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문제 전문가로 최근 바른미래당에 입당해 주목받고 있는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31일 미국 듀크대 초청 강연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3단계 해법을 제시해서 주목받았다. 장 이사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을 전제로 두개의 개별정상회담이 끝나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1단계로 한반도 문제의 당사국인 남북한과 정전협정 당사국인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소위 2+2회담, 즉 ‘4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남북, 미북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 실행을 위한 제2단계에서는 일본과 러시아를 추가해서 6자회담 당사국 모두가 참여하는 ‘6자회담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북핵 포기와 장거리미사일 폐기에 따른 체제보장과 경제 및 에너지 지원방안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이를 합의, 결정해야 하며, 동시에 북한이 합의를 어겼을 경우에 대한 강도 높은 경제제재와 군사압력에 대한 합의도 ‘6자회담 정상회담’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소위, ‘빅캐럿, 빅스틱 전략 (Big Carrot, Big Stick Strategy)’으로 명명했다. 마지막 제3단계는 “‘6자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합의 사항의 완전한
우종창 전 월간조선 편집위원이 “JTBC가 태블릿 조작보도를 했을 당시, 홍석현 회장이 중앙일보 기자들에게 ‘내가 태블릿을 손석희에 건네주었다’는 발언을 취재한 언론사가 있다”고 공개했다. 우종창 기자는 31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한 언론사가 그 당시, 홍석현 회장이 자랑스럽게 태블릿을 손석희에 주었다고 사내 회의에서 발언했고, 이 발언을 증언한 중앙일보 간부를 한 언론사 취재, 보도 준비까지 마쳤지만, 홍석현 측의 압력으로 보도를 못 했다”고 설명했다. 우 기자는 “그러나 그 언론사가 최근 국정농단 관련 취재를 하고 있어, 보도가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실제 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도 한겨레 기자 시절, “JTBC 태블릿은 주운 게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받은 건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우 기자는 “JTBC 홍정도 사장이 태블릿 개통자 김한수와 77년 동갑 친구 사이로서, 김한수로부터 태블릿을 받았을 것”이라 추론하기도 했다. 특히 우 기자는 “국과수 보고서 결과 JTBC가 태블릿을 입수한 2016년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해당 태블릿으로 음악을 들은 기록이 발견되었다”며, “과연 검찰에 증거제출할 태블릿으로 기자들이 음악을 들
한미FTA를 지렛대로 하여 한국의 종북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월스트리트저널과 더불어 세계 최고 유력 경제지로 손꼽히는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이하 FT)’가 짚어냈다. 지난 3월 30일(현지 시각), FT는 ‘트럼프, 북핵 이슈로 한미 무역 협정 유예 위협(Trump threatens to stall trade pact over North Korea issue)’ 제하 브라이언 헤리스(Bryan Harris) 기자의 인터넷판 기명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FT는 기사 서두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북한 비핵화 문제에 더 기여하라고 촉구하는 차원에서 새로 타결된 한미FTA 개정안을 볼모로 삼아서 협정 유예 선언을 했다면서, 이에 미국의 오래된 동맹국인 한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부터 전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충격적 발언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FT는 “미국의 지도자들은 무역협정을 지렛대로 미국의 역내 지정학적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동맹국들의 지지를 이끌어온 전력이 있다(It is not the first time the US leader has attempted to
국내 좌파 언론들이 일본의 아베 수상이 내일 당장 실각이라도 할 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연일 ‘모리토모(森友) 게이트’를 조명하고 있다. 따지고보면 국내 좌파 언론들은 그간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당장 탄핵이라도 당할 것처럼 경망을 떨면서 연일 우리 국민들을 호도해왔는데 그게 잘 안 먹히니 이제 새로운 타겟을 찾아낸 모양이다. 국내 좌파 언론들이 미국과 일본의 좌파 언론들에 편승해 미국과 일본의 우파 정치인을 집중적으로 공박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고 반드시 잘못됐다고 볼 일도 아니다. 문제는, 많은 경우 그게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단지 우파 정치인의 실각이라는 좌파의 일방적 소망을 담은 망상적인 내용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수상이 썩 훌륭한 정치인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쨌거나 미국과 일본에는 이 둘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다.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다. 따라서 국내 좌파 언론들이 외신을 통해 이런 미국과 일본의 민심을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면 우리 한국의 국민들은 대미외교, 대일외교 문제에 있어서 완전히 잘못된 현실감각을 갖게 된다. 한국의 최고 현안은 북핵인데, 대미외교와 대일외교가 꼬이면 앞으로 뭔 일이 벌어지겠는가. 하여간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30일 경남 통영 도천공원 윤이상 동상, 국제 음악당에 기습 출현해 대한민국 적화세력 규탄시위를 벌였다. 홍 대표는 이날 故윤이상 유해 통영 이장이 왠 말이냐 등의 규탄문구가 적힌 현수막 시위를 벌였다.
“청정바다의 수산자원/ 전국 최고의 신안 김/ 명품천일염/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신안의 운명을 바꾸겠다” 전남도의회 임흥빈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 신안군수직 도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임흥빈 의원(신안 1지구, 3선)은 지난 29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안군 최초 3선 도의원으로 초선시절부터 정치력을 인정받아온 임흥빈 의원은 기자회견장에서12년 정치사의 소회를전하며, '도정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자 자양분이 될 것’ 이라며 당원과 군민들에게 향후 신안군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다음은 공약사항> ▲중단 없는 연륙/연도교 사업과 함께 접안시설 없는 도서에 특단의 대책 강구하겠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중인 연륙·연도교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 -흑산면 다물도 등, 부속도서에 쾌속여객선 접안시설 및 선착장 조기 완공 실천. ▲열악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도서해양문화 보고인 신안군을 관광 메카로 세우는데 예산 집중 투입하겠다. -삼별초의 혼이 잠든 ‘비금면’ 성치산성과 수달장군이 활약했던 ‘압해읍’ 고이 왕산성 등 고대산성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30일자로 JTBC의 손석희 앵커와 김필준 기자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이날 변희재 대표는 “피고발인들이 검찰이 태블릿PC 개통자를 확인하기 하루 전에 이미 개통자를 김한수라고 보도한 사실로 미뤄봤을 때 분명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면서 이같은 취지가 담긴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변 대표의 이번 고발은 손석희 앵커와 김필준 기자가 태블릿PC 특종보도 이틀 후인2016년 10월 26일자로'[단독] 최순실 태블릿 PC…새로 등장한 김한수 행정관' 제하 단독보도를 내보낸 것과 관계된다.해당 보도에서 손석희와 김필준은 일명 '최순실 태블릿PC'의 개통자가 바로 김한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라고 알렸다. 문제는수사기관(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이동통신사(SKT)를 통해서 태블릿PC 의개통자가 누구인지 파악한 날짜보다 오히려 일개 민간 방송사가 하루 더 앞서서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는 사실에 있다.(관련 기사 :태블릿진상위, SKT의 개통자 확인 공문 공개...“JTBC와 김한수는 유착관계”) 언론기관은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실관계는 수사기관이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분으로 뒤늦게 흘려주는 정
교비 14억원을일본으로 빼돌려 배임죄와 강제추행죄 등으로 광주고법에서 재판중인 순천 청암대 강 모 총장과 비호세력들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시위가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순천 지역 여성단체는최근 릴레이 1인 시위를통해대학 측의 보복징계로 해임당한 순천 청암대 교수들을 즉각 복직시킬 것을 요구하고있다. 또한 이들은 서울 대검찰청앞에서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들에 순천 청암대 사건 2차피해를 가한 청암대총장 측근 인사들에 대해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에서 윤동주 시인은 후쿠오카(福岡県) 교도소에서 의문의 주사를 맞은 뒤 얼마 후 피를 토하며 사망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윤동주 시인의 사인(死因) 문제는 그렇다치고, ‘동주’에서 특히 시비가 될 수 있는 대목은 영화 말미에 나오는 ‘후쿠오카 감옥에선 알 수 없는 주사를 맞고 1800여 명이 사망했다’는 내용의 자막이다. 이는 마치 당시 악랄한 일제가 수감자들을 상대로 생체실험이라도 감행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한 것처럼 여겨지게 만드는 장치가 아닐 수 없다. 1800여 명이라는 숫자는 과연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까. 각종 수치 날조로 점철된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문제를 지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일본 붓쿄(佛教) 대학 역사학과 이승엽 교수가 이번에는 영화 ‘동주’의 수치 날조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 문재인 3.1절 기념사… 역사전문가들, "북한 날조 자료 인용했나”) 한국 근현대사가 전공인 이 교수는 3월 29일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시 일본의 형무소 관련 통계를 모은 자료인 ‘행형통계연보(行刑統計年報)’를 인용해 후쿠오카 교도소 수형
국내외 역사전문가들이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을 비판하고 나섰다.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이 신빙성이 의심되는 자료를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 위안부 학살 근거라며 제시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정진성 서울대 교수와 강성현 성공회대 교수를 위시한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중·일 ‘일본군 ‘위안부’ 국제 콘퍼런스‘에서 일본군에 의한 조선인 위안부 학살의 근거라며 ’사상 최초‘라는 타이틀로 한 영상자료를 공개했다. 이 영상자료에는 흙구덩이에 옷이 벗겨진 여성 시신 6구가 뒤엉켜 있었으며, 이를 수습하러 온 듯한 중국 국민당군이 시신에서 양말로 보이는 옷가지를 벗기는 장면이 나온다. 누가 봐도 끔찍한 장면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영상자료를 확인한 국내외 역사전문가들은 해당 자료가 과연 일본군에 의한 위안부 학살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들도 마찬가지 입장이다.(관련기사 : 日 유칸후지, 한국 반일좌파가 공개한 ‘위안부 학살 영상’ 반박 칼럼 게재) 국내외 역사전문가들은 서울대 인권센터 연구팀의 자료가 더구나 ‘조선인’ 위안부에 관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인지,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
민중당 이성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당비대납 사건과 관련해 전남경찰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7일 영암경찰에 따르면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173명분의 10개월치 당비를 대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더불어민주당 당원 A(여·54)씨와 남동생 B(50)씨를 입건해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년 전 지방선거 때도 모 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당비대납과 불법적인 당원 모집, 또 다른 후보 측에서는 음식접대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바 있다"며 "당내 경선 과정에서 되풀이 되는 민주당의 불법 편법 선거운동은 심각한 지역정치 적폐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고 성토했다. 또 "당비대납으로 권리당원을 확보하는 것은 정치의 주체인 주민을 우습게 아는 적폐중의 적폐다"며 " 더불어민주당은 촛불혁명에서 분출된 직접정치의 민심을 아직도 읽지 못하고 당비대납으로 권리당원을 모집하는 병폐를 이제 근절해야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중의 지팡이 경찰은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지역에서부터 올바른 정당운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가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및 봅슬레이 선수단,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29일 포스코센터에서 스켈레톤, 봅슬레이 및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초청해 격려금 4억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격려금은 포스코 3억원, 포스코대우 1억원 등 포스코 그룹이 함께 마련했다. 권오준 회장은 “훈련장도 없고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선수단이 보여준 도전정신과 고난 극복의 자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를 만들어준 선수단이 너무 고마워 감사패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감사패는 포스코의 칼라강판 전문 계열사 포스코강판의 잉크젯 프린트 강판 ‘PosART(포스아트)’로 만들었다. 포스아트는 기존 프린트 강판 대비 3~4배의 고해상도를 가지고 풀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포스코는 감사패에 선수단의 기념사진을 인쇄해 선수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오래 간직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와 포스코대우는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을 각각 2016년과 2011년부터 후원해 오고 있으며, 이 번 격려금을 포함해 총 27.5억원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