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자유보수 유력지가 한국 대통령 문재인이 북한 전체주의 체제를 암묵적으로 옹호 또는 승인하는 양태를 보이고 있다는 주제의 기고문을 게재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이하 WSJ)은 ‘서울, 암묵적으로 평양의 야만을 지지하다(How Seoul Tacitly Endorses Pyongyang’s Brutality)' 제하 미국 ‘북한인권위원회(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 그레그 스칼라튜(Greg Scarlatoiu) 사무총장의 글을 공개했다. 기고문에서 스칼라튜 사무총장은“문재인 대통령이 영어로 발표한 성명에서는 모호한 표현들로서 비핵화에 대한 희망과 북한 주민들의 삶의 개선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하지만 그가 한국어로 발표한 성명에서는 이와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지난 9월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문재인이 “평양의 발전상에 진정으로 놀랐다(truly astonished by Pyongyang’s development)”라고 선언했던 문제부터 지목했다. 문재인의 찬탄과 달리 사실
오는 10일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일본이 자국 함정에 욱일기를 게양하겠다고 밝히자 한국에서 여야 정치권과 전 언론들에서 일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들끓는다. 욱일기의 욱일 문양이 2차 세계대전 일본의 제국주의‧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문양이란 이유에서다. 일부 언론들과 일부 정치인들은 ‘전범기(戰犯旗)’라는, 전 세계에서 오직 우리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개념까지 제시해 욱일기를 하켄크로이츠(독일 나찌를 상징하는 문양)에 비유하면서 격한 반일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과연욱일문양을 두고서 오직 일본의 제국주의‧군국주의만을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젊은 세대 일본인들의 민심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는 일본판 위키백과는 욱일문양이 실제 일본에서 갖고 있는 다양한 상징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일본 위키백과'욱일기(旭日旗)' 항목에 담긴 일본인들의 목소리 일본 위키백과의'욱일기(旭日旗)' 항목을 살펴보면 “욱일기는 태양과 햇빛의 모습을 디자인화한 깃발로, 광선이 사방팔방 퍼져나가는 모양은 옛날부터 집안이나 마을에 경사스러운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디자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한국어판 : [일본 위키백과
검찰이 주도하던 ‘태블릿 재판’ 법정 분위기가 제5차 공판을 기점으로 변희재·미디어워치쪽으로 넘어오고 있다. 검찰이 신청한 첫 증인들인 심수미·김필준 기자는 이날 이동환 변호사와 변희재 대표고문 등 피고인들의 주도면밀한 반대 신문에 진땀을 빼야 했다.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3부(재판장 박주영 판사)서관 524호 법정에서는 ‘태블릿 재판’ 제5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이 신청한 증인인 심수미·김필준 기자가 출석했고 검찰측과변희재·미디어워치측은 밤 9시까지 열띤 증인신문을 이어갔다. 검찰 측 신문사항은 짤막했다. 각 증인마다 각 A4용지 2장 정도에 불과했다. 신문내용도 고소장과 진술조서 등을 통해 JTBC가 주장해온 알리바이를 법정에서 재확인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피고인 측 이동환 변호사의 신문사항은 A4용지로 심수미 기자 49장, 김필준 기자 34장이었다. 초안으로 준비한 신문사항은 각각 120여장, 200여장에 달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과 직접 관계된 내용이 아니거나 사실관계보다는 증인의 주장이나 생각을 묻는 질문들은 적극 제지했다. 이에 이 변호사가 실제로 할 수 있었던 질문은 실제 준비한 분량의 3분의 1도 되지
청와대 업무추진비 논란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응하고 있는 당·정·청의 내로남불식 태도가 언론인들의 질타를 사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가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2억4500만원을 부적절한 업무추진비로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심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가 비정상시간대(23시 이후 심야시간대 등)에 사용한 비용은 4132만원(총 231건)이었으며, 법정공휴일 및 토·일요일에 사용된 금액도 2억461만원에 달했다. 특히 주막, 이자카야, 와인바, 포차 등 술집에서 집행된 비용도 3132만원(236건)에 달했다. 심 의원의 폭로에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강하게 반발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의 비공개 예산정보 자료를 불법 유출했다며 심 의원을 고발했고, 검찰도 심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청와대는 "비인가 행정정보를 최소한의 확인도 거치지 아니한 추측성 주장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으며, 여당은 심재철 의원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직 사퇴까지 요구했다. 이에 여러 언론들은 2년 간 법인카드로 월 십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이유로 KBS 이사
조선일보가 금요일판에 이어 토요일판에서도 변희재 석방과 태블릿 감정을 촉구하는의견광고를 게재했다.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은 29일, 조선일보 사설면(A27면) 하단에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 10월 1일의 JTBC 심수미와 김필준의 증인출석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10월 1일 낮 12시부터는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서 변희재 석방과 태블릿 감정을 주제로 집회도 열린다. 이번 집회에는 김경혜 교수, 도태우 변호사, 성창경 위원장, 오영국 대표, 주옥순 대표에 이어 MBC 기자 출신인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공동대표도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JTBC 심수미와 김필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된 이번 ‘태블릿 재판’ 5차 공판은 같은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524호 법정(4번 법정출입구)에서 열린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태블릿 재판, 법원 앞 집회’ 주제 광고 게재 10월 1일 JTBC 심수미, 김필준 증인 출석 ‘어떤 증언 나올까’ 초미 관심사 [태블릿PC 4차공판] 검찰에겐 ‘YES맨’, 변희재에겐 ‘NO맨’ 이상한 재판부 좌파 성향 한국일보도 ‘변희재석방· 태블릿감정’ 주제 광고 문화일보, ‘변희
관련 링크: 태블릿PC 조작진상규명백서 이승만학당 박정희대통령기념관
태블릿PC 조작 문제와 관련한 비판적 기사들을 ‘가짜뉴스’로 매도한 한겨레신문사와 인터넷한겨레를 상대로 본지가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조정신청서를 언론중재위원회에 28일 제출했다. 한겨레신문은 28일자 일간지 1면 톱기사와 4~5면 전면기사, 인터넷홈페이지 톱기사, 한겨레21 특집기사, 인터넷한겨레21 톱기사로 본지의 미디어워치TV를 비롯, 여러 저항적 자유보수 유튜브 방송들을‘유사언론’으로 공박하는 내용의 기사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게재했다. 특히 인터넷에 공개한 ‘[단독] 유튜브 극우채널이 ‘노회찬 타살설’ 만들고 키웠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겨레신문은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접속해야만 볼 수 있던 소수자 혐오가 압도적 1위 플랫폼으로 떠오른 유튜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이는 진보가 점령한 팟캐스트의 시대가 저물고 극우가 판치는 유튜브 ‘유사언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본지의 유투브 채널인 미디어워치TV를 두고 “9월17일 현재 유튜브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가짜뉴스는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구속)씨의 ‘제이티비시가 최순실씨 태블릿피시를 조작해서 보도했다’는 기사다”라고 지목했다.
조선일보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석방과 태블릿PC 정밀감정, 10월 1일의 JTBC 심수미와 김필준의 증인출석, 그리고 당일 진행되는 법원 앞 집회 관련 광고를 게재했다. '태블릿재판 국민감시단(이하 국민감시단)'은 28일, 조선일보 사설면(A35면) 하단에 ‘변희재 석방하고, 즉각 태블릿PC 감정하라! 가자, 법원으로!! -비공개재판까지? 문재인 정권에서 사법농단 재판거래 시작되나‘라는 주제의 5단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태블릿 조작, 사기와 거짓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통성 붕괴”, “법원은 태블릿정밀감정과 사실조회 신청 모조리 거부 중”, “비공개재판까지 하겠다면 문재인 정권과 언론 사법부간 ‘재판거래’ 의혹 특검해야”라는 문구가 실렸다. 10월 1일에는 심수미와 김필준의 증인츨석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태블릿 재판’ 1심 재판부는 비공개재판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변희재·미디어워치측이 신청한 태블릿 감정과 각종 사실조회도 모두 보류하고있는 상황이다. 국민감시단은 당일 12시에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법원의 행태에 대해 비판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사회는 김경혜 교수가 맡기로 했으며, 연사로 도태우 변호사,
10월 1일 열리는 ‘태블릿 재판’5차 공판에서 검찰측이 내세운 증인들(JTBC 심수미 기자, 김필준 기자)에 대한 신문이 예정된 가운데, 변희재·미디어워치측 변호인인 이동환 변호사가 공개재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동환 변호사는 27일 “검사의 공판 비공개 신문 요청을 기각해 달라”는 내용의 ‘공판 비공개 요청에 대한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형사단독부 박주영 판사)에 전달했다.앞서 13일 검찰은 법원에 증인들에 대한 비공개신문을 요청한 바 있다. (관련기사 : 10월 1일 JTBC 심수미, 김필준 증인 출석 ‘어떤 증언 나올까’ 초미 관심사) 이 변호사는 의견서를 통해 “재판을 일반 공중에 공개하는 것은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형식”이라며 “특별한 사유 없이 비공개하겠다는 것은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거나 불공정한 진행을 암시하는 좋지 않은 신호인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동환 변호사는 “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3항 단서는 ‘형사피고인은 상당한 이유가 없는 한 지체없이 공개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돼 법원의 재판은 공개가 원칙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공개심리의 원칙은 과거 군사정권 때 성행했던 '
미국의 유력 방송사 폭스뉴스(Fox News)가 문재인에게 한국의 언론인 탄압 문제와 관련 직격탄을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구속사태 등 문재인 정권에서의 언론인 탄압 문제를 고발하고 있는 북한 인권운동가 조슈아 스탠튼의 칼럼도 같이 회자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북한 인권 관련 블로그인 '원 프리코리아(One Free Korea)'는 ‘햇볕에서 일식까지 : 과연 문재인은 검열을 통해서 통일에 도달할 수 있을까?(From Sunshine to solar eclipse: Can Moon Jae-in censor his way to reunification?)‘ 제하 미국의 제재 관련 법률 전문가인 조슈아 스탠튼(Joshua Stanton) 변호사의 칼럼을 게재했다. '원 프리 코리아'는 변희재 고문 구속사태와 관련 일찍이타라 오(Tara O) 박사의칼럼도 게재했던 바 있다. (관련기사 :타라 오 박사, “변희재(언론인) 구속은 OECD 가입국 중에서 한국이 최초”) 북한 전체주의 체제에 발맞춰 권위주의 체제로 이행해가고 있는 한국의 문재인 정권 먼저 조슈아 스탠튼 변호사는 햇볕정책의 근본 취지를 설명하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JTBC 뉴스룸의 심수미와 김필준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 증인으로 출석한다. 태블릿 입수경위 관련 핵심인사들 입에서 어떤 증언이 나올는지 국민적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찰 측 증거조사로 시작된 이번 태블릿 재판에서 검찰 측은 먼저 심수미, 김필준, 손용석, 신현숙(손석희 부인) 씨부터 증인으로 소환해 신문하기로 했다. 법원은 10월 1일에는 심수미와 김필준을, 15일에는 손용석과 신현숙을 신문기일로 정했다. 심수미는 손석희와 함께 JTBC 뉴스룸의 태블릿PC 관련 1차 해명방송(2016년 12월 8일), 2차 해명방송(2017년 1월 11일)을 주도했던 기자다. 심수미는 고영태 인터뷰는 물론 고영태 청문회 증언, LTE 통신사 위치정보, 최서원(최순실) 통화녹취록 등을 조작해 김한수의 태블릿PC를 최서원의 태블릿PC로 날조해낸 최고 주역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필준은 태블릿PC를 입수했다고 알려진 기자다. 김필준은 태블릿PC 개통자인 김한수는 물론, 더블루K 입주 건물 관리인인 노광일과도 공모해 더블루K 에서의 태블릿 입수경위 전체를 날조한 원점 중 한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필준은 태블릿PC 개통자인 김
최근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문재인이 거듭 김정은을 대변하는 입장을 취한 것과 관련, 워싱턴 조야는 두 정치지도자가 사실상 운명공동체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4일(현지 시각),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보수 성향 정치 매체인 '더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이 한국을 북한에 갖다 바치는 일을 방치하고 있나(Why Is Trump Letting Moon Jae-in Hand South Korea to Kim Jong Un)?' 제하 고든 창(Gordon Chang)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정은 대변인으로 자처하고 나선 문재인 고든 창은 칼럼 서두에서부터 “올해 유엔 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대변인(North Korea’s most effective representative)‘인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회동이다”라면서 문재인의 종북 행보를 냉소적으로 지적하고 나섰다. 고든 창은 “최근 김정은과 3일간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문재인은 평양의 핵미사일 체제 옹호를 위해 이미지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마치 돼지 입술에 분칠을 해주는 것과 같다(Never has a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