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위안부상 반대 수요정기집회가 28일 정오, 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는 반일활동가들이 집회참여자들의 뒷풀이 장소와 귀갓길까지 쫓아와 충돌을 빚었던 이전 집회와 비교해 다소 차분하게 진행됐다. 집회 규모는 점차 불어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고현형(청년스피릿 대표), 김병헌(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나수열(공대위 부대변인), 이우연(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정광제(한국근현대사연구회 고문), 주동식(제3의길 편집장), 최덕효(한국인권뉴스 대표), 황의원(미디어워치 대표이사), 이상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공동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밖에 조희문(영화평론가), 이경자(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등이 객원 연사로 참여했으며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 회원들도 다수 참여했다. 집회는 태극기 합창과 함께 긴급성명서 낭독으로 시작됐다. 성명서는 지난주 반일활동가들의 폭력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시급한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최덕효 대표가 낭독했다. 지난주 수요일, 백은종 씨 등은 집회신고도 하지 않고 피켓과 현수막, 대형앰프 등을 설치하고 공대위의 합법 집회를 방해했다. 또 공대위 관계자들의 식사장소와 귀갓길까지 쫓아와 시비를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박근혜 석방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의총을 소집해서 석방을 의결하라”고 말했다. 변 고문은 29일, 미디어워치TV 시사폭격에서 “지난 탄핵정국 당시 신속하게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켰던 때와 비교했을 때, 지금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위와 같이 말했다. 변 고문은 이어 “한 마디로 박대통령이 너무 오래 감옥에 계셨고, 문재인과 비교해서 박대통령이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여론이 일어났다”며, 더이상 "자유한국당도 박대통령 석방에 침묵을 지키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라 말했다. 예를 들어 변 고문은 “사탄파(사기탄핵 파벌)의 핵심 브레인, 김형오(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조차도 박근혜 석방과 관련해 여론이 좋지 않으니까 박근혜 석방을 들고 나온 것”이라면서, “설마 이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을 걱정해서 이런 주장을 들고 나왔겠나”고 지적했다. 변 고문은 다만 “(좋은 의도가)있으나 없으나 박근혜 석방을 외치는 건 나쁠 건 없다”면서 정치인들의 발언을 환영했다. 발언 의도와 관계없이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변 고문은 박대통령 관련 황 대표 발언의 진정성을 의
전염병 관리에 실패한 중공(중국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준말)이 대미 무역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놓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현재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공 전역으로 확산, 확진자 수가 6000명을 돌파하면서 사스를 앞질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인 CNBC는 29일(현지시각) 유스턴스 황(Eustance Huang) 기자가 작성한 ‘중공의 신종 바이러스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어떻게 망가뜨릴 수 있는가(How China’s new virus could disrupt the phase one trade deal with the US)’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우선 유스턴스 황 기자는 중공이 최근 대미 무역협상에서 오는 2021년까지 완제품 수입을 2017년 대비 88.3% 늘리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중공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소비가 부진해지고 수요가 감소하면 이 목표를 달성하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글로벌 무역업체 판지바리서치(Panjiva Research)의 분석을 소개했다. 유스턴스 황 기자는 “중공 후베이성의 수도인 우한시는 바이러스 감염의 진원지이며, 역시 바이러스 때문에 봉쇄 상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월 23일 일요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보수우파 총선승리를 위한 유료 시국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국설명회 주제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총선 승리의 길!’. 변 고문은 최근 광화문 태극기 세력의 탄핵무효 연대를 주장하며, 진실과 원칙으로 무장한 보수우파를 강조해왔다.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우파가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는 가운데 총선승리를 위한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국설명회 일시는 23일 일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다. 장소는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50) 2층 제라늄홀 대연회장(500석). 삼정호텔은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출구에서 도보 2분(150미터)거리에 있다. 참기비는 3만원 유료이며, 참석자에게는 타라오 박사의 책 ‘미국인 박사가 파헤친 박근혜 탄핵의 비밀’ 1권과 별도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기념품은 확정되는 대로 네이버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시국설명회에선 최락의 안익태 원곡 기반 ‘락 애국가’도 처음 공개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mediasilkhj@gmail.com)과 전화(02-720-8828)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변희재의 진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광화문 태극기 세력의 탄핵무효 통합을 위해 “당장 오늘부터 탄핵무효를 외친다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지난 28일 미디어워치TV 변희재의 시사폭격을 통해, 탄핵무효 세력의 통합 방안을 이야기하면서 “이것 (탄핵무효를 외치지 않은 행위) 다 따질 겁니까”라며 “이것저것 다 따지면 아무도 같이 일 못 한다”고 강조했다. 변 고문은 “우리는 만민공동회 때부터 박근혜 대통령 석방, 탄핵무효 하는 사람과는 무조건 손잡는다는 입장”이라며 “거기에 대해서는 홍문종 대표 쪽도 반 탄핵을 제시하는 등 잠정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탄핵무효로 돌아선 전광훈 목사와의 연합은 충분한 접점 지점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전광훈 목사의 부정적인 것만 주로 언급했지만, 전광훈 목사는 장점 또한 분명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 고문은 “전광훈 목사가 가지고 있는 다른 보수들과 가장 큰 차별점은 벤처정신”이라며 “지난 대통령선거 때 대다수가 반기문과 홍준표로 몰려갈 때, (전 목사는) 그들의 실패를 예상했고, 그래서 장성민 카드를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
군함도를 지옥으로 묘사하는 반미종북 운동가 구연철 씨의 증언이 점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구 씨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한 ‘올바른 역사를 추구하는 하시마 도민회(真実の歴史を追求する端島島民の会)’(하시마회)가 한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하시마회를 지원해온 일반재단법인 ‘산업유산국민회의(産業遺産国民会議)’(산유국)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자유보수 계열 신문사인 산케이는 지난달 21일, ‘[외교 안보 취재] 날조 사관에 흔들리는 군함도, 옛 도민의 증언 동영상으로 반증(【外交安保取材】ねつ造史観に揺れる軍艦島 元島民の証言動画で反証)’ 이라는 제목의 ‘하시마회’와 ‘산유국’ 관련 기획기사를 게재했다. 하시마회는 나가사키 시 하시마 탄갱(통칭 ‘군함도’)에서 전시기를 보냈던 옛 도민들이 만들었다. 이들은 한반도 출신의 조선인과 함께 했던 생활을 증언한 다수 동영상들 제작해 산유국의 웹사이트인 ‘군함도의 진실-조선인 징용공의 검증(軍艦島の真実-朝鮮人徴用工の検証, https://www.gunkanjima-truth.com/l/ko-KR/index.html )’에서 공개하고 있다. 산케이는 “옛 도민들은 ‘차별과 학대 등은 없었다’고 말하며, 가난하
언론이 ‘군함도 생존자’이자 ‘강제징용 유가족’으로 소개하는 구연철(89·부산) 씨의 군함도 체험 증언이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친문좌파 매체 JTBC가 구 씨를 비호하기 위해 내보낸 방송마저도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반일 단체들과 언론들은 군함도(정식명 하시마섬, 端島)를 ‘지옥섬’이라고 묘사하면서, 그 증거로 구 씨의 증언을 앞세우고 있다. 구 씨에게는 ‘군함도 생존자’라는 타이틀이 항상 따라붙었다. 특히 2017년 7월, 영화 ‘군함도’의 개봉을 전후로 구 씨는 수시로 일제시대 군함도가 조선인에게는 폭력과 살인, 기아가 판치는 지옥 같은 섬이었다고 증언했고, 언론들은 그의 증언을 여과없이 보도했다. 구연철 증언, 가족사와 경력부터 허위라는 의혹 제기돼 구 씨는 한국전쟁 전후 빨치산 전력으로 20여 년간 장기수로 복역했던 인물이다. 그는 어린 시절 6년간 부친이 일하고 있는 군함도에서 살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 태평양전쟁 발발 한참 전부터 만주와 일본 전역을 돌아다닌 조선인 노무자로 군함도에까지 흘러 들어가, 구 씨를 포함한 일가족을 섬으로 불러들였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구 씨의 주장은 경력부터 허위라는 의혹이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변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각) 현재까지 중공에서 56명이 사망한데 이어 한국에서도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판데믹(pandemic, 전세계적인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는 중공의 핵심 정책인 일대일로(Belt and Road)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아서 화제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Forign Policy)’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외교협회 보건분야 선임연구원을 지낸 로리 개럿(Laurie Garret)이 작성한 ‘일대일로로 인한 판데믹(Welcome to the Belt and Road Pandemic)’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개럿 전 연구원은 “시진핑 주석이 전염병 감염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정치적 의제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일 수는 있다”며 “무역과 인프라를 전세계로 확장하려는 수조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elt and Road Initiative)는 시진핑 주석의 외교-경제정책 중 핵심인데, 이를 통해서 지역적 질병이 세계적 위협으로까지 확장
만민공동회가 탄핵무효와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친다면 그 어떤 정당, 정치인과도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설날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제11차 만민공동회가 열렸다. 설 당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만민공동회에는 우리공화당 측 인사들이 처음으로 참여, 언론과 유튜브의 취재 열기가 평소보다 뜨거웠다. 연사로는 김춘식 우리공화당 최고위원, 박진희 우리공화당 대변인 겸 문화예술위원,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 성호 스님(호국불교승가회 대표), 오경훈 우리공화당 사무총장, 이경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이규리 김천대 교수, 조덕제 조덕제TV 대표,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이상 가나다순) 등이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들었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과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탄핵무효 태극기세력의 연대를 강조했다. 변 고문은 “탄핵에 찬성했다 하더라도 아니면 탄핵에 반대했는데 이후 자유한국당의 협박과 매수에 넘어갔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탄핵무효,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외친다면 우리 편이고 박 대통령 편이다”라고 말했다. 변 고문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만민공동회 참여에 대해서도 “전 목
지난 22일,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과 시민들이 연세대 1인 시위와 제7차 위안부상 반대집회를 연속으로 펼치며, 우리사회에 뿌리깊이 박힌 ‘반일종족주의’를 비판했다. 공대위와 시민들 두 차례 집회...오전에 연세대 항의방문 이날 오전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처한 연세대 류석춘 교수를 찾아가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류 교수는 작년 9월 ‘발전사회학’ 수업 중 위안부 문제와 정대협 문제에 대해서 토론했고 그 중 일부 발언이 외부에 알려져 논란이 됐다. 연세대 방문에는 최덕효(한국인권뉴스 대표), 나수열(공대위 부대변인), 김병헌(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황의원(미디어워치 대표이사), 고현형(청년스피릿 대표) 등 공대위 회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관련기사 : [포토] 이우연 박사 ‘류석춘 교수 징계 반대’ 연세대 앞 1인시위) 공대위는 연세대 교무처도 찾아가 입장문를 전달했다. 공대위 입장문에는 류 교수가 수업 중에 실제 하지도 않은 발언에 대해서 징계를 시도하는 연세대 인권위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이우연 위원은 연세대 정문 앞으로 이동, 1인 시위를 했다. 이 위원은 연세
수업 중 학생들과 위안부 문제를 토론했다가 징계 위기에 처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해당 수업 녹취록 전문이 공개됐다. 류 교수는 지난해 9월 19일 연세대 사회학과 ‘발전사회학’ 수업 중에 위안부와 정대협을 주제로 토론하다가 여학생에게 한 발언이 논란이 돼, 최근 연세대 윤리인권위원회에 회부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현 정의기억연대)는 연세대 내 특정 정치성향 학생단체들과 함께 류 교수의 특정 발언을 두고 여학생에 대한 ‘성희롱’으로 규정하고 류 교수에 대한 비판에 나섰다. 본지는 정대협이 법원에 제출한 19일자 발전사회학 수업 녹취록을 입수, 문제가 된 여학생과의 질의응답 부분을 공개한다. 전체 맥락을 살피지 않고 일부 자극적 발언만을 부각시키는 기성 언론보도만으로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없기 때문이다. 확인 결과, 류 교수의 해당 발언은 여학생A와 14차례 이상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지금껏 대부분의 언론들은 류 교수의 “궁금하면 한 번 해볼래요?”라는 발언만 발췌, 자극적으로 소개해온 것과는 온도차가 크다. 민감한 주제였음에도 토론은 시종일관 논리적으로 이뤄졌다. 녹취록에 따르면 류 교수는 위 발언 이후에도
반일동상진실규명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하는 제7차 위안부상 반대집회가 22일 12시 수요일, 서울 종로구 구 주한일본대사관 근처에서 어김없이 열렸다. 공대위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이우연 박사의 ‘류석춘 교수 징계반대’ 1인 시위를 참여·지원했다. 공대위는 집회에 관심을 보이는 시민과 유튜버들에게 “해리스 대사의 콧수염과 혈통을 문제삼는 것은 ‘반일종족주의’입니다”라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이하 사진은 유튜버 ‘청년스피릿’ 촬영) (관련기사 : 귀갓길 테러까지 무방비 노출된 위안부상 반대집회 참가자들...‘용팔이 사건’이 떠오른다)