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지식인 130인 선언 광고를 전격 게재했다.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은 13일, 조선일보 사설면(A39면) 하단에 ‘변희재 석방하고, 즉각 태블릿PC 정밀감정하라!‘는 주제의 5단광고를 ‘태블릿감정과 변희재석방을 위한 지식인연대(이하 지식인연대)’ 명의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모자이크 처리한 김한수의 딸 사진과 함께 “최순실 업무용 태블릿PC라면서 왜 김한수 딸 사진이 있나”라는 문구가 실렸다. 또 ▲성명서 본문과 ▲지식인 130여명의 이름과 직함 ▲태블릿PC가 최순실의 것이 아닌 이유 11가지 ▲변희재 고문이 태블릿PC를 들고 있는 사진과 “OECD가입 국가 중 유일하게 구속되어 있는 언론인”이라는 문구도 게재됐다. 국민감시단과 지식인연대는 앞으로도 재정적 여력이 허락하는 대로, 수차례 더 신문광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체는 계속 조선일보로 갈지, 다른 매체에도 진행할지 논의 중이다. 조선일보 광고를 계기로 지식인연대 성명에 동참하겠다는 각계각층 지식인들의 의사도 답지하고 있다. 이에 지식인연대 성명 참여자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
닉슨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촉발한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워싱턴포스트 기자의 신간 ‘공포: 백악관 안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가 미국 정가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예상한대로 ‘외신 받아쓰기’만을 일삼는 한국의 주류 언론들은 밥 우드워드 기자의 말을 빌려 연일 트럼프 대통령을 ‘통제 불능의 분노와 편집증의 지도자’로,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백악관을 ‘미친 세상’로 묘사하는데 급급하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워싱턴 조야의 실제 균형 잡힌 시각은 어떠할까? 관련해서 진실존중 매체들을 중심으로 밥 우드워드 기자가 지적한 백악관 혼란상의 이면(裏面)을 살핀 입체적인 해석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밥 우드워드 기자의 신간 ‘공포: 백악관 안의 트럼프’ 열풍 지난 9월 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계열의 정치 전문지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밥 우드워드가 지적한 것과 달리 트럼프의 외교정책은 훌륭하다(Trump's foreign policy isn't as bad as Bob Woodward's book ex
과거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고문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변론을 맡았던 서정욱 변호사가 “변희재 재판은 최악의 언론 탄압”이라며 사법부를 향해 쓴소리를 가했다. 서정욱 변호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TV’에 출연해 “OECD 국가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사전 구속된 언론인은 변희재가 유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권하 최악의 판결 5가지로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판결,▲양심적 병역 거부 판결,▲박근혜-이재용 형사사건 판결,▲세월호 배상 판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 판결을 꼽으면서, 변 대표 구속 사태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날 서정욱 변호사는 “변희재는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됐는데, 논리적으로는 도저히 구속될 수 없다고 본다”며 “그는 사적인 감정이나 이유로 JTBC를 비방하게 아니라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노력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변호사는 “나는 변희재를 변론할 당시, 프랑스의 볼테르가 ‘나는 당신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주장할 권리는 목숨을 걸고 지키겠다’고 말했던 것을 판사에게 전했다”며 “변희재에게도 주장할 권리가 있어야 된다고 호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주장할 권리)은
여당이 사실상 우파 유튜브 채널 등을 겨냥한 ‘가짜뉴스 방지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선전매체도 국내 우파 유튜브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관변단체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3일 ‘유튜브까지 어지럽히려는 대글범죄자들’이라는 제목의 투고에서 ‘정규재TV’, ‘신의 한수’,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조갑제TV’, ‘배나TV’, ‘미디어워치TV’ 등을 지목하면서 국내 우파 유튜브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지금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은 ‘언론이 현 정권에 장악돼 야당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진실을 알려주는 유일한 길은 유튜브뿐’”이라면서, 유튜브에 현 집권세력을 공격하고 보수의 가치관을 설교하는 동영상들을 올리고있다”며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사그러져가는 정치적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이제 유튜브까지 저들의 유치한 여론조작 마당으로 만들려고 추하게 놀아댄다”고 힐난했다. 이어 “가관은 극우익보수떨거지들까지 이에 합세해 ‘정규재TV’, ‘신의 한수’,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조갑제TV’, ‘배나TV’, ‘미디어워치TV’를 비롯한 유
구독자 12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브 채널, 뉴스데일리베스트가 변희재 석방과 태블릿PC 감정을 촉구하는 지식인 130인 성명서를 집중 조명하면서 ‘우파의 의리’를 지적, 큰 울림을 낳고 있다. 이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 5만명을 넘어섰다. 뉴스데일리베스트는 지난 10일 ‘오랜만에 한목소리 변희재 석방을 요구한 130여명의 우파인사들 “변희재 석방하고 테블릿 감정하라!!”’는 제목의 논평 영상을 공개했다. 뉴스데일리베스트 편집장은 영상에서 “오늘로 변 대표가 구치소에 들어가 자유를 빼앗긴지 105일째 되는 날”이라며 “언론인이 다른 활동도 아닌 공인과 권력에 대한 비판적 언론활동으로 인해 구속이 된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문명국가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인 구속은 OECD 가입 국가 중 유일한 사례라는 점, 변 고문 구속 후에도 김한수의 딸 사진이 발견된 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편집장은 성명에 동참한 130명의 언론, 법조, 정치, 학계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이름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대표적인 인사들의 이름을 직접 낭독하면서, 명단 전체를 화면에 띄웠다. 이어 편집장은 “뉴스를 마치면서, 오랜만에 보수우파 인사들이 총출동해 성
[편집자주] 본지는 아래 원 기사에서 타라 오 박사를 국제전략연구소(CSIS) 산하 퍼시픽포럼 연구원으로 소개하였습니다. 하지만 퍼시픽포럼(Pacific Forum)은 올해초 국제전략연구소(Center for Security and International Studies, CSIS)와 분리되었음을 타라 오 박사가 알려왔습니다. 이에 관련 사실을 바로잡습니다. 타라 오(Tara O)미국 퍼시픽포럼연구원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서에 한국의 용기있는 지식인 130명이 서명한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타라 오 연구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인 및 지식인 130여명이 언론인 변희재를 석방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했다”며 “변희재는 재판 전에 인신 구속되었다. 근데 죄목이라는게 바로 명예훼손 혐의다”라고 썼다. 그녀는 “어떻게 이런 일이 OECD 가입국인 한국에서 벌어질 수 있을까?”라며 “변희재는 현재 100일 이상 구속 구금 상태”라고 알렸다. 그녀는 문재인정권의 자유우파 탄압 현실을 익히 아는 듯, “용감한 서명자들”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글 마지막에는 ‘언론 자유(Freedom Of Press)’라는 트위터 페
지난 6일 남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 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대회개최지인 남원시 중소상공인들로부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단 대회 규모가 역대 최대다보니 파급효과가 만만치 않다. 실제 이번 대회에는무려 19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만이 250명이 참가해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했다. 인도는 200여명, 중국 1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한국 선수단은 90여명이다. 연이어 개최되는 남원코리아오픈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선수단 400여명도 추가로남원시에 들어오면 이번 대회에 대략 2000여명의 선수단이 남원시를 방문한 셈이 된다. 남원코리아오픈대회는 당초 매년 4월 중순 남원서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이번 대회에 이어개최한다. 9월 16일까지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참가 인원이 많아지면서 남원시 관내 숙박업소는 동이 나서 선수단을 수용 못하자 인근 구례군에 숙소를 마련한 팀도 있다. 남원시 관내 호텔은 물론이고 모텔 등 숙박업소는 방이 없다. 경기 취재차 외지에선 온 기자들이 숙소를 못구할 정도다. 모 신문사 본부장은 "서울서 남원대회 취재차 내려왔는데남원시관
유준상 대한롤러스포츠연맹 명예회장이 지난 9일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 전북 남원 모처에서 스페인의 카멜로(Camelo Paniagua Manso) 월드게임즈 조직위원장(세계 링크 하키 위원회 회장)일행과 회동을 갖고 세계롤러스케이팅 연맹 발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남원 춘향골에서 오찬을 겸한 자리에서 유 회장은 카멜로 조직위원장에게 스페인에서 롤러스포츠 종목의 인기상황과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예정인 월드롤러게임 준비상황에 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카멜로 위원장은 “스케이트 종목은 스페인에서 최고의 대중 인기종목인 축구를 제외하곤 11개 부분 종목을 갖고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종목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Oriol Marti 월드스케이트 연맹 이사도 최근 스페인서 열린 익사이팅 스케이팅 게임 동영상을 보여주며 "2만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 있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앞서 6일 남원서 열린 아시아롤러스케이팅연맹 정례회의에서 유준상 명예 회장은 아시아롤러스케이팅연맹 수석부회장에 최다득표로 선출됐다. 유 회장은 현역 국화의원 시절부터 의원 외교의 중요성에 관해 인식하고 의원외교 성과를 다룬 책을출간하였으며,
10일 오후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524호 법정에서는 태블릿PC 재판 제4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은 지난 공판에서 시간이 부족해 중단했던 검찰 측 증거조사를 이어서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 측 증거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피고인 측이 앞서 제출한 판결문 증거채택 이의신청서에 대해 ‘기각’부터 통보했다. 피고인 측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 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판결문과 정호성 전 비서관 판결문에 대해 피고인 측이 ‘증거부동의’ 의사를 밝혔음에도 재판부가 직권으로 증거로 채택한 데 대하여, 재고를 요청하는‘이의신청서’를 이날 재판 전에 제출했었다. 이의신청서에서 이 변호사는 “재판부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문 및 정호성에 대한 1, 2, 3심 판결문 증거채택 결정은 (태블릿PC의 진실을 다투려는)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다”며 증거부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법적으로도 판결문이 유죄입증의 증거로서 활용될 수 있다는 명문 규정은 없고, ‘확정된 판결’에 한하여 그것도 공범과 대향범에 한해서만 판결문을 유죄 입증의 유력한 증거로 할 수 있다는 판례가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주영 판사는 이날 법정에서
KBS공영노동조합은 지난 7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바른미래당 추천 김태일 이사가 김상근 이사장 선출에 찬성표를 던진 것과 관련, “바른미래당 추천이사는 여당인가 야당인가”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0일 KBS공영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김상근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하는 첫 이사회에서 야당측 이사 4명 가운데 3명이 퇴장했지만 1명은 남아서 찬성표를 던졌다”며 “(찬성표를 던진 사람은) 바른미래당에서 추천한 김태일 이사”라고 전했다. KBS공영노동조합은 김상근 이사장에 대해 “각종 좌파성향의 시민단체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던 인물”이라며 ”‘진실과 미래위원회’라는 이상한 적폐청산기구를 만들어 직원들의 보복에 앞장서도록 했고, 각종 왜곡, 편파 방송에 대해서도 이렇다 할 견제는커녕 오히려 사측을 감싸고돌고 있다는 안팎의 비난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김태일 이사와 관련해선 “과거 보수정권 시절에도 각종 토론회에서 당시 야당 측 편을 들었다”며 “말하자면 현재의 경우 (김태일 이사는) 여당성향의 인물이라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KBS공영노동조합은 “그렇다면 왜 바른미래당이 야당 몫으로, 김태일 이사를 추천했느냐이다”라면서 “명백히 여당 성향인 사람을 야당측 이
좌우파를 막론한 우리나라 정치·언론·법조·학계 및 시민단체 지식인 130여명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 사무국은 10일, ‘법원은 변희재 불구속 재판하고, 태블릿PC 정밀감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개하고, 각 언론에 이를 배포했다. 성명서는 ‘태블릿 감정과 변희재석방을 위한 지식인연대’ 명의로 작성됐다. 여기에 참여한 지식인은 이날까지 총 130명이다. 지식인연대는 성명서에서 우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손석희 사장이 주도한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태블릿PC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하는 이유를 제시했다. 지식인연대는 특히 “변희재 고문이 구속된 후에도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와 정황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며 “태블릿에서 개통자이자 요금 납부자인 김한수의 딸 사진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장 과학적이고 신속한 실사용자 확인 방법인 태블릿PC 정밀감정을 즉각 시행할 것을, 지식인연대는 재판부에 촉구했다.
미디어워치측이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부)가 지난 공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문과 정호성 1, 2, 3심 판결문을 증거로 채택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변희재·미디어워치의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는 지난 7일 “재판부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문 및 정호성에 대한 1, 2, 3심 판결문에 대한 증거채택 결정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이의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동환 변호사는 해당 이의 신청서를 통해 재판부의 판결문 증거채택 결정이 갖는 5가지 문제점에 대해 짚었다. 먼저 재판부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미디어워치의 방어권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다고 이동환 변호사는 지적했다. 그는 “다른 사건의 판결문을 증거로 인정한다면, 그 판결문에서 인정된 사실관계까지 (본 재판의) 증거로 쓰일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피고인들은 판결문에서 인정된 사실관계 및 증거들에 대한 반박의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재판부가 태블릿 문제와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판결문 및 정호성에 대한 1, 2, 3심 판결문에 의존한 판단을 내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