국가의 아낌없는 지원과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과학문화복합공간 ‘청소년창의마당’건립 포스코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 연결 매출 500조원을 꿈꾼다. 포스코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텍 체육관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이 미국의 테드(TED) 강연 방식으로 설명한 글로벌 100년 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미션은 ‘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이다. 수개월 동안 임원토론회 등을 거쳐 확정한 이 미션은 지난 50년 포스코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다는 ‘한계를 뛰어 넘어 철강 그 이상으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그룹 이익의 80% 가량을 철강 및 그 관련 분야에서 거둬들이는 현재의 수익구조를 철강, 인프라, 신성장 등 3대 핵심사업군에서 4:4:2의 비율로 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에는 연결 매출 500조원, 영업이익 70조원을 달성한다는
일본의 반공우파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櫻井よしこ)가 ‘모리토모(森友) 학원 스캔들’에 휘청거리는 일본 아베 수상의 지킴이로 거듭 나섰다. 한국 언론과 일본 언론의 호들갑과는 달리 일본 우파는 여전히 굳건하게 아베 수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쿠라이 요시코는 일본의 유력주간지 ‘슈칸신초(週刊新潮)’ 2018년 3월 29일호에 ‘반아베 세력의 이미지 조작 보도에 기시감(데자뷰) 있다(反安倍の印象報道に既視感あり)’ 제하 칼럼을 투고해, 이른바 ‘모리토모 학원 스캔들’에 대해 해설하고 아베 수상에 대한 본인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관련기사 : “아베 수상은 ‘모리토모(森友) 게이트’로 누명을 쓰고 있다”) 일본 언론의 이미지 조작 보도와 일본 민주당의 이중성 사쿠라이 씨는 칼럼 서두에서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78페이지 분량의 ‘결재문서 변조 상황(決裁文書の書き換えの状況)’(이하 보고서)을 통해서 두가지 쟁점을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는, 결재문서 변조라는 용서받지 못할 일은 누가 지시했는지이고, 둘째는, 아베 수상이 모리토모 학원과 관련된 토지매각 및 재무성 결재문서 조작에 관련이 있는지 여부다. 그러면서 사쿠라이 씨는 “이런 생각을 염두에 두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